3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제1회 임성기 연구대상 수상 후보자 공모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도 동시에 진행된다.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철학과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은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신약개발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발굴 시상하는 제1회 임성기 연구자상 공모를 한다고 20일 밝혔다.임성기 연구대상 수상 자격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로서 성취한 업적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다음해 1월부터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한 자녀를 임신했을 때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다자녀 임신은 10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인상된다고 20일 밝혔다.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2008년부터 출산률 제고와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됐으며, 요양기관에서 관련 진료비 지불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하는 부가급여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사용기간도 현행 출산일 이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며, 지원항목도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와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에서 모든 항목으
한국도로공사는 4000만원 상당의 아이스조끼 1400여벌과 아이스팩 1만1000개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물품은 대구·경북지역 선별진료소 71곳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선별검사 수가 폭증하고 폭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최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이스조끼는 착용 시 10분 만에 15%의 체온을 낮출 수 있다. 무더운 여름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진숙 사장은 "선별진료소 근무 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협력기구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등의 최신 국제기준을 반영한 '의약품 등의 독성시험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9월 1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면역독성시험법에 최신 국제공인 시험법 추가 △시험물질 특성·과학적 근거에 따른 대상동물 조정 △발암성시험 기준 등 정비 등이다.면역독성시험법의 범위에 국제적으로 공인된 '면역 표현형 검사'와 '숙주 저항능 시험'을 추가해 시험물질의 특성과 체내 면역반응 종류에 따라 선택할 수
광동제약은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제주도 제주시 가정을 찾아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를 통해 제주개발공사 등 도와 인연을 맺은 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이날 방문한 가정은 부모님 대로부터 50년이 넘도록 살고 있지만 개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노후한 주택이었다.특히 잦은 누수와 태풍피해 등으로 지붕과 곳곳이 파손됐음에도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보수하지 못한 채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시설이 불안정해 본격적인 태풍
삼성서울병원은 모유수유를 한 달만 해도 장기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동반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19일 밝혔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하루에 40g(4잔)이하의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 지방간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곽금연, 신동현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박예완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출산 경험이 있는 30세 이상 50세 미만 여성 6893명을 조사해 모유수유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유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10년 1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구대상자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특송·우편화물로 반입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해 안전성 집중검사를 진행한 결과, 의약품 등 부정물질이 함유된 식품 11만정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집중검사 기간 동안 적발한 주요 위해성분 함유식품은 멜라토닌 등 수면유도제 포함 제품, 성기능 개선 제품 등이 전체 59%를 차지했다.적발된 물품은 관세법 제237조에 따라 전량 통관보류 등 조치했다. 이러한 제품들은 무분별한 복용을 하면 인체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세관 검사를 피하기 위해 발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는 조금준 교수가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노정래)가 수여하는 제1회 페링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페링학술상은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신설한 상이다. 연구업적과 학회 기여도가 우수한 회원 1명을 선정해 수여한다.조 교수는 최근 3년간 SCI급 논문 23편을 발표하는 등 모체태아의학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학회 고위험산모센터위원으로 전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산모 및 태아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페링학술상
