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서울백병원은 서울지방병무청과 원내 회의실에서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구호석 서울백병원 원장과 박민구 진료부원장, 백기영 사무국장, 김주영 서울지방병무청 청장, 이수석 운영지원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을 통해 서울백병원은 병역명문가(1대부터 3대까지 모두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 본인과 그 가족들에게 종합검진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전국 병역명문가 9447가문, 4민7000명이다.병무청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안심구
분당서울대병원이 영상의학과 척추인터벤션팀이 시술 누적 건수 17만례를 달성했다.1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성과는 국내 모든 종합병원 중 압도적인 규모이고 동일기간 단일 병원의 척추인터벤션 시술 건수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척추인터벤션팀은 2003년 병원 개원과 척추인터벤션 시술을 시작한 이래 2016년에 10만례를 달생했고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17만례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6년간은 매년 연간 시술건수 1만례를 달성했다.척추 영상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이준우·이영준 영상의학과 척추인터벤션팀 교수를 중심으로 끊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회장 구승엽 교수·서울대 의대)는 오는 19~20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CJ홀, 제일제당홀 및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제23차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학회는 '인간 적용을 위한 첨단 재생의학(Innovative Regenerative Medicine for Translation to Human)'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임상 강연의 비중을 늘려 첨단 바이오의 의료 접목에 관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대중강연을 구성했다.기조강연으로는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2023년 제1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보건소 등 정부 기관과 서울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 서울시의사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23년 서울시 공공의료 현황을 공유하고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원외대표협의체 운영 회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3개년 시행결과 및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로 시작해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SMICU),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고위험산모·신생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간호법 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간호법 제정안이 지난달 27일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20일 만이다.대통령 고유권한인 법률안 거부권 행사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다.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4일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첫 거부권을 행사했다.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간호법안은
질병관리청의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계획에 따라 대구시가 접종권고대상에게 추가접종을 진행한다.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접종 대상은 지난 동절기 추가접종 시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가운데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접종을 권고받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이 대상이다.접종은 지역 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지난 15일부터 사전 예약과 당일 접종, 오는 29일부터는 사전 예약에 따른 접종이 시작된다.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예약 없이 당
정신질환자가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최대 4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연구 교수팀은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진용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이동욱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로 정신질환 환자가 감염병에 대한 취약 규모와 정도를 다루고 이에 따른 효율적인 공중보건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중 일반인 3961만명과 정신질환 환자 1153만명의 △백신 접종률 △코로나19 발생률 △사망률 데이터를 활용했고 정신질환은 △
윤재승 대웅제약 전 회장의 개인회사 '디엔코스메틱스'의 자사몰인 '이지듀' 쇼핑몰에서 '내돈내산' 후기처럼 작성된 '가짜' 후기들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이지듀 쇼핑몰 내 리뷰 일부는 마치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구매해 후기를 쓴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이지듀가 뽑은 체험단이 제품을 공짜로 받아 작성한 '협찬 리뷰'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지듀는 지난해 10월부터 '대웅제약 이지듀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체험단을 모집해 홍보성 리뷰를 쓰게 했다.체험단 후기엔 '기미 관리가 되고 얼굴도 환해지는 효과를 볼
JW생명과학이 국내 최초로 전체 용량의 '종합영양수액제((TPN)'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했다.JW생명과학은 충남 당진생산단지 수액공장에 TPN의 신규 생산설비 'TPN 3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TPN 3라인은 1000㎖ 이상의 중·대용량뿐만 아니라 200㎖ 수준의 소용량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생산설비다.약액충전, 멸균, 포장 등 공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시간당 1000개, 연간 33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TPN 3라인을 이달 중 선보일 국내 첫 소용량 종합영양수액제와 미국
동아제약 박카스가 경찰청과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15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의 요청으로 전국 대부분의 약국에서 볼 수 있는 박카스 종이봉투에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문구를 삽입해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행된다.동아제약은 마약범죄 예방캠페인 문구가 담긴 박카스 종이봉투를 오는 7월까지 약국에 공급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90년 넘게 노력해온 동아제약은 가까운 약국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박카스 종이봉투를 활용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고
