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분당을)은 1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정자교 붕괴사고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책임자 처벌과 1기 신도시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토부는 정자교 붕괴사고에 대해 원인조사와 대책을 발표했다. 내용은 도로부 하부 콘크리트와 캔틸레버부 인장철근 사이의 부착력 상실이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점검과정에서 포장 균열, 캔틸레버 끝단 처짐, 동결융해로 인한 균열, 파손, 슬래브 하면 백태와 우수 유입 증가 등이 관측 보고됐지만 원인분석과 관련 구조적 특성을 고
서울시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건축설계 공모지침을 위반한 설계안을 제출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를 △사기미수 △업무방해 및 입찰방해 혐의로 강동경찰서와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련기사 - 해안건축 "희림, 입찰 지침 위반" … 홍보관 전격 중단두 건축사사무소는 압구정3구역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설계사 선정을 앞두고 시가 제시한 용적률 등에 부합하지 않는 설계안을 제시, 조합원과 주민 등을 현혹한 혐의다.시는 이번 설계 공모과정에 감독 책임이 있는 자치구청에 해당 설계안 설계자를 행정조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합동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7일 고덕강일 2단지 건설현장 점검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품질·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2단지 제로에너지 아파트 건설공사는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 ZEB3등급 인증 주거단지로 행복주택·국민임대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하2층~지상18층 아파트 6개동으로 697세대로 구성된다.SH공사는 인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이 된 전단보강근 등 지하주차장 상부 철근배근
홍수가 발생했을 때 도시 곳곳 저지대 주택, 지하 하도, 지하 주차장 등의 침수 위험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개발됐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미래스마트건설연구본부 연구팀이 홍수 때 저지대 주택과 지하 시설물의 침수 상황을 상시 감시하고 위험을 경보할 수 있는 초소형 센서·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8월 폭우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침수로 인해 숨졌다. 같은 해 9월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9명이 급류에 의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건설연에 따르면 이러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한 '2023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효성그룹 계열사 진흥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건설 업체로 선정됐다.10일 진흥기업에 따르면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 공동 도급·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 항목을 평가한다.진흥기업은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을 위해 하도급 계약 금액의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시의적절한 자금 집행 등을 적용한 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밖에 △매월 안전최고임원·안전보건조직·
롯데건설이 '2023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롯데건설은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로 22년 연속 프리미엄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롯데건설은 수상으로 단순한 주택공급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임을 입증했다. 다양한
서울 압구정 6개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하나인 3구역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설계사무소 선정 작업이 난항을 빚고 있다.해안건축이 경쟁사 희림건축의 위반 행위를 지적하며 '홍보관 폐관'이라는 강수로 맞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설계사무소 입찰 기호 1번 해안건축은 오는 15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홍보 전시관을 잠정 폐쇄했다.입찰 기호 2번 희림건축·나우동인컨소시엄이 제안한 용적률이 입찰 지침을 위반했다는 것이다.해안건축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안을 반영해 정책에 맞는 설계안을 내놨다. 재건축·재개발 계획 수립에 드는 시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취소됐다. 사업비 2조원에 이르는 대형 국책사업이 돌연 사라져버렸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 개설 사업 추진 자체를 전면 중단하고 정부에서 추진된 모든 사항을 백지화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와 국도 6호선의 교통 정체 완화를 목적으로 추진돼 왔다.2017년 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점 추진사업에 포함돼 논의가 시작됐다. 2021년 4월에는 종점을 양평군 양서면으로 하는 노선이 기획재정부 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자이 안단테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관련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고 사과했다.국토부는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는 설계 단계부터 시공, 감리까지 '총체적 부실에 따른 사고'라고 5일 발표했다.시공사인 GS건설은 필요한 철근(전단보강근)을 빠뜨린 설계에, 그마저도 제대로 시공하지 않고 철근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콘크리트 강도 부족과 공사 과정 모래 등이 쌓이며 추가되는 하중을 적게 고려한 점 등도 문제로 지적됐다.GS건설은 국토부의 발표를 모두 인정하고 사과했다. GS건설은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제319회 정례회 기간 동안 서울시가 부적합 건설사업자 적발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30일 이상욱 의원이 안전총괄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서울시가 적발한 부적합 건설사업자가 28곳, 공공입찰 추정금액 557여억원, 4년간 적발 건수는 15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건설업 등록기준이 완화되며 부실 건설사업자가 난립할 것을 우려해 2020년부터 부적합 건설사업자를 조사하기 시작했다.조사대상은 시 공공입찰 추정가격 5억원 이상 개찰 선순위 건설사업자로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백정완 사장은 지난 28일 응 랑(NG Lang) LTA 청장 면담에서 대우건설이 현재 시공하고 있는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주롱 도시철도 J109 공사에 대한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발주처인 LTA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또 백 사장은 지난 27일에는 J109현장, 28일에는 CR108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현안을 논의했고 현지와 주변 국가의 건설 시장 상황과 수주전략을 점검했다.대우건설은
