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다음달부터 편의점에 납품하는 1ℓ 흰우유 제품 가격을 4.9% 인상하기로 했습니다.정부의 물가안정 요구로 대형할인점은 3% 수준으로 인상률을 정한 반면, 편의점에는 이보다 높은 상승분을 책정해 실제 소비부담 비용은 더 높다는 게 소비자들의 의견인데요.낙농업계는 유통채널별 판매량이나 납품에 드는 비용을 고려할 때 인상률을 동일하게 책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입장입니다.계속되는 물가 부담에 서민들의 허리만 더 휘청이게 생겼네요.
최근 세모컴퍼니(대표 최솔)의 스킨케어 브랜드 '휩드(WHIPPED)'가 '허위·과대 광고'를 진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업무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1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식약처는 휩드의 휩드머그트리비건팩클렌저, 휩드호호벤더비건팩클렌저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있어 이 같은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품목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 6일 까지 광고업무가 정지된다.현재 휩드는 △더현대서울 품절대란템 등극 △특허 받은 휩드 비건 팩클렌저 등의 문구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금호건설 공사현장에서 폐콘크리트 등의 폐기물을 구분하지 않고 배출하다 적발됐다.1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건설폐기물 5톤을 분리하지 않고 배출하다 경기 포천시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금호건설은 경기 포천시 구읍리 655번지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시공사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 579가구 규모로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월이다.건설폐기물은 배출할 때 재활용과 소각, 매립 필요성 여부 등을 구분해 배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를 위반하면 1
최근 유한양행의 광범위 항생제 '유크라정' 알루미늄(PTP) 포장 안에 약이 들어 있지 않은 일이 발생해 논란입니다.현재 약국에서 유크라정 구매 후 '뒤늦게' PTP 포장 안에 약이 들어있지 않은 걸 확인한 소비자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요.유한양행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소비자들만 답답한 상황입니다.유한양행의 '불량 포장' 이슈가 터진 만큼, 앞으로 약국에서 약품을 구매할 때 제품이 다 들어있는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유한양행 '유크라정' … 포장만 멀쩡 약은 없고 빈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달부터 수산물 생산 현장에서 유통이 이뤄지기 전에 미리 방사능을 확인하는 '신속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신속검사를 받지 않고 시중에 그대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이 적지 않아 소비자의 밥상 안전에 비상이 걸렸는데요.국민의 밥상 안전이 걸려있는 만큼, 해수부의 체계적인 점검과 방사능 검사 방식이 절실한 때입니다.
한의원 프랜차이즈 '광덕안정' 주홍원 대표이사와 임원진 등이 200억원대 사기대출 혐의로 기소돼 논란입니다.이들은 허위 잔고증명으로 200억대 사기 대출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특히 주 대표의 아버지가 검사장·여수시장을 지낸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것으로 확인돼, 이번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현재 광덕안정이 전국 40여곳의 가맹 한의원·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로 피해보는 사람이 없도록 검찰은 수사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259억원 사기대출' 주홍원 광덕안정 대표
공정위는 7일 약정없이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세이브존아이앤씨에 시정조치와 과징금 7200만원, 과태료 300만원 처분을 내렸다. 세이브존아이앤씨는 '세이브존' 브랜드를 사용해 6개의 아울렛을 운영하는 업체로 해당 브랜드는 세이브존, 세이브존아이앤씨, 세이브존리베라 등 3개 법인이 사용하고 있다.세이브존아이앤씨는 사전에 서면 약정 없이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거래에 관한 계약서(계약서면)를 교부하지 않았다. 또한 계약서면을 보존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공정위 관계자는 "유통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지속적
최근 카카오 임원이 법인카드로 1억원가량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했다가 사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카카오는 재무그룹장인 부사장 김모씨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안을 확정하고, 결제한 게임 아이템 구매금액 전액을 환수했다고 하는데요.법인카드를 이런 사적인 용도로 큰 금액을 사용하다니, 임원이면 당연히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법카로 1억원어치 게임 아이템 구매' 카카오 부사장 정직 3개월
최근 대법원이 "야 이 X새끼들아, 당장 그만두고 꺼져" 등 인신공격성 욕설을 퍼부은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에게 유죄 판결을 확정했습니다.홍 회장은 2019년 9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연천 관광농원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었는데요.이에 마리오아울렛은 "당시 태풍 피해로 인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생각한 홍 회장이 관광농원 관리책임이 있는 회사 고문에게 전화상으로 질책 발언을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홍 회장은 관람객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을까 생각하며, 혼잣말로 그 심경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일방적으로 혼
최근 국내 코스메슈티컬 기업 메디안스(MEDIANS·대표 강문규)의 일부 화장품이 화장품법 시행규칙 위반되는 광고를 진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개월의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5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행정처분을 받은 제품은 메디안스 히스토로지카의 '히스토로지카레티놀세럼', '히스토로지카레티놀크림'인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의료기관이나 그 밖의 자가 이를 지정·공인·추천·지도·연구·개발 또는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 이를 암시하는 등의 광고를
