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긴급구호센터에서 보호받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충북증평진천음성)은 '경찰관직무집행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개정안은 경찰청이 긴급구호대상자구호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고령자·신체부자유자 등의 요구 시 긴급구호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난 11월 서울 강북구와 지난 1월 서울 동대문구에선 경찰의 미흡한 조치로 주취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 부산의 한 지구대에선 추위를 피해 지구대를 찾은 70대 노인을 내쫓은 사실이
정부가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를 마련하는 등 교통, 식품 등 6개 분야에 대한 어린이 안전을 위해 나섰다.행정안전부는 교육부 등 14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범정부 차원의 '2023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시행계획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최초 법정계획인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2022~2026)'에 따른 것이다.어린이안전 최우선 생활환경 개선·사회문화 조성을 목표로 △교통안전 △제품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 6
교통 법규 위반 등 모든 안전 신고 시스템이 '안전신문고'로 통합된다.행정안전부는 경찰청에서 운영하고 스마트국민제보 누리집과 앱을 2024년까지 '안전신문고'로 일원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현행 안전 신고 시스템은 경찰청이 운영하는 '스마트국민제보'와 행안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로 이원화돼있다.안전신문고는 교통과 자동차 관련 안전기준 위반, 생활불편, 불법 주정차 등의 신고를 받는다.스마트국민제보는 교통법규 위반과 폭력, 마약 등 치안 관련 신고를 받는다.스마트국민제보 신고 접수 건은 경찰 소관이기에 신고별로 접수와 처리가 지자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 변상금 2900만원을 부과했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운영과 관련해 서울시가 대화를 중단하고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것에 대해 11일 성명을 발표했다.단체는 서울시가 지난 2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 데 있어 변상금 2890만2760원을 내라고 통보했다며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조차 잊었다고 비판했다.서울시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2월 16일부터 16차례 면담을 진행했지만 유가족 측이 시의 제안을 수용하지도 대안을 제시하지도
안전보건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6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을 공동 개최해 산업·재난·소방 등 안전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10일 공단에 따르면 참가 대상은 산업·재난·소방안전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 접목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벤처와 예비창업자, 안전 관련 신기술 개발 인증일로부터 3년 이하인 기업이다.참가 신청은 다음달 12일 오후 6시까지 U-STA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선발 규모는 10개 기업으로 수상기업에겐 표창과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수상기업
행정안전부가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3차 점검 회의를 열고 부처·기관별 이행사항을 점검했다.행안부는 3차 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등 7개 부처와 종합대책의 다섯 가지 전략 가운데 전략 1과 전략 2에 대한 집중 점검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전략 1인 '새로운 위험 예측과 상시 대비 강화'를 위해 잠재적인 위험지역을 조사한 결과 60곳의 시·군·구가 행안부의 인파관리시스템 시범 적용 사업에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달 21일부터 새로운 재난
한국안전인증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보드룸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은 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박세강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등을 비롯한 안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평가는 △대비의 안전경영분야, 건축방재분야 △대응의 소방안전분야, 위험물안전분야, 설비안전분야 △성능의 설비성능시험 △강화의 신기술·설비개선 등 모두 7개 분야 1
행정안전부는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동시다발 산불관련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김 본부장은 회의에서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는 소방 방화선 구축 등 야간 진화계획을 수립하고 산불 확산 지역 민가에 대해 선제적인 주민대피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이어 "대피중인 주민들에 대해서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구성한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한 정부 합동 특별팀'이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한다.3일 행안부에 따르면 내진보강 특별팀은 지난달 발생한 튀르키예 강진을 계기로 국내 민간건축물 내진율이 지난해 말 기준 15.8%로 공공시설물 내진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내진보강 특별팀은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단장으로 국토교통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실장급이 반장을 맡았다.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지진분야 각계 민간전문가
산불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행정안전부는 경북 울진군민 체육센터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국 단일의 무선 통신망이다.훈련이 진행된 울진군은 지난해 3월 대형산불이 발생했던 곳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국내 최대의 금강송 군락지가 있어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지역이라는 점에
