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남부발전은 하동빛드림본부 주요 협력사 5개 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안전 울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자금 부족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힘든 여건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부발전은 협력사 현장 방문 컨설팅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향후 6개월간 안전 위험요인 발굴·개선작업을 통해 맞춤형 안전보건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자체 농업기반 시설물에 대한 긴급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30일 밝혔다.잦아진 이상기후 현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공사는 상대적으로 안전방지 대책과 재해대응 체계가 미약한 지자체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설물점검119센터'를 운영하며 365일 긴급 무상점검을 지원함으로써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공익적 서비스 조직인 시설물점검119센터는 지자체 등에서 점검요청이 오면 시설물 점검과 복구방안을 제시한다.일반지원과 터널, 구조, 토질 등 8
부산항만공사는(BPA)는 항만 보안을 강화하고 안전한 부산항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항만 최초로 해상무인감시정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BPA는 지난 24일 부산신항보안공사와 무인감시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장비 시연회를 진행했다.이번에 도입한 무인감시정은 BPA가 부산신항보안공사와 설계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현장 환경과 운영 목적에 적합하도록 제작했다.길이 1.8m 규모로 선체 위에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항만상황실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카메라는 좌우로 360도, 상하로 180도 회전할 수
SPC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취약계층 아동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SPC해피쉐어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의 '달콤한 동행' 코너에 게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공유하면 SPC그룹이 일정금액을 적립해 대신 기부한다.모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됐다. 1만여명 고객의 참여로 목표 금액 2000만원을 달성했다. 기부금액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구로구와 대전 서구에서 진행되는 주거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S
SGI서울보증은 2022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에 23일 전달했다.기부금은 SGI서울보증 지역본부가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지역사회 상생 기부금'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SGI서울보증 지역본부는 매년 현장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각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직접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병원들과 연계해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SGI서울보증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면서 잘 알려진 4족 보행 로봇 '스폿'이 미국 뉴욕에서 '소방관'으로 활약한다.21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소방국(FDNY)은 최근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스폿 2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당 가격은 7만5000달러(9100만원)다.FDNY는 스폿을 우선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한 정보 수집 용도로 활용할 방침이다. 사고 현장에서 스폿은 사람이 진입하기 힘든 구역에 들어가 구조물이 안전한지 확인하거나 유독가스 농도를 측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2021 철도안전 자율보고'를 운영한 결과 70건의 안전 위험요인을 찾아냈다고 18일 밝혔다.자율보고는 안전 사각지대 제거와 자발적 안전관리 의식 고취를 위해 국민이 철도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접수된 89건 중 철도사고 등 의무보고 사항과 단순 민원을 제외한 67건을 분석한 결과 신고자 현황은 국민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발생 분야별로는 시설분야 24건, 안전분야 17건 순으로 많았고 장소별로는 '역' 40건, '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복지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세종시 농정원에서 14일 진행된 행사에는 김성아 경영혁신본부장과 김부유 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협약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활동, 복지 사각지대와 수요처 발굴을 통한 나눔·기부활동, 사회공헌을 위한 지역자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협의회는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교육과 조사연구사업, 물품·식품을 기부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제공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김춘진 사장이 대구 동구 공사 안심비축기지를 찾아 비축시설과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김춘진 사장은 현장 직원의 근무여건과 소방·안전시설, 작업장 위험요인 등을 상세히 살펴본 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등 '안전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공사는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 24시간 순찰이 가능한 '무인 감시로봇'을 다음달까지 도입해 중대재해예방과 시민들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김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
생활고를 겪던 미혼모 A씨가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발달장애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A씨는 "경제적으로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돌보는 게 힘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요.A씨는 홀로 아들을 키우면서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군은 숨진 당일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고,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이에 경기 수원시는 A씨의 가족이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된 가정인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소중한 생명은 이미 떠나고 없는데 이제 와서 복지 사각지대 노출된 가정인지
