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중형 SUV인 XC60 등 5만8000여대에서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속도가 정확히 표시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60과 XC40 등 9개 차종 5만8165대는 계기판에 나오는 차량 속도가 실제 차량 속도보다 낮게 표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폴스타 2 Long range single motor 등 2개 차종 2410대도 같은 결함이 발견됐다.국토부는 우선 수입사에서 리콜을 진행한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외국 정부가 안정성·제품 불량 등의 문제로 리콜 명령을 내린 제품 중 60%가 어린이 제품이고, 이 중 일부는 국내에서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군산)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외국 정부로부터 안정성 불합격으로 리콜 조치 명령을 받은 제품 1096개 중 675건(61%)이 어린이 제품이었다.주요 제품으로는 △치아 발육기 △어린이 완구 △유모차 △아기 침대 △아기 옷 등이다. 리콜은 헝가리 205개, 폴란드 104개, 리투아니아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GM,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2만21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2개 차종 18만552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내부 합선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아반떼 N 2개 차종 125대는 조향 핸들 엠블럼(H 표시)의 부착 공정 불량으로 에어백 전개 시 엠블럼이 이탈돼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기아 올뉴 쏘렌토,
MZ세대의 명품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치솟고 있다.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발란·머스트잇·오케이몰·트렌비 등 주요 명품 플랫폼 4사는 소비자 청약 철회권을 제한하거나 과도한 반품비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명품 플랫폼은 고가 해외 브랜드 상품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이들 업체는 청약 철회 기간을 법정 기간인 '수령 후 7일 이내' 보다 짧게 설정하거나 특정 단계(주문 접수·배송 준비 중) 이후에는 철회
최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의 강화유리문이 폭발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온라인 커뮤니티인 '맘카페'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다가 강화유리로 된 세탁기 문이 '펑' 소리를 내며 떨어져나갔다는 내용의 제보가 잇따랐는데요.대상 제품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그랑데 AI 세탁기 WF24A95**(WF24A9500KV 제외), WF24B96**, WF25B96** 등입니다.이에 삼성전자는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불량 세탁문은 무상 교체를
정부가 개학을 앞둔 초등학교 주변의 위해 환경에 대한 집중 점검·단속에 나선다.행정안전부는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중앙부처를 비롯한 관계기관 718곳과 초등학교 주변을 단속한다고 29일 밝혔다.단속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6000여개 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5개 분야가 대상이다.교통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과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관리 실
Asus가 게이밍 메인보드의 과열·녹음현상이 10건 이상 발생하자 제조 오류를 인정하고 1만여개의 제품을 리콜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각) 포브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Asus는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Asus ROG Maximus Z690 Hero의 결함을 인정했다.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Asus에 리콜을 통보하며 "메인보드의 콘덴서가 반대 위치에 설치돼 있어 누전, 과열, 화상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PSC는 해당 제품 사용자에게 즉시 디바이스 사용을 멈추고 제품을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제품은
"삼성 세탁기 폭발해서 집 난리났어요." 지난달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최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의 강화유리문이 폭발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한국소비자원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관련 내용을 자체 접수하고 삼성전자에도 사실관계 확인과 해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삼성전자의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다가 강화유리로 된 세탁기 문이 깨지거나 '펑' 소리를 내며 세탁기 문이 떨어져나갔다는 내용의 제보가 잇따랐다.지난달에는 방수 기능이
물류센터 내 화재경보기가 작동했음에도 '단순 오작동'이라 생각하고 비상벨을 6번이나 정지시킨 행동이 대표적인 '안전불감증'이다.이 사소한 행동 하나로 지난해 6월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 대형 화재가 일어나 불을 끄던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 조사 결과 화재 이후 8분 동안이나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하지 않기도 했다.쿠팡 화재 사고에도 불구하고 마켓컬리, SSG닷컴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사업 확장에만 주력하고 노동자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에는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7일 류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제작결함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자동차 11개 차종 7만1020대와 건설기계 4개 모델 7918대의 제작결함에 대해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현대자동차의 마이티 등 6개 차종 자동차 7만582대와 뉴파워트럭 덤프 등 4개 모델 건설기계 7918대를 조사했다.그 결과 알터네이터(발전기) 내 전압조정기 제조 불량에 의한 내부 단락으로 전기가 생성되지 않아 계기판 등 전기장치
