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문화의 도시인 울산에서 '큰애기야시장'이 11일자로 문을 연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울산에 여섯 번째 '큰애기야시장'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큰애기야시장'은 행정자치부가 2013년부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 온 사업으로 지역의 산업,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하여 특색있고 짜임새 있는 콘텐츠로 상설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개장하는 울산 ’큰애기야시장’은 울산 중앙시장을 새롭게 탄생시킨 여섯 번째 야시장으로, 모두
행정자치부는 다음달 17일까지 자치단체 주민등록 담당공무원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 변경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내년 5월 30일 주민등록번호 변경 시행을 앞두고 진행된다.'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 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 가능성이 높아지자 예방책으로 주민등록지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할 수 있도록 법제도화한 것이다. 지난 5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번 교육은 시도, 시군구와 읍면동의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 4000명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미술관에 가면 큐레이터를 통해 프로그램의 이면을 맛볼 수 있다. 가일미술관(http://www.gailart.org)은 '수요일은 미술관 가는 날'이라는 주제의 전시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가일미술관이 어렵게만 느낄 수 있는 미술관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시연계를 통해 감상의 자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가일미술관은 지난 8월 관람객과 함께 큐레이터와 전시 아티스트와의 만남을 통해 '수요일은 미술관 가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16년, 국내 정보보호 분야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37개 종합대학과 43개 대형병원이 정보통신망법이 요구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대상자로 지정됐기 때문이다.대학과 병원 정보보호 담당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보안 전문업체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ISMS 인증 의무대상자를 확대한 것을 두고 "정보보호가 되지 않고 있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발적인 활동이 미약하니 법으로 강제하겠다는 것이다. 이면에는 기존 의무 대상자들이 '정보보호 수준향상' 효과를 보았기
시청각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수어, 점자 등 특수언어 정책 전담조직 신설된다.행정자치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시청각 장애인의 언어권 향상을 위한 국립국어원의 기능을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문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특수언어진흥과'가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에 신설된다. 특수언어진흥과는 한국수화언어법과 점자법에 따라 한국수어와 점자의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ㆍ시행하게 된다.대용량 한국수어 영
드론과 스마트카 등으로 대표되는 IoT(Internet of Thingsㆍ사물인터넷)가 각광받고 있다.정보기술를 연구하고 자문하는 미국의 가트너(Gartner)는 올 연말까지 전년대비 IoT기기 사용이 30% 증가한 64억개, 2020년에는 208억개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IoT기기 사용이 일반화된다는 것은 컴퓨터 기기 사용량이 그만큼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악의적 해커에 의해 공격당할 가능성도 높아진다.무선 공유기를 비롯해 가정용 전원 콘트롤, 난방제품 제어 등 스마트홈 기술이 발전해 스마트폰을 통해 조정이 가
방송통신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이동 통신 3사, 알뜰폰 사업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과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에서 로밍서비스 바로알기 캠페인을 한다고 9일 밝혔다.해외로밍서비스는 해외에서 인터넷과 지도 등 정보를 국내와 동일하게 검색할 수 있어 해외여행시 매우 편리하지만 국내보다 비싼 요율이 적용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APP)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설정된 경우에는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전원을 켜는 순간 자동 업데이트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
경기 가평 가일미술관(대표 강건국)은 10월 27일까지 라는 주제의 전시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음악과 문화를 아우르는 전시를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일미술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면, 타인의 눈치만 보는 정체성 없는 나, 타고난 나의 본성과 정체성을 찾고자 했다.작가들은 가면 속 너머에 존재하는 실체를 가시적으로 표현했다. 관객은 다른 페르소나를 지닌 작가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다.오창근, 송필, 한승구, 한효석, 박승예 등이 참여해 현대인의 두 얼굴, 소통해야
초기 랜섬웨어를 제작한 해커들은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너무 큰 금액을 요구했기에 당연한 결과였다.피해자들은 수천만원, 수억원을 지불하는 대신 자료를 포기하고 포맷을 선택했다. 해커들이 예측하지 못한 결과였다. 해커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분석하기 시작했고, 문제해결을 위해 인문학과 사회공학적 기법을 동원했다.피해자들이 돈을 지불하게 만들 조건을 위한 최선의 조합으로 선택한 결과는 바로 적정한 금액이다. 피해자가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수준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60만원 정도 말이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이 자료를 복원하
