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자살예방센터는 최근 인천시간호사회 간호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보건의료 인력 대상(간호사)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의료기관 보건의료 인력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은 의료기관이나 지역사회에서 간호업무 때 자살 위험에 처한 대상자를 발견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전문기관으로 적극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생명사랑간호사' 양성을 위해 진행됐다.구체적으로 △자살예방에서 간호사의 중요성 △자살의 원인과 위험·보호요인 △보건의료 인력을 위한 '보고·듣고·말하기' 전략을 전
정부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과목 진료를 줄이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린 뒤 이행하지 않으면 상급병원 지정을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정부는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는데 현재까지는 지급 후 미흡한 점이 나와도 별다른 제재 방안이 없었다. 하지만 앞으론 중도 탈락도 가능하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진료 과목을 유지하고 지속적 진료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기로 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상급종합병원 지정 후 병원에서 필수 진료 감축 사태가 벌어지면 해
국내 '빅5 병원' 가운데 한 곳인 서울대병원 조차 외과·응급의학과 등 비인기 진료과목 의사 구인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서울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진료과별 전문의 지원·모집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외과 전문의 46명을 11차례에 걸쳐 모집했다.외과의 전문의 모집 횟수는 전체 24개 진료과목 가운데 가장 많았다. 11차례나 공고를 낸 끝에 당초 모집 인원이었던 46명보다 2명 더 많은 48명이 지원했고 47명을 합격시켰다.전문의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대
종근당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종근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진행하는 '2023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증강현실·가상현실·확장현실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종근당은
김지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이 유전성 희귀 신장질환 'X 염색체 연관 알포트 증후군'의 유전형에 따라 여성에서도 50세에 말기신부전까지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알포트 증후군은 우리 몸의 하수처리장으로 불리는 신장에서 노폐물을 거르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사구체 기저막에 유전적 이상이 있는 질환이다.대부분의 경우 성염색체인 X 염색체와 연관이 있는 이 질환은 남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25세에 이르면 말기신부전까지 진행되고 투석이나 신이식을 필요로 한다.반면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신장 기능이 오랫동안 유지되다가 말기신부전으로
의약품 도매상 7곳이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부터 한달간 의약품 도매상 55곳을 점검해 9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위반 내용은 △약사 면허 대여나 차용(4건) △의약품 보관 전용 냉장고에 식품 혼합 보관(2건) △의약품 운반 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운반(2건) △유효기간 경과 불량의약품 구분없이 보관(1건) 등이다.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시흥시 A 의약품 도매상은 약사를 의약품 도매업무관리자로 신고한 뒤 상시 출근하지 않은 채 의약품 출고 영업을 하는 등 면허 대여와 차용으로 적발됐다.
성형이나 피부미용 등의 시술을 받고도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꾸며 보험사에 허위청구를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잇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이와 관련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은 "최근 도수치료 관련 보험사기 수사 사례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이같은 사기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고 8일 밝혔다.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수치료를 가장해 성형·피부미용·영앙주사 등의 시술을 받아 보험사기 혐의를 받는 소비자는 모두 3096명이나 된다. 2019년 679명에서 지난해 1429명으로 3년 사이에 110% 증가했다.성
보톡스로 잘 알려진 바이오 제약기업 메디톡스가 국세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메디톡스 본사의 세무조사에 돌입해 회계장부와 세무회계 상황에 대해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조사4국은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주로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세나 비자금 조성, 횡령 등과 같은 의혹이 발생하면 투입돼 조사를 진행한다.2019년 4월 메디톡스는 조세포탈 혐의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다. 당시 메디톡스 경영진은 직원들의 스톡옵션 일부를 회사에 현금으로 반환케 한 혐의를 받았다.2020년 메디톡스는 무허가 원액 사용,
동아제약은 올 여름에만 한정 판매되는 '가그린 피치민트 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신제품은 달달한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 향을 베이스로 산뜻한 민트 향이 더해져 입 속을 상쾌하게 해주며 투명한 가그린 용기에 카카오프렌즈 복숭아 캐릭터 '어피치' 디자인이 적용됐다.구취 제거와 충치 예방 효과는 물론 에탄올 무첨가로 자극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또 휴대가 용이한 100㎖사이즈와 가족이 사용 가능한 550㎖사이즈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휴대용 제품은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에서 카카오프렌즈 스티커 굿즈가 포함된 550㎖ 단독
자동차보험 환자 입원 일당과 외래 내원당 진료비 모두 의과보다 한의과가 더 높다는 사실이 입증되는 논문이 발표됐다. 한의과는 의과보다 외래 내원일수도 길어 의과의 '의료가성비'가 더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1일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은 하오현 부산디지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의 '자동차보험 환자의 의료기관 종류별 이용실적 비교분석' 논문에 담겨있다.논문은 2016~2020년까지의 자동차보험 진료비를 의료기관 종별로 비교했다.입원 일당 진료비는 보건의료원, 의원, 요양병원, 병원, 한의원, 한방병원, 종합병