KB국민은행은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3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어르신, 글로벌가정, 북한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적십자회비 기부 외에도 지난해부터 대한적십자사와 글로벌가정·북한이주민을 위한 조기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오고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나눔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십자회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움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발생한 KTX 차륜 파손사고와 같은 고속열차 사고의 재발방지와 사고 발생 신속대응으로 여객서비스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고속열차 안전관리와 신속대응 방안'을 수립했다.국토부는 KTX 차륜파손사고 직후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한 주행장치의 정비실태와 안전관리체계 준수여부 등에 대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동종차종 13편성의 운행을 중지하고 차륜을 교체하도록 했다.국토부는 사고 재발방지 등 후속대책 수립을 위해 운영사와 전문가 등 48명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먼저 정비기술 고도화와
서울시 성북구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 생활 편의를 증진을 위해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7일 밝혔다.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요인으로 '충전소 부족'이 가장 많이 꼽히는 만큼 성북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인프라 구축 주요 내용은 △주차면수 50면 이상 관내 공영과 부설주차장 7곳에 충전기 38기 설치 △공동주택·공중이용시설 대상 '맞춤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현장 컨설팅' 진행 △빌라, 단독주택 등 충전 사각지대 거주자를 위한 '성북구 공중 전
충북 제천시는 중대재해의 체계적 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담조직인 '중대재해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보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징역, 벌금 등 처벌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안전정책과에 설치된 중대재해TF팀은 △중대재해 관련 법적·제도적 기반 조성 △중대시민재해 발생 사각지대 발굴·보완대책 마련 △중대산업재해 종합대책 수립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이상천 제천시장은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실히 구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노사 모두 반발하고 있다. 기업은 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아우성이다. 노동계는 법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이같은 시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관이 있다. 산업재해로부터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64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종합컨설팅기관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의 산업안전 예방 활동의 태동과 발전을 이끈 '민간재해예방전문기관'이다.중앙회를 비롯해 전국 7개 지역본부와 21개 지회를 두고 기술사와 박사 등 1100여명의 산업안전 전문가를 보유하고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전국 단위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해 14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NGO 단체, 해양·수산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해안가 등 해양오염 감시망이 취약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시민사회와 해양환경보전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명예감시원은 △해양환경 저해행위 감시·신고 △연안·수중 정화 활동과 해안가 방치쓰레기 수거지원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참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우수 감시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해양경찰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하는 민간단체 회원, 해양환경
농협 경제지주는 영농철을 앞두고 다음달 20일까지 전국 560곳의 농기계센터에서 농기계 엔진오일 무상교환과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점검은 최근 3년 동안 농협경제지주가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대상으로 시행한다.지역농협이 지정한 장소에서 농업인이 비대면으로 접수하고, 해당 농기계 정비·점검이 끝나면 찾아가는 방식이다.엔진오일 무상교환과 안전점검은 농기계센터 보유농협에서 시행하며, 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농협이나 수리 사각지대 지역의 농업인을 위해 별도의 전국 단위 순회 수리도 추진
하나은행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디지털 취약 아동을 위한 교육용 태블릿PC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교육용 태블릿PC 지원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결손과 교육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디지털기기 부재로 비대면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지역아동센터와 미얀마, 필리핀 등 국외 공부방에 태블릿PC 5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태블릿PC는 하나은행 임직원이 영업 현장에서 사용했던 장비다.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리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교육용 태블릿PC로 탈바꿈했다.지
서울시가 공사장에서 쓰러진 노동자나 안전모 미착용 등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찾아내 경고를 울리는 시스템을 도입한다.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인공지능 기반 건축 공사장 위험요소 관제 솔루션'을 시내 50곳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중소 규모 민간 건축 공사장이 대상이며 오는 5월까지 자치구를 통해 희망 사업지를 모집한 후 오는 7월 적용될 예정이다.이 시스템은 AI가 공사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알람을 통해 안전 관리자와 작업자에게 즉각 통보하는 구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보행자가 횡단중일 때 사망한 경우가 5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1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보행자는 212명, 부상자는 1만3150명이고 이 중 도로를 횡단 중에 사망한 보행자가 126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횡단보도 횡단중 사망한 보행자는 94명으로 기타 횡단중 사망한 보행자보다 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우회전 보행 교통사고를 가해차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