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와 전략적 제휴 파트너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현재 개발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인타스는 85개국 이상의 글로벌 판매망을 갖춘 인도의 다국적 제약사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70%를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했다.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얀센의 지난해 경영 실적 보고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부작용 발생에 대비한 보험 등 가입 의무화와 위해의료기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을 공포했다고 21일 밝혔다.개정 내용은 △피해배상을 위한 제조·수입업자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개봉 시 변질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 유통 시 봉함 의무화 △품질책임자 교육 미이수 시 업무 배제와 행정처분 근거 마련 △거짓·부정한 허가나 무허가에 대한 제재 강화 등이다.제조·수입업자에게 부작용 발생에 대한 피해배상을 위한 보험과 공제 가입을 의무화해 의료기기 사용 중 결
손발톱 밑이 검게 물들면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발톱밑 흑색종(SUM:Subungual melanoma)은 드물지만 예후가 매우 나쁘다. 5년 생존율은 16~80%로 다양하다.보통 검은 색소가 생기는 양성 질환과 구별이 어려워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여전히 손발톱밑 흑색종의 발생과 진행 양상, 예후를 제대로 밝힌 연구는 없다.서울대병원 피부암 협진센터(성형외과, 피부과, 병리과)는 손발톱밑 흑색종 환자의 암 진행 양상과 예후 등을 분석한 연구를 20일 발표했다.연구대상은 서울대병원에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하는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진단과 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공하고자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19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2월 22일까지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생활하다가 발병해 입원 48시간 안에 진단된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가 10명 이상인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평가 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해외 구매대행 등을 광고하는 행위로 약사법을 위반한 사이트 323곳을 적발해 접속 차단하고 관세청과 협조해 반입 금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국내 인터넷 포털사에서 검색 가능한 오픈마켓과 해외 쇼핑몰의 판매·광고, 블로그·카페 게시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적발된 323곳 가운데 해외 쇼핑몰 197곳과 국내 오픈마켓 75곳은 해외 구매대행, 직구, 공동구매 등 판매·광고로 적발됐다. 블로그·카페 51곳은 의약품 불법판매를 알선·광고해 적발됐다.이번에 적발된 의약품은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등으로 판매되
GC녹십자는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에이프로젠과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양사가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GC녹십자는 오창공장 내 완제의약품 CMO가 가능한 통합완제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프로젠은 의약품 원료 생산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양사의 CMO 사업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GC녹십자의 통합완제관은 기획 단계부터 자체 생산 품목과 CMO 물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해 연간 10억 도즈
광동제약은 자사 일반의약품 '광동 경옥고'의 브랜드 페이지 내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과징금 처분을 받아 이를 이행한다고 20일 밝혔다.문제가 된 브랜드 페이지는 즉시 개선했다. 이번 사안은 광동제약이 경옥고 브랜드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조선시대 승정원 문서 가운데 경옥고 언급 횟수 등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해당 사이트는 승정원 기록물에서 확인된 영조 관련 경옥고 검사 결과가 251회임을 밝히며 '조선시대 임금 평균수명 46세, 영조 수명 82세', '조선 왕들의 건강기법 가운데 하나 경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는 협력기관과 의료진들을 위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은 급성기 치료가 종료된 환자를 지역 의료기관으로 회송을 하고 있는데 이들 의료기관 교육 요구도를 충족시키고 역량 강화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는 간호교육팀과 공동으로 지난 14일 중환자 간호 온라인 교육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교육은 '인공호흡기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고 오는 21일에는 '신부전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교육이 시행된다.다음달 동일 내용으로 11, 18일에 교육을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코로나19 항체검사시약을 개인의 면역상태나 감염예방능력 판단, 백신 접종 후 항체생성여부 확인 등에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안전성 서한은 최근 코로나19 항체검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항체검사시약의 정확한 사용목적과 주의사항을 알리고자 마련됐다.항체검사시약은 검체(혈액)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 항체를 확인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다.국내에 허가된 항체검사시약은 과거 코로나 감염 이후 특이 항체 생성여부를 확인하는 전문가용으로 코로
3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제1회 임성기 연구대상 수상 후보자 공모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도 동시에 진행된다.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철학과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은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신약개발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발굴 시상하는 제1회 임성기 연구자상 공모를 한다고 20일 밝혔다.임성기 연구대상 수상 자격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로서 성취한 업적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다음해 1월부터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한 자녀를 임신했을 때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다자녀 임신은 10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인상된다고 20일 밝혔다.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2008년부터 출산률 제고와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됐으며, 요양기관에서 관련 진료비 지불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하는 부가급여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사용기간도 현행 출산일 이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며, 지원항목도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와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에서 모든 항목으
