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병원·의원 등 의료시설 화재발생 건수가 177건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2022년 5명(사망자 1·부상자 4)으로 2021년 3명(부상자 3)보다 2명 증가했다.1일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발생 건수는 지난해 140건 대비 37건이 증가한 26%다.지난해 의료시설별 화재는 △병원 46건 △의원 34건 △종합병원 21건 △한의원 16건 △치과병원 14건 △요양병원 7건 등이다.주요 화재 원인은 △작동기기 109건 △담뱃불·라이터불 37건 △불꽃·불티 11건 등이다. 이 가운데 전기적 요인 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부주의 5
김동섭 한국석유공사장이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 현장 안전관리 상황 점검에 나섰다.27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김동섭 사장은 26일 울산비축기지를 방문해 기지 내 시설물 관리상황에 대한 종합보고를 받고 해상 작업선에 승선해 부이(Buoy) 등 해상 원유 입출하 장비의 유지보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한파 대비 현장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점검했다.부이(Buoy)는 해상에 설치한 원유 입출하시설로 평시에는 유조선의 원유를 육상 저장시설로 이송하는데 사용되지만, 유사시에는 이를 통해 기지 내 비축원유를 인근 민간 정유사에 대여하는
지난 두 달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KTX의 연착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갑)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동안 323건의 KTX 열차 지연이 발생했다.이는 전월 19건 대비 17배 증가한 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이보다 많은 352건의 연착이 발생했다. 불과 두 달 새 발생한 연착이 675건으로 지난해 연착 1174건의 57.4%에 달하는 수치다.최근 KTX 열차 지연 발생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발생한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 이탈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설 연휴 기간에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과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일까지 경영진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경영진 현장 특별안전 점검은 모든 경영진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재난관리 대응 태세와 작업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경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됐다.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경영진 현장 특별 안전점검은 설 연휴를 맞아 안전사고와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역난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월례비나 노조 전임비를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현장 출입문을 막는 등 노조의 건설현장 불법행위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3년간 피해액만 1686억원이 발생했다.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피해사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민간 12개 건설 분야 유관협회 등을 통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국 1489곳 현장에서 월례비 강요 등 불법행위 2070건이 신고됐다.모두 290개 업체가 불법행위를 신고했다. 이 가운데 133개 업체는 월례비 등 부당금품을 지급한
국토안전관리원은 이용강 부원장이 노동자와 일반 시민 사상자가 발생한 부산 중구의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이 공사 현장에선 지난 15일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벽돌 더미를 20층으로 올리던 와중 벽돌 받침대가 부서져 벽돌이 쏟아지 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고 공사장 옆 보행로의 시민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관리원은 초기 현장조사를 통해 보행로 인근에서 무거운 벽돌 더미를 옮기는 작업을 하면서 부서지기 쉬운 목재 받침대를 사용한 데다 안전사고에 대비한 시민 통제도 미흡했던 것으
충북 청주시가 오는 20일까지 설 명절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 일제점검에 나선다.시는 설 명절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시내버스 6개 업체(차량 487대)에 대해 시내버스 운수업체 정비과에서 자체적으로 전수점검을 진행하고, 표본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차령을 연장한 노후 차량에 대해 원동기(엔진), 제동장치, 연료장치, 등화장치 이상 유무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전체 차량에 대해 내·외부 청결 상태와 비상장구(소화기, 망치) 비치 여부,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시는 발견된 지적 사항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설명절 대비 민생현장 방문(10:30 경동시장)일·한 협력위 방한단 접견(14:30 정부서울청사)▲ 국회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국회)▲ 국민의힘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2023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14:00 대전시당 3층 강당 / 대전시 중구 중앙로 138번길 21)▲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대표·박홍근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이재명 당대표,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15:00 망원시장입구,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64)박홍근 원내대표, 야3당 용산
지난해 8월 서울시는 노후된 성산대교 성능개선공사 중 발견된 프리캐스트 바닥판 균열을 조사한 결과, 안전·내구성에는 문제가 없어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성산대교 성능개선공사 추진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작 균열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조사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돼 시민들의 안전을 두고 '거짓 발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설안전·도로·건설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성산대교 안전성 검증 합동조사단'은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성산대교 설계·시
SPC는 지난해 발표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과 결과와 관련해 모든 개선요구사항을 조치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SPC는 노동부의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즉각 개선을 시작했다. 산업안전 관련 277건, 근로감독 관련 116건 등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산업안전과 관련해 연동장치, 안전 난간, 안전망, 덮개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설비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 조치를 진행했다.근로감독과 관련해 제도 미숙지 등으로 오지급된 임금과 수당을 모두 재확인해 지급하고 모성보호, 연장근로 등 절차를 재점검하고 위법사항이
