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행정안전부가 2018~2020년 재난안전 관리·복구에 사용하는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400억원을 우수 지자체 재정지원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7일 밝혔다.행안부는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국가지방협력특별교부세 등으로 세분화된 특별교부세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재난안전관리특교세는 재난 복구나 재난안전 관리 등에, 국가지방협력특교세는 지방행정과 재정 운용 우수 지자체에 대한 재정지원 등에 교부해야 한다.매년 재난안전관리특교세는 지자체 수요에 비해 교부 재원이 충분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재난안전관리특교세를 국가지방협력특교세 용도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은 7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리는 '목포항 선원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석했다.개관하는 목포항 선원복지회관은 서남해권 지역선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국비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511.3㎡의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엄 차관은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는 선원분들에게 숙소, 휴게실 등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노·사·정이 모두 노력해야 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발전 지원 전문기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본 강원·경북지역에 3억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산불 피해로 지원대상이 된 지자체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강릉·동해·삼척, 경북 울진이다.공제회는 2012년부터 특별재난 선포지역에 공제회 수익을 환원해 지자체를 재정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공제회가 특별재난지역 지자체에 지원한 지원금은 83억원이다.특별재난지역 지원금은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민 구호 활동과 물품 지원, 피해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이인
소방청은 이흥교 소방청장이 강원·경북 산불피해지역 항공정찰로 대형·동시다발 산불 예방과 공중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흥교 소방청장은 세종 고운동 정부세종청사 헬기장에서 출발해 강릉, 동해, 삼척LNG, 한울 원자력, 죽변 비상활주로, 응봉산, 울진 북면 두천리, 울진 금강송 지역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전체 중앙행정기관의 재난안전사업 중 387개 사업을 대상으로 '2023년 재난안전예산 사전협의'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2월 수립한 '재난안전예산 6대 중점투자방향'을 기반으로 다음달 중 재난·사고 유형별 50여명의 민간 전문가들이 검토하게 된다.6대 중점투자 방향은 △신종감염병 확산 방지 총력대응 △기후변화 위험 선제적 대처 △대형재난 인명피해 예방 역량 제고 △기반시설 안전도와 회복력 확보 △일상생활 속 안전수준 향상 △포용적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행안부는 사전협의 절차에 따
소방청은 소방차와 구급차에 '운행기록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사고 현장 관계자에게 119 신고 의무를 법령으로 정하는 소방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방차 운행기록장치 의무화는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의 특성상 대형사고 가능성이 높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운행기록장치는 항공기에 설치하는 블랙박스와 같이 운전과 각종 기기조작 상황, 출동경로 상의 위험요인 등을 기록해 객관적으로 문제점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운행기록장치가 설치되면 사고분석 뿐 아니라
ⓒ 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소방청 기상청
아이들 인기 간식 '킨더 서프라이즈'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대대적인 리콜에 들어갔다.5일(현지시간) 독일 국영 매체 DW는 이탈리아의 사탕 제조업체 페레로가 독일에서 일부 초콜릿 제품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달걀이나 달걀과 연관된 제품들이 성행하는 부활절이 2주가 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해당 리콜제품 제조 업체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킨더 서프라이즈에 '살모넬라'균이 들어 있을 확률이 발견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음식으로 노출되는 살모넬라균은 설사와 열, 위경련을 일으킬 수
울산항만공사(UP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 혁신사업 중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해양항만분야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행정안전부 주관의 민간 클라우드 선도 이용 지원사업에도 2년 연속해서 선정됐다.UPA는 데이터를 활용한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등이 데이터를 활용해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필요한 데이터 상품과 가공 서비스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제도다.UPA는 수요기업에
한국소방산업협회는 전남 목포소방서에서 캐딜락 관계자와 레오버넷 관계자, 소방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첫 기부사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기부사업은 캐딜락이 김연경 배구선수와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 일환으로 소속 관계사들이 산업협회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캐딜락은 GM그룹차원에서 추구하는 3-Zero(교통사고 제로·배출가스 제로·교통체증 제로) 중 교통사고 제로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서 영웅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방관들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
