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023 TS 정보공개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TS 정보공개 국민참여단은 정보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이 직접 모니터링을 진행해 국민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교통안전 관련 정보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신청기한은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종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공단의 자동차·철도·항공·드론 등의 교통안전 정보에 대한 수준 진단
국가철도공단이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3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녹색채권은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와 같이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사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26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녹색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전액 고속철도 건설에 활용할 계획이다.그동안 철도공단은 경부·호남·수도권 고속철도 건설비의 50% 이상을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국가철도공단은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발행될 채권 일부를 녹색채권으로 발행할 예정이다.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는 탄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엄태영 의원(국민의힘·제천단양)은 27일 국내 항공안전체계의 발전과 항공분야의 국제적인 신뢰도 제고를 위한 항공안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항공분야의 국제협약 준수를 위해 국제민간항공협약과 그 부속서의 규정에 따라 항공안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항공기의 항공로, 이착륙 경로, 접근 절차 등을 설계하고 고시하는 업무인 '계기비행절차'에 대한 법적 근거가 미비한 실정이다.현행법은 항공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권한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부여하고 있지만 일부가 현행법의 하위 시행령이 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고속철도(KTX) 지연 운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철도 사고가 늘며 지연 운행도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났다.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동구)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X의 지각 운행은 2019년 882건, 2020년 1533건, 2021년 1918건에서 지난해 5707건으로 급증했다.지난해 하루 평균 15번 KTX 운행이 지연된 셈이다. 지연 원인은 차량, 선로, 신호, 운전, 운영 부실 등으로 다양했다.코레일은 지난해 철도 사고가 늘어나며 지연 운행도 증
이르면 내년부터 김포국제공항에 무료 비즈니스 라운지가 운영된다.국토교통부 공항운영 개선위원회는 공항 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한 11개 과제를 심의하고 정부와 한국공항공사에 이행을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달 출범한 공항운영 개선위는 위원 7명 전원이 학계·소비자단체 등 민간 인사로 구성됐다.위원회는 김포공항에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하도록 권고했다.라운지는 이르면 올해 말까지 설치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지금은 인천·제주·울산공항에만 라운지가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올해 연말까지 여수·원주공항의 여객 주차장을 확충하는
서울 지하철 캐릭터 '또타'가 팝업 맛집 현대백화점과 협업한다.서울교통공사는 구로구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지하 1층에서 또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또타는 2017년 공사의 통합과 탄생한 캐릭터로 전동차 옆모양을 형상화한 모습의 장난꾸러기 컨셉이다.쿠션, 고무 키링 등 25종의 더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고 팝업스토어를 기념해 제작된 '또타 티머니 교통카드'는 한정판으로 1인당 2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다음달 2일까지 운영되는 이 협업은 환경의 달을 맞이해 마련된 이벤트로 지하철을 이용하면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서울 여의도와 청와대 일대까지 확장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거쳐 전국 8개 지역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새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새롭게 지정된 시범운행지구는 서울 여의도와 청와대 일대, 합정∼청량리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충북 혁신도시, 충남 내포신도시, 경북도청 신도시, 경남 하동,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8곳이다.자율차 시범운행지구는 여객·화물 유상운송 등 자율주행 서비스 관련 특례를 받을 수 있다. 2020년 5월 처음 도입된 후 5차에 걸쳐 지속 확대돼 왔다.이번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에프엠케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이들 회사의 22개 차종 32만6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현대자동차 G80 등 5개 차종 27만3643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GV60 2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오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봉고3 3만6171대는 보조 히터
제너럴모터스(GM)의 국내 자회사가 대리점과 협의없이 할인행사를 열고 비용을 분담시켰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가 대리점과 협의없이 판촉 비용을 부담시킨 행위(공정거래법·대리점법상 이익 제공 강요)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6500만원을 부과한다고 18일 밝혔다.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는 GM의 프리미엄 라인인 캐딜락 브랜드 자동차를 국내로 수입·판매하는 미국 GM의 100% 자회사다.공정위에 따르면 본부는 2016년 4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매월 캐딜락 차량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그
