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다음달 5일 협회 창립 59주년을 기념해 제8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20일 협회 서울서부지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마곡 실내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되며 건협서부가 후원하고 강서구 배드민턴 협회가 주최한다.전국배드민턴 400여팀을 대상으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이어 건협 서부가 스트레스 측정과 체성분 검사 등 건강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강위중 본부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돼서 기쁘며 모두가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 생활 스포
국민연금공단 직원의 6.2%가 직장에서 성희롱·괴롭힘·갑질 등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경남창원성산구)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인권침해 예방 자가 점검 결과에 따르면 공단 직원 332명(6.2%)이 직장에서 성희롱·괴롭힘·갑질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지난 3월 국민연금공단은 휴직자 등을 제외한 전체 임직원 7045명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현황을 조사했고 5317명이 조사에 응했다.피해 경험률은 지난해(5.5%)보다 0.7% 포인트 늘었고 성희롱 피해자는
공영홈쇼핑이 2021년부터 올해까지 판매한 식품류·의류·공산품 등 81종의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살모넬라·세균 등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경북구미갑)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외부시험의뢰 부적합 판정 제품 자료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이 외부 시험연구원을 통해 시험한 결과 2021년 32개, 2022년 37개, 2023년 12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2021년에는 마스크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를 초과했고 의류에서는 납, 카드뮴, 알레르기
수협중앙회가 수협 230개 위판장 방사능검사를 의무화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방사능 검사장비는 4대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김제부안)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산물 안전성 검증 차원에서 진행되는 출하 전 방사능 검사를 위해 수협중앙회가 보유한 검사장비는 4대다.이마저도 세슘과 요오드만 검출하는 감마핵종 장비뿐이고 삼중수소나 플루토늄 검출은 되지 않아 추가 장비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앞서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수산물 안전성을 위해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10월 중 개최되는 '국악로페스타'와 '종로한복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노동자뿐만 아니라 배달라이더 같은 노무제공자, 예술인 등을 1명이라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는 최초 고용한 날부터 14일 이내 고용·산재보험을 가입해야 한다.노동자를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1인 자영업자나 중소사업주도 본인이 직접 사업을 접거나 다쳤을 때를 대비해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축제 기간 동안 종로구청 등
공정거래위원회가 JW중외제약에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역대 최대 과징금 298억원을 부과했다.공정위는 전국 병·의원에 70억원 상당의 현금·물품·접대 등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중외제약에 과징금 298억원과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공정위는 법인과 신영섭 중외제약 대표를 검찰에 고발조치했다.중외제약은 2014년 2월부터 이달까지 62개 품목의 의약품 처방·유지·증대를 위해 전국 병·의원 1500여곳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중외제약은 판촉을 위해 100만원어치의 의약품을 처방한 병·의원에 100만원을 지급하거나 직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광고에 대한 점검을 벌여 부당광고 게시물 300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식약처는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사이트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합동점검은 온라인 쇼핑몰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부당광고 행위가 반복적으로 적발된 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 △일반식품에 '키 성장' 등으로 광고해 판매하는 게시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일반식품에 '키성장 영양제', '두뇌 영양제', '기억력 영양제', '피부 건강' 등으로 광고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한 1등급 한우 제품 일부에서 젖소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명호 의원(국민의힘·울산동구)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이 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A사의 한우 제품 시료 분석을 진행한 결과 해당 한우 제품에서 젖소 DNA가 검출됐다.앞서 공영홈쇼핑은 2021년부터 지난 9월까지 판매 완료 또는 예정된 상품 분석을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했다. 분석 결과 1490개 가운데 81개의 상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A사의 한우 제품은 유명 요리사가 광고하는 한
질병관리청은 19일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내년 3월 31일까지 65세 이상 노인,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접종이 시작된다고 안내했다.접종 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이며 기간 내에 모든 국민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코로나19의 치명률은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대비가 필요한 질병이므로 접종 기간 내 신규 백신을 접종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신규 백신은 현재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XBB.1.5 단가백신으로 22년 동절기 접종 백신보다 3배 높은 효과로 확인됐다.접종은 사전
서울대병원 노사 협상이 타결되면서 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당장 18일부터 병원에 업무에 복귀했다.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의료 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하며 1000여명이 번갈아 가며 파업을 이어왔다.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본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와 2023년 임금과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가조인식 협약을 진행했다.서울대병원 노사협상은 △임금 인상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에 합의했다.서울대병원분회 노조에 따르면 서울대어린이병원 병상을 축소하지 않고 유지하는 방안을 마