분당서울대병원은 총 수면시간이 우울증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31일 밝혔다.이 연구는 국내 최초로 한국인을 대상 수면 특성 변화 연구로 수면지속시간과 우울증의 연관성을 밝혔다.10년간 한국 성인의 수면특성 변화와 우울증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연구에서 2009년에 비해 2018년 우울증 유병률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특히 5시만 미만 수면할 경우 7~8시간 수면한 사람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최대 3.7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면 우울증 유병률이 1.32~2.5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적정 수면시간을
동아제약은 박카스맛 탱글젤리를 출시했다.24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탱글한 식감이 특징인 젤리로 1봉지당 콜라겐 350㎎과 비타민 B군 3종을 함유한 프리미엄 젤리다.출시를 기념해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Dmall)'에서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배송비만 지불하면 박카스맛 탱글젤리 2봉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맛 탱글젤리 출시로 박카스맛 젤리, 박카스맛 젤리 신맛, 박카스맛 탱글젤리 등 3가지의 젤리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탱글한 식감을 지닌 젤리로 재밌고 활력 넘치는 하루를 보내
GC녹십자웰빙은 '2023 아텔로 콜라겐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아텔로 콜라겐은 인체 내 이물질로 간주될 수 있는 '말단 텔로펩타이드(Telopeptide)'를 단백분해효소로 제거해 인체 투여 시 면역원성을 낮게 만든 주사로 회전근개파열을 비롯한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이 좌담회는 상급종합병원부터 개원가까지 아텔로 콜라겐의 다양한 처방 사례를 공유하는 목적으로 진행했다.지난 20일 서울 드래곤시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한 좌담회에 남승균 연세공감마취통증의학과 원장, 조평구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임원 감원 등 강도 높은 경영쇄신 작업에 나선다.일동제약그룹은 연구비용 효율화, 파이프라인 조기 라이선스 아웃 추진, 품목 구조조정 등을 포함한 쇄신안을 내부 구성원에게 23일 공표했다.이를 통해 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사업구조를 재정비해 이익을 실현할 계획이다.두 회사는 임원을 20% 이상 감원하고 남은 임원의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차장 이상 간부급 직원을 대상으로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회사는 조직 통합, 임원 재배치 등 조직을 재정비해 효율적으로 자원을 운용하고 매출
의료사건에서 행위에 관한 것 외에 설명의무가 인정되는 것은 정보의 비대칭 때문이다. 의사는 의료행위에 관해, 무엇이 위험한지 안다.그러나 그 의료행위를 받는 환자는 본인이 무엇을 감당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해 주라는 것이다.그런데 환자가 아이라면, 어른도 알아듣기 힘든 내용을 바쁜 의사가 직접 설명해야 할까. 대법원은 '의사는 환자가 아이라 해도 자신의 신체에 위험을 가하는 의료행위에 관한 자기결정권을 가지는지를 살펴, 설명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보고 있다. (대법원 2020다218
동아제약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노스카나인 트러블 바디워시&미스트'를 출시했다.22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노스카나인 트러블 바디워시&미스트는 여름철 과도하게 분비되는 유분과 피지로 인해 유발되는 바디 트러블을 케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노스카나인 트러블 바디 워시는 살리실산(BHA) 성분으로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트러블의 주요 원인인 과도한 유분과 각질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항균 제품으로 모공에 쌓인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케어한다. 임상 연구센터를 통해 유분 개선과 피지 개선 테스트를 완료해
종근당은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엔 자관원'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관절엔 자관원은 관절과 연골조직을 구성하는 황성분의 일종인 MSM을 비롯해 새우, 게 등 갑각류의 주성분인 키틴에서 추출한 N-아세틸글루코사민(NAG), 수용성 칼슘을 주성분으로 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이 제품은 4단계 공정으로 불순물을 최소화한 순도 98% 프리미엄 MSM 2000㎎과 NAG 500㎎, 수용성 칼슘 210㎎ 등 각 기능성 원료의 하루 최대 권장 섭취량을 함유하고 있다.기능성 원료인 MSM은 무릎 관절 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
대웅바이오는 '베나보정 0.3㎎'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대웅바이오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를 잇따라 선보이며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이나보글리플로진(Enavogliflozin) 주성분의 '베나보'는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는 기전을 갖는다.적응증으로는 △단독요법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병용요법 등 3건이다.특히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경우 임상시험을 통해 동일 계열 약물 대비 30
최근 삼성서울병원의 진료보조(PA) 간호사 채용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해당병원의 불법 의료 행위와 관련된 진술을 확보했다.18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의 PA간호사가 초음파검사로 소변량을 측정하는 등 면허 외 의료행위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에 나섰다.앞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계약직 PA간호사를 채용한 삼성서울병원을 현행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해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이 입건됐다. 당시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의료계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을 썼다"며 "간호사 면허 범위를 넘는 업무 지시는 없다"고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대한응급의학회와 응급의료기기개발과 응급의료서비스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고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 대한응급의학회 최성혁 이사장, 박성준 총무이사, 이순홍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기기개발 △응급의료서비스 플랫폼 연구 △응급의료규제자문 등 응급의료와 관련된 기기와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조금준 개방형실험실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