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16일(현지시간) 세계에서 5주째 감소하던 코로나19 사망자가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에 보고된 코로나19 사망자는 8700명을 넘었다.WHO는 한 주간 보고되는 사례는 지난 1월 정점 이후 계속 감소했고 6월 첫째 주에 보고된 사례는 320만건을 넘었다.국가별로는 미국에서 2367명이 사망해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은 사망자를 보였다. 사망자는 중국 32%, 브라질이 52% 증가했으며 러시아는 감소했다.WHO는 지난 12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5억3300만명 이상이며 사망자는 630명 이상이 보고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는 최근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예방 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활동은 음성 지역 3개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한 것으로 지역 내 장애인,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방문해 소방용품 기증, 소방용품 설치방법 교육 등을 진행했다.세 기관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화재예방 활동,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 의식 함양 등을 꾸준히 이어나가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김일수 기술원장은 "음성소방서, 음성장애인복지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2050 탄소중립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보고회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부산시 기후대기과, 해양수도정책과 담당자와 내부 관계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용역을 맡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연구 추진방향과 추진전략과 계획을 발표하고 관계기관과 발주처에 용역 수행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BPA는 용역을 통해 △부산항의 기후변화 현황·영향 분석 △온실가스 배출현황·전망 등을 조사 분석하고 이를
한국소방안전원은 중앙대와 ICT융합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식은 15일 오후 4시 중앙대 서울캠퍼스 본관 3층에서 한국소방안전원 우재봉 원장과 중앙대 박상규 총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ICT융합 안전교육·연구와 서비스 개발 △ICT융합 안전 전문인력 양성관련 정보교류와 협업 △안전진단 추진 협업 △기술개발과 연구 관련 정보교환 등이다.우재봉 원장은 "대한민국 ICT융합 안전 분야를 선도하는 중앙대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통해 보
공정거래위원회는 포스코 광양·포항항 항만하역용역 입찰 담합에 가담한 6개 하역사업자에 과징금 65억3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광양항 입찰담합에는 동방·CJ대한통운·세방·대주기업·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 등 5개사, 포항항 입찰담합에는 동방·CJ대한통운·한진 등 3개사가 참여했다.해당 사업자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광양·포항항 입찰설명회 이후 수차례 모임을 통해 하역물량을 지난해 물량분담률과 유사한 수준으로 배분하기로 합의, 합의된 물량배분에 맞춰 입찰단위별 낙찰순위·투찰가격까지 합의했다.공정위는 포스코가 발주
국립환경과학원이 국내기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받으면 이를 다른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하는 15개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을 대상으로 국제검증기관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검증기관 인정은 국제표준에 따라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국내 검증 기관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인정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신청은 16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다.과학원은 지난 1월 무역 촉진 민간국제법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출자금이 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1800억원대의 출자금을 보유했던 조합은 반년 만에 200억원에 가까운 출자금 증가를 보였다.조합원 7500곳, 총자산 2200억원에 이르는 소방산업대표 보증기관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조합은 소방사업자 손해배상공제 의무가입 제도시행을 통한 신규조합원 증가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증수수료 인하 등의 금융지원으로 조합원의 이용률을 높였다. 조합은 보증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보증한도와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대폭
소방청은 KG그룹, 재단법인 선현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순직·우수소방관 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소방복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으로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 순직한 소방공무원과 현장활동 유공 우수소방공무원의 대학생 자녀에게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을 지원한다.이흥교 소방청장은 "앞으로 100년간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처럼 탄소를 배출하면 폭우의 강도가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기상청·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는 전국 26개 권역의 재현빈도별 극한강수량 전망치를 15일 공개했다.탄소 배출량이 지금과 비슷하거나 더 많아지는 경우를 가정한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100년 재현빈도 극한강수량'이 이번 세기 전반기(2021~2040년) 29%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0년 재현빈도 극한강수량은 '100년 만에 한 번 나타날 강수량'이라는 의미로 확률분포를 이용해 산출한다.현재(2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학자들과 시민들이 기후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요구하고 있는 것과 정부의 실제 행동 사이에 '위험한 단절'이 있다고 경고했다.구테흐스 총장은 10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을 45% 줄여야 하지만 현재는 오히려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우리는 역사적이고 위험한 단절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과학자와 시민들은 야심차고 획기적인 기후행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정부들은 발을 질질 끌며 더디게 움직입니다. 이러한 소극성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대규모 해상화학사고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ESG 전략을 도입한 강화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기후변화 위기, 친환경선박 보급확대에 따른 연료유 다변화로 화재, 폭발을 동반한 복합적·재난적 해양환경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해경의 전문역량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재난적 사고 총력 대비·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이에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ESG 운영 전략체계를 도입해 화학사고 대비·대응체계개선을 위한 8개 과제를 도출했다.주요내용은 △전문교육 이수제 도입 △복합해양사고 민관 공동대응체계 구축