세스코가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2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직원들을 강동구 세스코 본사에 예고 없이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회계자료 등을 일괄 예치했다.기업 저승사자로 불리는 조사4국은 탈세나 비자금 조성 혐의, 사주 일가의 편법 상속 등 혐의에 대해 예고 없이 조사에 착수한다.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파악된다. 예치조사는 국세청이 세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자료를 일시적으로 보관·조사하는 절차로 증거 인멸
루게릭병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다. 지방감소증을 동반한 루게릭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기간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최석진·성정준 교수와 영상의학과 이종혁·윤순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18일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루게릭병 환자의 복부CT 영상을 이용해 루게릭병 예후와 지방감소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대병원 신경과의 루게릭병 환자 80명의 복부CT 영상을 바탕으로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비롯한 체성분 분석을 진행 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 예산을 매년 최대 44억원가량 심의도 없이 조정해온 것으로 드러났다.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고흥보성장흥강진)에 따르면 농식품부·aT는 사업시행기관의 재무안정성과 사업능력, 사업관리체계의 적정성, 중복편중지원 여부 등을 심의해 2020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 예산 400억원을 △대형마트 225억원 △민간온라인몰 55억원 △중소유통채널 120억원 등으로 편성했다.하지만 최종적으로 중소유통채널에 집행된 예산은 기존보다 44억49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는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보건과학연구소(소장 김성욱)와 16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의료기기 기업서비스 지원체계 마련과 연구중심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광수 원장, 보건과학연구소 김성욱 소장, 보건과학대학 연구부학장 김형동 교수, 보건과학연구소 기획간사 이민우 교수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연구중심 의료기기·바이오헬스 지역 바이오클러스터 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양 기관은 국내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과 기술 교류 회의를 개최한다.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때 한국 시험기관의 자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화장품 시험 기술을 교류하는 등 양국 규제기관의 이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식약처는 우리나라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심사체계와 제출자료 요건 등을 소개하고 중국의 특수용도화장품을 심사할 때 자료인정 요건 완화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이번 회의를 통해 대한화장품협회는 중국 수출에 관심있는 국내 화장품 기
동아제약이 18일부터 아시아나항공과 헬시 트래블(Healthy Trave)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에서 제공되는 헬시 트래블 키트(Healthy Travel Kit)는 동아제약과 아시아나항공이 제작한 건강기능식품과 위생용품을 모두 담은 여행용 건강 키트다.헬시 트레블 키트는 비즈니스 탑승객 및 우수회원에 한정해 제공하며 인천공항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에서 이벤트를 제공한다.프리미엄 멀티 비타민 오쏘몰,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 등 동아제약의 8개 인기 품목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제품을 담은 파우치는 다양한 여행용품을 휴대할
차병원은 '차광렬 줄기세포상' 10회 수상자로 미국 의과학자 자비어 산타마리아(Xavier Santamaria) 박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세계 최초 급속 난자 동결법을 개발하고 최초로 난자 은행을 설립하는 등 난임과 줄기세포, 재생의학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차병원·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의 이름을 붙여 2011년 제정했다.미국생식의학회가 유일하게 아시아인의 이름을 붙여 제정한 이 상은 난임과 생식 의학 분야에서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는 연구자에
한국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원은 '음식점 위생안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HACCP 인증원은 일상 속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 발대식을 가졌다. 서포터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관심이 있는 MZ세대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개월 동안 '깨끗하게, 유별나게!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홍보한다.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개 등급을 지정해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다.서포
K-푸드 수출 거점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해외지사 전반에 방만한 운영 실태가 드러나며 '모럴 해저드'가 도마 위에 올랐다.일부 지사는 출퇴근 등록 시스템을 갖추지 않아 현지 직원들이 사무실에 출근했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의원(국민의힘·부산서구동구)이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aT의 파리, 두바이, 청두, 블라디보스토크, 도쿄, 홍콩,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지사 전반에 걸쳐 회계·인사·행정 업무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점들이 확인됐다.aT의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다 폐암 진단을 받은 노동자 10명 중 1명은 산업재해보험을 신청해도 '불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폐암 산재를 신청한 노동자는 158명이었다. 이 중 117명은 산재로 인정받았지만 16명은 불승인됐다.불승인 판정서 내용을 살펴보면 한 조리실무사의 경우 폐암 잠복기가 10년인데 신청인은 8년 5개월 동안 근무해 노출기간과 발병과의 인과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지 못했다.폐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