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존 재난안전용 무전기를 2023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통신망 주파수 사용기한을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과기부는 새 재난안전통신망인 통합공공망이 2017년까지 구축될 것으로 예정돼 기존 재난안전용 무전기 사용을 2019년부터 제한하기로 했다.그러나 통합공공망 구축 일정이 보강 사업에 따라 2020년 이후로 변경돼 재난안전통신망 체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안전용 무전기 사용기한을 연장하게 된 것이다.재난안전통신망은 소방관, 경찰, 구급대원이 재난 발생 시 현장상황을 공유하고 지시사항을 전달하기 위
전남 완도군은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피해가 컸던 청산면과 소안면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됐다고 25일 밝혔다.완도군 태풍 피해액은 공공시설 4억2300만원, 사유시설 35억7000만원 등 39억93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청산면은 15억3600만원, 소안면은 16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 합동 조사를 했다. 완도군 전체 피해액이 24억원을 초과해 피해 우심 지구, 청산면과 소안면은 읍·면 선포 기준인 6억원을 초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24일 선포됐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