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안전 확보에 한창인 프랑스가 통행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하는 계획을 내놨다.9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낭(Gérald Darmanin)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현재로선 어떠한 테러의 위협도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가 열리는 장소들은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7월 26일 파리 센 강변에서 2024 하계 파리올림픽 개막식이 열린다. 32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이다.프랑스는 국가 안보경고시스템인 '비지피라트(Vigipirate)'를
태영건설 등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55곳에서 감사의견 미달, 보고서 미제출 등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한국거래소는 9일 '2023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결산 관련 시장조치 현황'을 발표했다.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코스닥 시장 상장기업 가운데 55곳에서 상폐 사유가 발생,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2022년엔 36개 기업에서 상폐 사유가 발생했다.상폐 요건은 매출액, 자본금, 관리종목 지정 뒤 시가총액, 감사의견 미달 등 조건을 두고 따진다.태영건설, 이아이디 등 7개 회사가 처음으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동원된 공무원이 근무 다음날 숨진 것을 두고 과로로 인한 사망이라는 의혹이 나왔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는 9일 성명을 통해 "남원시청 공무원이 지난 5~6일 4·10 총선 사전투표에 투표 사무원으로 동원됐다"며 "장시간 일하다 7일 과로로 쓰러져 8일 끝내 순직했다"고 밝혔다.남원시청 공무원 50대 여성 A씨는 지난 5~6일 이틀을 새벽 2시에 일어나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16시간 동안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사전투표 다음날인 7일 오전 쓰러진 채 발견된 A씨는 119구조대
우리나라는 2016년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매년 국민 1만명에 대한 건강 수준, 건강 관련 의식 및 형태, 식품 및 영양 섭취 실태 조사를 통해 국가단위 통계를 산출하는 전국 규모의 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이 법의 취지를 살펴보면 국민에게 건강에 대한 가치와 책임 의식을 함양하도록 건강에 관한 바른 지식을 보급하고 국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함이다.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통해 국가는 국민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등 주요 조사 결과에서 영역별 지표 추이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이륜차 라이더를 대상으로 오토바이 무상 점검과 소모품 교체 지원을 하는 라이더 케어를 진행했다.우아한청년들은 국내 유일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배민라이더스쿨의 전문강사가 이륜차 라이더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라이더 케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배민라이더스쿨 강사들은 라이더들이 놓칠 수 있는 이륜차 점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고장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라이더 안전을 확보했다.우아한청년들은 이륜차 점검과 오토바이 외관·조향·제동·등화 장치와 엔진 등의 이상유무를 진단해 결과지를 발행하고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 업체에 공사를 먼저 하도록 한 뒤 계약서를 바꾸고 공사대금 일부를 미지급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신공영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케이원건설이 신고한 한신공영에 대해 하도급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2021년 한신공영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지하 6층-지상 5층 건물 신축 공사와 관련해 케이원건설과 일괄 하도급 계약을 맺었다. 이후 케이원건설은 100개가 넘는 수급사와 재하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시작했다.이후 작업 방식이 바뀌면서 공사가 지연됐다. 케이원건설은 한
장항선(충남 천안역∼전북 익산역) 철도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농경지 침수 피해 우려가 생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정에 나섰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철도공단, 충남 홍성군과 합의해 기존 도로를 개선하고 신설 수로 설계를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2014년부터 국가철도공단은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홍성군 척괴마을을 지나는 신설 장항선 하부도로에 통로암거(굴다리)를 설치하고 소하천 정비를 계획했다.하지만 통로암거 설치로 인해 기존 장항선 하부도로에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마을 주민들의 통행 안전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해 양심을 고백하는 가짜 합성 영상의 제작자가 조국혁신당의 당직자인 것으로 드러났다.서울경찰청은 해당 영상 제작자인 50대 남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해당 남성은 지방에 거주하는 조국혁신당 당원으로 파악됐다.조국혁신당은 곧바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경찰의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은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비상근 당직자 이모씨다 △이씨가 문제의 영상을 만든 시기는 지난해 11월로 당시에는 조국혁신당이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지난해 12월부터
버거킹이 대표 메뉴 와퍼를 오는 14일 판매 종료한다고 선언한 것을 두고 과도한 노이즈마케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버거킹은 8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공지에는 △버거킹이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 △버거킹의 와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등 내용이 적혀 있었다.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 판매가 중단된다고 하자 소비자들은 당혹스러운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일각에선 와퍼 가격을 올리기 위해 리뉴얼을 앞두고 진행한 마케팅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했다.실제 버거킹은 앞서 2022년
도로교통공단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전국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안전 수칙 지키기 서약식을 이달까지 진행한다.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은 봄철 어르신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교통안전 릴레이 서약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12월 TBN교통방송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업무협약을 하고 고령 교통사고 감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어르신이 서명하는 안전수칙 지키기 서약서에는 △무단횡단 절대 안하기 △신호 대기 시 인도에서 기다리기 △길을 건널 때에는 차를 보면서 건너기 △녹
