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김모씨(29)는 25일 오전 8시 출근을 위해 경춘선 사릉역에 도착했다. 김씨가 탑승할 열차는 오전 8시 8분 광운대행. 열차 도착시까지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었다.그러나 8분을 훨씬 넘어 도착한 열차는 15분이 되도록 출발하지 않았다. 전광판에는 열차가 어떤 이유에서 출발을 못하는지, 얼마나 늦는지에 대한 상황 공유가 전혀 없었다.이날 경춘선 사릉역 기준 춘천발 광운대행 8시 8분 열차는 이유모를 연착으로 15분이 지나서야 출발했다.오전 7시 52분에 선행 열차가 지나간 뒤 이미 15분 이상을 대기한데다 환승역에 시간을 맞춰
경남 거창군이 '세계 유일 승강기 허브도시' 시대를 연다.경남도와 거창군,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세계승강기 허브도시조성사업과 승강기 시험타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착공식은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희겸 행안부 안전차관, 구인모 거창군수, 승강기협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과 시험타워 신축사업 경과보고, 안전 시공결의,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거창승강기밸리 산업단지 내에 국·도비 등 241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동반성장 산업협력지구를 조성한다. 승강기 산업복합관
GS건설은 자이TV 구독자가 30만명을 넘어 견본주택에 전시됐던 유명 제품을 리폼해 싼값에 고객에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행사는 전시 이후 버려지거나 중고로 넘기던 상품을 재활용해 고객에게 상징적인 금액만 받고 나눔하는 방식이다.나눔 행사를 위해 루이스폴센 조명, 프리츠한센 식탁, 아르테미데 조명, LG 트롬, 스타일러, 다이슨 청소기 등 상품 20여개로 구성했다.구매 가격은 구독자 30만 돌파을 기념하고 나눔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3000원으로 정했다.이벤트는 오는 26일 밤 8시 유튜브 채널 '자이TV&
KB손해보험이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두 번째 도심형 요양시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를 오는 26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은 지난21일 서초빌리지 오픈 준비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지난 2017년에 강동케어센터, 2019년에 위례빌리지를 열고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초빌리지는 저층 위주로 형성된 전원마을에 인접한 특성을 고려해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다.정원 80인 규모 서초빌리지는 '유닛케어'라는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12인~20인 어르신이 거실을 중심으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74차 세계보건총회(WHA)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기조연설은 '현 코로나19 팬데믹 종결과 예방: 함께 만드는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며 공평한 세계'를 주제로 한다.한국은 전체 회원국 중 26번째 순서로 25일 저녁 발언 예정이다.연설을 통해 권덕철 장관은 WHO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팬데믹 극복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국제 사회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백신 생산 확대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에 따라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올해 2만20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위생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한 뒤 등급을 지정해주는 제도다. 등급 지정을 신청하면 현장 평가를 거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세단계로 나눠 부여한다.지난 7일 기준 1만9153곳 가운데 휴·폐업한 업소를 제외한 1만6096곳이 운영되고 있다. 등급별로는 '매우 우수'가 1만3045곳, 우수가 3198곳, 좋음이 2910곳 등이다.특히 올해는 치킨, 피자 등 배달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부안읍 선은리 지방정원에 덩굴식물 그늘 터널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터널은 관상용 호박과 조롱박, 백향과, 작두콩 등 18종의 덩굴식물로 만들어졌다. LED 조명더 설치해 밤에도 관람할 수 있다.농업기술센터는 터널이 무더위 쉼터와 생태 학습장 기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치유하는 쉼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업체 동인당제약이 제조한 '로바스과립' 등 13개 품목을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은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식약처는 해당 13개 품목을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의·약사 등 전문가 협조를 요청했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을 처방하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취임 후 첫 민생행보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테마형 청년주택 '아츠스테이'를 찾았다.아츠스테이는 안암동 청년주택 '안암생활'과 같이 관광호텔을 개조한 두번째 청년주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러한 테마형 청년주택은 청년 1인가구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고려해 도심 내에 조성한 맞춤형 주거공간이다.노 장관은 "높은 월세와 집값, 구직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청년들이 원하는 부분을 주거정책에 반영해 내 집 마련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수요일인 26일 중부와 전북 동부, 경북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전남과 경남, 제주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오후에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밤부터 차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50㎜, 수도권·강원 영서 북부·남해안 5∼20㎜, 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을 제외한 그 외 전국은 5㎜ 내외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동양생명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산업 서비스품질 지수(KSQI)' 조사에서 8년 연속 콜센터 부문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48개 산업 270여개 기업과 기관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해 각 산업별 우수콜센터를 발표했다.4차례 미스터리 쇼핑을 통해 진행된 심사에서 동양생명 콜센터는 상담 태도와 업무 처리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동양생명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신입 상담사 대상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보험 교육을 강화해왔다.코로나19로 비대면 상담