컴퓨터의 중요 문서를 보지 못하도록 암호를 걸고 사용자를 협박, 돈을 뜯어내는 악성 프로그램 ‘랜섬웨어’가 기업의 가장 주요한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2016년 6월 28일, 유명 해외 보안업체인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네트워크(KSN)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집계된 피해자가 71만8536명이다. 국내에서도 2613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야흐로 랜섬웨어가 악성코드의 대세로 부각되고 있다.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제품(Ware)의 합성어다. 컴퓨터의 중요 문서를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
주변을 돌아보면 CCTV가 미처 자각하지 못한 장소에 진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인들의 생활 속에 이미 깊이 진출해 있다. 가정용 IP 카메라와 차량용 블랙박스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IT 기기 발달의 산물인 가정용 IP 카메라는 작은 크기에 자장가나 목소리 들려주기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IoT(Internet of thingsㆍ사물인터넷)의 일환으로 개발돼 스마트폰을 통해 조종도 가능하다. 집에 있는 아이, 애완동물, 치매노인의 활동을 확인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2013년 초. 세계 정보보호 업계를 발칵 뒤집은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악성코드였지만 그 놀라운 개발수준과 내부에 구성된 치밀한 공격방법으로 악성코드 개념을 업그레이드시켜 '초고도화 악성코드'라고 불려진 'Red October'가 등장한 것이다.정보유출을 목적으로 십여년 전부터 악의적 해커들에 의해 시작된 APT(Advanced Persist Threat, 지능형 지속 위협) 공격이 Red October의 출연으로 새로운 형태로 진화한 것이다.2013년 1월 발견된 Red October는 처음에는 동유럽
최근 인기를 얻은 한 음악케이블 방송의 걸그룹 선발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101명의 소녀 가운데 11명을 선발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시청자 관심을 유도한 방송이었지만 현실에서 화제가 된 것은 인터넷에 넘쳐나는 다양한 얘깃거리였다.전문가와 비전문가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터넷을 통한 정보검색이 일상화된 요즘이다. '101명이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정보가 넘쳐났다. 많은 가십거리가 인터넷에 떠돌았다. 사람들은 어떻게 많은 정보들을 그렇게 빨리 찾아내고 전파할 수 있는 것일까.IT와 보안분야 전문가로서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연고도 없는 타인을 대상으로 엽기적인 살인을 두고 사이버공간에서는 남녀간의 분쟁도 격화되고 있다. 정신치료를 받는 사람들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거세지는 분위기다. 정부는 이러한 비극을 방지하겠다며 이런 저런 대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대책의 핵심 중 하나로 관찰이 필요한 대상에 대한 감시강화는 인권 논쟁을 불러 올 소지도 다분하다.비극적인 사건을 보면서 대체로 남성의 여성에 대한 무차별 폭력(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이라는 점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그래야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필자는 두명의 딸이 있다. 친구들이 모두 있다는 '협박'에 초등학교 상급학년일 때 스마트폰을 사준 후 지금까지 후회하고 있다. 갖가지 상황으로 아이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필자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셀카(셀프 카메라 찍기)'다.사진 좀 찍는 것이 뭐 대수냐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짚어봐야 할 것이 있다. 자신을 찍어 밴드, 카카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데 집착한다면 정신병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사진을 SNS에 올려 소통하고자 하는 행위.
현대인이라면 무엇보다도 익숙한 존재가 있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저녁에 집에 들어갈때까지 나를 지켜보고 있는 존재, 나의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을 항상 바라보고 있는 감시자, 바로 CCTV(Closed Circuit Television)다.'폐쇄회로 카메라'라고 불리는 CCTV의 정식용어로는 영상정보처리기기. 특정 수신자를 대상으로 화상을 전송하는 텔레비젼 방식으로 산업ㆍ교육ㆍ의료ㆍ방범ㆍ교통관제용 등 용도도 다양하다.9ㆍ11 테러 이후 미국은 테러방지와 범죄예방 목적으로 CCTV 설치를 대폭 늘리기 시작했
2001년 9월 11일 오전. 전 세계가 경악하며 지켜봐야만 했던 사건이 발생했다. 9ㆍ11 테러. 마치 영화 같은 장면에 세계인은 실제 사건인지, 영화의 한 장면인지 분별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뉴스를 지켜봐야 했다. 전 세계가 받은 충격 이상으로 미국은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어야 했다.진주만 폭격 이후 처음으로 미국 영토에 대한 공격이 발생했고, 그로 인해 대규모 희생자가 발생했다. 미국으로 하여금 지금까지 지켜 온 미국민에 대한 기본적 법적 권리에 변화를 주게 한 사건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사생활보호와 관련된 보이
정보 유출사고가 매일 신문지면을 장식하는 요즘,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들은 바쁘다. 유출사고가 많다는 것은 악의적인 해커에 의한 정보 유출 시도가 많다는 것이고, 침해사고로 인한 징계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과 다름이 아니기 때문이다.잘해야 본전이요, 사고 나면 본전도 건지지 못하는 정보보호 담당자들은 스스로 보호막을 찾기 시작했고, 해결책 중 하나로 정보보호 인증이 부각됐다. 정보보호 인증은 법에서 강제하는 인증제와 기업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받는 인증제가 있다. 전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필자는 기업들을 힘들게 하는 많은 감독기관과 기업의 관계를 '시어머니'와 '며느리'에 빗대어 평한 적이 있다. 그보다 더 기업들을 힘들게 하는 또 하나의 '시어머니'가 존재한다. 정보보안과 관련된 각종 법률들이 그들이다.흔히 기업들에게 적용되는 기본적인 정보보호 관련 법률만 살펴봐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통망법),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 전자거래법, 전자금융거래법,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위치정보법)
KTB솔루션(대표 김태봉, www.ktbsol.co.kr)은 25일 일본에서 열리는 FIBC 2016 행사에 출전한다고 11일 밝혔다.FIBC(Financial Innovation Business Conference)는 일본 최고의 핀테크(FinTech) 경연대회다. 2012년 일본 최초로 핀테크 피치 콘테스트인 FIBC 행사를 시작해 5회를 맞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일본의 주요 은행 및 금융회사, 관련 기업과 학계가 참여한다. 주요 창업투자사들이 심사와 투자 검토를 진행한다.핀테크 피칭 경연대회는 서류 전형과 참가기업 실사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