군인공제회가 2007년 이후 16년 연속 최우수기관 신용도 유지에 성공했다.6일 군인공제회는 신용평가 기관 나이스 디앤비로부터 2022년도 조달청·공공기관 제출용 기업신용평가에서 '기업신용평가등급 e-1(AA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는 일반 회사채의 신용등급 AAA에 준하는 등급이다. 공공기관 입찰용 기업신용평가 등급은 최고등급인 'e-1'(AAA)에서 'e-10'등급까지 10등급으로 구분해 표시한다.나이스 디앤비 관계자는 "군인공제회의 거래 신용도는 최상위의 상거래 이행능력을 보유한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디지털 트윈 항만물류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협약으로 착수한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입출항 선박과 항만시설, 배후물류체계 등을 가상공간에서 3D 모델링으로 구현한 부산항 디지털 트윈 항만물류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다.해당 플랫폼은 세계 최초로 선박·항만·배후물류를 통합 연계한 사례다. 실시간으로 물류현장과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알고리즘을 통해 항만과 배후물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중국 상하이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3000여명 이상으로 급증하자 봉쇄를 연장한다고 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주요 금융 중심지인 만큼 경제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편적인 접근법을 취했지만, 지난 주 상하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이를 막기 위해 시는 더 강한 규제를 결정했다.봉쇄지역은 현재 2500만여명의 사람들을 수용하고 있다. 시 서부 지역의 제한조치는 코로나19를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후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연장된다.우 치안유(Wu Qianyu) 시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상하이의 전염
환경부는 가축분뇨의 관리와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개정안은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설치허가 때 △악취방지계획 △악취방지시설의 연간 유지·관리계획 △제출 의무화 제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제출 의무 대상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새로 받으려는 축산농가다.환경부는 제출 의무화 제도의 조기 안착과 축산농가의 작성 부담 완화 등을 위해 가축분뇨 악취관리 지침서를 마련해 관련 지자체와 농가에 제출할 계획이다.안내서에는 지자체와 축산농가가 참고할 수 있도록 축
환경부는 홍수취약지구 433곳을 지정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하천 홍수예방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환경부는 지난 1월부터 하천관리 업무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이관받음에 따라 하천 홍수예방 능력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유역환경청 주관으로 홍수취약지구 지정·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시행했다.지난 3월 30일 청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수대응대책 보고회를 통해 홍수취약지구 433곳에 대한 관리방안도 마련했다.홍수취약지구 지정·관리를 위한 합동조사는 국가하천 전 구간과 배수위 영향을 받는
한국선급(KR)은 대우조선해양과 '자율 운항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자율 운항 선박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센서 등을 융합해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능·자율화된 시스템이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을 말한다.협약은 자율 운항 선박 기술 선점과 차세대 해상운송의 안전 도모를 목표로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최동규 DSME 중앙연구원 원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 선급인 KR과의 협력으로 DSME 자
한국선급은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20차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KR-CON은 방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전자문서 프로그램이다.2000년 한국선급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처음 출시했다.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최소한의 터치·클릭만으로 국제해사기구의 대부분 문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특정 선박에 적용되는 규칙 또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미 20여년 간 세계 해사업계 종사자와 각국 정부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출시된 20차 버전은 구동 속도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USB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 단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에 컬러 BIPV인 '솔라스킨'을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솔라스킨은 건축물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나노 기술의 유색 필름 기술을 적용한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패널이다. 개발은 코오롱글로벌과 신성이엔지가 공동 참여했다.솔라스킨의 장점은 건축 자재의 질감과 색상을 유사하게 구현한다는 점이다.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넓은 면적에 적용할 수 있어 에너지 생산율을 높일 수 있다.강한 내구성도 장점이다. 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