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미국인 노인들이 삶의 만족도가 현저히 낮고 정서적 지원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다른 국가의 노인 응답자들 80%가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에 반해 아시아계 미국 노인들은 54%만 만족한다고 응답했다.56%의 아시아계 미국인 노인들은 평소 또는 항상 필요한 사회적, 정서적 지원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이는 다른 인종 노인의 80%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율이다.중국, 한국인, 필리핀, 베트남 출신 8200명의 65세 이상 아시아계 미국인 노인 가운데 한국 출신
목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날부터 내린 비는 아침께 대부분 그치겠다. 오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비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제주도 5∼20㎜, 그 외는 5㎜ 안팎이다. 강원산지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자체 농업기반 시설물에 대한 긴급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30일 밝혔다.잦아진 이상기후 현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공사는 상대적으로 안전방지 대책과 재해대응 체계가 미약한 지자체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설물점검119센터'를 운영하며 365일 긴급 무상점검을 지원함으로써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공익적 서비스 조직인 시설물점검119센터는 지자체 등에서 점검요청이 오면 시설물 점검과 복구방안을 제시한다.일반지원과 터널, 구조, 토질 등 8
해양경찰청은 농무기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상공사 작업선박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해양오염 예방 점검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매년 3~7월까지는 해안에서 발생한 따뜻한 공가가 차가운 바다와 만나 바다 위에 짙은 안개가 만들어진다. 그 층이 두껍고 범위가 넓어 육지에서 발생한 안개보다 오래 지속된다.2021년 기준, 동·서해 61곳의 해상공사 현장에 287척의 예부선이 동원되고 있어, 농무기 안개로 인한 해난사고 등 해양오염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해양경찰청은 전국 해상공사 현장과 작업 선박의 주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 과학기술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제4회 산림 과학기술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 과학기술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산림·임업 전 분야에 대한 현장 안전사고 예방기술'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산림 과학기술 연구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산림 분야 재난재해와 생산 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기계, 장비 기술뿐 아니라 안전관리 지침과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관련 기반시설 구축 아이디어를
@ 행정안전부 소방청 기상청
이흥교 소방청장은 29일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국민과 함께한 100년, 새로운 도약 대한민국 의용소방대'란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행사에는 의용소방대원 200여명과 소방공무원 50여명,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서영교 행안위원장, 오영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감사패와 유공자 포상, 연합회장 인사말, 소방청장 기념사, VIP 영상축사, 응원·감사 메시지 영상 상영,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이흥교 소방청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면진료가 가능해진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골절이나 외상, 다른 기저질환 등의 대면 진료가 필요한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외래진료센터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기존에는 코로나 증상에 중점을 두고 호흡기계를 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해 왔었다.하지만 최근 확진자들이 증가하면서 다른 증상에 대한 대면 진료를 원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필요한 대면 진료를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
수요일인 30일은 전국이 아침부터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비는 아침에 제주도부터 시작돼 오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31일까지 강원 영동과 제주에서 5∼20㎜고, 기타 지역에서는 5∼10㎜다.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대구 20도, 부산 16도 등 전국이 14∼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올해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협회는 2015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단위로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올해 점검대상은 전국 431개 전통시장 5만6699개 점포다. 점검은 스프링클러나 화재감지기와 같은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 점포 내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이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 매뉴얼을 배포하고 소화기 작동 실습 등 체험형 안전교육도 한다.강영구 협회 이사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점포들의 밀집도가 높아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국내에서 11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1주 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주 49만명까지 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일 18만7000여명으로 줄었다"며 "지난주 월요일 20만9000명과 비교해도 2만2000여명 적은 규모"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위중증자와 사망자의 증가는 정점의 2~3주 후에 본격적으로 나타
중국 상하이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순환 봉쇄'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8일 보도했다.중국의 금융 중심지인 상하이는 다리와 터널을 폐쇄하며 봉쇄를 시작했고, 2600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중국 정부는 27일 이같은 조치를 발표하며 시를 황푸강을 따라 둘로 나눠 봉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푸강 동쪽 지역을 28일부터 4일 동안 봉쇄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나머지 지역은 다음달 1일 오전부터 봉쇄한다. 하나의 실험과 같은 계획이다. 봉쇄구역에 거주하고 있
부산항만공사는(BPA)는 항만 보안을 강화하고 안전한 부산항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항만 최초로 해상무인감시정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BPA는 지난 24일 부산신항보안공사와 무인감시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장비 시연회를 진행했다.이번에 도입한 무인감시정은 BPA가 부산신항보안공사와 설계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현장 환경과 운영 목적에 적합하도록 제작했다.길이 1.8m 규모로 선체 위에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항만상황실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카메라는 좌우로 360도, 상하로 180도 회전할 수
해양수산부는 봄철 어선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까지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봄철은 어업활동과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어선 통항량이 많아지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그동안 봄철에 어선전복과 충돌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이에 해수부는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와 전국 11개 시·도의 항·포구와 위
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20도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특히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노동자 급성중독과 관련해 공업용 세척제와 관련된 제조, 수입, 유통 등 업계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4주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합동점검은 제조업체에서 기준 이상의 유해화학물질을 함유한 공업용 세척제를 친환경 대체 세척제로 허위 유통한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추진됐다.그동안 환경부와 노동부는 노동자 급성중독 사고와 관련해 제조사와 관련 사업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왔다.환경부는 트리클로로메탄이 함유된 세척제를 제조해 납품한 유성케미칼과 이 세척제를 납품받아 사용하거나 판매한 38곳을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26일 낮 12시 34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졌다. 불은 2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발생했으며 주민 12명이 구조되고 6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구조된 주민 중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숨진 주민은 불이 시작된 7층 아파트 세대에 거주하던 40대 여성으로, 화재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세대에 거주하는 다른 가족들은 화재 발생 당시 집 밖에 있어서 화를 면했다.소방은 인력 72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14분 만인 이날 오후 1시 48분께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