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1962년 임상병리사 회원의 권익신장과 임상병리검사학과 보건의료과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설립 당시 591명이었던 회원은 2020년 현재 6만4579명으로 증가했다.임상병리사는 보건의료인의 일원으로서 검체나 인체를 정확하게 검사하고 검사 결과의 연관성을 해석하는 진단검사 분야의 실무자다.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2018년 12월 20일부터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상병리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국민의 보건과 의료 향상에 적극 기여하고 있
수도권 사우나와 아파트 편의시설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은 1주일, 비수도권은 2주간 시행된다.정부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29일 밝혔다.7개 권역 가운데 감염 상황이 심각한 부산, 강원 영서, 경남, 충남, 전북 등은 2단계 상향조정이 추진된다.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은 현행 2단계를 유지하지만 방역사각지대의 감염다발시설에 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는 '2+α'가 시행된다.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
맹견을 키우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전남해남·완도·진도)은 맹견을 소유·사육하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노년층이나 장애인 등이 생활하는 시설에 맹견 출입을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현행법은 맹견 소유자가 관리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고 맹견을 동반해 외출할 때는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출입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맹견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을
안전보건공단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건설 현장 보건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13일 공단에 따르면 발표대회는 건설업 보건관리자 선임제도가 시행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 개최됐다. 건설 현장 여건에 적합한 보건관리 활동 모색에 어려움을 겪는 보건관리자를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난 10월부터 참여 사업장을 모집했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5개 건설 현장이 발표대회 본선에 참가했다.대상을 수상한 SK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던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앞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상순부터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로 전환해 제공된다.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발표하는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매일 수집·분석해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방역 기관, 유관 단체 등의 관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코로나19 등 신종질병과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전 세계의 발생 정보는 관련 기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식약처의 최우선 과제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하루라도 빨리 개발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에 가능한 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당분간 코로나는 우리와 함께할 것이고 앞으로 더 현명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식약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임무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말했다.김 처장은 "코로나19의 백신, 치료제 개발부터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까지 식약처는 보건 안전과 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길을 제시해 나가야 한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발탁한 김강립(55) 보건복지부 1차관은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방역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김 신임 처장은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연상되는 인물이 됐다.지난 9월 중순까지 중대본 1총괄조정관으로 코로나19 유행 초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입하고 경증·무증상 환자 치료용 '생활치료센터'를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해외유입 확진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7일 전북 고창 철새도래지 동림저수지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했다.2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방문은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에 따른 중점 방역조치 가운데 철새도래지의 격리와 소독,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차량·사람 소독에 대한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현수 장관은 "철새도래지를 외부 차량·사람의 출입으로부터 철저히 격리한 상태에서 기존 방역차량과 광역방제기·방제드론 등 농업용 장비까지 동원해 소독 수준을 바이러스를 압도할 정도로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거점소독시설
국립산림과학원은 노인성 질환 가운데 하나인 뇌신경계질환의 증상 지연과 완화를 위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인 '산림치유 항노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인지력 △신체능력 향상과 감각 자극 △정서안정과 신체 영양 등 3개 영역에서 8개의 세부활동으로 구성돼 있고 인지력 향상, 우울감 해소·스트레스 완화, 감각기관 자극을 통한 두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의학, 물리치료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소속 산림치유지도사들의 현장
