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함평군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이어 전남 무안군 종오리 농장과 함평군 산란계 농장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이 확진됐다.농장주가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등으로 방역당국에 신고했고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진행했다.현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2022년 심사자 현장실습 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1일 열린 2022년 심사자 현장실습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탁받아 KBIOHealth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식약처의 의약품 허가·심사인력 등의 전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다.바이오의약품(세포치료제·항체의약품) 분야에 대한 현장실습 과정으로 주요 교육 내용은 △세포치료제·항체의약품 산업기술 동향 △GMP현장교육 △세포 배양공정 △정제공정 개발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다.KBIOHealth는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은 척추질환으로 병·의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9일 현대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척추와 관절질환을 중심으로 의료이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심평원이 최근 10년간 척추·관절질환 의료이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척추질환 환자 수는 113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했다. 인구 대비 환자 비율은 2011년(19.3%)보다 2.7%p 상승했다.평균 진단 연령은 매년 낮아져 2012년 41.8세에서 2021년 36.9세로 내려왔다. 지난해의 경우 신규 환자 118만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울산 울주군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경남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고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의 추가 정밀검사는 1~3일이 소요된다.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하고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일시이동중지 명령은 지난 28일 오후 10시부터 29일 오후 10시까지 울산,
대한산업보건협회 산업보건환경연구원은 '제14회 산업보건학술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술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가한다.1부 주제는 'ESG 경영을 위한 안전보건 전략'이다. ESG경영에서 안전보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ESG경영에서 안전보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2부 주제는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화학물질 관리방안'이다. 최근 세척제로 사용된 디클로로메탄에 의해 집단 급성중독
46억원 규모의 '역대급' 횡령사건이 발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내부 시스템이 '부실 투성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5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공단에 대한 특별감사를 행한 결과 18가지 지적사항을 적발했다.복지부는 공단에 기관경고 처분을 하고 재정관리실 책임자 3명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14일 밝혔다.공단은 부서별 정보시스템 접근 권한에 대한 관리규정이 미비했다. 기본권한을 가진 사람이 상위권한 업무를 수행할 때도 통제를 할 시스템이 없었다.또 통합급여정보시스템에서 요양기관에 지급할
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 의원은 10일 "화이자가 코로나 백신 출시 전에 바이러스 감염 예방 테스트를 완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최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를 통해 조사한 결과, 화이자 측은 유럽의회가 개최한 코로나 특별위원회에서 '백신 출시 전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는지 실험을 했느냐'는 질의에 대해 "아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화이자 이사장 자닌 스몰은 지난달 10일 유럽의회 코로나19 범유행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그 후 화이자 임원이 마케팅 승인을 받기 전 자사의 코로나 백신 바이러스
보건복지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점검 대상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 등 337개의 의료기관이다.해당 시설들은 면회객, 외래환자와 거동불편 환자들의 이동이 많아 인파 사고·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이다.복지부는 해당 의료기관들이 △의료법상 시설규격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사고 발생 시 환자의 대피계획과 대피경로가 확보돼 있는지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
코로나 확진자가 이틀 연속 6만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당국이 7차 유행이 시작됐음을 공식화했다.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2472명으로 이틀째 6만명대를 기록했다.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전주 대비 27.5% 증가한 4만2476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면서 감염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인다"며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철원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9일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돼지 의심축을 발견한 농장주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ASF로 확진됐다.중수본은 ASF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과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ASF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 농장이 사육하고 있는 5500여 마리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한다.발생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챗봇(Chatbot) 서비스 '푸디'를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챗봇 '푸디'는 식품 안전 정보와 영업등록 신청·품목제조보고 등 전자민원을 24시간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9일부터 운영한다.챗봇이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채팅창을 통해 문자로 사람과 대화하듯 사용자의 질의에 대해 즉시 답변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시스템이다.푸디는 식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식품(Food)과 정보(Information)의 합성어다.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탈모 치료·방지 효과 샴푸 등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172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샴푸가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처럼 광고·판매한 홈페이지 341건을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172건은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도 의뢰했다.샴푸가 화장품임에도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잘못된 정보에 따라 탈모 예방·치료를 샴푸에 의존하다가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주요 사례로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벗어난 &
고대 구로병원은 서울 119항공대와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했다고 4일 밝혔다.합동 훈련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와 서울 119항공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외상센터 의료진과의 합동 출동체계 구축을 통한 중증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구로병원 헬리포트장에서 진행된 훈련에 노태욱 응급중환자외상외과교수, 함창화 신경외과 교수 등 구로병원 중증외상환자 담당부서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훈련은 △Heli-EMS 사업설명 △항공기 안전 교육 △호이스트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관련 교육 후 관악산 지역 중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공립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24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위생점검은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취급업소 565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진행했고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가을철 국민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유원지·놀이공원,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진행 △위생모 미착용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테마·한국BMI·한국비엔씨가 국가출하승인을 위반해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적발한 이 업체들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제제를 국내에 판매했다. 해당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가 진행된다.모두 수출 전용 의약품임에도 국내에 판매함에 따라 업체는 전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게 된다. 위반 품목은 제테마 제테마더톡신주100IU, 한국비엠아이 하이톡스주100단위, 한국비엔씨 비에녹스주 등이다.국가출하승인은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생물학
안전보건공단은 발열성질환 예방수칙 안내자료를 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안내자료는 야외작업자의 진드기 등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련 작업이 많은 지자체 245곳을 중심으로 배포됐다.가을철은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산림·공원 조성사업, 농·임업 등 야외작업자는 진드기 등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5년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관련 산재현황을 살펴보면 187명 중 162명이 가을철에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발열성질환 예방수칙 안내자료에 따르면 사업장에서
한국건선협회는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 환자 치료 접근성과 교육'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8일 한국건선협회에 따르면 건선 환자 2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는 세계 62개국 건선 환자단체 연합체인 세계건선연맹(IFPA)과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3개국 건선 관련 환우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설문에는 건선 환자가 82%, 건선 관절염 환자가 3%, 건선관절염을 동반한 건선 환자가 13%, 환자 보호자가 3%가 참여했다.건선 치료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응답자의 56%는 불충분한 치료 효과를 들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온라인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 5년 차를 맞는 이 연수는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 경험을 아세안(ASEAN) 국가와 공유하고 화장품 분야 규제 조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필리핀,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국 화장품 규제당국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주요 교육 내용은 △화장품 법령체계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기준 △기능성화장품 제도와 심사 △맞춤형화장품 제도 등이다.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연수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46억원을 횡령한 직원은 물론 과거 횡령 직원 5명을 적발하고도 급여와 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방만경영 도마 위에 올랐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발생한 횡령 사건 5건 모두 횡령 적발 이후에도 수개월간 급여가 지급됐으며 퇴직금까지 지급된 사례가 확인됐다.횡령 직원 A씨의 사례를 보면 2014년 보험료 43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2016년 6월 적발된 뒤 3회에 걸쳐 535만9930원의 급여를 지급받았다.직원 B씨는
백혈병 진단을 받은 항공사 승무원들이 10년간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회운영위원회 이은주 의원(정의당·비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뢰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백혈병 진료인원 현황을 분석·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백혈병(C91-C96)과 무과립구증(D70)코드 등 특정상병코드별 진료인원를 추출했다. 조사 결과 두 항공사 승무원 가운데 2012년에 백혈병과 무과립구증 진단을 받은 인원은 27명이었다.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다가 2021년 72명으로 최고치에 달했다. 같은 기간 같은 상병코드로 진단받은 인원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