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17개 지방자치단체와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점검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가정의 달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국내 제조·수입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600여곳을 대상으로 △원료사용 적정성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부당한 표시·광고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등을 점검한다.또 비타민·홍삼·마리골드꽃추출물 등 유통단계 건강기능식품 160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민 안전 급식 점검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 김형목 aT 유통이사, 학교급식안전지킴이 대표, 학부모점검단 대표, 급식관리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국민 안전 급식 점검단은 공공급식 먹거리 안전성 제고를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고 전문가로 구성된 '급식관리단'과 시민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급식관리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민간 식품 연구원, 관련 학계 종사자 등으로 지난해 33명에서 37명으로 확대해 위생 안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 인증원)은 충북지역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청주테크노S타워에서 진행한 교육은 충북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이·전직 희망자 등 식품산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이 교육은 HACCP 인증원과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추진단'이 협업해 추진됐다. 향후에도 지역청년, 구직자, 고졸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교육의 주요 내용은 △HACCP 정책방향과 개요 △식품·축산물 위생 관계
동서식품이 이물질 혼입 우려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를 리콜한다.동서식품은 창원공장 커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제조 설비에 사용된 실리콘 재질의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한다고 4일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의 일부 제품이다. 리콜에 해당되는 제품은 커피믹스 포장 겉면의 유통기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회수 조치에 해당되는 제품을 구매했다면 동서식품 고객 상담실을 통해 리콜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서식품은 해당 제품의 개봉여부와 상관없이 교환이나 환불 조치를 한다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주키니 호박 출하 허용 확인서'를 발급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를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농식품부 국립종자원은 국내산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로 판정돼 지난달 26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전국의 모든 주키니 호박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LMO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농가가 식재한 주키니 호박 시료를 채취해 PCR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467호는 LMO가 아니고 17호는 미승인 LMO인 것으로 판정됐다.국립종자원은 미승인 LMO 재배필지에 대한 폐기를 진행하고 LM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방울토마토 섭취 시 쓴맛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정부는 30일 농식품부, 식약처, 충남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영양·독성 전문가와 긴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토마토 섭취에 따른 구토 발생 원인과 향후 소비자 피해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복통 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덜 익은 토마토에 존재하는 토마틴(Tomatine)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토마틴은 토마토 생장기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성숙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된다.협의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구토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김춘진 사장이 충남 논산시 킹스베리 딸기 수출단지를 찾아 수출 확대를 위한 공사의 지원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31일 밝혔다.30일 김 사장은 딸기 수출단지를 찾아 생산, 선별, 포장 등 수출현황 등을 살피고 현장에서 신선도 유지와 기능성 포장재 개발 등 방안을 모색했다.왕의 딸기라 일컬어지는 '킹스베리'는 일반 딸기의 2~3배 크기의 프리미엄 과일이다. 싱가포르, 홍콩 등 7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전국 생산량의 90%가 논산에서 생산되고 있다.특히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가 선정한 수출유망품목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은 충북 청주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29일 이 봉사활동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주민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정을 나누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2018년도부터는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건강·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직접 도시락과 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조기원 원장은 "국민을 위한 안심 먹거리 지킴이로 최선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주키니 호박이 전량 회수된다.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로 판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농식품부는 LMO법에 따라 해당 종자의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한다.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주키니 호박에 대해서는 출하를 잠정 중단시키고 전수 조사해 LMO 음성이 확인됐을 때만 다음달 3일부터 출하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유통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주키니 호박은 판매를 중단하고 다음달 2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전량 수거·매입을 추진한다
