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현직 간부가 민간 금융회사에 내부 감독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금감원 정보를 다른 금융회사에 빼돌린 혐의(금융위원회법 위반)로 현직 국장 A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과거 금융투자업체 검사·감독 부서에 근무하던 A씨가 당시 금융회사에서 일하던 전직 금감원 직원 등에게 검사 일정 등을 알려준 것으로 보고 지난달 말 A씨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내용 등 자료를 확보했다.금융위원회법은 금감원 직원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누설·유출하거나 직무상 목적 외에 이를
더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익산을)은 16일 원광대의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사실을 전하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정부의 '글로컬대학30'은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심화에 대응해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요구하고, 정부가 5년간 1000억원 등 행정적·재정적 통합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이날 교육부는 원광대·원광보건대를 포함한 20개교를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했다.향후 실행계획서 제출과 본지정 평가를 거쳐 오는 8월말 최종 지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그동안 원광대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이라는
국회사무처는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초저출생 문제를 장기적인 국가과제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여론조사 및 공론조사 전문기관과 함께 인구절벽 대응방안의 헌법 규범화에 대한 공론조사를 실시한다.우선 지난달 25일 ~ 7일까지 2주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시행했다.이를 바탕으로 표준 표본을 추출해 그 중 숙의에 참여할 국민대표단 300명을 선발했다.지난 11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단 대상 공론조사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주말 사전 숙의토론 1부인 권역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은 최신 기술의 제도적 수용을 위해 '품질권고기준'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품질권고기준'은 소방 신기술·신제품을 제도권 내에 신속하게 수용하기 위한 제도로 산업융합 신기술·신제품에 기존의 기준을 적용할 수 없을 때 심사를 통해 신청자가 제시한 기준을 등록할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련규칙에 의거,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기술원은 접수된 서류와 견품을 중심으로 적정성 등을 철저히 검토한 후 관련위원회를 통해 제품의 기술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16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10주기' 성명을 발표했다.송 위원장은 안전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근본적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송 위원장은 "피해자 지원에 관한 사항이 당연한 피해자의 권리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피해자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시민의식이 성숙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 다짐이 모여 비록 더디긴 하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2022년 활동을 종료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지
ESG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정회가 창립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대한민국의정회와 한국ESG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감사국민운동본부·한국ESG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의정회 출범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 대강당에서 막을 올린다.ESG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정회는 창립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아젠다를 발굴해 기후 위기 극복·사회 통합·양극화 해소 등 문화 창달에 선도적인 역할과 의정회 회원들의 복지향상은 물론 ESG를 선도하는 교
■ 분야별[정치]▲ 대통령2024년도 제17회 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대통령실)국민안전의 날 기념식(15:00 세종컨벤션센터)▲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국민의힘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제22대 국민의힘·국민의미래 국회의원 당선인 현충원 참배(08:30 국립서울현충원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제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10:00 국회 본관 246호)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4·16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15:00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 더불어민주당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 농산물 안심 소비를 위한 협업을 진행합니다.식약처는 로켓배송, 새벽배송 등 주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판매 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생산-유통단계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는데요.주부들의 필수품 달걀의 안심 소비를 위해서도 생산농가와 유통업체 안전관리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달걀의 경우 식중독 증가 시기에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이 있는지 집중 검사하겠다고 하니 안심이네요.다가오는 여름엔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소비하셔도 좋겠습니다.
