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카코리아가 제조한 12개 품목을 회수 조치하고 이 중 7개 품목은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의약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특별 기획점검단이 메디카코리아에 대해 특별점검한 결과 변경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첨가제를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조기록서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자사제조 5개, 수탁제조 7개 등 12개 품목 중 점검 전 제조원이 변경된 5개 품목은 제외하고 밤비정, 살라진정, 아루텍정, 크레치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은 농촌진흥청과 농촌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5월 행정안전부 협업 매칭 플랫폼인 '협업이음터'를 통해 농업인 창업기업의 HACCP인증을 지원하는 협업과제를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 협약이 마련됐다.HACCP은 농진청과 농업인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HACCP인증과 기술지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스마트 HACCP 도입 △식품 위생·안전 기술개발과 보급 △교육·정보교류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농산
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정50㎎, 100㎎, 20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시빈코정은 1일 1회 경구용 야누스키나아제1(JAK1) 억제제로 아토피 피부염의 병태생리적 특성에 관여하는 인터루킨 4, 13, 31, 22와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등의 수치를 조절하는 기전의 약물이다.승인으로 시빈코정은 전신요법 대상 성인,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대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권장 시작 용량은 200㎎이며,
서울시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팀은 담낭에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는 '담낭절제술'이 향후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파킨슨병은 뇌신경세포의 퇴행으로 인해 강직, 서동증, 떨림 등 운동장애가 나타나며 서서히 보행장애가 진행돼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병해 인구가 고령화된 현대사회에 들어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파킨슨병의 병태생리학적 발병기전은 여러가지가 제시됐는데 일부는 단일 유전자 변이로 인해 가족성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에타민 등 마약류 식욕억제제 대상 집중점검한 결과 온라인에서 판매·광고해 관련법률을 위반한 홈페이지 147개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구글·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점검한 결과 적발매체로 트위터가 가장 많았다. 식욕억제제로 허가된 주요 제품명을 검색해 게시글을 점검한 결과 '펜터민염산염' 제품이 가장 많았다.디에타민은 펜터민염산염 성분의 식욕억제제로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이 꼭 필요하다.향정신성의약품은 마약류 중 하나로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오용하거나 남용하면 인체에 심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mRNA 백신 제조사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 손잡고 아프리카 지역 내 COVID-19 mRNA 백신 보급 확대에 나선다.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COVID-19 mRNA 백신의 후보 물질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 상반기 강화된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목표로 현재 인천 송도 공장에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양측은 파트너십을 통해 저소득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그린라이트의 COVID-19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등급판정결과를 바탕으로 그해 가장 우수한 품질의 한우·육우·한돈·계란 등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를 시상하는 행사다.축평원은 축산 농가의 고품질육 생산 의지를 높이고, 사양관리 노하우와 우수사례 전파를 통한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매년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축평원은 월간축산인를 제작해 축종별 수상 후보 명단을 기관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했으며 최종심사위원회에 국민위원 3인을 초빙하는 등 심
서울대병원은 의료진 5명이 2021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순환기내과 이승표·이소령 교수, 유방내분비외과 한원식 교수, 병리과 박성혜 교수,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 등 5명이다.이 상은 보건의료기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육성·진흥 부문은 서울대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정착과 국내 의료정보 분야에 임상가로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김경환 흉부외과 교수가 수상했다.EMR 인증제 시범사업, 진료정보교류 확산 및 고도화 사업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
한국식품연구원은 2021 식품기술대상으로 휴럼의 '리얼슬립'과 매일봄의 '옹스가 치즈옹볶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식품기술대상은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우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식품 산업체와 시장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 발굴·시상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우리 식품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서다.국내에서 생산·출시되는 식품 전 부분에 대한 제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선정·시상을 하고 있다.금상에는 동원F&B의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복숭아' 와 메디프레소의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하기 전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 검색으로 통관차단제품인지 확인 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의 올바른 구매를 돕기 위해 이 홈페이지에 대한 정보와 활용방법을 안내한다고 24일 밝혔다.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는 11월은 해외직구의 극성수기시즌으로 통관량이 급증함에 따라 피해도 증가하는 달이다.