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45회 근로자가요제 본선 경연이 18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근로자가요제는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근로자들의 축제의 장으로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했다.이번 가요제는 참가 열기도 매우 뜨겁다. 무려 1673팀(1845명)이 참가했다. 152대1의 치열한 예선전 경쟁을 뚫은 11팀이 최종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높은 경쟁을 뚫고 올라온 실력파 참가자들의 참가 사연도 다양하다.퇴임을 1년 앞두고 용기를 내 도전하게 됐다는 최고령(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폐수처리장용 액화탄산가스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자를 정하고 들러리를 서는 방식으로 담합을 벌인 업체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공정위는 액화탄산가스를 제조·판매하는 어프로티움(덕양)과 태경케미컬(태경화학) 2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200만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과징금 액수는 어프로티움 2800만원, 태경케미컬 1400만원이다.액화탄산가스는 이산화탄소 가스를 액체화한 것으로 주로 산업현장에서 용접용으로 사용되거나 폐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알칼리성 폐수 중화용으로 사용된다.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건설현장 2500곳을 점검한다.고용노동부는 이정식 장관이 추락사고 예방·동절기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원 강릉시 숙박시설 신축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장관은 단부·개구부, 이동식비계, 사다리 등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추락 사망사고 위험 요인에 대한 관리실태를 직접 점검했다.거푸집·동바리 존치기간 준수 여부, 용접 작업 등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소화설비 설치, 가연물 관리 상태 등도 확인·지도했다.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건설현장의 산업재해가 빈발하는 봄·가
아세아시멘트 충북 제천 공장에서 노동자가 깔림사고로 숨져 노동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 아세아시멘트 제천 공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 A씨(62)가 용접부위가 파손되면서 떨어진 폐벽돌 저장소 출입문에 깔려 숨졌다.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2022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이거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한 때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하고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회용 접시가 총용출량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관할 지자체가 회수에 나섰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경기 양주시 소재 에스엔비(SNB)가 제조한 '친환경 일회용 접시(SNB-140) 10개입', '친환경 일회용접시 16개입' 등 2종에 대해 관할 지자체 양주시가 판매 중단, 회수 조치를 내렸다.총용출량은 사용했을 때 용기로부터 식품에 용출돼 나오는 비휘발성 물질의 양을 말한다.해당 제품은 음식물을 담았을 때 용기의 원료 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묻어 나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된
최근 전기자전거 이용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프레임 파손사고가 자주 발생해 리콜 조치가 이뤄졌다.한국소비자원은 21일 알톤스포츠 니모 FD 전기자전거의 프레임 파손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 따라 신속하게 무상 수리(리콜)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대상 제품은 알톤스포츠에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생산한 니모 FD 접이식 전기자전거 4개 모델로, 프레임 접이부 용접 불량으로 인한 파손 우려가 있어 사업자가 지난 2월부터 자발적 회수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소비자원은 추가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삼강에스앤씨 고성 조선소에서 하도급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경남 고성군의 삼강에스앤씨 조선소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28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경찰은 A씨가 해양플랜트 화물탱크 안쪽 발판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근 3년동안 삼강에스앤씨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4차례나 된다. 2021년 3월 하도급업체 관리이사가 용접기 부품에 머리를 맞아 숨졌고 한 달 뒤 야간작업을 하던 하도급 노동자 1명이 구조물 사이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안전보건분야에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빅리그 전시회'가 있습니다. '안전한 일터' 실현을 위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전시회인 '독일 뒤셀도르프 A+A 2023'입니다.10월 24일부터 3일간 막을 올리는 전시회는 세계 2000여개의 회사들이 혁신제품을 내놓고 평가받는 자리이기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국내에서도 50여개에 달하는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세이프 코리아' 브랜드 세일을 놓고 치열한 마케팅전에 돌입합니다.인터넷신문 세이프타임즈가 창간 8주년 특별기획으로 '미리보는 A+A 2023' 시리즈를 마련했
안전보건분야에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빅리그 전시회'가 있습니다. '안전한 일터' 실현을 위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전시회 '독일 뒤셀도르프 A+A 2023' 입니다.10월 24일부터 막을 올리는 전시회는 세계 2000여개의 회사들이 혁신제품을 내놓고 평가를 받는 자리이기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국내에서도 50여개에 달하는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세이프 코리아' 브랜드 세일을 놓고 치열한 마케팅전에 돌입합니다.인터넷신문 세이프타임즈가 창간 8주년 특별기획으로 '미리보는 A+A 2023' 마련했습니다. 편집
11일 오전 10시 48분 경기 의왕시 고천동 한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안양천 정비사업 과정에서 근로자들이 2m50㎝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에 들어가 노후화된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하던 도중 발생했다.당시 구덩이 인근에 쌓여있던 흙더미가 갑자기 쏟아지면서 상수도관을 용접하던 70대 A씨와 30대 B씨 등 2명이 매몰됐다.공사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1분 B씨를, 오전 11시 29분 A씨를 각각 심정지 상태로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포스코에서 장기간 근무한 노동자가 폐암으로 산업재해 신청 1년 9개월 만에 승인을 받았고, 끝내 숨졌지만 포스코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전국금속노조 포항지부·광주전남지부·포스코사내하청지회는 24일 포스코 본사 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노조와 유족은 고인의 장례를 무기한 연기하고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김태학(56)씨는 1990년 3월 포스코 입사해 32년 동안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재공장에서 기계들을 용접, 연마하는 작업부터 베어링 정비·세척, 룰 재가공 등의 업무를 맡았다.이 과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이종일 정수이앤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15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 4704㎡ 부지에 4825억원을 투자하며, 1033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김태흠 지사는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을 위해서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충남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토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반도체 제조용 기계장비 및 산업용 자동제어
2019년과 2020년 하도급 노동자의 잇따른 사망사고로 법원이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에게 벌금과 집행유예를 선고한 가운데 지역 노동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7일 울산지방법원 형사3단독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사업부 대표와 하청업체 대표 이사 등은 업무상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징역 6∼10개월에 집행유예 1∼2년을 받았다.HD현대중공업 법인에는 벌금 5000만원, 하도급 업체 법인에 벌금 700만원씩, 원·하청 안전 담당 임원과 직원들에겐 벌금 300만∼700만원씩이 선고됐다.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A씨에겐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