▲ 경기 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국내외 소외계층에게는 희망을, 지구에는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매년 일산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제4회 아름다운 동행 의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일산 의용소방대 박철수, 김영란 연합회장은 의류나눔 행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봉사활동이 우리 주변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었으면 하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춘길 서장은 "의류나눔에 적극 참여해준 의용소방대원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필요한 화학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화학물질안전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협력에 나선다.화학물질안전원과 산업인력공단은 화학·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화학물질 관련 분야 국가자격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과 기반시설을 교류한다.양 기관은 △환경위해관리기사 자격시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출제·교육지원 △자격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화학법령 제·개정 △환경위해관리기사 홍보 등 화학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지원한다.환경
전 세계 석탄발전 용량이 2015년 대비 11%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 석탄발전 용량 증가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기후솔루션,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 시에라 클럽 등 세계 환경 단체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글로벌 석탄발전소 추이 보고서 '석탄의 경제 대전환 2024(Boom & Bust Coal 2024)' 15일 발간했다.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 세계 석탄 발전용량은 신규 건설과 폐기를 종합해 전년 대비 48.4GW 증가했다. 발전 총량은 2130GW에 달해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경쟁사 성장으로 주가 급락 등 시련을 겪는 테슬라가 직원 수를 10% 이상 감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메일을 인용해 테슬라가 전 세계 직원의 10% 이상을 줄일 예정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특정 영역에서 역할과 직무에 중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리는 조직을 철저히 검토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직원 수를 10% 이상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세월호 참사 배·보상 추진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국가조사기구 의견에도 정부 심의위원회가 생존자들의 직권재심의 신청을 거부했다.15일 제주 세월호 생존자 측에 따르면 지난 9일 해양수산부 산하 '4·16 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생존자들의 직권재심의 신청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공문을 보냈다.심의위원장은 "세월호 피해지원법에 따른 배상금 지급 결정이 잘못됐거나 중대하거나 명백한 하자가 없다"는 취지를 공문을 통해 밝혔다.이어 "심의위의 배상금 지급 결정에 동의하고 배상금을 받은 때에는 민사소송법에 따른 재판상 화해가 성립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비서가 26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서울서부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를 받는 노 관장의 전 비서 A씨에 대해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2019년 아트센터에 입사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노 관장의 계좌에서 19억75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노 관장 명의를 도용해 만든 은행 계좌로 두차례에 걸쳐 1억9000만원을 대출받아 빼돌리기도 했다. 아트센터 직원에게 노 관장 이름으로 상여금을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는 16일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시민 안전 체험·교육 행사가 열린다.서울시는 '국민안전의 날' 10주년을 맞아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이 안전한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다양한 재난과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4월 16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올해 안전주간 행사는 마포, 송파, 종로 등 자치구별로 특성에 맞는 안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지진·화재·교통사고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 시민이 침착하고
이란이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했다.이스라엘군은 이란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3일 오후부터 14일 오전까지 이스라엘을 겨냥해 무인기와 순항미사일 등을 300기 넘게 발사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은 이란이 발사한 드론과 미사일의 99%를 요격해 네바틴 공군기지의 가벼운 손상과 부상자 12명 외 피해가 없다고 발표했다.이번 공습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이란의 첫 본토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대응에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미국이 다른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베냐민 네타냐후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AI 가전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과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 세계 2300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유로쿠치나는 격년마다 디자인위크와 동시에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로 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삼성전자는 유로쿠치나에서 지난 행사보다 확대한 964㎡(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한국전력이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해 대용량 고객을 대상으로 부하 차단 제도를 도입한다.한전은 주파수 하락 등 전력 계통 고장 시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사전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 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진다. 전력품질 문제가 발생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심각한 손해를 입을 수 있다.전력계통주파수는 평상시 60.0헤르츠(Hz)를 유지하다가 발전기 정지 등 전력 설비 고장 발생 시
쿠팡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요금이 60%가량 인상된다. 이에 1400만명이 넘는 와우회원들은 불만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쿠팡은 와우 멤버십 요금을 기존 월 4990원에서 월 7890원으로 58.1%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기존회원은 오는 8월부터, 신규 가입자는 지난 13일부터 인상된 요금제가 적용된다.쿠팡은 회원 혜택 강화를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다는 입장이다.와우 회원들은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를 받고 있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시작된 쿠팡이츠 무료 배달 서비스와
2014년 세월호 참사 10주기 만에 진도 팽목항에 4·16기억공간이 조성된다.전남 진도군은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 시신이 습돼 처음 옮겨진 팽목항(현 진도항)에 4·16기억공간 조성 부지를 제공하겠다고 15일 밝혔다.군과 임시 분향소 처리 문제로 갈등을 빚던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진도 연대 등 시민단체가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내놓은 상생안에 동의한 것이다.군은 공공사업 잔여지를 확보해 기억공간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고 바닥에 최소면적으로 팽목4·16공원 기림비를 설치할 공간도 확보하기로 했다.또 진도항 방파제 상부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