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건설공사보험, 조립보험, 기계보험으로 대표되는 기술보험은 계약인수·요율결정·손해사정 등 보험의 인수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보험 종목이다.기술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인수 전 보험 목적물에 대한 위험평가뿐만 아니라 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에도 중점을 두는 것이다.협회는 손해보험업계 기술보험 위험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2011년 국내 최초로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을 제작했다. 이후 10여 년간
소방청은 제28기 소방간부후보생에 31명이 최종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30명이었지만 자연계열(남자)에서 동점자가 발생해 31명이 최종 합격했다.제28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에는 모두 1323명이 지원해 4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27기 경쟁률은 43.6대 1이었다.인문사회계열은 남자 13명 선발에 763명이 지원(58.7대 1)했고 여자 2명 선발에 127명이 지원(63.5대 1)했다.자연계열은 남자 13명 선발에 369명이 지원(28.4대 1)했고 여자 2명 선발에 64명이 지원(32대 1)했다.필기(
ⓒ 행정안전부 소방청 기상청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4일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강원 지역 대학생 13명과 박상욱 JTBC 기자가 참석한 미니 토크콘서트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토크콘서트에서는 우리나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립공원을 비롯한 자연생태계의 탄소흡수원으로서 중요성에 대해 미래세대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공단 관계자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도출된 미래세대들의 생각을 반영해 국립공원 탄소중립 방향성을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화요일인 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일교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남권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환경분쟁사건 배상액 산정기준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위원회는 2026년까지 환경피해 배상액을 현행보다 162% 인상하고 저주파소음 피해 배상액 산정기준 등을 신설했다.그간 환경분쟁사건 배상액 산정기준은 1999년 12월 첫 제정 이래 4차례에 걸쳐 인상됐지만 법원 판례와 비교할 때 배상액 규모가 낮아 환경피해를 구제 받으려는 신청인의 기대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개정된 산정기준은 환경피해 배상액 수준을 대폭 강화했으며 국내외 사례와 법원판례를 비교·분석하고 법률 전문가 검토와 관계기관 의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다음달 1일부터 '도료 함유 휘발성유기화합물 면제물질 목록'에서 '파라-클로로벤조트리플루오라이드(p-Chlorobenzotrifluoride·PCBTF)'를 제외하도록 행정예규를 개정한다고 6일 밝혔다.환경부는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생성하는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도료에 함유된 휘발성유기화합물의 함유량을 규제해 왔다.도료업계의 제조기술 등을 고려해 대기환경영향(오존생성능력), 인체 유해성, 분석 방법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면제물질을 지정하고,
동해안 산불이 여의도 면적의 49배를 삼키고도 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000년 4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소방청이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한 가운데 진화인력 5000여명, 헬기 50여대를 투입해 전방위에서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대규모 진화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지만 물리적으로 신속한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자욱한 연기와 송전탑 등이 신속한 진화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헬기 51대가 집중 투입돼 시시각각 물을 퍼날라 진화를 하고 있지만
경북 울진 산불의 최초 발화 장면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5일 공개됐다.경북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 한 송이산 입구 CCTV에 찍힌 이 영상은 울진 산불이 발화한 지난 4일 오전 11시 7분부터 35분까지 영상으로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른 뒤 화염이 치솟는 장면이 담겼다.영상에는 한 여성이 119 상황실에 신고를 하고, 소방차가 출동하는 모습까지 찍혔다.CCTV 소유주 윤석현(56) 씨는 "개울에서 뭘 씻고 있는데 '타닥' 소리가 나서 건너편을 보니까 이미 연기가 5∼10m 높이로 치솟았다"며 "11시 16분 정도에 집사람한
북상과 남하.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화한 산불이 정부의 총력 대응에도 불구, 화마는 세를 더 불리고 있다. 무서운 기세로 남하면서 울진읍까지 위협,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다.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림청과 소방청이 헬기와 지상 장비, 인력을 대거 투입해 산불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강풍에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화마가 전선을 1만145㏊로 확대하면서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화마가 남쪽으로 향하면서 산림자원을 먹어 치우고 있다.짙은 연기로 시야 확보가 쉽지 않아 공중진화도 난항
최병암 산림청장은 5일 "울진 산불이 강한 북서풍을 받아 남하한 상황"이라며 "현재 울진읍 인근까지 바짝 다가선 매우 위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최 청장은 경북 울진군 죽변면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에 마련된 현장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산불 남하 저지를 목표로 했지만 바람이 강하고 헬기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며 "울진읍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최 청장은 "현재 헬기 51대 중 상당수를 울진읍 방어에 집중하고 야간 산불로 넘어갈 경우 인력을 울진읍 방어에 집중하겠다"며 "오전에는 공세적으로 화선을 잡으려고
경북 울진 대형 산불이 확산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5일 오후 3시쯤부터 죽변면과 울진읍 일부 지역은 휴대전화와 무선인터넷이 터지지 않고 있다. 죽변면 일부 지역은 정전까지 발생했다.4일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 최초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북상, 강원 삼척과 동해까지 확산하고 있다. 5일 새벽부터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남쪽으로도 더 번지고 있다. 울진군은 울진읍 호월3리와 정림2리, 북면 상당리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산불은 동해까지 무섭게 집어삼키고 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산림 피해 면적은 강릉 옥계와 동해를 합쳐 5
유엔(UN)이 2024년 말까지 세계 첫 플라스틱 오염 규제 협약을 만들기로 합의했다.4DLF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환경총회(UNEA)는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2015년 파리기후협약 이후 최대의 친환경 합의(그린 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구체적인 규제 내용은 추후 협상 과정을 통해 나올 예정이다.세계 175개국 협상 대표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UNEA에서 일주일 넘게 협상을 벌인 끝에 급증하는 플라스틱 오염을 규제하자는 내용의 기념비적 합의안을 만들어냈다.회의장과 화상으로 5000명 가까이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인 '경칩'이자 토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에는 새벽 한때 구름이 끼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0도, 대구 4도, 광주 2도 등 전국이 -6∼6도로 쌀쌀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8도, 대구 10도 등 전국이 4∼12도로 영상권 날씨를 회복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
한국소방산업협회와 천안수신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조합은 소방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소방산업협회에서 3일 협약식이 진행했다.조합은 내용은 소방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협회는 회원사가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협회 회원 사업체가 입주 희 시 조합은 우선적 제반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천안수신 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천안 동남구 수신면 일대 175만4987㎡ 부지에 공사비 4546억원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목천IC와 포천~세종
소방청은 지난해 소방헬기가 5667회 출동해 구조·구급 2579건에 2192명을 구조·이송했다고 3일 밝혔다. 소방헬기(31대) 1대당 연평균 83건 구조·구급 출동해서 71명을 구조·이송했다. 2020년 대비 출동건수는 비슷하지만 구조·구급 인원은 14%(267명)가 증가했다.출동 유형별로는 구조·구급 2579건(45.5%), 교육훈련 1858건(32.8%), 정비업무 848건(15%), 산불진화 166건(2.9%), 화재출동 146건(2.5%) 등의 순이었다. 2020년에 비해 구조·구급 출동이 8.5% (201건) 로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