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유명 연예인들의 사진이나 동영상이 유출돼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한다. 홍콩의 한 유명 연예인의 경우는 세계적으로 화제돼 심각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렇듯 개인의 은밀한 사생활과 관련된 정보는 유출되면 그 주인에게 크나큰 피해로 돌아오게 된다.IT 시장에도 이러한 점을 노리고 활약하는 범죄 집단이 있다. 바로 몸캠피싱 단체. 채팅방에서 이성으로 속여 상대방에게 접근한 뒤 은밀한 사진이나 영상을 훔쳐 협박하는 범죄 집단이다. 이들의 범죄행위는 4단계에 걸쳐 이루어진다. 1단계는 가
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민간분야 300곳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기업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수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위반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행자부는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점검대상을 300곳에서 6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점검대상인 300곳 기업과 교육, 보건ㆍ복지, 산업ㆍ물류, 생활ㆍ임대, 시설ㆍ문화 등 5대 분야에 걸쳐 300곳 기업을 추가 선정한다.상반기 점검대상은 대학, 병원, 건설, 제조, 배송, 유통, 숙
미래창조과학부는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우주개발진행실무위원회는 에 따라 국가우주위원회 산하 민ㆍ관 합동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는 대한민국 200대 중점 우주기술개발 로드맵을 확정했다.한국형 발사체 개발(2200억원), 달 궤도선 상세설계 착수와 달 탐사 추진(710억원), 인공위성 독자개발(2184억원) 등 6703억원 규모의 '2017년도 우주개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우주위험대비
LG전자는 글로벌 안전규격 개발과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스마트TV 플랫폼 '웹OS 3.5'에 대한 사이버 보안 인증규격 CAP(Cybersecurity Assurance Program)를 획득했다고 20일 발표했다.스마트TV 가운데 UL CAP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UL 사이버 보안평가 프로그램 CAP는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도와 해킹 위협에 대한 보안 수준 등 잠재적인 사이버 보안 문제를 평가한다.UL은 LG전자 스마트TV의 △해킹방어 능력 △암호
지방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국민도 인터넷으로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진행상황을 알수 있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 편의와 행정효율 증대를 위해 '온라인 행정심판'을 지난해 42개 심판기관에 이어 63개 심판기관으로 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는 헌법재판소 행심위, 보건복지부 장기요양심판위원회, 대전ㆍ대구ㆍ광주고검 행심위, 대구ㆍ광주지방교정청 행심위를 비롯해 세종ㆍ충남ㆍ부산 등 3개 교육청 행심위, 부산ㆍ광주ㆍ세종ㆍ대전ㆍ충북ㆍ충남ㆍ경북ㆍ경남ㆍ대구ㆍ제주 등 10개 시ㆍ도 소청심사위, 경기교육청 소청심사위
일본 공포영화 . 1999년에 개봉해 공포영화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해질 정도로 화제가 됐다. 영화에서 충격적인 것은 원혼인 주인공 사다코가 TV화면 속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여러 매체에서 패러디될 정도로 화제가 됐다. 또 하나 특징이 있다. 원혼의 저주를 푸는 방법이 다른 사람에게 비디오를 복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희생시켜 저주를 떠넘기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으로 표현되고 있다. 악성코드 중에 이같은 방법으로 저주를 걸어 사람을 괴롭히는 놈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이버안심존' 서비스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41%까지 감소시키는 등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사이버안심존'은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행태를 관리ㆍ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청소년의 과몰입 예방 등 스마트폰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 기업과 일반 국민의 정보보호 예방과 대응활동이 향상됐지만 침해사고 발생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정보보호 실태조사는 미래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의뢰해 매년 실시한다. 종사자 1인 이상 9000개 사업체와 개인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10월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기업부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보보호 정책수립은 전년 대비 3.4% 포인트, 정보보호 조직운영은 3.1% 포인트, 교육실시는 3.1% 포인트 향상되는 등
SK텔레콤은 핀란드의 유명 통신장비 업체 노키아와 함께 재난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새 무선통신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MCPTT 솔루션'이란 이 기술은 4세대 이동통신(LTE)에서 고음질 음성통화를 구현하는 VoLTE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원 수백명이 써도 또렷한 통화와 안정적인 그룹 통신이 가능하다.SK텔레콤과 노키아는 19일 폴란드 크라쿠프의 노키아 연구소에서 MCPTT 솔루션의 시연에 성공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 "MCPTT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 국내 파트너 업체인 사이버텔브
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 열린 2017년 제1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을 발표했다.정보접근성은 ICT 분야의 대표적인 민생정책으로 정보격차 해소 정책의 핵심분야일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기본적 권리보장의 성격을 갖고 있다.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진보의 혜택을 사회구성원이 공유하는 것은 취약계층에 대한 단순한 복지차원을 넘어 활발한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해 지속적인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는 중요한 요소다.2012년 인천에서 열린 UN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
