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강원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 현장 주변에서 발생한 싱크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안전평가 업체에 내려진 영업정지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지하안전평가 업체 A사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A사는 2020년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숙박시설 신축공사를 하던 시행사의 용역을 도급받고 해당 부지에 대한 안전평가서를 국토교통부와 양양군에 제출했다.하지만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하수가 유입돼 땅 꺼짐 현상이 여러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수입식품 판매업체 이탈리멘티에 영업정지 31일에 갈음한 과징금 1억1377만원을 부과했다.2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이탈리멘티(대표 정홍탁)는 수입축산물(부라타치즈)을 수입검사 완료하기 전에 유통업체·일반음식점 등에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식약처가 부라타치즈를 무작위표본검사한 결과 대장균군 기준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해당 제품은 이탈리멘티에서 수입·판매한 부라타 치즈(2021년 4월 26일까지)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막걸리 안전, 안녕하신가요?"최근 우리나라 전통주 막걸리와 관련한 행정처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주류제조업체 2곳이 적발됐다고 하는데요.인천 강화군의 탁주·약주 제조업체 찬우물(대표 여태엽)은 수질검사 후 검사기간인 6개월 내에 수질검사를 하지 않아 식약처로부터 영업정지 15일을 갈음한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경기 평택시의 서평택탁주(대표 홍재용) 또한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7일을 갈음한 과징금을 부과받았는데요.각 지역의 대표적인 막걸리를 맛보는 관광객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수입식품 판매업체 엔라이즈(Nlize)에 영업정지 5일을 갈음한 과징금 행정처분을 내렸다.5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엔라이즈(대표 김준영)는 기준·규격이 맞지 않는 건강기능식품을 수입·판매한 경우로, 유통 건기식 수거·검사 결과 기능(지표)성분이 부적합(함량이 기준치에 대해 10퍼센트 초과로 부족)으로 판정돼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엔라이즈는 △네추럴라이즈(Naturalize) △더리얼(THE Real) △더리얼랩(THE Real LAB) △프로틴UP(prote
"내가 먹는 이 빵, 먹어도 안전한 거 맞나요?"지난해 구토·설사 등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빵 제품을 판매한 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발됐습니다.식약처에 따르면 천하코퍼레이션(대표 형준우)이 수입·판매한 이탈리아산 '마시모 판스 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빵)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와 제품 판매 중단·회수 명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는데요.현재 해당 업체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7일에 갈음한 과장금 2569만원을 부과받았습니다.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대보건설이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로부터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데 이어 경기도로부터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추가로 받았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1일 검단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대표 시공사 GS건설과 컨소시엄·협력업체인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2024년 4월~11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도는 대보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 처분(2024년 3월)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해당 조치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이라고 판단한 국토부
최근 수입식품 판매업체 코빈즈커피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철퇴를 맞았습니다.식약처에 따르면 코빈즈커피(대표 김재용)는 기준·규격이 맞지 않는 커피원두를 수입했습니다. 또한 유통 수거·검사 결과 곰팡이독소 기준을 위반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이에 식약처는 해당업체에 영업정지 7일과 해당 제품 폐기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소비자가 직접 섭취하는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은 만큼 관련기관들의 꼼꼼한 안전점검이 필요해보이네요.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았다.이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부실시공에 대해 국토부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 행정처분이다.국토부는 GS건설과 컨소시엄·협력업체인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다.국토부는 GS건설 등 5개사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화일약품이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제조·수입업무 정지 제재에 대해 '회사 경영엔 문제가 없다'고 29일 밝혔다.다만 주가는 이날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양새다.다음달 5일부터 화일약품 제조 약품 여러 개가 제조 정지된다. 영업정지금액은 270억4929만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20.48% 수준이다.화일약품 관계자는 "제조정지일자 이전에 제조돼 출하한 제품에 대해서는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다"며 "확보한 재고로 판매수량을 조절해 의료현장의 불편을 방지할 계획이며 경영 현장에
수입식품 판매업체 남양무역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1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남양무역(대표 진시앙수)은 수입검사가 진행 중인 수입수산물을 수입신고 수리 전 무단 반출해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남양무역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2개월, 해당제품 폐기, 과징금을 부과받게 된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업체는 위해식품 등의 판매금지 조항을 위반해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화풍하이큐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1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화풍하이큐(대표 무종량)는 수입식품 등을 수입신고하면서 해외 제조업소와 소재지를 사실과 다르게 수입신고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해당업체에 영업정지 5일에 해당하는 과징금 1835만원을부과했다.현재 해당업체는 영콘통조림, 스위트콘, 하이큐 황도, 화풍리치통조림 등의 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화풍하이큐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을 위반해
최근 수입식품 수입·판매업체 바이탈약품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1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바이탈약품(대표 손호식)은 건강기능식품 '비오틴 프리미엄(BIOTIN PREMIUM)'을 수입해 세트상품(800㎎*60캡슐*2박스)으로 합포장하면서 외포장박스에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심의를 받지 않은 문구(부당광고)를 표시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부당광고로 바이탈약품은 10일동안 영업이 정지된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업체는 건기식 비오틴 프리미엄
남양유업 경영권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대법원까지 간 끝에 홍원식 회장 일가의 패배로 일단락됐다. 대법원 2부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홍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4일 확정했다. 홍 회장 일가는 50%가 넘는 지분을 한앤컴퍼니에 넘겨야 한다.홍 회장 일가의 주식 양도 소송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당시 남양유업은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가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였다고 광고했다.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77.8% 저감시켰다는 내용의 보도
방송인 겸 의사 여에스더(58)씨가 운영한 쇼핑몰에서 법령 위반 부당 광고가 일부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씨의 온라인 쇼핑몰 에스더몰에서 법령을 위반한 부당한 광고가 일부 있음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에스더몰은 일반 식품을 판매하면서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했고 이는 식품 표시광고법 제8조 위반에 해당한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울 강남구청에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법령에 따라 식품을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
우리 경제에 부동산 발 금융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라는 뇌관이 자리 잡고 있다. 건설사의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이 유동성 악화로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28일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제8조에 따른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의한 공동관리 절차(Workout·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갔다.이날 만기도래한 서울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 관련 480억원 규모의 부동산 PF 대출을 갚지 못한 것이다. 그동안 알짜 계열사 매각, 지주사 차입 등을 통해 긴급 자금을 마련했는데도 태영건설이 워크아
최근 식품제조가공업(주류제조)체 바네하임 브루어리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15일 행정처분을 받았다.26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바네하임 브루어리(대표 김정하)는 폐기·교육용이라는 표시를 명확히 하지 않은 원재료를 작업장 내 창고에 다른 원재료와 함께 보관하는 등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 보관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바네하임 브루어리는 2004년 설립한 1세대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 업체로 △프레아 에일 △노트 에일 △란드 에일 △도담도담 △장미 에일 △벚꽃 라거 △쥬시 홉 밤 IPA
GS건설이 부실 시공 논란 속에서도 올해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GS건설은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나며 '순살 아파트' 꼬리표가 붙었다.20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1만명 이상의 수요자가 1순위 청약 접수를 한 아파트 브랜드는 14개다. GS건설 '자이'가 19만4896건의 청약 건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17만2987건
식품제조가공업(주류제조) A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20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A업체는 맥주를 생산하면서 산도조절제로 사용하는 황산칼슘의 소비기한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산도 조절을 목적으로 일부를 사용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해당업체에 영업정지 15일을 갈음한 과징금 405만원을 부과했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업체는 식품위생법 제44조 1항을 위반해 이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