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의 일환으로 통신사들이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지만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요금제와는 거리가 있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지적이 제기됐다.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출시한 3만원대 5GB 요금제로는 실질적 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온라인 가입 등의 여러 제약이 있어 불편하다.SKT는 월 3만9000원에 6GB가 제공되는 요금제와 월 4만5000원에 8GB가 제공되는 요금제 등을 지난 28일 출시했다. 월 2만7000원에 6GB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동주택과 건물의 노후 지역난방 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와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한난은 다음달부터 2024년도 효율향상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2024년도 효율향상 지원사업은 13억원을 투자해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의 비용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1만626Gcal를 절감한다.에너지 진단, 고장점검, 사용자 교육 등 행동 변화 유도로도 1만3350Gcal를 절감해 올해 2만3976Gcal을 절감한다는 계획
삼성전자가 102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모델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성능, 독보적인 카메라, 감각적인 디자인을 모두 담은 가성비 스마트폰인 '갤럭시 S23 FE'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 S23 FE는 민트, 그라파이트, 퍼플, 크림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저장 용량은 256GB이며 가격은 84만7000원이다.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매장에선 네 가지 기본 색상 외에 인디고·탠저린 두가지 색상을 추가로 선보인다.해당
SK하이닉스가 현존 모바일용 D램 최고속도를 구현한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의 상용화에 나섰다.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LPDDR5T를 미국 퀄컴 테크놀로지의 최신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월 LPDDR5T 개발을 완료한 SK하이닉스는 협력 파트너 회사인 퀄컴과 호환성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LPDDR5T와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결합한 스마트폰에서 두 제품 모두 우수한 성능을
LG유플러스와 LG전자가 6G 전문가들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인 6G의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양사는 17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산·학·연 전문가와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기조연설은 홍인기 한국통신협회 회장과 백용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입체통신연구소장이 맡아 6G 네트워크와 주파수 현황과 6G 이동통신 기술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이어 정재훈 CTO부문 연구위원과 이상헌 LG유플러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해외에만 다양한 중저가 단말기를 출시해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완주 의원(충남천안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에 미출시된 M시리즈, F시리즈 등 인도에서 37종의 중저가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다.삼성전자 국내 공식홈페이지에선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Z, 갤럭시S와 보급형 모델 갤럭시A만 구입할 수 있고 5G용 중저가 M모델은 빠져있다.SK텔레콤의 퀀텀, KT의 점프, LG유플러스의 버디 등 갤럭시 M시리즈의 일부만 이통사향으로 출시됐다.국내 출시된
LG에너지솔루션은 출범 이후 첫 글로벌본드(그린) 10억 달러 발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LG엔솔은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6억 달러 등 모두 10억 달러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발행금리는 미국 3년, 5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00bp, +130bp(1bp=0.01%p)로 결정됐다. 이는 최초제시금리 대비 각 40bp씩 낮아진 수준이다.LG엔솔의 그린본드 사용과 관리 계획 등을 담은 녹색금융 프레임워크가 무디스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탁월(SQS1)'을 획득하며 체계화된 ESG경영 시스템에 대해서도 인정받았다
단말기와 통신서비스의 결합판매 속에 고가의 단말기와 요금제로 대표되는 한국형 이동통신시장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일명 '성지'로 불리는 이동통신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불법 과다 공시지원금이 성행하고 있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 3사 대상 단통법 위반행위 조사는 2021년 이후 이뤄지지 않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방통위가 작성한 통신 3사의 단말기 유통법 위반행위 제재 심결서를 근거로 △연간 불법 과다 공시지원금 △2017년과 2021년 위반율 △2017년과 2021년 불법 과다 공시지원금을 비교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소비자주권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최대 신재생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시회 'RE+ 2023'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LG엔솔은 글로벌 ESS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세계 1300여개의 주요 신재생·ESS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LG엔솔은 ESS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4대 핵심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LFP셀을 적용한 전력망용 '모듈러 타입'의 수냉식 컨테이너 제품 등 최신 ESS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수냉식 형태의 이 제품은 유지