한국도로공사는 4000만원 상당의 아이스조끼 1400여벌과 아이스팩 1만1000개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물품은 대구·경북지역 선별진료소 71곳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선별검사 수가 폭증하고 폭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최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이스조끼는 착용 시 10분 만에 15%의 체온을 낮출 수 있다. 무더운 여름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진숙 사장은 "선별진료소 근무 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협력기구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등의 최신 국제기준을 반영한 '의약품 등의 독성시험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9월 1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면역독성시험법에 최신 국제공인 시험법 추가 △시험물질 특성·과학적 근거에 따른 대상동물 조정 △발암성시험 기준 등 정비 등이다.면역독성시험법의 범위에 국제적으로 공인된 '면역 표현형 검사'와 '숙주 저항능 시험'을 추가해 시험물질의 특성과 체내 면역반응 종류에 따라 선택할 수
광동제약은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제주도 제주시 가정을 찾아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를 통해 제주개발공사 등 도와 인연을 맺은 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이날 방문한 가정은 부모님 대로부터 50년이 넘도록 살고 있지만 개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노후한 주택이었다.특히 잦은 누수와 태풍피해 등으로 지붕과 곳곳이 파손됐음에도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보수하지 못한 채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시설이 불안정해 본격적인 태풍
삼성서울병원은 모유수유를 한 달만 해도 장기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동반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19일 밝혔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하루에 40g(4잔)이하의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 지방간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곽금연, 신동현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박예완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출산 경험이 있는 30세 이상 50세 미만 여성 6893명을 조사해 모유수유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유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10년 1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구대상자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특송·우편화물로 반입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해 안전성 집중검사를 진행한 결과, 의약품 등 부정물질이 함유된 식품 11만정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집중검사 기간 동안 적발한 주요 위해성분 함유식품은 멜라토닌 등 수면유도제 포함 제품, 성기능 개선 제품 등이 전체 59%를 차지했다.적발된 물품은 관세법 제237조에 따라 전량 통관보류 등 조치했다. 이러한 제품들은 무분별한 복용을 하면 인체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세관 검사를 피하기 위해 발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는 조금준 교수가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노정래)가 수여하는 제1회 페링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페링학술상은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신설한 상이다. 연구업적과 학회 기여도가 우수한 회원 1명을 선정해 수여한다.조 교수는 최근 3년간 SCI급 논문 23편을 발표하는 등 모체태아의학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학회 고위험산모센터위원으로 전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산모 및 태아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페링학술상
최병암 산림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땅밀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도 하동군 땅밀림 우려 지역을 방문해 안전조치 사항을 16일 점검했다.점검 대상지는 경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위치한 땅밀림 우려 지역이고 산지 내 균열과 단차 등 땅밀림 징후가 관찰돼 전문가 현장조사를 실시한 지역이다.점검은 땅밀림으로 인해 토사유출 등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돼 응급조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산림청은 땅밀림을 선제적으로 예방·대응하기 위해 우려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실시해 전국단위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연세대와 아일랜드 NIBRT의 프로그램 국내 도입을 위한 멤버십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NIBRT는 아일랜드 정부가 2011년 설립한 국제적 수준의 바이오공정 인력 양성기관으로 실제 바이오공정과 유사한 규모의 제조품질관리기준 교육장에서 구직자, 재직자, 학위 소지자 등 연 4000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학위과정과 기업 수요맞춤형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계약을 통해 연세대와 아일랜드 NIBRT는 7년간 △라이센스 허가와 공동 브랜딩 △교육과정과 노하우 전수 △지적 재산권 등에 대한 상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존성이 확인된 약물을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마약·향정신성의약품 17종 신규 지정 △오남용 방지 필요성이 인정된 마약류 취급자의 취급제한 근거 강화 △과태료 부과기준 강화하고 마약류 원료물질 전체명칭 병행표기 등이다.국내 임시마약류 가운데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나 의존성이 확인되는 15종 성분과 해외에서 마약류로 규제되는 성분 2종을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