아워홈 오너의 세 남매가 다음달 4일 열릴 주주총회에 상정할 배당금액 안건이 갈리면서 남매간의 표 대결이 예상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장녀 구미현씨는 465억원의 배당금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서면으로 제출했다.앞서 장남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은 회사에 3000억원의 배당금을 요구했고 이에 구지은 아워홈 대표는 회사 이름으로 배당금 30억원을 제안했다.구본성 전 부회장이 3000억원을 요구할 당시 일각에선 구미현 씨의 선택에 따라 배당액 안건이 결정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구지은 대표와 차녀 구명진씨의 지분이 출석 주주의 과반 동의
이마트의 노브랜드 매장에서 판매됐던 카스테라 빵에서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가 검출돼 판매 중지 처분이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피티제이코리아가 중국에서 수입한 '부드럽고 촉촉한 미니 카스테라'에 대해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28일 밝혔다.해당 카스테라는 지난달 13일에 수입된 것으로 소비기한이 오는 5월 31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 보존료인 '안식향산'이 0.4422g/㎏가량 검출됐다.안식향산을 순간적으로 과량 섭취하면 위염, 위통, 구토 증상이 발생한다. 피부에 노출되면 피부 발진이나 홍반이 나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구본성 전 아워홈 전 부회장이 아워홈에 2966억원의 배당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구 전 부회장의 2966억원의 배당 요구안을 다음달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구 전 부회장이 요구한 금액은 지난해 아워홈의 순이익인 250억원의 10배가 넘는 액수다. 안건이 가결되면 구 전 부회장은 1000억원 이상을 받게 돼 아워홈의 경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아워홈은 배당액을 30억원으로 낮춰 지급하는 안건을 상정할 방침이다.아워홈은 장남인 구 전 부회장이 지분 38.6%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판매하는 팝콘, 나쵸, 핫도그 등의 식품영양성분 표시가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015년 대형 영화관 판매 식품의 자율영양표시가 시행된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영화관 내 메뉴보드와 영양성분 포스터는 제대로 게재되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를 방문해 자율영양표시 시행 현황과 영화관의 홈페이지와 공식 어플, 키오스크의 영양성분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대형 영화관 메뉴보드 상당수가 자율영양표시에 따라 열량표시를 하고 있었다.하지만 일
이른바 '빈 박스 마케팅'을 통해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에 거짓 후기광고를 게시한 판매업체와 광고대행업체가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 한국생활건강에 과징금 1억4000만원을, 광고대행업자 감성닷컴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빈 박스 마케팅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이 들어있지 않은 빈 상자를 발송해 후기 작성권한을 얻도록 한 후 허위 구매후기를 등록하는 행위를 말한다.공정위에 따르면 한국생활건강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감성닷컴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위생 문제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정부의 해썹 인증시스템 관리를 강화하고 위반 업체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13일 밝혔다.1995년 도입된 HACCP은 위생관리시스템을 제대로 갖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식품·축산물의 원료 생산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생물학·화학·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춘 기업만이 인증을 받을 수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
산림청이 3월 대표 임산물로 표고버섯을 선정하고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해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소개 했다.10일 산림청에 따르면 표고버섯은 씹는 맛이 일품이라 별다른 간 없이 살짝만 익혀 먹기도 하고 말려서 건표고로도 섭취한다.건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보다 감칠맛이 깊고, 말리면서 비타민D와 칼륨, 식이섬유 등이 증가해 부족한 영양 섭취에 효과적이다.표고버섯은 서양에서는 그리스 로마 시대 때부터, 중국에선 5세기경부터 먹었다고 알려져 있다.우리나라 표고버섯 재배방식은 원목을 이용해 재배하는 원목재배는 시
지난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구매한 삼겹살에 비계가 너무 많다는 후기로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국내 유통업계는 삽겹살 등 돼지고기를 40~50% 정도 할인해서 판매하는 행사를 펼쳤지만 소비자들이 행사에서 구매한 돼지고기에 비계가 많다는 사진을 게시해 논란이 됐다.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형마트 쇼핑몰에서 구입한 삼겹살 후기가 올라왔다.작성자는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삼겹살의 무게와 비계를 제거한 뒤 다시 저울에 올려 비교하는 사진을 찍었다. 비계를 제거하고 나니 580g이었던 삼겹살은 346g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오렌지 주스 제품 상당수가 '오렌지100%, 오렌지100' 등으로 광고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은 구연산, 비타민C, 천연항료 등 식품첨가물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소비자가 농축환원주스 제품을 착즙주스로 착각하지 않도록 표시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델몬트, 웅진식품, 미닛메이드의 오렌지 주스 제품을 선정해 홍보문구와 원재료명, 농축액 표기사항 등을 분석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 조사결과 13개 제품 모두 오렌지100%, 오렌지100 등의 홍보문구를 사용하는 농축환원주스 제품이다.농축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수입 두류와 가공품에 대한 기획단속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국산 콩과 수입 콩의 가격 차이가 크고 올해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따른 국산 콩 생산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단속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외국산 콩·팥 등을 구입한 업체 정보와 수입 유통 이력 정보 등을 활용해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사전에 추출한 후 콩 판매업체, 두부·콩나물 등 제조·생산업체, 콩 요리 전문 음식점 등 9287개 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
식품안전정보원은 '소비기한, 안전한 식품 구매와 섭취 방법을 알려드려요'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카드뉴스는 지난 1월부터 적용된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했다.올해 동안은 유통·소비기한이 모두 사용 가능한 계도기간이다. 유통·소비기한 표시 제품이 혼재돼 판매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로 날짜 표시에 대해 문의하는 사례가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주요 내용은 △소비기한 표시대상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계도기간 적용 △소비기한 표시제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