스포츠와 안전이 손을 잡았다. 체육진흥기관 안전보건 전문기관이 체육시설을 비롯해 총체적인 안전분야 업그레이드에 나선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13일 올림픽공원 KSPO 돔(옛 체조경기장)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안전보건진흥원과 안전 및 보건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민도평 국민체육진흥공단 시설관리본부장, 정완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 강만구 안전보건진흥원장 등 각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3개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하나의 협력체를 구성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해마다 부정·불법 농약이 끊이지 않고 적발되고 있지만 단속할 수 있는 인력은 업무분장상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정·불법 농약의 실질적 단속업무가 상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업무이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경기여주양평)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20년 8월 농약 유통판매점의 불법 농자재 적발은 683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밀수입을 포함한 무등록 농약 37건, 불량농약 225건, 법규위반 421건으로 나타났다.올해는
기초연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받거나 잘못 지급돼 환수결정을 받은 것이 19만2509건, 금액은 605억2034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보건복지위원회·경기부천정)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간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기초연금을 받거나 기초연금이 잘못 지급돼 환수결정을 받은 것이 19만2509건, 605억203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기초연금을 받은 것은 2111건 11억5488만원이다. 기초연금의 지급이 정지된 기간에 지급되거나 그 밖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비자 우려가 큰 반려동물 사료의 위생과 안전문제 해소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농관원 시험연구소는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간 800점 이상의 국내 제조·유통 하고 있는 사료를 대상으로 조단백질과 칼슘 등의 함량 분석, 일부 유해물질 잔류 허용기준 초과 여부 확인을 위한 성분검정을 진행해 왔다.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사료 시장의 급성장으로 품질이 낮거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펫사료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와 안전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소비자의 요구에 발
지난해 국내 캡슐담배 판매금액이 4조88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 판매금액에 비해 42배 뛴 금액이다.캡슐담배는 가향담배의 일종으로 필터에 향 성분을 포함한 캡슐을 터뜨려 향을 맛볼 수 있는 담배다.3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전북익산갑·기획재정위원회)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캡슐담배 시장점유율 및 업체별 판매량·판매금액'을 분석한 결과, 2010년 3900만갑에 그쳤던 캡슐담배 판매량이 2019년 9억1000갑으로 23배 늘어났다. 이에 따라 판매금액도 2010년 970억원에서 2019년 4
공공의료원에 근무하는 의사 연봉은 얼마일까. 대도시와 지방이 무려 10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전북남원·임실·순창)이 지난해부터 올해 7월말까지 17개 시도 광역지자체 공공의료원 의사 연봉을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 최고연봉액은 3억4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연봉은 1억3000만원으로 조사됐다.최고 연봉은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으로 6억5000만원에 달했다. 최저연봉은 서울의료원 어린이병원으로 4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무려 13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강원·충남·경북 최고 연봉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의경 처장이 고속도로 죽암휴게소(부산방향)를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처장의 방문은 한국고속도로공사와 마련한 휴게소 방역수칙이 잘 적용되고 있는지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의경 처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힘써 주시고 방역관리와 식품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처장은 "이용자분들도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꼭 실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이지케어텍은 제주대병원과 99억6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지케어텍은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2021년 8월까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를 제주대병원에 구축할 예정이다.제주대병원은 하루 평균 2700여명이 내원하는 제주지역 유일의 국립대학병원이다. 32개 진료과에 660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건강증진센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권역뇌심혈관질환센터, 제주지역암센터 등의 전문센터와 질환별 클리닉을
개정된 동물보호법에서 내년 2월부터 맹견 소유자의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한다.1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맹견보험의 구체적인 시행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시행령·규칙 개정안이 다음달 18일까지 입법예고된다.반려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힌 경우 피해 보상하는 보험을 판매하고 있지만 보장금액은 500만원에 불과하다.대형견이나 맹견의 경우 보험 가입이 거부되는 일도 있어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보험 등 제도를 통해 다른 사람의 피해를 보상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개물림사고 발생 때 처벌조항 등이 도입됐지만 이와 별도로 사고 피해자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17일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하거나 장애, 질병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환자·유족에게 사망·장애일시보상금, 장례·진료비 등 피해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신청인이 심의 결과에 불만이 있으면 행정심판을 통해서 이의 제기할 수 있었지만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보다 편리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의 불법영업 근절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권역별로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한다.1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점검은 영업자의 허가·등록, 교육이수, 영업장 시설기준 변경 여부, 허가증 등과 2020년 상반기 점검 때 경미한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한 재점검으로 진행된다.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은 전국에 1만7000곳이 있다. 동물생산업이 1700곳, 판매업 4200곳과 장묘업, 미용업 등이 있다.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점검 결과를 통해 무허가 업체에 대해 고발 조치하고 시설·인력 기준이나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