최근 고물가의 여파로 편의점에서 한 끼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햄버거의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소비자 단체의 지적이 제기됐다.11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등 국내 3대 편의점의 햄버거 대부분이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최대 80%, 포화지방은 107%, 지방은 91%를 차지했다.조사제품 절반 이상이 나트륨 1일 권장량의 50%를 초과해 소비자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나트륨은 CU에서 판매하는 '트리플 불고기 치즈버거'(삼립)가 1590㎎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국무회의(09:30 정부서울청사)해양수산 콘퍼런스 개막식(14:00 부산 시그니엘 호텔)제로에너지 건축물 현장 방문(15:10 부산 수학문화관, 에코 델타 스마트빌리지)▲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의원총회(13:00 국회 본관 246호)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국회 본회의(14:00 국회 본회의장)김기현 당 대표, 국민의힘 정책 해커톤 '청년ON다' 공개오디션(10:00 중소기업중앙회관 KBIZ홀, 영등포구 은행로 30)윤재옥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00 국회 본관 245
근육 형성의 중요 영양소로 단백질이 인식되면서 관련 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단백질 바는 분리대두단백, 유청분리단백 등 견과류와 혼합한 형태로 식사 대용, 간식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한국소비자연맹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단백질 바 제품 20개에 대한 영양성분과 미생물 등 안전성을 시험·평가했다고 25일 밝혔다.시험 결과 조사대상 모두 미생물·곰팡이독소는 불검출되거나 기준치 아래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영양성분 가운데 단백질 함량에서 최소 6g부터 최대 23g까지 제품간 3.8배의 차이를 보였다. 포화지방산 함량에도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기술력을 앞세워 1위 리더십을 지켜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9일 SK하이닉스는 자사 뉴스룸에 최근 개발에 성공한 12단 적층 24GB HBM3에 대한 설명과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담은 개발진 인터뷰를 공개했다.SK하이닉스는 글로벌 HBM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점유율 50%로 1위에 올랐고 삼성전자(40%), 마이크론(10%) 그 뒤를 이었다.SK하이닉스는 4세대 HBM인 HBM3를 2021년 세계 최초로 개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들여 건설할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전력량이 7기가와트(GW)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 추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안정적으로 가동되려면 하루 최대 7GW의 전력이 필요하다.7GW는 전국 발전소의 발전용량을 합한 양의 5%고 1.4GW급 신한울 1호기 5기 분량에 달하는 양이다.반도체 공장은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이중 선로를 설치해 한 선로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선로로 전력 공급을 이어갈 계획
SK하이닉스가 현존 최고 성능 D램인 'HBM3'의 기술적 한계를 다시 한 번 넘어섰다.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D램 단품 칩 12개를 수직 적층해 현존 최고 용량인 24GB를 구현한 HBM3 신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사로부터 제품의 성능 검증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HBM3를 양산한 데 이어 기존 대비 용량을 50% 높인 24GB 패키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최근 인공지능 산업이 확대되며 늘어나고 있는 프리미엄 메모리 수요에 맞춰 하반기부터 시장에 신제품을 공급하겠다"고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공정거래위원회가 통신 3사(SKT·KT·LGU+)를 상대로 한 5G 이동통신 과장 광고 심의에 유감을 표했다.유 사장은 당시 5G는 LTE 대비 20배, 현재 6G는 이론적으로 50배 빠르다는 내용이 광고에 반영된 것은 사실이지만 빨리 시정했는데도 과장 광고로 해석돼 유감이라고 29일 밝혔다.공정위는 통신 3사가 광고했던 5G의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 수위를 곧 결정할 방침이다.앞서 공정위는 2018년 통신 3사가 5G를 도입할 당시 LTE보다 20배 빠르다고 광고한 것을 문제 삼았다. 과장 광고
김형수 SK하이닉스 DRAM개발 부사장이 제27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시상식에서 '젊은공학인상'을 수상했다.2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2005년 SK하이닉스 설계 연구원으로 입사해 D램 제품 개발을 주도했다.김 부사장은 수차례 '세계 최초 기술 개발'의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김 부사장은 2018년 세계 최초로 1ynm 16Gb DDR5 D램을 개발하고 제품 출시 단계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전 세대인 DDR4 D램보다 속도는 1.8배 빨라지고 전력
지난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구매한 삼겹살에 비계가 너무 많다는 후기로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국내 유통업계는 삽겹살 등 돼지고기를 40~50% 정도 할인해서 판매하는 행사를 펼쳤지만 소비자들이 행사에서 구매한 돼지고기에 비계가 많다는 사진을 게시해 논란이 됐다.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형마트 쇼핑몰에서 구입한 삼겹살 후기가 올라왔다.작성자는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삼겹살의 무게와 비계를 제거한 뒤 다시 저울에 올려 비교하는 사진을 찍었다. 비계를 제거하고 나니 580g이었던 삼겹살은 346g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KT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5조65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저렴하고 합리적인 5G 요금제 도입으로 기업 책임을 다 하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나오고 있다.20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6만원대에 30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했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편의는 크지 않다.실제로 지난해 11월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중간요금제 가입자(지난해 10월 말 기준)는 34만명이다. 2700만명이 넘는 5G 가입자 수
삼성 갤럭시 워치5가 출시된 지 5개월이 넘었지만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아 성능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31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8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갤럭시 워치4의 배터리 용량 문제를 개선했다며 갤럭시 워치5를 출시했다.실제로 갤럭시 워치4의 361mAh이던 배터리 용량이 워치5에선 410mAh으로 13% 증대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했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교체, 램과 저장기능 확대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액세서리 비용도 과다하고 사용자 화면도 불편하다는 게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