세월호, 이태원, 오송 …잊혀지지 않는 '트라우마'를 소환하는 단어들입니다.무관심했던 안전점검과 미흡했던 재난시스템이 늘 문제였습니다.세이프타임즈는 독자와 시민이 '제2의 세월호 사고'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로 2015년 창간한 인터넷 언론사입니다.독자와 함께 '세이프가디언'의 역할을 자처하며 쉼없이 8년을 달려왔습니다.세이프타임즈가 창간 8주년을 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합니다.시민·독자가 정부의 안전정책과 함께 호흡하는 세이프포데이(SAFE4DAY)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매월 4일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정한 안전
"화장품으로 이중턱을 제거, 가능한가요?"최근 입셀론바이오의 코스메틱 브랜드 LaLaif 일부 세럼이 '이중턱 원인 지방분해' 효과를 줄 수 있다고 광고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해당 업체는 SNS 광고를 통해 "해당 제품은 염증이 없는 바르는 지방분해 주사"라며 홍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같은 광고 문구들은 '화장품법 제13조'에 위반되는 내용입니다.소비자 여러분,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효과를 주기 어렵다는 걸 '꼭' 확인하시고, 현명한 소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최근 쿠팡의 일부 관리자들이 직장내 괴롭힘·갑질 등을 일삼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이 같은 논란은 어느 한곳의 물류센터가 아닌,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노동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특히 감전 우려가 있는 위험지역의 청소를 시키는 등 노동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실제로 지난달 일산6캠프에선 폭염 속에 야간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안전을 위협받은 쿠팡 노동자들은 "더위를 피할 냉방시설도 부족해 노
"해당 제품은 염증이 없는 바르는 지방분해 주사다."'이중턱 원인 지방분해'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라라이프(LaLaif)' 세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반 화장품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일까.일부 업체들이 소비자를 유혹하는 과대광고를 하고 있다.30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입셀론바이오의 코스메틱 브랜드 라라이프(LaLaif) '슬림핏 어드밴스 크림세럼'이 과대광고 의혹을 받고 있다.이 업체는 화장품이 의약품처럼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이 불가능하지만 SNS를 통해 △이중턱 원인 지방분해 하루 800원 △바르는 지방
최근 지방분해·셀룰라이트 감소 등의 광고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거 적발된 가운데 블루밍식스(대표 조용훈)의 홈스테틱 브랜드 '릴리이브 셀턴크림'의 광고문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릴리이브 '셀턴크림'은 SNS 광고 등을 통해 '바르는 지흡크림', '지방 녹이는 바른 경락 크림 개발' 등의 문구로 소비자들이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광고로 사용하고 있는데요.하지만 화장품 설명서에는 미백, 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표시돼 있을 뿐 지방 흡입과 관련된 기능성인증은 찾아볼 수 없어 소비자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31일 권오근(58) 전 언론중재위원회 사무총장을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권교수는 미디어관련 인격권 침해예방구제 전문가로 대학의 미디어보도 대응과 홍보정책을 지원하고 학생지도를 맡는다.권교수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언론매체를 전공했다.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 중대재해 발생 건설사들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더라도 행정소송 등으로 시간을 끌며 제재를 피해 사실상 행정처분이 큰 의미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3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중대재해 발생으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지만, 바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로 서울시로부터 하수급인 관리 의무 행위 위반과 부실시공으로 영업정지 8개월씩 모두 16개월의 처분을 받았지만, 영업정
부영주택이 매입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옛 진해화학 부지의 화약품냄새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폐석고 12만톤이 추가로 발견돼 논란입니다.창원시 시민의소리에는 "옛 진해화학 부지에 농약냄새가 나 여름인데 문을 열고 생활할 수 없다"며 이 냄새로 두통, 속울렁거림을 호소했는데요.이에 진해구는 "옛 진해화학 부지에서 폐석고 처리를 위한 굴삭기 작업을 진행한 곳에서 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작업중단과 굴착돼 야적된 곳에서 발생하는 악취 저감을 위해 천막 설치 등을 지시했다"고 답변했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방분해·셀룰라이트 파괴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대거 적발된 가운데 블루밍식스(대표 조용훈)의 홈스테틱 리프팅케어 브랜드 '릴리이브 셀턴크림'의 광고문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29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릴리이브 '셀턴크림'은 SNS 광고 등을 통해 '바르는 지흡크림', '지방 녹이는 바른 경락 크림 개발' 등의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화장품은 의약품처럼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지방 흡입', '지방을 녹인다' 등 지방분해주사를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담당한 평가위원 절반이 임기 중 평가 대상 기관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감사원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 위법·부당사항 12건을 적발해 주의를 요구하고 3명에 대해선 징계를 요구했는데요.감사원에 따르면 2018∼2020년 위원으로 활동한 323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156명이 평가 대상 기관으로부터 강의료 등 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기재부는 '최근 5년간 모든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돈이 도합 1억원 이하일 경우 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다'는 조항을 도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