정부가 독과점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 농수산물 도매시장법인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법 개정에 나선다. 농산물 가격 변동과 관계없이 20% 넘는 영업이익을 꾸준히 챙겨온 농산물 도매 생태계에 경쟁 체제를 도입해 유통 수수료를 낮추겠다는 취지다.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도매시장법인 지정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유통과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대부분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같은 공영도매시장을 거쳐 유통된다. 유통구조는 산지조직,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직접 구매자 순이다
안랩(대표이사 강석균)의 PC용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아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안랩은 PC용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 AV-TEST가 진행한 올해 첫 PC용 백신 평가의 '홈 유저' 와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서 모두 만점을 받고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AV-TEST는 독일의 IT 보안 연구기관인 AV-TEST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보안 인증 평가다.안랩 V3는 지난 2월 열린 AV-TEST의 평가에서 △악성코드 탐지 성능을 평가하는 진단율 △제품 가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은계1어울림센터에서 시흥소방서 은행 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9일 공사에 따르면 합동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것으로 공사 직원과 입주 기관 직원도 참여해 30분간 진행됐다.훈련은 은계1어울림센터 화단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됐으며 △화재 상황 전파와 신고 △대피 유도와 부상자 구조 △화재 진압 등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구성됐다. 시흥도시공사 정동선 사장은 "재난 상황에서 고객과 직원의 소중한 생명을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금교섭 쟁의행위 찬반 투표 개표 결과를 공개했다.노조 조합원 2만7458명 가운데 2만853명(75.94%)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결과 찬성은 97.5%(2만330명)였고 반대는 2.5%(523명)였다.쟁의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50%를 넘으면 노조는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를 할 수 있다.쟁의 투표에 참여한 노조는 △사무직노동조합(1노조) △구미네트워크노동조합(2노조) △동행노동조합(3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4노조) △DX노동조합(5
충남교육청은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망' 구축에 12억3000만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실험·실습에 참여하는 학생 4236명과 교사 215명, 실습실 102실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은 기관에서 '특수건강진단'과 '작업환경측정'을 진행하기 위해 5억700여 만원을 지원한다.또 실습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8교 신입생 3536명을 대상으로 학과별로 필요한 실습복, 안전화, 보안경 등 학생 개인실습 안전장비 구입비 5억200여 만원을 교부한다.이외에도 실습실 환경개선이 필요한 학교를 선정해 1억3000
정부가 치매, 만성 편두통 등 장기적 복약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의약품은 한시적으로 검사평가를 생략한 재처방을 허용한다.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요양기관 의약품 처방 급여요건 한시적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만성질환 환자들이 제때 약을 타기 위한 검사 평가가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한 대책이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검사평가 없이 1회 30일 이내의 처방이 가능하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 일수 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의약품 급여요건
이주노동자의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엠텍 대표이사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8일 울산지방법원 형사단독3부(이재욱 부장판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경남 양산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엠텍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한국제강 대표보다 선고형이 높아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건 판결 가운데 형량이 가장 높다. 2022년 7월 엠텍에서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가 다이캐스팅(주조) 기계를 청소하다가 금형 사이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사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의사 집단행동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했다.회의에서 이 장관은 중증·응급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급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지시했다.특히 지자체가 의료취약지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소아과전문의 출장진료, 거동 불편자의 비대면진료 이용 안내를 위한 자택방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세심하게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또 지자체 설립 공공의료기관에 인력과 장비 보강, 유휴병상 가동 준비 등 비상진료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며 "시는 반도체, 2차 전지 등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24조9000억원의 기업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고, 정부의 특화단지 조성 사업과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도 유치했다"고 말했다.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기업 정책자금 지원도 하고 있고, 지역 업체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부서가 노력하고 있다"며 "개별 기업의 애로사
■ 정병수씨(향년 85세) 별세 ▲권영기(서울특별시교육청 성동고 교장)씨 모친상 = 8일 오후, 부산영락공원 장례식장 2빈소(부산시 금정구 금정도서관로 108), 발인 11일(목) 오전 6시 30분, 용인천주교추모공원 ☎ 051-790-5000☞ 모바일 부고 https://m.bisco.or.kr/M-App/bugo/?mode=V&idx=1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