환경부는 선제적인 댐 관리로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예년보다 적지만 효율적인 물관리로 대부분의 댐에서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환경부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13일 오전까지 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을 조사한 결과, 다목적댐 20곳 유역의 평균 강우량은 예년의 55%, 용수댐 14곳 유역은 53%로 나타났다.환경부는 가뭄 단계가 '관심' 이상인 댐에 관련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가뭄 상황이 더욱 심해지더라도 생활·공업용수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조각이 이탈리아 환자의 정액에서 발견됐다. 원숭이 두창이 남녀간 보통의 섹스로 전파되는 성병으로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원숭이두창은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으로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징적인 피부병변이나 호흡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진다는 이론이다. 최근 집단발생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환자 대부분도 이같은 밀접 접촉이 이루어진 섹스 파트너에서 발생했다.에이즈(HIV), 클라미디아, 매독과 같이 섹스로 전파되는 성병들은 정액이나 질분비물, 다른 체액을 통해 병원체가 다른 사람에게
한국소방안전원은 석유화학사업장 최초로 SK인천석유화학과 '중대재해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협약식에는 한국소방안전원 우재봉 원장과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양기관은 △소방·위험물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기술지원, 대관업무 협조 △대내·외 화재사고 발생 시 원인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컨설팅 △소방·위험물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세미나, 학술정보 교류 △기타 소방안전관리 업무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우재봉 원장
WHO가 중국 우한의 실험사고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수 있다고 하자 중국이 반발했다. '정치적 공격'이라고 비판했다.자오 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뉴스 브리핑을 통해 '실험실 유출 이론'은 정치적 목적에서 반중 세력이 꾸며낸 거짓말'이라고 밝혔다고 13일 UPI 통신이 보도했다.그는 중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초기 발생 은폐를 시도했고 조사관들에게 협력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반박했다. 중국은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해 "어느 나라보다도 가장 많은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주장했다.2
포스코 굴뚝이 3년째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대기오염물질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불화수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등을 말한다.포스코가 잇따른 안전사고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12일 환경부의 최근 5년간 대기오염물질 배출 상위 20곳 현황에 따르면 이들 사업장의 전체 배출량의 65.5%를 차지한 가운데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3년째 1위 사업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설 폐쇄와 개선으로 전국적으로 배출 총량
서울금천소방서는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했다고 10일 밝혔다.소방전술훈련 평가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외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금천소방서 훈련탑에서 진행됐다.평가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위한 필수적인 화재진압 전술을 연마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평가는 팀 단위 전술훈련으로 건물과 소방차를 활용한 인명구조와 소방호스 연장, 방화복·공기호흡기 착용, 소방차량기능숙달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전형돈 대응총괄팀장은 "소방대원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일 항로에서 76차례 운임을 합의한 15개 선사에 대해 시정명령·과징금 800억원, 한-중 항로에서 68차례 운임을 합의한 27개 선사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담합 선사들은 기본운임과 각종 부대운임, 대형화주에 대한 투찰가 등 제반 운임에 대한 합의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합의 운임을 수용하지 않거나 맹외선을 이용하는 화주 등에 대해서는 컨테이너 입고금지·예약취소 등 공동으로 선적을 거부해 합의 운임 수용을 강제했다.공정위 관계자는 "해운당국의 공동행위 관리가 강화돼 수출입 화주들의 피해를 예
10일 오전 2시 28분 중국 쓰촨성 청두 북서쪽 285㎞ 지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진앙은 북위 32.25도, 동경 101.8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다
해양경찰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해양안전분야 데이터를 연내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해양경찰청은 그동안 책자 형식으로 관리돼 활용이 어려움이 있던 △연안안전 위험 출입통제 구역 정보 △인명구조함 등 안전관리시설물 위치 정보 △낚시어선 주조업지 등 3000건의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데이터 셋을 구축하고 개방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연안 위험구역에서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연안사고 예방과 순찰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낚시 연안체험활동 등 해양레저산업에서도 높은 활용이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