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공단과 해양방제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방제작업 현장에서의 중대재해 사고예방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전국에 22개 해양오염방제 업체가 있지만 대부분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이 많았다.이에 해양에서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바다와 선박이라는 위험한 환경에서 방제업무를 수행하는 3개 기관은 지난 17일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공동으로 중대재해 사고예방에 협력하기로 했다.학습공동체는 △방제현장 유해·위험요인 분석 △안전보건관리매뉴얼 마련 △안전보건 이행절차 마련과 안
해양경찰청은 농무기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상공사 작업선박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해양오염 예방 점검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매년 3~7월까지는 해안에서 발생한 따뜻한 공가가 차가운 바다와 만나 바다 위에 짙은 안개가 만들어진다. 그 층이 두껍고 범위가 넓어 육지에서 발생한 안개보다 오래 지속된다.2021년 기준, 동·서해 61곳의 해상공사 현장에 287척의 예부선이 동원되고 있어, 농무기 안개로 인한 해난사고 등 해양오염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해양경찰청은 전국 해상공사 현장과 작업 선박의 주
부산항만공사는(BPA)는 항만 보안을 강화하고 안전한 부산항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항만 최초로 해상무인감시정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BPA는 지난 24일 부산신항보안공사와 무인감시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장비 시연회를 진행했다.이번에 도입한 무인감시정은 BPA가 부산신항보안공사와 설계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현장 환경과 운영 목적에 적합하도록 제작했다.길이 1.8m 규모로 선체 위에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항만상황실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카메라는 좌우로 360도, 상하로 180도 회전할 수
해양수산부는 봄철 어선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까지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봄철은 어업활동과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어선 통항량이 많아지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그동안 봄철에 어선전복과 충돌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이에 해수부는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와 전국 11개 시·도의 항·포구와 위
울산항만공사는 중소기업의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 제2차 SOC 기술마켓 인증기술 공모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공모자격은 정부인증 신기술과 기타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며, 개인사업자는 제외된다.공모는 항만운영과 항만시설관리에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부평가와 공동검증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선정된 기술은 SOC 기술마켓에 등록하고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울산항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다.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은 신청서 등을 SO
해양경찰청은 오는 5월 2일까지 '제8회 해양안전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해양안전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은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8회째로 그동안 다양한 작품 공모와 전시를 통해 해양안전에 관한 관심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왔다.주제는 매년 물놀이 사고·익사로 인해 600명이 사고로 사망·실종되는 만큼 해양안전사고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안전문화 확산 공감대를 형성이다.참여 방법은 완성된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해양수산부는 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 쌍타망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정확한 어획량을 조업일지에 기재하는 등 조업 조건과 입어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하지만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무궁화13호가 나포한 중국어선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더 많은 어획고를 올리기 위해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축소해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해어업관리단은 코로나19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해상에서 나포한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
해양환경공단은 10일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과 한국의 갯벌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과 더그 왓킨스 EAAFP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G타워 보드룸에서 열렸다. 양기관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갯벌 보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협약내용은 △세계자연유산 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세계자연유산 구역 2단계 확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 △세계자연유산과 이동성 철새 분야에 관한 교육·전시·홍보의 상호협력
한국선급(KR)은 8일 부산 강서구 KR 본사 대회의실에서 서스틴베스트와 '해사산업 ESG 공동평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기관은 체결식에서 ESG 평가를 통해 해사산업 ESG 평가지표와 평가 프로세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해사산업 내 지속가능경영 확산 지원에 나서기로 공동 합의했다.해사업계에서는 현존선에 대한 선박온실가스 규제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해사업계의 ESG 경영 도입은 더욱 중요해질 예정이다.이형철 KR 회장은 "해사업계 ESG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인증
부산항만공사(BPA)는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계약의 발주, 공고, 체결 등 계약 단계별 업무처리 기준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설계 단계는 안전보건관리비의 적용 범위를 공사계약뿐만 아니라 용역·물품 계약에도 확대 반영하고 설계 기초금액 산출 시 이를 산정해 과업지시서에 반영하도록 강화했다.공고 단계는 입찰공고문에 안전 보건 확보 의무사항을 추가 명시하도록 했고 이를 준수하도록 사내 전 부서에 요청했다.BPA는 건설사업장과 각종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관리 적정성 관련 점검 의무 △위험 발생 시 작업
