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강우의 도움으로 진화됐다.현장에는 진화인력 2000여명과 장비 300여대가 투입돼 주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 강릉 산불 8시간 만에 진화강원도 강릉지역 산림을 덮친 화마가 8시간 만에 잡혔다.산림 당국은 11일 오후 4시 30분 주불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전 8시 22분경 불이 발생한 지 정확히 8시간 8분 만이다.산불로 축구장 면적 530배에 이르는 산림 379㏊가 잿더미가 됐다. 주택 68채, 펜션 26채가 전소·부분 소실됐고 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 7곳, 문화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소방청에도 고질적 인사비리는 존재했다.공익을 위해 운영하는 공무원 조직이 갖춰야 할 '공공의 의리'는 현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가 된 지 오래지만, 그 말이 무색해진다.아직도 시대를 역행하는 이러한 조직은 우리들 삶 깊은 곳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최병일 전 차장이 승진의 대가로 신열우 전 소방청장에게 금품을 지급한 게 드러나면서 둘 다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최 전 차장이 뇌물 공여로 승진하려던 직위는 소방공무원 중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는 '소방정감', 대통
국내 최대 소방드론 축제인 '제3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가 오는 6월 14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다. 소방청은 재난 대응의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일반 국민으로 확대하고, 경기종목도 일부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는 수색·탐색·구조를 통해 국내 소방드론 최강의 조종자를 선발하는 대회다.2019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시범종목으로 시작한 후 2021년 제1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로 명칭을 변경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는 건물 내부에 고립된 구조대상자를 수색하
"소방공무원이 승진과정에서 뇌물을 주고 받는 일은 공공연한 비밀이다."소방청 고위간부 간에 승진 청탁 금품이 오간 것으로 드러나 전직 소방청장과 차장이 모두 구속됐습니다.이번 승진 뇌물 파문으로 일각에선 "하위직 또한 점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알사람은 다 안다'는 소방공무원 승진 뇌물, 이대로 두면 나쁜 관행들이 되풀이 될 것 같으니 전면적인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소방관들 "승진 뇌물 하위직 더 심각, 전면 수사 필요"
소방청 고위간부들이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 그것도 최고위직인 전직 청장과 차장이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신열우 전 소방청장은 청장 재직 당시 최병열 전 경기소방본부장이 소방정감으로 진급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 금품을 건넨 최 전 본부장은 소방병원 입찰과정에서 비리혐의가 드러나 이미 구속된 상태다.최고위직에서 진급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았다면, 하위직에도 같은 비리가 만연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금품을 건네 승진을 했다면, 자신이 하위직을 승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新성장 소방산업 新동력 미래산업'을 주제로 오는 8월 대구에서 막을 올린다.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EXCO(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350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150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역대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 소방산업의 육성과 발전,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04년 시작된 국내 유일 소방산업 전문박람회로 올해 19회째를 맞는다. 2015년 국제전시협회(UFI)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세계적인 소방안전전문박람회로 그 규모를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 공모가 시작됐다.소방청은 오는 6월 9일까지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후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2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한다.공모부문은 △우수기업상 6개 분야(서비스·공공서비스·에너지·제조·운수·창고·통신·건설) △공로상 3개 분야(개인
소방청이 학령기 어린이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119안전캠프를 연다.소방청은 7일부터 28일까지 '제10회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다음달 19일부터 1박 2일로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진행된다.참가 대상은 학령기 어린이(7~12세)가 포함된 다문화가족이다. 60가족을 초청할 예정이며 한 가족당 최대 인원은 5명이다.참가 비용은 무료로 캠핑 장비와 식사도 모두 제공된다. 신청은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소방청에
한국안전인증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보드룸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은 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박세강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등을 비롯한 안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평가는 △대비의 안전경영분야, 건축방재분야 △대응의 소방안전분야, 위험물안전분야, 설비안전분야 △성능의 설비성능시험 △강화의 신기술·설비개선 등 모두 7개 분야 1
설마가 현실이 됐다. 소방청 고위간부 간에 승진 청탁 금품이 오간 것으로 드러나며 후폭풍이 예상된다.전직 소방청장과 차장이 모두 구속되면서 승진 뇌물 파문은 하위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청주지방법원은 지난달 31일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열우 전 소방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신열우 전 청장은 2019년 소방청 차장, 2020년 서울소방본부장을 거쳐 2021년 12월 청장에서 퇴임했다.검찰은 신열우 전 청장이 최병일 전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의 소방정감 진급 때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영장을 신청했다.소