화두(話頭)란 단어가 있다. 불교 용어로 수련자들이 도를 깨치기 위한 과제를 일컫는 용어다. 정보보호분야에도 이에 해당하는 극복해야 할 화두가 있다. '첫 희생자(First Victim)를 막아라.' 이 화두는 악성코드나 해킹에 의한 피해를 없애기 위해 보안업체나 보안전문가들이 극복해야 할 최고의 과제다.의미는 이렇다. 일반적으로 악의적 해커에 의해 제작ㆍ배포된 악성코드가 보안업체에게 탐지되면 악성코드 효용은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 보안업체는 탐지와 동시에 보안제품에 치료기능을 삽입, 악성코드를 삭제하거나 치료하기 때
사이버안보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국가사이버안보위원회가 설치된다.정부는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가사이버안보법안을 심의ㆍ의결한다.개정안은 사이버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가안보실장을 위원장으로 대통령 소속 국가사이버안보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20명 이내로 구성되고, 사이버안보 정책ㆍ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국가정보원장은 3년마다 사이버안보의 정책 목표와 추진방향 등을 포함한 사이버안
앞으로 공무원들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빠르게 보고서를 읽고, 전자결재를 할 수 있게 된다.행정자치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공무원들이 모바일 온-나라, 모바일 e-사람,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모바일 전자결재 범위도 비밀, 안보를 제외한 모든 전자문서로 확대된다. 따라서 현재 35% 정도 수준에 불과한 모바일 전자결재가 90% 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은 스마트폰을 업무, 개인영역으로 분리하는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사람들은 11월부터 시작되는 송년모임으로 바쁘다. 기업도 일년을 마무리하기 위한 작업에 여념이 없다. 한해의 성과가 좋은 사람은 웃으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는 다소 울적한 심정으로 한해를 보내는 시기다.들떠 있는 시기를 노리고 있는 부류의 사람이 있다. 사이버공격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악의적 해커다. 타인의 PC를 공격해 자신의 이익극대화를 추구하는 범죄자다. 연말연시, 휴가철, 금요일 저녁은 해킹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모임을 알리는 e메일과 휴대폰 문자가 급증하는 환경과 느슨해진
군 내부 전용 사이버망을 해킹한 IP주소가 북한 해커들이 많이 활동하는 중국 선양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군 내부망 해킹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6일 "군 내부망을 해킹한 해커들은 중국 선양에 있는 IP주소로 접속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해킹에 쓰인 악성 코드도 북한이 그동안 여러 해킹에 사용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북한은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도면 해킹사건 등에서 선양에 있는 IP주소를 집중적으로 활용했다.군 당국이 그동안 "내부 국방망은 인터넷과 분리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통신 관련 21개 사업자, 관련단체가 참여하는 허위과장광고 근절을 위한 '자율협의체' 발대식을 30일 LW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은 방송통신 결합상품 시장에서 가입자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정경쟁 환경을 저해하고, 고객을 현혹하는 허위과장광고 등이 줄지 않아 개최됐다.방통위는 지난해 방송통신결합상품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방송통신 결합판매 허위ㆍ과장 광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하지만 허위과장 광고 근절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2016년도 끝으로 달려가고 있다. 이맘때쯤이면 많은 기업과 기관들은 한해 계획 중 수행하지 못한 업무를 챙기기 바쁘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보안교육이다. 연말이면 보안업체 강사는 쏟아지는 교육 요청에 여러 업체를 다니며 강의를 진행하느라 바쁘다. 하지만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안교육을 하는 업체는 많지 않다.일반기업은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교육을 최소한 연 1회 이상해야 한다. 금융회사는 흔히 '3ㆍ6ㆍ9ㆍ12' 라고 표현하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시간 기준을 만족하는 교육을 매년해야 한다. 많은 기업이
경기 성남 송림고 총동문회(회장 인정우ㆍ4기)는 12월 2일 오후 6시 30분 분당 야탑역 메종드베르 8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16년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인정우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이 단합하고, 선후배가 상부상조하는 전통을 계승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1980년 개교한 송림고(교장 송기섭)는 현재 34기까지 졸업생을 배출했다.☞ 길찾기 http://map.daum.net/?q=%EC%95%BC%ED%83%91%EC%97%AD%20%EB%A9%94%EC%A2%85
산업과 문화의 도시인 울산에서 '큰애기야시장'이 11일자로 문을 연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울산에 여섯 번째 '큰애기야시장'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큰애기야시장'은 행정자치부가 2013년부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 온 사업으로 지역의 산업,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하여 특색있고 짜임새 있는 콘텐츠로 상설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개장하는 울산 ’큰애기야시장’은 울산 중앙시장을 새롭게 탄생시킨 여섯 번째 야시장으로, 모두
행정자치부는 다음달 17일까지 자치단체 주민등록 담당공무원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 변경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내년 5월 30일 주민등록번호 변경 시행을 앞두고 진행된다.'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 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 가능성이 높아지자 예방책으로 주민등록지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할 수 있도록 법제도화한 것이다. 지난 5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번 교육은 시도, 시군구와 읍면동의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 4000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