해양환경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2018년부터 공공데이터 제공·이용 활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548개 정부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의 영역에서 진행한다. 공단은 공공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과 민간 활용 지원, 품질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해양환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수산부와 오는 18일까지 해양환경교육기관 협력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3일 공단에 따르면 해양환경교육기관 협력사업은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 민간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근 3년간 45개 단체를 선발해 8만명을 교육했다.지원규모는 2억8500만원으로 요건에 따라 선정된 단체에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해양환경교육원 관계자는 "민간과 협력을 강화헤 다양한 교
부산항만공사(BPA)는 IBK기업은행과 부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BPA는 연장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과 각 10억원을 증액해 상생펀드 규모를 160억원으로 확대한다.지원대상은 부산·경남지역의 해운·항만물류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으로 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지원한다.BPA는 특히 공공기관으로서 ESG경영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일자리창출기업을 새로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고 강조했다.기업당 대출한도는 5억원
울산항만공사(UPA)가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약조건을 강화하기로 했다.UPA는 공사가 발주하는 건설사업장과 기타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계약 특수조건 제도'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계약 제도는 계약상대자가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안전수칙 위반과 중대재해 발생시 조치사항 명문화 △울산항만공사 필수안전수칙 준수서약서 서약 등의 제도적 장치를 강화한다.UPA는 제도가 울산항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재균 UPA 사장은 "울산항 산업재해 예방과 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 1기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2020년 해운법 개정을 통해 선·화주 간 불공정거래의 관행을 근절하고 선·화주간 상생협력을 유도해 국적선사의 적취율을 증대하기 위해 도입됐다.제도 1기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공모에는 전국에서 56개 팀이 지원했고 심사과정을 거쳐 상위 5개팀이 최종 선발됐다.선발된 5개 팀은 오는 28일부터 8주간 공사의 서포터즈로 위촉을 받아 인증제도 홍보, 인증기업 탐방, 신규 인증가능
2050년까지 울산항에서 실질적으로 배출되는 탄소량을 제로로 만들기 위한 공동협력기구 '울산항 탄소중립협의체 UP CE0'가 출범했다.23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UP-CE0는 울산항을 무대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11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성격의 협력체다.회원사는 항만관리기관인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항선사협회, 울산항선사대리점협의회, 울산항도선사회 등이다. SK에너지, S-Oil 등 2개 정유사와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인 UNCT, 항만 노무를 제공하는 울산항운노동조합도 참여했다.UP-CE0는 향후 정기적으
부산항만공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과 국제금융센터역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을 통해 지원한 'BEF 스마트팜' 2호점 개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부산 국제금융센터역 내 마련된 'BEF 스마트팜 2호점'은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사회적 도시농업시설로 사회적 취약계층이 채소 재배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부산항만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금번 2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 지역사회 내 스마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전국 단위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해 14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NGO 단체, 해양·수산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해안가 등 해양오염 감시망이 취약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시민사회와 해양환경보전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명예감시원은 △해양환경 저해행위 감시·신고 △연안·수중 정화 활동과 해안가 방치쓰레기 수거지원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참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우수 감시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해양경찰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하는 민간단체 회원, 해양환경
해양경찰청이 해상 밀입국 대응 종합 대책을 수립해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22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에는 소형 고무보트를 이용한 직접 밀입국이 6건 발생해 관련자 26명을 검거했고, 이후 고강도 밀입국 대응 대책을 시행해 지난해는 해상 밀입국 제로화를 달성했다.올해도 지난해 밀입국 차단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국내외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예방·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주요내용은 △지역 특성화 밀입국 대응 종합대책 수립 △밀입국 취약지역 관리 고도화 △해역별 전략경비 등이다.특히 해역별 지리적 여건 등을 감
해양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초·중·고 등 교육기관에 교재를 무상으로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센터는 해양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교육대상별 특화 교재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보급하고 있다.올해는 연령별 맞춤형 워크북 4종과 교사용 해양환경교육 입문서 1종, 교육용 영상 1종 등을 배부하고 온라인 교육센터 자료실에 교재를 게시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했다.교재는 다음달 11일까지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센터 관계자는 "국내 해양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