앞으로 국민 누구나 소방안전·소방산업 분야의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소방청은 3년간의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119.kr)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등 19개 기관이 참여해 시스템을 구축했다.소방 관련 기업은 물론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소방데이터를 생산하고 유통하기 위해 △화학재난 △
행정안전부는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동시다발 산불관련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김 본부장은 회의에서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는 소방 방화선 구축 등 야간 진화계획을 수립하고 산불 확산 지역 민가에 대해 선제적인 주민대피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이어 "대피중인 주민들에 대해서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대전·충남·충북·전북 등 4개 시·도 대상으로 '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 시범운영'이 진행된다.29일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 소방헬기는 각 시·도소방본부장의 지휘하에 시·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출동하고 있다. 헬기 출동 장소가 시·도 경계 지역인 경우, 현장과 인접한 관외 지역이 아닌 원거리에 있는 지역 내 항공대에서 출동하게 되면서 출동 시간이 오래 걸려 평균 운항시간 증가 등 헬기 운용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이에 소방청은 전국 소방헬기 신고접수부터 출동·이송까지의 전 과정을 시스템
해양경찰청은 '2023 국민 안전 발명 챌린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관세청, 경찰청, 소방청, 특허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공모는 오는 5월까지 접수를 진행한다.국민 안전 발명 챌린지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관세청·경찰청·소방청 공무원들의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 경험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공모 내용은 즉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국민 안전 관련 아이디어로 해양경찰청·관세청·경찰청·소방청 공무원과 관계자는 누구나 국민 안전 발명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행정안전부는 산악·해안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신고와 구조·구급 활동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 조회 서비스를 진행한다.27일 행안부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 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위치 표시 번호다.도로 위에는 건물주소, 사물주소 등으로 위치표현을 할 수 있지만 도로가 없는 산악·해안가 등에선 국가지점번호가 위치 표현의 수단이 된다.국가지점번호는 등산로와 해안가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을 위해 구조·구급 기관과 공동으로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산119화학구조센터와 익산119화학구조센터에서 '전국 무인파괴방수차 운용자 특별교육 과정'을 운영한다.24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국 무인파괴방수차 운용 담당자 6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국 무인파괴방수차의 현재 보유현황은 34대다.무인파괴방수차는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노즐 끝단에 부착된 파괴기를 이용해 외벽이나 천장을 파괴한 뒤 노즐을 내부에 진입시켜 다량의 물이나 소화약제로 화재를 진압하는 첨단 특수장비이다.파괴기는 스테인레스 강철소재로 제작됐다. 최대 4
행정안전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2차 점검 회의를 열었다.23일 행안부에 따르면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두 번째 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 등 9개 부처의 28개 중점과제에 대해 점검했다.중점과제는 과학적 재난관리와 실질적 피해지원, 민간참여·협업 중심 안전관리 활성화 등이었다.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13일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서비스를 시작했고 데이터 보유 기관이 데이터 제공 의무 등을 담은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개정을 추
■ 한국도로공사 ▲홍보실 언론홍보팀장 백상현 ▲감사실 감사총괄팀장 정동섭 ▲감사실 특별감사 팀장 석의단 ▲안전혁신처 안전계획팀장 임문규 ▲기획처 기획팀장 양영주 ▲기획처 조사팀장 한은호 ▲총무처 총무팀장 양재명 ▲인력처 노무팀장 오동화 ▲재무처 자금팀장 권우원 ▲영업시스템처 영업시스템팀장 문재상 ▲구조물처 구조물관리팀장 남승태 ▲재난관리처 재난관리팀장 허정철 ▲ITS처 ITS계획팀장 권한준 ▲설계처 설계계획팀장 정창훈 ▲사업개발처 신사업물류팀장 김준영 ▲도로교통연구원 ITS인증평가센터장 오원일 ▲도로교통연구원 품질시험센터장 박건 ▲
앞으로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안전관리자가 작성하는 소방계획서 등 여러 서식을 하나로 모은 화재안전 통합매뉴얼로 개선된다.20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자가 작성해야 하는 소방계획서, 피난계획서, 자위소방대 운영 계획서와 작성방법 내용이 혼재돼 있어 서식과 작성 방법 따로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소방계획서도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규모(특급·1·2·3급)외에 건축물 용도와 특성을 반영해 작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소방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화재안전 통합매뉴얼을 도입해 작성서식(소방계획서·피난계획서
서울 도봉소방서는 16일 도봉소방서 5층 강당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했다.행사는 김장군 도봉소방서장, 도봉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원 등 160명이 참석했다.유공자로 조광용 혼성대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장상 1명, 도봉소방서장 표창 9명, 서울의용소방연합회장상 1명이 수상했다.조광용 도봉의용소방대 혼성대장은 "의소대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봉에서 안전의 주역이 되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