서울시가 청소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노동자 안전지침서를 발간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이 지침서는 청소 노동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은 △거리미화원 △쓰레기·재활용수거원 △건물청소원 등 3가지 직종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상황과 사고 예방법 등이다.청소노동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기능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노동자지만 과도한 육체노동과 잦은 화학약품 사용 등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외부하청 비중도 높아 제대로 된 안전수칙 없이 일하는 경우가 대부
지난 3일 기울어짐 현상으로 내려앉은 서울 영등포구 '도림보도육교'가 서울시로부터 보도 폭을 넓히라는 조건부 승인을 받고도 이를 지키지 않아 논란인 가운데 사고 발생일 보름 전 정기안전점검에서 '구조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전 경고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육교는 2015년 4월 착공해 2016년 5월 말 개통했고, 시공을 맡은 업체는 현재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13일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전승관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영등포갑)을 통해 입수한 '2022년 하반기 3종 도로시설물 등 정기안전점검 용역 종합보고서'에 따
서울 성북구는 설날 대비 시설물과 공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합동 안전점검은 오는 18일까지 진행하고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구청 건축과 관계자들이 함께 해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한다.점검대상은 민간건축공사장 3곳, 재난위험시설물과 주택사면 10곳, 급경사지 6곳 등이다.점검방법은 안전점검표 세부항복에 의한 중점검검과 종합적인 육안점검의 방식으로 진행한다.민간건축공사장은 △철거, 굴토, 크레인 등 위험공종 △현장 위해요인과 감리품질, 안전관리 현황 △가시설, 배수로, 토사유출 방지시설 등 관리실태를
충북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원활한 농수산물 출하와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맞이 특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12일 시에 따르면 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250여톤의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물류센터로, 명절에는 농산물 출하 물류차량과 방문고객 증가로 하루 약 6800여대의 차량이 진·출입 할 것으로 예상된다.일시적 주차장 부족사태와 방문객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명절 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시 도매시장관리과, 시시설관리공단,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해병대 전우회 등과 교통통제요원
SPC그룹 계열사 SPL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사고를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기획감독'에 나섰습니다.노동부는 SPC그룹 계열사의 산업안전 감독 결과 12개 계열사 사업장 52곳 가운데 45곳(86.5%)에서 277건의 법 위반이 확인됐다 밝혔는데요.노동부는 193건의 법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을 명령, 26곳 대표를 사법조치했고, 과태료를 받은 사업장은 모두 39곳, 6억1550만원입니다.또한 SPC 계열사 33곳을 대상으로 근로기준 감독도 시행한 결과 12곳에서 노동자 3만366명에게 체불한 임금이 12억8500만원에 달했는데요. 산후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10일 충북 충주시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11일 농식품부가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산지유통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방문이 마련됐다.이 대책은 설 성수품 수급 안정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역대 최대물량 공급,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와 이용 편의성 제고, 알뜰 소비정보 제공과 생산자-소비자 보호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폭설, 한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
서울 신도림역 인근 '도림보도육교'가 기울어짐 현상으로 아래로 주저 앉아 전면 통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실제 영등포구는 서울시로부터 보도 폭을 넓히라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서울시는 2014년 디자인 심의에서 자전거와 보행자 간 사고 발생 우려로 인해 보도 폭을 원래 폭 보다 넓힌다는 조건으로 육교설치 사업을 승인했지만 영등포구는 공사를 그대로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영등포구는 "예산도 부족했고, 디자인 심의 결과라 강제 사항이 아니라 상관없다"고 밝혔는
인천시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일어난 보도육교 처짐현상과 관련해 지역 보도육교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감찰에 나선다.인천시는 지역 내에 71개의 보도육교가 있는 것을 확인해 모든 보도육교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점검은 도로법에서 정한 의무이행사항에 대해 안전감찰을 진행하고 표본점검 대상을 선정해 안전점검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자체와 협의해 준공년도 등 노후도와 위험성을 고려해 7개 보도육교를 선정했다.시는 표본점검 대상으로 선정한 보도육교에 대해 더 정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토목분야
SPC는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SPC는 지난해 계열사 공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비전을 담아 안전경영 실천을 결의했다.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개최한 선포식에는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 가맹점주협의회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SPC는 사고 발생 이후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점검과 고용노동부의 기획감독 결과에 대해 즉각 개선했다.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근로환경개선TF, 기업문화혁신TF 등을 발족시켜 활동하게 하는 등 적극적인 후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모두의 꿈과 소망이 세상을 밝혔습니다.올해에도 협회 모든 임직원과 여러분 가정에 안전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는 장기화된 팬데믹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그로 인한 고금리,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의 긴 터널을 지나며 쉽지 않은 과정을 지나왔습니다. 하지만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 앞에 위기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장애물은 도약의 발판이 됐습니다.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지난해 의미있는 성과를 내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