스마트한 디지털 시대. 스마트폰은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삶의 일부가 된지 오래다.하지만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 눈과 전반적인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장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고 퇴근후에는 TV와 스마트폰을 보기에 눈의 피로와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시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는 눈의 긴장과 눈 피로. 스마트폰에 의해 방출되는 푸른 빛은 눈의 긴장과 피로를 유발한다. 눈 건조현상과 두통, 심지어 시력이 저하될 수 도 있다.스마트 폰에서 방출되는 청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올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어린이 훈련)에 참여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모집한다.행안부는 전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어린이 훈련에 참여할 학교를 28일 밝혔다.어린이 훈련은 2016년 처음 진행된 이래 참여 학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훈련에 참여한 한정민 세종시 양지초 교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훈련은 저와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됐고 아이들이 한 뼘 더 자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행정안전부는 산악·해안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신고와 구조·구급 활동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 조회 서비스를 진행한다.27일 행안부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 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위치 표시 번호다.도로 위에는 건물주소, 사물주소 등으로 위치표현을 할 수 있지만 도로가 없는 산악·해안가 등에선 국가지점번호가 위치 표현의 수단이 된다.국가지점번호는 등산로와 해안가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을 위해 구조·구급 기관과 공동으로
행정안전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2차 점검 회의를 열었다.23일 행안부에 따르면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두 번째 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 등 9개 부처의 28개 중점과제에 대해 점검했다.중점과제는 과학적 재난관리와 실질적 피해지원, 민간참여·협업 중심 안전관리 활성화 등이었다.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13일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서비스를 시작했고 데이터 보유 기관이 데이터 제공 의무 등을 담은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개정을 추
우아한청년들은 경찰청과 진행하고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캠페인이 1주년을 맞이했다고 21일 밝혔다.착한운전 마일리지는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라이더가 무사고·무위반 준수서약서에 서명 후 1년간 서약 내용을 지키면 마일리지 10점을 적립받을 수 있는 제도다.적립된 마일리지로는 추후 발생하는 벌점 10점을 경감받을 수 있어 라이더의 자발적인 참여와 안전운전 의지를 다져 건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는 효과가 있다.배민라이더스쿨에서 안전 교육을 수료한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약서를 받아 경찰청에 전달하는 방식이다.협약 후 1년이 지난 현재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선다.LH는 'LH-대한전문건설협회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간담회를 통해 건설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불공정 관행 개선·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경기회복 등에 기여하기 위해서 LH는 2016년부터 매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대한전문건설협회는 간담회에서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전문조경공사의 종합조경공사 발주 개선 △건설노조 불법 행위에 대한 계약금액 조정 등 6가지 사항에 대해 발주자 협조를 건의사항으로 전달했다.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을 공유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하고 노동·사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한 보고서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공단은 안전보건 의무이행 유도와 중대법의 실효성 강화방안을 검토했으며 특고·플랫폼 노동자 등과 같은 신산업·신직종의 안전실태를 분석해 법령 개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사망사고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선 최근 5년간 붕괴 사고를 분석해 산업현장 위험성평가 체크리스트를 제안하는 등 현장의 위험관리에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했다.코로나19와 더불어 산업구조와 고용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제1기 재난안전 고위관리자과정' 전문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전국 시·군·구 부단체장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책임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부단체장은 재난 발생 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차장으로서 본부장인 단체장을 보좌하는 동시에 현장을 총괄·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장으로서 이재민 구호 등 재난수습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한다.안전책임관은 중앙,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안전을 담당하는 실국장, 공공기관의 임원급으로 재난 발생 시 초
한국소방안전원이 제2차 정규직 신입직원 5명을 채용한다.소방안전원은 대한민국 소방안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안전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입사 지원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모집분야는 일반직 6급에 △교육·진단·연구 인력 4명 △정보시스템 개발·운영 1명을 공개경쟁으로 채용한다.채용절차는 서류심사·1차 집단 토론 면접·2차 개별 대면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모두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전형일정, 직무별 주요 업무와 자격 요건 등 상세 내용은 안전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소방안전원 관계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제10회 산업안전보건 조사자료 논문 경진대회 논문을 공모한다.13일 공단에 따르면 논문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 결과 발표는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접수는 오늘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결과 발표는 30일이다.최종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8편에는 상장과 상금 105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열리는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에서 개최된다.자세한 안내는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은 "근로환경조사와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