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은 임상시험수탁기관 프로메디스와 임상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양 기관은 2일 서울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임상시험의 실질적인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행사에는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태훈 부단장, 박일호 임상연구지원본부장 등 고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고 프로메디스 측에서는 전은정 대표이사, 김경란 이사, 윤수식 팀장 등의 관계자들이 자리했다.협약은 고대의료원과 프로메디스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액상 전자담배 유해성 실험 결과'에 대해 전자담배협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는 27일 액상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간접흡연 피해가 더 심각하다는 질병청의 발표에 대해 "수증기를 미세먼지로 측정한 엉터리 실험결과"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질병청은 지난 22일 궐련 담배·궐련형 전자담배·액상형 전자담배의 간접흡연 실외 노출평가를 시행한 결과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가장 많은 미세먼지가 배출된다고 밝혔다.또 확산거리 실험결과에서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배출된 미세먼지가 가장 먼 거리
질병관리청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예방접종 대상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무료접종을 받으라고 당부했다.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확대했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방문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HPV 예방접종은 1차 접종을 15세 미만에 받은 경우 2회, 15세 이상에 받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시 주의할 사항에 대해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의료기인 콘택트렌즈는 시력 검사, 눈의 질환 여부 등에 대해 안과 전문의사의 진단을 받은 후 안경원 등 판매처에서 구매해야 하고 사용방법, 사용시 주의사항을 잘 지켜 사용해야 한다.의약외품인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의 용기·포장의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세척·헹굼·소독·보존 등의 사용 목적과 사용 방법,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사용해야 한다.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사
액상형 전자담배가 배출하는 초미세먼지가 일반 궐련 담배의 1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국내 최초로 간접흡연 실외 노출평가를 시행해 결과를 22일 공개했다.질병청은 담배 연기·에어로졸이 이동하는 것을 카메라로 촬영해 공기 중 미세먼지·초미세먼지·블랙카본 등을 측정했다.측정 결과 액상형 전자담배의 초미세먼지 배출 농도는 1개비(액상 0.2g)당 17만2845㎍로 나타났다. 이는 궐련 담배(1만4415㎍)의 12배에 달하는 수치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1개비당 3100㎍로 궐련 담배보다 낮았다.초미세먼지는 액상형 전자담배,
불법 유통된 전문의약품 '에토미데이트' 구매자에게도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법 의약품 구매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전문의약품에 '에토미데이트'를 지정하는 내용 등을 담아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을 공포했다고 21일 밝혔다.불법 판매자로부터 해외직구·중고거래 등의 방법으로 해당 의약품 구매때 구매 의도와 관계없이 처벌받을 수 있다.임상시험안전지원기관 지정요건은 △업무를 진행·관리할 수 있는 전담 조직 구성 △임상시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충분한 전문인력 확보 △임상시험실시기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한국마사회는 자살 유족 지원사업 확대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14일 협약으로 마사회는 자살 유족의 신체·정신건강을 위한 유족지원사업을 확대 진행하기로 약속했다.마사회는 지난 5월 자살 유족의 신체건강·정서적 안정감 향상을 위한 '힐링승마사업'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재단의 자살 유족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힐링승마사업은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마
아프리카에서 질병이 동물로부터 사람으로 옮겨져 집단발생한 사례가 최근 10년 간 60% 이상 증가했다. 원숭이두창, 에볼라, 코로나바이러스 등 동물의 질병이 인류에게 더 큰 문제가 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2012~2022년 종의 장벽을 뛰어넘는 동물질병이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2020년 사이에 특히 급등했다.이 시기에는 동물에서 발생해 인간을 감염시킨 질병들이 아프리카의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의 절반에 달했다. 원숭이두창, 뎅기열, 탄저병, 페스트와 같은 질병 외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제6차 OK-MPS 심포지엄 & 제5차 첨단대체시험법 정책 학술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첨단대체시험법 TF와 충북대병원 OK-MPS Validation 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심포지엄은 '첨단대체시험법, 정밀의료산업의 패러다임 체인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허동은 펜실베니아대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 이희탁 박사는 세션1 '첨단대체시험법 밀어주고 끌어주기'에서 국내외 MPS 기술과의 인체생리학 그리고 생명
롯데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전진상 지역아동센터'의 시설개선을 완료하고 기중판 전달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이부용 본부장과 전략기획부문 주영수 상무,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했다.전진상 지역아동센터는 1977년 골목 유치원 운영을 시작으로 지어진 전진상 복지관에서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기관이다. 아동교육을 기본으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단이다.롯데건설은 2012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시설개선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사회공헌 활동은 아동센터에 방문하