종근당건강이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캔서코치(Dr.Care Cancer Coach)를 15일 출시했다.닥터케어 캔서코치는 종근당건강이 만든 특수의료용도식품의 첫번째 제품으로 암환자에게 필요한 열량과 영양성분을 충분히 공급해 모든 치료 단계에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이 제품은 대한암협회 의학전문과들과 공동 개발해 비타민과 미네랄 총 26종을 함유해 암환자에게 필요한 영양 밸런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해 2022년 6월 식약처에서 고시한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중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신약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에 대해 IDMC가 글로벌 임상 2상을 계획 변경없이 지속 진행하라고 권고했다.IDMC의 권고는 안전성 평가와 임상 진행중인 3개 용량 중 유효성 측면에서 무용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용량군을 제외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중간 결과에서 무용성(futility) 기준에 들어가는 용량군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IDMC는 진행 단계 임상에서 환자의 안전과 약물 효능 등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문가 그룹이다.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체내 에너지 대사
3년 4개월이라는 긴 시간 끝에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끝났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정부는 위기 경보 하향에 맞춰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 간의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다.동네 의원과 약국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로 바뀐다. 환자들이 밀집해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당분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와 치료비 지원은 당분
한미약품은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의 '3중 기능성'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한미약품 화장품 브랜드 '프로-캄' 시리즈로 출시된 이 제품 브랜드명은 '멜라이트 선 에센스'로 충분한 자외선 차단 효과(SPF50+/PA++++)는 물론 화사한 피부톤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복합성분 MELA-CLEAR Complex를 비롯해 한미약품이 특허 받은 유산균 배양액 3종이 함유돼 있어 피부 보습과 진정 등에 도움을 준다.또 비타민D 유도체인 7-데하이드로콜레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근 대두된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홈페이지 입장문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했다.서 회장은 "주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최근 언론에 알려진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닐지라도 과거의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으로 돌이킬 수 없는 큰 실망을 드렸다"고 8일 밝혔다.이어 "어떤 질책도 피하지 않고 겸허히 감수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앞서 서 회장은 혼외자 2명을 법적 자녀로 인정해 호적에 올리고 혼외자의 친모 A씨를 고소해 논란이 됐다. 서 회장과 사실혼 관계였던 A씨는 2012년
서울대병원이 하버드와 MIT가 공동 설립한 HST(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와 협력해 의사과학자(MD-Ph.D) 양성에 앞장선다.8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HST는 1970년 하버드 의대와 MIT가 공동 설립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학제 간 교육 프로그램으로 임상지식과 의과학, 공학 분야의 연구역량을 갖춘 의사과학자 양성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8일 미국 보스턴 MIT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바이오 석학과의 대화 에 김영태 병원장이 참석해서 해외 석학들과 바이오와 디지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혼외자 2명을 법적 자녀로 인정해 호적에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혼외자의 친모를 상대로 공갈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도 확인됐다.서 회장의 혼외자 이슈는 '사생활 논란' 자체로 기업에 오너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3일 법원에 따르면 혼외자 2명은 2021년 경기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친생자 인지 청구 소송을 냈고 조정이 성립되며 서 회장의 호적에 올랐다. 각 20대와 10대인 두 딸은 기존의 두 아들 외에 서 회장 호적에 추가 등재됐다.두 딸의 친모 A씨는 서 회장과 사실혼
동아ST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DA-1241'의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DA-1241은 GPR119 작용제(agonist)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으로 전임상에서 N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DA-1241 투여 후 간경화, 염증, 섬유화, 지질 대사와 포도당 조절 등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이 임상은 NASH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로버트 칼리프 미국 FDA 기관장(Dr. Robert M. Califf)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협력각서 체결했다.3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 협력각서는 한미 첨단기술동맹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난달 27일 협력각서는 △의료제품 개발을 위해 AI을 활용한 경험 공유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료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혁신기술 활용 촉진 방안 논의 △식약처와 미국 FDA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AI을 활용한 의료제품
한국대학야구연맹과 선수촌병원이 '안전한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최준상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과 김상범 선수촌병원 대표원장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선수촌병원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통해 한국대학야구연맹과 선수촌병원은 긴밀한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최준상 연맹 회장은 "야구를 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선수들이 적지 않아 항상 염려가 되었는데, 선수촌병원과 같이 스포츠 손상에 특화된 병원과 협약을 맺을 수 있어 기쁘고 안심이 된다"며 "선수촌병원과의 업무협약이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