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존에 구축했던 5G 28㎓ 기지국을 제4이동통신사인 스테이지엑스에 매각할 전망이다. 이를 두고 사실상 KT가 통신 사업이 아닌 부가 서비스 사업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6일 성명을 내고 "KT는 매각 계획을 전면 백지화해야한다"고 규탄했다.제4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28㎓ 핫스팟 지역에서 기존 5G보다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데이터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의 28㎓ 백홀 와이파이 구현을 위한 기지국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스테이
전 세계 석탄발전 용량이 2015년 대비 11%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 석탄발전 용량 증가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기후솔루션,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 시에라 클럽 등 세계 환경 단체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글로벌 석탄발전소 추이 보고서 '석탄의 경제 대전환 2024(Boom & Bust Coal 2024)' 15일 발간했다.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 세계 석탄 발전용량은 신규 건설과 폐기를 종합해 전년 대비 48.4GW 증가했다. 발전 총량은 2130GW에 달해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LG유플러스가 최근 10년 동안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통신장애, 5G허위과장광고로 1097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같은 내용의 LGU+에 대한 최근 10년 정부제재 현황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LGU+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으로부터 받은 제재회수는 41회, 과징금은 1097억3000만원이다.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제재가 28회, 887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공정거래위원회 4회, 118억3000만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2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의 일환으로 통신사들이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지만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요금제와는 거리가 있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지적이 제기됐다.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출시한 3만원대 5GB 요금제로는 실질적 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온라인 가입 등의 여러 제약이 있어 불편하다.SKT는 월 3만9000원에 6GB가 제공되는 요금제와 월 4만5000원에 8GB가 제공되는 요금제 등을 지난 28일 출시했다. 월 2만7000원에 6GB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
팀 네이버와 삼성물산이 양사의 역량을 더해 미래사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29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홈·빌딩 솔루션 협업과 건설 혁신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MOU는 팀 네이버와 삼성물산이 △미래기술 기반 오피스 등 공간 디지털화 △첨단 스마트시티 등 글로벌 시장 확대 △I
■ 분야별[정치]▲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점검(09:30 강원 횡성군)▲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09:00 국회 당사 3층 대회의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주최 긴급좌담회(10:30 중앙당사 3층 대회의실)윤재옥 원내대표, 의원총회(13:30 국회 예결위 회의장)윤재옥 원내대표, 국회 본회의(14:00 국회 본회의장)▲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본회의(14:00 국회
KT가 통신사 최초로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다.KT는 △남은 데이터 이월 5G △안심 △온라인 무약정 요고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KT는 새로운 5G 중저가 요금제 슬림 4GB(3만7000원)과 슬림 21GB(5만8000원) 등 8종의 요금제를 공개했다. 고객은 통신 이용 패턴에 따라 월제공 데이터 사용 후 일정 속도로 지속 이용 가능한 안심 요금제와 남은 데이터는 넘길 수 있는 이월 요금제 가운데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KT는 기존 출시한 5G세이브와 5G슬림 요금제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데이터 제공량을 40
LG전자는 차세대 차량용 투명 안테나를 내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유리업체 생고뱅 세큐리트(Saint-Gobain Sekurit)와 협업해 선보이는 투명 안테나는 유리에 적용하는 투명한 필름 타입 안테나다.LG전자는 생고뱅 세큐리트와 다양한 유리와 자동차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부착용(on-glass)과 삽입용(in-glass) 두 가지 안테나를 개발했다.투명 안테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확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통신 기술
대전시가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개방형 통합 플랫폼 연구개발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5일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한국&컴퍼니 등 KAIST 딥모빌리티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10개 기관과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협약에서 시와 KAIST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통합 플랫폼 연구개발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시는 대덕특구 주요 도로에 딥-모빌리티 실증 연구를 위한 리빙랩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요 도로에 자율주행
최근 5세대(5G) 요금을 낮춘 정부가 LTE 요금 인하도 추진할 방침이다.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LTE 요금이 지금보다 더 내려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28일 밝혔다.정부가 5G 요금제 인하를 추진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은 3만원대의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하지만 현재 LTE 요금제는 5G 요금제에 비해 개선 정도가 미흡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소비자들은 현재 5G보다 LTE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5G 가입자는 3179만5052명, LTE 가입자는 4859만29명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크기와 중량은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이 제품이 크게 늘고 있다.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초부터 편의점 판매 제품인 '숯불향 바비큐바'의 중량을 280g에서 230g로 줄였다. 동원F&B도 '동원참치 통조림' 중량을 100g에서 90g으로, '양반김' 중량은 5g에서 4.5g으로 줄였다.이처럼 가격은 유지하는 대신 제품의 크기·중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간접적인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기업의 전략을 '슈링크플레이션'이라 한다. 양이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나타