JW그룹은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아치벤처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JW그룹은 아치벤처파트너스의 ATS(ARCH Technical Service)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ATS는 세계 벤처기업과의 사업 협력에 관심이 있는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아치벤처파트너스가 선별한 유망 바이오텍과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아치벤처파트너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초기 단계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 최대 벤처캐피탈(VC)이다.특히 학술기관, 기업 연구기관, 국립 연구소 등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외래 진료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논의한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 개편방안에 따른 것이다.재원 상황과 일반 의료체계로의 개편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 가능한 방역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개편안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이후 증상 발현 등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외래 진료·처방을 받으면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환자 본인이 납부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고액인 먹는 치료제 등은 계속 지원돼
중국 동부지역에 코로나19 집단발생이 계속되면서 억제정책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중앙정부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중국 경제 회복에 위협이 되고 있다.5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부 해안 양쯔강 하구 제조업 중심도시 우시시는 상점과 슈퍼마켓을 등 지하에 위치한 많은 대중시설의 운영을 중단했다. 식당도 문을 닫으면서 시 당국이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시는 지난 2일 42건의 무증상 사례가 보고된후 주민들에게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우시를 떠나지 말라고 명령했다.중국은 2019년 말 코로나 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브이-엘에스디(1V-LSD) 등 4종을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1V-LSD는 1군 임시마약류로 시에이치-피아타(CH-PIATA)는 2군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한다.1V-LSD는 향정신성의약품 엘에스디(LSD)와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이용되는 유사한 구조로 환각 등의 작용을 나타낼 우려가 있는 물질이고 CH-PIATA는 합성 대마 계열로 국내에서 오·남용 목적으로 유통이 확인된 물질이다.현행 2군 임시마약류 중 오는 9월 9일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플루브로마졸람',
원숭이두창이 임신부, 면역저하자, 어린이 등과 같은 고위험군에도 전염될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내놨다.세계보건기구(WHO)는 29일 "영국 2건을 비롯해 어린이 감염 보고를 조사하고 있다"며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도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사례 가운데 증상이 심각한 경우는 없다.원숭이두창이 풍토병으로 유행하는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도 50개국 이상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도 사례가 점차 증가하면서 WHO가 검사 확대를 촉구했다.테드로스 게브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액상형 전자담배 제조사 쥴(Juul Labs Inc.)사에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의 마케팅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현재 판매 중인 모든 제품들도 수거하도록 했다.FDA의 명령에는 전자담배 장치와 쥴 버지니아 담배 4종과 멘솔향 카트리지가 포함된다. FDA는 회사에서 신청한 제품이 "제품의 마케팅이 공중보건의 보호에 적절한 것임을 입증할 독성학적 프로파일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미국 폐협회(ALA)는 FDA의 조치를 환영했다. 해럴드 윔머 협회장은 성명을
군인공제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국군장병 유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군인공제회는 해군의 '바다사랑장학재단'과 공군의 '하늘사랑장학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향후 육군의 '위국헌신 전우사랑기금'에도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다.김용우 군인공제회 기획총괄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군장병들의 헌신과 용기에 감사를 전한다"며 "장학금이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해 나갈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기아가 이종산업과의 협업으로 장애인 여행권 확대에 앞장선다.기아는 양재동 본사에서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업무협약으로 기아의 대표적인 국내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한 장애인 여행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기아는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 기관과 오는 9월부터 매월 32명(장애인 가정 8가구)을 대상으로 이동, 관광, 숙박 등 '원스탑 서비스'가 포함된 국내 인기 관광지 무상 여행 프로그램을
한국중부발전은 국립공주병원과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한 일터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협약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블루 등 우울증 확산과 직무 스트레스 등 이슈가 증가해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과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마련했다.기관은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근로자 정신건강 관련 안내 업무상 자문 △상호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등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치료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
세계 각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질병관리청은 전신증상·피부병변 증상을 보이는 2명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의심자)로 신고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의사환자는 지난 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 A씨와 21일 독일에서 귀국한 내국인 B씨다.A씨는 지난 19일부터 인후통·림프절 병증 등 전신증상과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이 발생해 21일 부산 지역 병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내원했다. 동병원은 A씨를 원숭이두창 의심사례로 신고했고 현재 격리치료를 하고 있다.B씨는 지난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