■ 분야별[정치]▲ 대통령해양수산부 업무보고(15:00 용산 대통령실)▲ 국무총리아프리카 주한 외교단 오찬 간담회(12:00 국무총리 서울공관)▲ 국민의힘수도권 수해지역 자원봉사(09:30 사당2동 주민센터,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9길 52)▲ 더불어민주당박홍근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09:30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박홍근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 대응단' 출범식(11:00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정의당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 16차 비상대책위원회(09:39 국회 본관 22
유명 프랜차이즈 KFC, 롯데리아 등이 불량 식용얼음을 사용하다가 적발됐습니다.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달 22일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의 제빙기 식용얼음에서 세균수 기준치 초과 등 기준·규격 위반 사실을 12건 적발했는데요.주 원인은 제빙기 내부 청소 불량과 필터 오염 등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식약처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얼음을 사용한 12개 매장에 대해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단시키고 세척·소독과 필터 교체 후 기준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유명 프랜차이즈라고 해도 위생이 '불량'
KT·SK텔레콤·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는 자연재해로 인한 통신 서비스 복구·예방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협약은 재해 발생 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유·무선 통신 시설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마련됐다.4사는 통신시설의 불량이나 파손, 공사작업 시 위험요소, 대민 피해 발생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장애조치와 피해시설 복구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재해에 대비해 평시 통신·관련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험·취약시설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4사 공동 대응 대상인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다산중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6개 차종 5만237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베뉴 5만1695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 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돼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 400 4MATIC 등 13개 차종 371대는 공기 현가장치(에어 서스펜션)에 연결된 공기 압축기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공기 압축기 압
농촌진흥청은 지황의 유용성분 중 하나인 테르페노이드 생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174종의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중 핵심 유전자 24종의 기능을 밝혔다.3일 농진청에 따르면 한국에서 많이 활용하는 약용작물인 지황은 보약으로 손꼽히는 경옥고의 주원료다. 항암, 항염, 스트레스 저감, 불면증이나 소화불량 개선 효능이 있어 약재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쓰인다.현재까지 '토강', '다강' 등 13품종이 농촌진흥청 주도로 육성됐으며, 최근 기계로 수확하기 쉬운 품종인 '한방애'가 개발, 보급돼 산업적 활용성
고용노동부는 27일 '제25회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3대 안전조치 준수 여부 일제점검에 나섰다.점검은 전국 '5인 이상 50인 미만 제조사업장'의 위험도를 분석해 업종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고위험사업장 1800여 곳를 선정하고, 이 중 300여곳를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 나머지 1500여곳에 대한 점검도 향후 진행할 계획이다.고용노동부는 2021년 7월 1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 일제점검을 벌여 전체 점검대상 중 63.3%의 사업장을 안전조치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이 헬리코박터 제균치료가 여성의 HDL콜레스테롤 수치 증가에 영향을 준다고 27일 밝혔다.콜레스테롤은 크게 저밀도(LDL)콜레스테롤, 고밀도(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3가지로 나뉜다.HDL콜레스테롤은 과다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내고 혈관에 침전물를 청소해주는 이른바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or pylori) 제균 치료를 받은 1521명 환자의 대사 인자를 2개월, 1·3·5년 단위로 추적 관찰하고 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의 제빙기 식용얼음 12건이 기준·규격을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지자체와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식용얼음, 슬러쉬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597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진행했고 12건의 위반 사실을 확인해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수거·검사 대상은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의 식용얼음 △더치커피·타피오카 펄 △슬러쉬 △빙과 등이다. 검사항목은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세균수, 허용 외 타르색소 등이다부적합 판정 12건은 과망간산칼륨 소
지난 1일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SRT 338편 열차가 대전조차장 역에서 궤도를 이탈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SRT 기장은 코레일 측에 "철로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신고를 했습다. 만약 신고내용을 바로 점검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인데요.손혁기 SRT 홍보부장은 세이프타임즈와 통화해서 "코레일이 우리의 신고를 무시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사고는 기온상승에 따른 레일관리 문제·차량정비 불량 등이 원인이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철도 안전 매뉴얼에 따르면
"세라믹 식탁 조심하세요. 폭발 했어요."한 맘카페에 A씨가 올린 글이다. 1만개가 넘게 팔린 리바트 '세라믹 식탁'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좌불안석이다.14일 식탁 구입자 A씨에 따르면 "폭발소리가 들려 부엌으로 가보니 유리 파편들이 떨어져있었고 식탁이 갈라지고 있었다"며 "다행히 가족들 모두 거실에 있어 다치지 않았지만 큰일날 뻔 했다"고 말했다.그는 "리바트에 AS 요청을 했지만 기사는 박스로 식탁 가장자리만 감싸고 폭발한 식탁은 그대로 두고 갔다"며 "운이 좋아 다치지 않았지 식탁에서 애들이 밥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