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지난해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 중 다친 소방공무원은 411명으로, 지난해 467명 대비 56명(12%)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2022년 1월 구조대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평택 대형 물류창고 화재 발생으로 인한 재발 방지대책 등 후속 조치를 적극 수행한 결과로 볼 수 있다.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점 시행 정책은 △과학적 사고원인 조사·분석 △시·도 안전사고 재발방지 컨설팅 △특정 시기별 안전사고 집중 관리기간 운영 △현장 소방 활동 안전관리 실무해설서 제작 등이다.소방청은 지난해 1월부터 5월
지난해 병원·의원 등 의료시설 화재발생 건수가 177건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2022년 5명(사망자 1·부상자 4)으로 2021년 3명(부상자 3)보다 2명 증가했다.1일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발생 건수는 지난해 140건 대비 37건이 증가한 26%다.지난해 의료시설별 화재는 △병원 46건 △의원 34건 △종합병원 21건 △한의원 16건 △치과병원 14건 △요양병원 7건 등이다.주요 화재 원인은 △작동기기 109건 △담뱃불·라이터불 37건 △불꽃·불티 11건 등이다. 이 가운데 전기적 요인 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부주의 5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결과에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상위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과 성과에 대해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진행했으며, 기술원은 4년 연속 2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 제도는 2021년도와 달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수준 제고를 위해 청렴도(10점 만점)와 부패방지시책평가(100점 만점)의 이원적 평가체계에서 청렴체감도
소방청이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운영에 나섰다.27일 소방청에 따르면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재외국민이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 때 365일 24시간 119종합상황실에 상주하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응급처치법 △약품 구입과 복용법 등을 제공 △관계기관(영사콜)과 협업을 통한 재외국민 안전확보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지난해 재외국민 3811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한 4분기에는 1228명이 이용해 지난해 4분기(566명) 대비 117% 증가했다.이용연령의
소방청이 '119안전교육! 누구나 배울수록더 안전해집니다'는 표어를 걸고 안전교육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119안전교육을 확대한다.소방청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119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고, 올해는 595만명 이상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119안전교육은 화재안전, 생활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법 등이다. 소방안전체험관(13곳), 소방서 안전체험교실(82곳), 119안전체험차량(56대)에서 국민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주요 내용은△연령대별로 세분화된 교육방식 △메타버스 가상공
한국소방안전원은 소노벨 충남 천안에서 안전진단 기술인력 연찬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소방안전원 본부·지부 안전진단 기술인력 32명이 연찬에 참여했다.주요 내용은 △2022년 안전진단사업 성과 분석과 2023년 업무관련 변경 안내 △분야별(소방·가스·건축 등) 화재예방안전진단 진단 방법 △위험물 인허가 진단과 제조소등 시설 점검 방법 △연구실안전진단 개정법령과 진단 방법 등이다.우재봉 원장은 "올해는 공항시설 등 특별관리시설물에 대한 화재예방안전진단을 시행하는 원년으로서 이번 연찬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
퇴근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소방관들이 신속한 대처로 부상자를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25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57분쯤 청주시 무심천 변 하상도로에서 길을 횡단하던 A씨(47)가 승용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퇴근하고 있던 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윤명용 소방령(53)과 유민주 소방장(36)은 사고 현장을 목격하자마자 차량을 세워 초기 응급처치에 나섰다.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쓰러져 있던 환자 A씨가 극심한 통증과 영하의 날씨에 온몸을 떨며 추위를 호소하자 입고있던 외투를 환자에게 덮어
설 연휴 동안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연휴 기간 운영하고 있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안내 질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하면 된다.20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병·의원과 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지도한다.응급 질환에 관련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연결해 추가적인 상담도 가능하다.지난해 설 연휴 동안 119를 통해 상담을 받은 건수는 4만5946건으로 평상시 1일 평균 4695건의 2
20일 오전 6시 27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이날 오전 6시 39분에 발령된 대응 1단계는 오전 7시 26분 대응 2단계로 상향됐다가 오전 9시 16분 1단계로 다시 하향됐다.소방청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발화로 불이나 구룡마을(서울 강남구 양재대로 478) 4~6지구 거주자 500여명이 대피했다"며 "현재 4지구에서 40가구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구룡마을에는 666가구가 살고 있고, 현재 이재민 30여명은 구룡중에 모여