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는 해외직구식품을 다루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 곳에 모은 통합 사이트 서비스다.제품정보란에서 통관차단제품을 선택하고 제품명 혹은 성분명으로 검색이 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심사는 신청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완료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 시행규칙'을 제정·공포했다.특별법 시행규칙은 감염병 등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긴급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특별법이 시행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이에 따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우선심사, 수시동반심사, 긴급사용승인 절차와 방법이 정해졌다.식약처장은 코로나19 의약품 등 예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산림청은 농협은행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산림분야 탄소중립과 세계산림총회 개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 수단으로서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산림분야 탄소중립 협력사업 추진과 더불어 내년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실질적인 탄소중립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나무심기 등 사업을 발굴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구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 관련 정보를 담은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희귀질환은 상대적으로 정보를 얻기 어렵다. 올바른 치료 정보를 얻고 질병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강좌를 제공하며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공개된다.강좌는 크게 △근육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온라인 강의 △소아의 자가면역성질환 △유전성 희귀질환 : 진단부터 치료까지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오는 26일 오후 5시에는 라이브 Q&A 세션도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딥바이오는 DeepDx® Prostate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인도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DeepDx® Prostate는 딥바이오의 인공지능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다.먼저 프랑스 트리뷴 헬스케어·인도 모플랩스와 파트너십을 통해DeepDx® Prostate 사용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트리뷴 헬스케어는 프랑스 디지털 병리의 선두 업체로서 다양한 암 진단을 지원하는 CaloPix®에 DeepDx® Prostate가 연동되면 디지털 병리 진단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딥바이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썹(HACCP) 지도관의 교육과정과 평가방식을 실무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지도관의 심사 수준과 전문역량을 향상시켜 해썹 인증업체의 사후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다.해썹 지도관은 인증 신청업소 실시상황평가, 인증업소 사후관리, 해썹 관련 교육훈련·홍보, 해썹 제도 활성화 사업 지원 등이다.이같은 일을 하는 지도관의 교육이 다른 업체 종사자 대상의 교육·훈련과 동일하게 구성돼 있었다.이에 개편된 교육과정은 △심사절차 △심사기법 △부적합 케이스 실습 △이의제기시 대응 등의 심사업무의 이해 △심사평가자의
동아제약은 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굿:아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굿:아이 브랜드에는 △굿아이 △굿아이 루테인지아잔틴&아스타잔틴 △굿아이 루테인지아잔틴&알티지오메가3 등이 속해 있다.제품에 들어 있는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A와 항산화 작용으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E 성분도 포함돼 있다.굿아이와 굿아이 루
라오스가 처음으로 짓는 국립대병원 건립에 서울대병원이 도움을 주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1일 라오스 보건부와 라오스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병원 건립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라오스 UHS 병원은 수도 비엔티안에 건립 예정인 라오스 최초의 국립대병원으로 라오스 의료서비스 향상과 전문 의료인력 양성,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24개 진료과와 특수클리닉으로 구성된 400병상(2만8700㎡) 규모의 병원과 함께 시뮬레이션센터(2900㎡) 및 각종 부대시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35회 약의 날을 맞아 의약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좋은 약·안전한 약·건강한 내일'을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약의 날은 지난 7월 20일 '약사법'에 기념일로 규정돼 의약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근거로 행사·교육·홍보를 하거나 관련 단체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18일 열린 기념식은 의약품 안전 확보와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진행했다.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진료와 건강검진 과정에서 암을 다른 질병으로 오진하거나 발견하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암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 347건을 분석한 결과 암 오진 사례가 131건으로 나타났다. 폐암 25건, 위암 17건, 유방암 16건, 간암 12건 순이였다.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폐암이 가장 많았다. 오진 내용은 암인데 아닌 것으로 진단한 경우가 114건, 암이 아닌데 암으로 진단한 경우가 17건으로 확인됐다.병원 책임이 인정된 오진 사례 78건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추가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1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포켓약국'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안전정보원과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했다공모전에는 69개팀이 응모했다. 창의성, 연관성, 실현성 등을 심사해 4개팀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복약 솔루션앱인 포켓약국은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섭취 이력을 기록하면 △병용 가능 여부 △건강기능식품 성분별 1일 최대 섭취량 관리 △스마트 용기와 연동한 건강기능식품·의약품 섭취여부 확인 등의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