대보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지식산업센터 공사를 수주했다.대보건설은 동매역 '펜타플렉스 메트로'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의 시공사로 도급계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펜타플렉스 메트로는 지난해 부산에 공급돼 큰 인기를 끌었던 '펜타플렉스 부산'의 2차사업으로 발주처는 하나자산신탁이다.지하 1층, 지상 15층으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558실 규모로 6월 PF가 완료됐고 공사금액은 1339억원, 공사기간은 32개월이다.차량 진입층에 대규모 하역장 2곳, 대형화물승강기가 15층까지 연결돼 층간 물류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각
GS건설이 시공한 인천 서구 검단 자이 안단테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4월 발생한 붕괴 사고 현장 설계도에 기둥의 무게를 견디는 데 필요한 보강 철근이 빠져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사고 당시 시공사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던 GS건설은 구조설계 등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설계사무소에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27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천장을 떠받치는 무량판의 기둥 399개 가운데 70%인 284곳에서 보강 철근이 빠져 있었다.보강 철근은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인
고용노동부가 안전보건공단, 동아오츠카와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노동부에 따르면 28일 세 기관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국민 안전문화 전파에 협력하기로 했다.동아오츠카는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통해 노동자들에게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대형마트에서도 동아오츠카의 음료 제품과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유튜브 채널 등도 관련 홍보 영상을 공유한다.권기섭 노동부 차관은 "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본원 3층 회의실에서 감사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감사실무협의체는 청렴문화 조성과 청렴협력활동 추진, 협의체를 활용한 감사업무 투명성·공정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활동하고 있다.협의체는 한국행정연구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9개 기관 감사들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감사이슈 공유, 내부통제 제도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방향 논의, 합동 반부패·청렴 캠페인 등을 다뤘다.김태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장은 "협의체간 협력을 통해 감
대우건설은 동아오츠카와 노동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캠페인은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현장에서 처음으로 진행됐고 대우건설 현장 관계자, 노동자 400여명, 동아오츠카 10여명 등이 참석했다.현장에 설치된 체험존에서는 노동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자가진단과 스트레스 체크를 진행했고 아이스튜브 체험과 이온음료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갖는 쿨다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안전교육장에서는 동아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와 건설기계 검사원 대상 교통법규와 교통체험교육을 중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안전관리원과 체험센터는 교통법규 교육은 물론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통사고 위기대응을 위한 각종 체험교육 등을 위해 협력한다.건설기계 검사원은 업무 특성상 적게는 하루 100㎞에서 많게는 300㎞를 운전해서 검사를 해야 하는 등 고도의 차량운전 능력을 요구하는 직종이다. 겨울에는 블랙아이스와 결빙으로 인한 위험에, 우기철에는 도로 빗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될
장마철 침수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반지하 주택을 공공임대로 매입하겠다고 나섰지만 서울 시내 반지하 빌라 대부분이 공공 매입 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평택갑)에게 제출한 지하층 주택 매입 사업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H가 해당 사업으로 거둔 실적은 '0건'으로 나타났다.LH는 지난해 10월,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지하층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공고를 냈지만 단 한 채의 주택도 매입하지 못했다.반지하 빌라 대부분이 20년 전에 지어져 공공
국토부는 화재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대형 물류창고를 집중적으로 안전점검한 결과 화재 안전시설 보수 필요 2건과 관리 미흡 37건 등 39건의 부실 사례를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점검 결과에 따라 화재 안전시설이 필요한 2곳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를 요구하고 관리부실 37건은 현장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국토부는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것 외에도 물류시설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고 물류창고 위험도에 따른 차별화된 관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7월부터 전국 1700여 개 물류창고업을 대상으로 기반정보를 조사할 예정이며 화재 위험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롯데벤처스와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발굴과 상생협력을 위해 '2023 LETS(Lotte Eco Tech Solutions) GO!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롯데건설은 2021년부터 진행한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우수기술들을 발굴해 왔고 올해는 롯데케미칼, 롯데벤처스와 산업 범위를 확장해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모집한다.공모전 서류 접수는 20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하고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이면 누구나 롯데벤처스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소개서 등 관련 서류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