최병암 산림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땅밀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도 하동군 땅밀림 우려 지역을 방문해 안전조치 사항을 16일 점검했다.점검 대상지는 경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위치한 땅밀림 우려 지역이고 산지 내 균열과 단차 등 땅밀림 징후가 관찰돼 전문가 현장조사를 실시한 지역이다.점검은 땅밀림으로 인해 토사유출 등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돼 응급조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산림청은 땅밀림을 선제적으로 예방·대응하기 위해 우려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실시해 전국단위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연세대와 아일랜드 NIBRT의 프로그램 국내 도입을 위한 멤버십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NIBRT는 아일랜드 정부가 2011년 설립한 국제적 수준의 바이오공정 인력 양성기관으로 실제 바이오공정과 유사한 규모의 제조품질관리기준 교육장에서 구직자, 재직자, 학위 소지자 등 연 4000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학위과정과 기업 수요맞춤형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계약을 통해 연세대와 아일랜드 NIBRT는 7년간 △라이센스 허가와 공동 브랜딩 △교육과정과 노하우 전수 △지적 재산권 등에 대한 상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존성이 확인된 약물을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마약·향정신성의약품 17종 신규 지정 △오남용 방지 필요성이 인정된 마약류 취급자의 취급제한 근거 강화 △과태료 부과기준 강화하고 마약류 원료물질 전체명칭 병행표기 등이다.국내 임시마약류 가운데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나 의존성이 확인되는 15종 성분과 해외에서 마약류로 규제되는 성분 2종을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 '탈모증' 질환의 현황을 15일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6년 21만2000명에서 2020년 23만3000명으로 2만10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4%로 나타났다.2020년 기준 탈모증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보면 전체 인원 가운데 30대가 22.2%로 가장 많았고, 40대 21.5%, 20대 20.7% 순으로 나타났다.조남준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30대 환자 증가 이유에 대해 "젊은 층의 탈모 증가는 실제로 탈모가 증가한다기보다는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6일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유아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의 호주 뷰티 브랜드 러브킨스는 호주 'Safety Cosmetic Australia'에서 전 세계적으로 알레르기 프리 보증 마크를 받은 첫 브랜드로 모든 제품이 무독성 원료로 구성돼 있다.특히 이번 후원에는 장마기간과 마스크 착용으로 민감해진 아이들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페이스크림이 전달됐다.추혜인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대표는 "위기가정에 조금이나
서울대병원 유방센터는 10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영문 교과서 유방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in Breast Cancer) 출판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노동영·유근영 서울대 명예교수, 강대희 전 서울의대 학장, 한원식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저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진행했다.책임 저술자인 노동영 서울대 명예교수는 국내 유방암 권위자다. 그의 제자이며 현재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인 한원식 교수와 일본 교토의대 마사카즈 토이(Masakazu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NS에서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체험 후기를 이용한 부당 광고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에 개인의 체험기·사용 후기인 것처럼 위장해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 광고가 늘어남에 따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체험 후기 등을 통해 △체중감량 △면역력 향상 △불면증·숙면에 도움 △피부 보습 △질병 예방·치료 효과 등을 게시한 광고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 함유 등 기준·규격을 위반한 판매 등이다.식약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5일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폐렴은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흔한 폐 질환이지만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등 증상을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되는 질환이다.폐렴은 암, 심장질환에 이어 2019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령일수록 사망률도 높게 나타났다.심사평가원은 폐렴의 진단과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환자가 가까운 지역 내 어디서나 진료를 받을 수 있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의 횟집 등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현장신속검사와 위생점검을 다음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특별점검은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판매업소의 수족관 물이 비브리오균에 오염됐는지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며 위생점검도 진행한다.식약처는 신속검사 차량(6대)을 권역별로 배치하고, 차량에 탑재된 실시간 유전자증폭장치를 이용해 횟집 등의 수족관 물에 대한 비브리오균 오염여부를 4시간 이내에 확인할 계획이다.검사결과 비브리오균 유전자가 확인이 되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국내 임상 3상 준비가 모두 끝났다.비보존 헬스케어는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국내 3상 임상 기관과의 개시 모임(SIV)을 모두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대상 임상 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이다.개시 모임은 임상 시험 대상자 모집 전 임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다. 임상 시작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개시 모임이 종료되면 환자 모집이 가능하다.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2월 식약처로
재생의료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세포는 인간·중간엽·줄기세포이다. 이식후 거부반응을 피하는 성질이 있으며 이로운 생체인자를 많이 분비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어 여러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세포치료제로서 상용화하기 위해선 많은 세포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체외에서 여러 번의 계대 배양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세포 기능이 저하되고 세포 노화가 초래됐다.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연구중심병원 프로그램의 바이오치료제 개발 유닛 김효수·이은주 교수 연구팀이 중간엽-줄기세포 활성을 향상시키는 인자인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축 순환 회전 이송장치를 이용한 고밀도 버섯 재배 기술' 등 9개 기술을 농림식품신기술(NET)로 13일 인증했다.농림식품신기술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해 정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농식품부는 상반기에 45개 기술을 신청받았다. 서류면접·현장확인·종합심사를 거쳐 9개 기술을 인증했다.기존 인증기술 중 유효기간 연장심사를 거쳐 3개 기술의 유효기간을 연장했다.신규로 인증된 '다축 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