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본청 대강당에서 빅데이터·디지털플랫폼 전략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해경은 그동안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추진을 통해 대내·외 해양 데이터를 수집해 디지털플랫폼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행정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해경은 설명회에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그동안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연했다. 앞으로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디지털플랫폼 전략도 공유했다.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해경을 방문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한컴라이프케어가 신임 각자대표로 김선영 건국대 방위사업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김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에서 전자공학 석사, 동국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방위사업청에서 계약제도개선팀장, 특수전사업팀장, 미국 항공우주 기업 L3해리스에서 이사를 역임하고 건국대 방위사업학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오는 21일 한컴라이프케어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의결 과정을 거쳐 각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 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과기정통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안전 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는 안전 관리 시스템과 활동이 우수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에 인증을 제공하는 제도다.연구실 인증제는 안전과 관련된 △시스템 △활동 수준 △안전 의식 등 3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 연구실을 선정하며, 인증 유효 기간은 2년이다.우수 연구실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서울 금천구 한화큐셀 시스템개발센터의 제품개발실이다.최근 한화큐셀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소방청이 오는 7월 4일부터 위험물안전관리법 제17조 제4항에 근거한 '위험물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처음 시행되는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는 지정수량 3000배 이상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위험물 제조소 등(대규모 위험물시설)의 예방규정 이행실태를 소방청이 직접 확인·평가하는 제도다.해당 제도는 2018년 경기 고양시 저유소 화재를 계기로 대형 석유저장시설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대규모 위험물시설 관계인의 자율·능동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된 이후 자체 시설의 화재예방과 재해 발생
경기 의왕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5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의왕 학의동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노동자 한 명이 추락사했다.당시 지하 4층에서 작업하고 있던 노동자는 4m 아래 지하 6층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숨진 노동자는 합판 위에서 골조 구조물을 해체하다가 합판이 무너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현장은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곳으로 연면적 12만㎡에 지하 6층, 지상 16층 규모의 오피스텔 6개 동이 지어지고 있었다.고용노동부 관계
"우리의 근무 여건은 25년째 그대로다."프랑스 파리에서 100명 이상의 지방경찰관이 수당·퇴직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르피가로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시위는 프랑스 최대 노조인 일반노동총연맹(CGT), 민주노동총연맹(CFDT) 등의 요구에 지방경찰들이 응하며 이뤄졌다.이날 오전 파리 몽파르나스 타워 앞에 모인 경찰들은 "시 경찰의 은퇴 후 삶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폴리스 디스카운트'라는 단어까지 꺼내며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이날 오후 1시부터 시위행렬은 프랑스 시장 협회 앞으로 향했다
전통시장은 누구에게나 추억이 서린 곳이다.백화점이나 대형마트처럼 편리하고 화려한 공간은 아니지만, 값싸고 좋은 물건과 입맛을 돋우는 먹거리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감성이 존재하는 곳이 전통시장이다.하지만 전통시장은 구조적으로 화재나 사고, 특히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사고 가능성이 상존하는 공간이다.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는 전통시장을 재난원인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화재 예방·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의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지난달 22일 오후 10시 52분 충남 서천
지난달 26일 스타필드 안성 스포츠 체험시설에서 발생한 이용객 추락 사망 사고에 대해 경찰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신세계 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 '스몹'에서 발생한 이 사고가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4일 밝혔다.중대재해법이 적용되면 시설 관리 주체인 스몹 운영자도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스타필드 안성과 스몹 간의 계약 관계를 확인해 스타필드에도 안전 의무 책임이 지워질 가능성도 있다.수사가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 프라퍼티로 확대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중
행정안전부는 2024년 상반기 재난안전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4일 행안부에 따르면 재난안전 혁신제품이란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기여 효과 등이 크고(공공성)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 등이 크며(기술의 혁신성) 조달에 적합성이 있는 제품을 말한다.혁신제품 지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신청하려는 제품에 대한 권리를 소유해야 한다.혁신제품 지정이 가능한 제품은 과학기술기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최근 5년 이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
해양경찰청은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와 '위성조난시스템 연계 협의'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위성조난시스템은 선박, 항공기 등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비상 위치 지시용 무선 표지(EPIRB) △비상위치신호용 무선표지설비(ELT) 등과 같은 406MHz 무선표지를 이용해 수동 혹은 자동으로 조난신호를 전송하면 위성을 통해 지상의 수신 설비로 조난신호를 수신하는 시스템이다.해경은 그동안 육상의 항공기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청에 항공기 조난신호를 제공해 왔다. 이 협의로 해상과 육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항공기의 조난신호를 실시간으로 제
정부가 안전사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만2690곳의 건설현장을 점검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5개 지방 국토관리청 등 11개 기관과 함께 해빙기, 우기 등 취약시기 정기점검,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한 상시점검, 사망사고 발생현장에 대한 특별점검 등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전국 건설현장 16만곳 가운데 사고 발생 정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안전 점검 시행 여부 등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현장 위주로 선정한다.특히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
고용노동부가 전문건설업체 대표이사 등과 함께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보건리더회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전날 서울 용산구 게이트웨이타워에서 진행된 행사는 영세 전문건설업체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인식에 따라 개최됐다. 실제로 매년 건설업에서 발생하는 사고사망자는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까지 확대 적용되며 안전관리 노하우 전파가 시급한 상황이다.간담회는 최근 3년간 사망사고가 없었던 지에스네오텍, 신성이엔지가 자기규율 예방체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해양환경공단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9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도교육청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대상기관은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의 16개 지표로 평가받았다.공단은 공공데이터 품질 개선과 활용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단은 2019년부터 5년 연속으로 평가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공공데이터 활용실적이 3년 연속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이필수
정부가 올해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을 독려하고 재정 신속집행에 대해 논의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9일 17개 시·도와 재해예방사업과 해빙기 대비 실태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재난 취약도로 차단시설 설치 등 재해예방사업 조기 발주와 신속한 재정 집행 방안을 논의하고,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낙석·붕괴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지자체의 현장점검·예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 결과 현재 재해예방사업 등 관리대상 1136곳 가운데 988개(87.0%) 사업이 행정절차 사전 준비를 통해
국내에 번지점프 관련 규제·관리법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있는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A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A씨가 안전 장비는 착용하고 있었지만 카라비너(구조용 고리)는 결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사고 당시 안전요원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수로 카라비너를 걸지 않았다고 진술한 상태다. 또한 B씨는 안전 관련 자격증이나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단순 아르바이트생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