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발생한 일본 도야마현 지진과 관련해 행정자치부는 자체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지진 상황에 대비했다.행안부는 국내 동해안 묵호지역에는 최대 높이 85㎝까지 관측됐지만 현재까지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행자부는 이상민 행자부 장관이 지난 1일 강원·경북 등에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하고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에 선박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는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일본 지진해일을 계기로 해당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2일 용인 본사 대강당에서 기술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진행했다.시무식은 신규 임용직원 멘티·멘토 결연식, 신년사 발표 등으로 이뤄졌으며 지방사무소 등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안준식 기술원장 직무대행은 "안전하고 스마트한 미래 소방산업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안전우선·혁신선도·국민신뢰 3대 핵심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칭찬과 배려로 하나 돼 건강한 조직문화가 정착되는 기술원이 될 수 있도록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호 간에 신뢰를
일본 중부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2일 일본 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10분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이시카와현과 도야마현 등 동해에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또한 지진의 여파로 JR동일본은 도호쿠·조에쓰·호쿠리쿠 지역의 일본 고속철도(신칸센)는 전 노선 운행을 중단했고, 니가타 공항도 운영을 멈췄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국민에게 쓰나미 관련 정보 제공을 확실하게 하고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남궁홍)의 경기 평택시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 현장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쯤 삼성엔지니어링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제4공장 신축 현장서 5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삼성엔지니어링 협력업체 노동자 A씨는 배관 연결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 7m아래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해당 현장은 상시노동자 50명 이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의 현장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사고 지점을
한국소방시설협회가 2일 중앙회 1층 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진행했다.시무식은 인사발령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박현석 소방시설협회장과 임직원들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2024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박현석 소방시설협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해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묵묵히 헌신해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역할에 감사드린다"며 "갑진년 한해는 소방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며 더욱 도약하는 소방시설협회가 되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2일 오전 3층 회의실에서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백성기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건설기계 안전 종합전문기관이라는 자부심으로 모두가 손을 맞잡고 갑진년 한해를 축복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며 "올해는 다시 심기일전해 지난해 우리가 달성한 성과들이 우리가 희망하는 결과로 이어져 오랜 시간 침체되고 저평가된 기관의 모습을 혁신하자"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2024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 활동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이 공모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대상은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지원대상 공익사업 유형은 △기후변화·환경 대응 △사회안전 △사회복지 △시민사회 참여와 통합 △통일안보와 국제교류협력 △자원봉사과 기부문화 확산 등 6개 분야 32억원 규모다.올해는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환경 대응, 사회안전, 사회복지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전국적인 '나눔' 분위기 조성을
새해 첫 날인 1일 일본에서 최대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6분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 지역에서 규모 5.7을 시작으로 최고 7.6의 지진이 수십차례 관측됐다.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이후 발령했던 '대형 쓰나미 경보'와 '쓰나미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이번 지진은 이시카와현에서 반대편인 도쿄의 고층 빌딩 안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로 강했다.이시카와현에서는 주택과 건물 파괴가 30여건 신고됐으며 화재가 발생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생활 주변을 파고드는 범죄에 대한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여 국민이 일상을 마음 놓고 영유하게 하겠다"고 밝혔다.윤 청장은 "신설된 범죄예방대응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정책 전반을 새로이 설계하고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등 가용자원을 효율적·유기적으로 운영해 국민이 경찰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전세사기 등 악성사기와 마약류 범죄 척결 등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범죄의 양상이 새로운 유형으로 진화하는 것을 차단하는 데도 주의를 기울이겠다"면서
정부가 연말연시 화재 예방을 논의했다.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회의는 화재 발생 때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노후주택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관계기관별 예방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안부와 소방청은 연말연시 화재취약시설 합동 점검계획과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서울시 등은 취약시설 점검계획을 발표했다.이한경 본부장은 각 지자체에 부단체장이 총괄해 소방 등 관계기관과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합동점검을 해줄 것과 대피 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
고용노동부는 29일 사망재해 발생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494곳의 명단을 공표했다.공표 대상은 △사망재해자 2명 이상 발생 사업장 △ 근로자 1만명당 산재사망자수인 사망만인율이 동규모·동업종 평균 이상인 사업장 △위험물질 누출, 화재·폭발 등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산재를 은폐하거나 최근 3년간 2회 이상 미보고한 사업장 등으로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확정된 사업장이다.공표 대상이 된 사업장과 임원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각종 정부포상이 제한되고 관할 지방고용노동청에서 최고경영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화성시의 지식산업센터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추락사고가 발생해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조사에 나섰다.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화성시의 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건물 외벽에 설치된 시스템 비계를 해체하다가 32m 아래로 떨어졌다.신한종합건설 하청업체 노동자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지난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노동자 50인 이상, 건설업은
정기적으로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컨테이너선 선단 절반이 공격 위협으로 인해 현재 항로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는 플렉스포트(Flexport Inc)의 데이터를 인용해 홍해 컨테이너 선단의 항로 우회와 소비재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플렉스포트 집계에 따르면 430만개의 컨테이너를 운반할 수 있는 299척의 선박이 항로를 변경했거나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주일 전보다 두 배 증가한 수치로 전 세계 선박용량의 18%에 해당한다.아프리카를 우회하는 항로는 아시아와 유럽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원청업체 대표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은 28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원청 대표이사가 이 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제강 하청업체 근로자 B씨는 지난해 3월 경남 함안의 한국제강 공장에서 작업을 하다 1.2t의 방열판에 깔려 숨졌다. 이 사고와 관련해 한국제강 대표 A씨는 안전조치
대구 북구 팔달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감식에 나섰다.28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북부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현장 감식은 화재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팔달시장 내 의류매장 배전반과 분전함, 전선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배전박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현재까지는 전기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감식을 통해 살펴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겨울방학동안 '재난안전 가족체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재난안전 가족체험은 가족 구성원이 재난안전체험관이라는 공간에 모여 안전을 배우고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새겨보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시작된 것으로 생활안전에 중점을 둔 체험교육이다.체험은 내년 1월 18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회당 50명 내외이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매 일정 3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필요한 안전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진·화재 4D재난영상관 △진도별 지진체험 △소화기
소방청이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의사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현장에서부터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소방헬기(Heli-EMS)' 시범운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28일 소방청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시의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119특수구조대가 보유하고 있는 소방헬기 1대를 의사가 탑승하는 119소방헬기로 지정해, 닥터헬기 거점병원이 없는 경기도 지역 일대의 중증 응급환자에게 출동-응급진료-병원 이송까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의사탑승 소방헬기는 지난 1월 20일부터 경기도 북부권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