설 연휴를 맞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17일 소방청에 따르면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기간 중에 발생한 화재는 2887건 이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부주의 56.8%(1640건)로 나타난 화재사고였다.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 가능한 소방역량을 최대한 투입해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의 화재위험 취약요인을 사전에 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주요성과와 2023년 소방산업진흥 정책방향 설명을 위한 '2023년 소방산업계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의 위기 극복과 2023년 기술원 미래지향적 경영방향'을 주제로 계묘년 새해를 맞아 소방산업계, 소방유관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소방산업 발전과 새로운 결의를 다짐하는 상호 교류·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에서 지난해 기술원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될 정책이 발표됐고 △제15회 소방산업대상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경비 지원 등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의 소방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일선 소방안전강사와 장애인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소방안전교육 교재가 발간됐다.11일 소방청에 따르면 교재는 노인, 장애인(지체·시각·청각), 다문화가족(재한외국인)에 대한 문헌분석, 설문, 인터뷰,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대상별 사고사례와 통계, 신체·인지·환경적 특성, 국내외 교육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반영했다.주요내용은 △화재안전 △생활안전 △응급처치 △재난안전 등 4대 분야로 구성했다. 분야별 국내외 사고사례와 관련통계 등 참고자료가 포함된 강사용 지침서도 발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1년 12월 특수법인으로 설립한 국립소방병원이 올해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됐다.10일 소방청에 따르면 국립소방병원이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병원장 등 임직원들은 재산등록, 취업·행위제한 등의 의무를 부여받게 된다.공직유관단체란 '공직자윤리법' 제3조의 2에 따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이나 임원 선임의 승인을 받는 등 공공성 있는 기관과 단체로 지정돼 공직윤리제도를 적용받는 기관·단체를 말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정한다.국립소방병원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2025년
한국소방시설협회는 2023년도 시공능력 평가와 방염처리능력 평가 실적신고를 다음달 15일까지 받는다.9일 소방시설협회에 따르면 신고 대상은 소방시설공사업 등록업체와 방염처리업 등록업체고 신규·지위승계 업체와 무실적 업체도 포함된다.실적접수 방법은 협회 홈페이지의 '시공·방염능력평가 실적신고'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마친 후 접수기한 내 실적신고 관련 서류를 관할 14개 시·도회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신고사항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룬 실적, 재무상태, 기술력, 경력(영위기간), 신인도 등 업체의
소방청은 공항과 지하공동구 등 소방안전특별관리시설물 8종에 대한 화재예방안전진단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화재예방안전진단은 화재의 예방과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소방, 전기, 가스, 화학, 위험물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큰 시설의 화재위험요인을 조사하고 위험성을 평가해 개선대책을 마련한다.화재예방안전진단 대상 시설물은 8종은 △공항시설 △지하공동구 △철도시설 △항만시설 △도시철도시설 △천연가스인수기지 △발전소 △가스공급시설이다.해당 시설
대규모 위험물시설 관계인이 안전매뉴얼을 이행하지 않으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 법률이 공포됐다.3일 소방청에 따르면 개정된 주요내용은 △예방규정 이행 여부에 대한 행정감독 △예방규정 미준수 시 과태료 부과 △무허가 위험물시설 사고 발생시 처벌규정 신설 등이다.대규모 위험물시설의 관계인이 자체 안전매뉴얼인 예방규정을 적정하게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행정감독을 시행할 수 있는 법률상 근거를 마련했다.2018년 10월 7일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의 휘발유 저장탱크 화재로 77억원가량의
존경하는 소방 가족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우리나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소방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우리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소방 가족 여러분의 성원과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고, 이제는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기술원은 시대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도개선, 안전인프라 강화, 소방산업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했으며, 제조업체 기술컨설팅 서비스, 유럽 시장 진출 확대 지원 등 우리나라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처럼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가상환경체험을 통해 소방안전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119안전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됐다.27일 소방청에 따르면 메타버스 119안전교육 프로그램은 내년 1월에 소방청 메타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PC버전 설치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모바일 버전은 2월에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메타버스 프로그램 구성으로는 △강사와 학습자간 '안전교육 공간' △장비 및 차량등을 조작하는 '장
제29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30명(인문사회계열 15명·자연계열 15명) 모집에 1153명이 지원해 평균 38.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2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 결과 지난해 제28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당시 1323명이 지원한 4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분야별 경쟁률은 인문사회계열 여성 부문이 2명 선발에 133명이 응시해 66.5대 1로 최고를 기록했다. 인문계열 남성 부문은 52.1대 1, 자연계열 남성 부문은 23.5대 1, 여성 부문은 19대 1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26일 소방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각 기관의 정보공개의 운영처리실태 전반을 대상으로 심사하고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다.평가대상은 행정기관 290개, 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4개, 교육청 17개, 기타공공기관 154개 등 591개 기관이다.올해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문서의 개방형서식 전환 등 데이터 활용성을 고려해 고객관리 분야 비중 확대, 개인정보 등 비공개 대상 정보의 보호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