SK그룹이 넷제로(Net Zero·탄소 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직접 PPA)를 체결한다.SK그룹은 최근 SK텔레콤,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9개 계열사와 SK E&S가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위한 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재생에너지 직접 PPA 제도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넷제로와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을 위한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가 튀르키예에서 추진하던 배터리 합작법인 사업을 9개월 만에 철회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 지난 2월 체결했던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가 철회됐다고 13일 밝혔다.3사는 포드의 유럽 판매용 전기차 배터리를 2026년 양산하겠다는 목표로 25GWh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향후 45GWh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었다.법적 구속력이 없는 MOU였지만 9개월 만의 철회는 이례적이다. 수주잔고 500조원을 돌파한 LG엔솔은 현재 운영·건설하고 있는 북미 8곳(
LG유플러스가 10월 초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너겟(Nerget)'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다음달 3일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3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너겟 요금제는 변경 및 해지가 자유롭고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해주기 때문에 고객은 데이터 미사용량을 최소화해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다음달 3일부터는 5G 너겟 요금제 중 무제한 데이터를 제외한 15종에 가입하는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1GB부터 9GB까지 저용량 구간은 기존 제공량의 2배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프로바이오 생유산균 퍼스트' 제품을 주요성분 함량 미달로 판매 중단·제품 회수 명령을 내렸습니다.식약처는 경기 화성시 건강기능식품 업체 에스케이내추럴팜이 제조한 바름가 프로바이오 생유산균 퍼스트 제품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는데요.회수 명령이 내려진 제품의 유통 소비기한은 2025년 3월 28일, 바코드 번호는 8809718810121입니다.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성분 분석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수는 1500만 CFU/2.5g으로 기준치인 1억 CFU/2.5g의 6분의 1 수준에도
최근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해외에서만 다양한 중저가 단말기를 출시해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완주 의원(충남천안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에 미출시된 M시리즈, F시리즈 등 인도에서 37종의 중저가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는데요.국내 출시된 삼성 중저가 자급제 단말기는 5G·LTE용 각 1개로 이마저도 일부 타 국가보다 비싼 것으로 드러나 국내 소비자들이 호구가 아니냐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이같은 논란에도 삼성전자는 "국내 중저가 모델의 다양화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국내 소비자에게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해외에만 다양한 중저가 단말기를 출시해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완주 의원(충남천안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에 미출시된 M시리즈, F시리즈 등 인도에서 37종의 중저가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다.삼성전자 국내 공식홈페이지에선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Z, 갤럭시S와 보급형 모델 갤럭시A만 구입할 수 있고 5G용 중저가 M모델은 빠져있다.SK텔레콤의 퀀텀, KT의 점프, LG유플러스의 버디 등 갤럭시 M시리즈의 일부만 이통사향으로 출시됐다.국내 출시된
삼성전자가 PC·노트북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꿀 LPDDR D램 기반 7.5Gbps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LPCAMM은 LPDDR 패키지 기반 모듈 제품으로, 기존 DDR 기반 So-DIMM 대비 성능·저전력·디자인 효율성 측면에서 기술 혁신을 이뤄내며 차세대 PC·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폼팩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PC나 노트북에는 LPDDR 패키지 제품을 메인보드에 직접 탑재한 온보드(On-board)
단말기와 통신서비스의 결합판매 속에 고가의 단말기와 요금제로 대표되는 한국형 이동통신시장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일명 '성지'로 불리는 이동통신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불법 과다 공시지원금이 성행하고 있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 3사 대상 단통법 위반행위 조사는 2021년 이후 이뤄지지 않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방통위가 작성한 통신 3사의 단말기 유통법 위반행위 제재 심결서를 근거로 △연간 불법 과다 공시지원금 △2017년과 2021년 위반율 △2017년과 2021년 불법 과다 공시지원금을 비교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소비자주권
소이미푸드는 충남테크파크에서 지원하는 '2023년 충남지역 균형발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마이스와 킥오프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충남 지역균형발전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지역 내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남부권 기업대상 스마트공장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제품설계와 생산공정 개선 등을 통해 loT, 5G, 빅데이터, AR·VR, 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과 필요한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소이미푸드는 맛있고 위생적인 두부를 제조해 대기업과 유통업체에 공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