농촌진흥청은 채소 작물 재배 온실에 발생한 해충 밀도와 종류를 영상으로 진단하고 스마트폰으로 농장주에게 방제 시기와 방법까지 제시하는 '해충 통합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담배나방과 굴파리 같은 해충은 시설재배 농가에서 일 년 내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예찰이 쉽지 않은 데다 약제를 자주 주면 생기는 저항성 문제로 방제도 쉽지 않다.이번에 개발한 시스템 핵심은 스마트 트랩과 인공지능 진단 기술이다. 스마트 트랩에는 성페로몬 물질 4종과 LED 유인등 4개를 달았다.낮에는 해충이 다른 성에 특이 행동을
세종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드론 실증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수요처와 연계·조기상용화를 추진한다.이번 공모에는 광역단체 포함 지자체 30여곳이 신청, 최종 지자체 10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지난 21일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 특화형 실증사업을 발표했다.세종시는 국비 10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기항공, 어썸텍,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기관 8곳과 사업을 진행한다.이들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가전서비스 부문 12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KSQI는 전문 평가단이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경험하고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지수로 평가하는 고객 만족도 조사다.조사에서 삼성전자서비스는 △상담사 연결의 신속성 △친절한 고객맞이 인사 △정확하고 적극적인 안내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최근 고객 상담 트렌드는 단순 문의는 디지털 채널로 이동하고 콜센터에선 보다 심도 있는 상담과 문제 해결이 이뤄지는
서울 강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360억원 특별신용보증 대출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융자규모 180억원에서 올해 360억원으로 확대했다.1년간 발생되는 이자는 강동구가 전액 지원한다.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강동구 관내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 사업체가 신청 가능하다.업체당 대출한도는 2000만원 이내,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융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퍼마일(PerMile)자동차보험의 가입자가 출시 15개월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올해 1월 1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4개월여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이 내세우는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상품 특성이 MZ세대를 포함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파악된다.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상에서 캐롯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상 경험 스토리가 입소문을 타며 신규 보험사에
LG유플러스는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미아방지 캠페인으로 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경찰청과 진행한 '지문등 사전등록' 캠페인을 통해 LG유플러스가 실종아동 찾기와 예방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지문등 사전등록은 18세 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이 보호자 신청을 받아 지문·사진·신상 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다.미아가 되면 부모를 찾기까지 평균 3360분이 걸리지만 아이 지문을 등록하면 시간이 65분의 1로 단축된다.캠페인 시작 이후 지난해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외직구로 구입한 물품을 반품할 때 관세 환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환급 대상에 기내·선상면세점 구입물품을 추가하는 관세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25일 밝혔다.해외직구 물품 반품 시 환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범위를 수출신고 생략 대상인 200만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입법 미비로 환급 자체가 불가능했던 사각지대도 손볼 예정이다. 입·출국장 면세점과 시내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을 환불하는 경우 현행법상 관세 환급이 가능하다.기내·선상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을 환불할 때는 관세 환급에 관한
서울시는 건축법상 근린생활시설에 속하는 상가·사무실은 허가대로 생활편의시설로 사용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상가나 사무실을 허가 없이 주택으로 불법 개조한 '근생빌라'를 일부 건축주들이 주택으로 속여 매매·임대하는 사례가 증가했다.서울시는 지난 1분기 25개 자치구를 통해 건축법을 위반한 건축물 2128건을 신규 적발하고, 37억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적발된 위반건축물의 주요 유형은 '무허가 증축'이 1774건(83%), 무단 용도변경 150건(7%), 위법시공 78건(3.6%)이다.서울시와
LG전자가 스마트 제품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서비스까지 인공지능 품질인증을 받았다.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LG 씽큐(LG ThinQ) 앱의 '케어(Care) 서비스'와 '최적 사용 가이드' 기능에 대해 AI+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LG 씽큐 앱의 케어 서비스는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정보 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스마트라이프 콘텐츠를 제공한다.하루 중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시간대를 분석해 해당 시간에 공기청정기를 켜도록 제안하거나 공기청정기 예약 메뉴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