국토교통부가 유명 택배업체 취업,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시세 보다 높게 택배차를 강매하는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16일 국토부에 따르면 택배차 강매사기는 사회 초년생이나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수년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악질 민생사기로 관련 피해자 모임만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국토부는 택배차 강매사기가 주로 온라인 구직사이트를 통해 발생하고 구직자 입장에서 사기업체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택배종사자,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직업정보협회, 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 등 민간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노원병)이 15일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자동차전력망 연동기술(V2G)을 위한 양방향 충전기술 탑재를 오는 2025년부터 의무화하는 환경친화적자동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V2G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서 전력망으로 전기를 송전하는 미래기술이다. V2G 기술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처럼 활용해 전력을 건물이나 시설에 공급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가야 할 길이다. 그러나 풍력, 태양광, 수력 등으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수인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유지·보수·관리업체가 중대 고장에 따른 사고로 과징금 처분을 받았지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해당 업체와 재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체는 서울 등 수도권 지하철과 철도역사 134곳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1400여대를 관리하고 있어 코레일의 부실한 관리감독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15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수내역 승강기 유지·보수 관리를 맡은 A업체는 왕십리역과 한티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지난해 1월 과징금 1200만원과 750만원을 처분
오는 8월부터 인도 등 주정차 금지 구역에 1분만 차를 세워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요구사항을 토대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불법주정차 사진을 안전신문고 앱에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찍어 신고하면 공무원 현장 단속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지금까지는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버스정류소 10m 이내 등에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적용하고 있었다.하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10대 가운데 3대는 교체 주기가 지난 노후 에스컬레이터인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1~8호선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1827대 가운데 교체 주기 20년을 넘긴 것이 578대(31.6%)에 달했다.에스컬레이터의 교체 주기는 일반적으로 15~20년이다. 하지만 교체 예산이 부족해 많은 노후 에스컬레이터를 교체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서울교통공사는 올해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예산으로 52억5000만원을 책정했다. 에스컬레이터 1대당 교체 비용이 5억5000만원인 것을
국가철도공단은 영국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에 대한 인증 갱신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기록경영에 관련된 국제표준인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은 기록관리를 통해 조직의 성과를 높이고 조직이 수행하는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객관적 인증 체계다.철도공단은 2020년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최초로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이후 인증자격 유지를 위해 획득된 기록정보 등에 대해 매년 사후 심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3년마다 시행하는 갱신심사를 받아 인증자격을 갱신했다.철도공단은 사진·영상자
벤츠가 드라이브 전원 소프트웨어 오류로 미국에서 8281대의 EQ 모델을 리콜한다.1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매체 카스쿠프에 따르면 벤츠 EQ의 일부 모델이 추진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결정했다.벤츠는 전자식 드라이브 전원에 특정 플러그와 연결장치가 접촉해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리콜 대상은 △EQS 450 △EQS 580 △AMG EQS △EQS 580 SUV △AMG EQE다.벤츠는 해당 차주에게 연락해 드라이브 전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벤츠 관계자는 "같은
LG전자가 자율주행 기술 V2X(Vehicle to Everything·차량-사물간 통신)를 활용하는 교통안전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해 서울시와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실증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Soft V2X는 보행자와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위험을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스마트 노변기지국(RSU·Road Side Unit)과 연동해 인근 도로상황이나 교통신호도 반영
배달업이 국민생활의 한 축으로 성장한 가운데 이륜차 사고 등에 대한 우려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민·관 협의체를 출범했다.국토부는 배달업 사고를 줄이기 위해 업계(배달업 인증), 라이더 단체,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보험업계 등과 '배달업 안전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9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배달업 성장과 더불어 배달업 종사자 수가 크게 증가하며 이륜차 교통사고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397명 △2021년 459명 △지난해 484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화재와 자연재해 등의 사고를 대비하는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국가철도공단은 시설장비사무소 조리직원이 구내식당에서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누설된 LPG가스로 폭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응급조치하는 등 사고 복구 훈련도 진행했다.시설장비사무소는 소방서 관계자를 초빙해 사무소 전 직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응급상황에서 직원들의 비상대응능력을 향상시
티웨이항공이 조롱성 문구를 여행 프로모션 포스터에 사용해 논란이다.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 국제선 취항을 기념해 청주공항에서 출발이 가능한 대학생 여행단을 모집하기 위해 3장의 포스터 통해 이벤트를 홍보했다.티웨이항공은 △청주에서 해외여행 갈 사람 드루와 △올 여름 비 예보 57일 해외여행 마렵다 △이번 학기도 (헛)수고하셨습니다 티웨이로 떠나세요 문구를 포스터에 적어 홍보했다.티웨이항공은 포스터를 충북 청주·대전의 일부 대학교에 부착했고 티웨이항공 SNS에 공유했다.3장의 포스터 가운데 '이번 학기도 (헛)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