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미래에셋생명은 실직, 중대질병,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소득단절기간 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 동안 유예해주는 민생안정특약을 오는 4월 예정에서 이달 앞당겨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미래에셋생명은 헬스케어 건강보험 무배당과 갱신형 무배당에 민생안정특약을 부가했다. 이 특약은 보험료가 부과되지 않는 제도성 특약으로 유지된다.해당 건강보험 상품의 계약자는 △실직(실업급여대상자) △3대 중대질병(암·뇌출혈과 뇌경색증·급성심근경색증) △출산 육아휴직(단축근무 포함)이 발생한 때 신청을 통해 보험료를 1년 동안 납입 유예받을 수 있다.신청은
질병관리청은 18일 '지자체별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현황'을 발표했다.질병청은 심근경색증 조기증상에 대한 사전 인지 중요성을 알리고자 17개 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대학과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상세 분석했다.전국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지난해 47.1%로 성인 2명중 1명이 조기증상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 46.5%로 처음 집계된 이후 2019년에 56.9%까지 올랐지만 2020년부터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이는 최근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26일 장쇄오메가-3불포화지방산(오메가3)의 보충이 심근경색증과 심혈관 관련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메타분석 연구결과를 보고했다.오메가3는 지질개선, 항염증 작용, 항혈소판 작용, 혈관보호 효과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전 연구들에서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이점이 명확하지 않았다.특히 오메가3 보충이 주요 심혈관 사건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한 대표적인 연구들인 REDUCE-IT 연구과 STRENGTH 연구의 경우 서로 다른 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임수 교수 연구팀은 오메가3 즉 에이코사펜타노익산(
사고란 것이 늘 예고가 없지만, 안좋은 일은 대개 겹쳐 오게 마련이다.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던 중 의료사고가 발생한 경우, 법률관계는 어떻게 될까. 환자가 된 피해자는 두 사고 모두에 관해 입증책임을 진다는 점에서 그 부담이 두 배가 될 것 은 자명하다.관련된 대법원 판결을 정리해 본다(대법원 96다46903 판결).위 사안에서 대법원은 교통사고로 다친 피해자가 치료 중, 의료사고를 당해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생겨 손해가 확대된 경우, 그 손해와 교통사고 사이에도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될 수 있다고 본다.물론 일정한 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경증에서 중증질환까지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 (무)우체국와이드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무)우체국와이드건강보험은 4대 질병(암·뇌출혈·뇌경색증·급성심근경색증) 진단과 각종 특약 설계로 입원·수술·치료까지 보장내용을 확대하고 일상생활 재해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후유장해까지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 상품이다.보험기간·납입기간별로 15~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요 특징은△새로운 암치료기법 치료비 지원 등 보장범위 확대 △80·90·100세 만기 설정 등 고객 선택권 강화 △가입금액 2000만원 이
하나생명은 건강나이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는 (무)손안에 건강나이스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손안에 건강나이스보험은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진다. 건강등급은 피보험자의 연령과 건강상태를 기준으로 실제나이와 건강나이의 차이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며, 할인폭이 달라진다.여기에 하나생명 앱을 통해 건강검진결과를 제공하면 5%, 건강관리를 위한 일일 목표걸음수를 일정기간 달성하면 5%, 하나생명 기가입자에겐 3%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소액암을 제외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받았을 때 최초로 발생한 질병 1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6호 혁신의료기기로 심전도 분석소프트웨어를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심전도 측정만으로 심부전증·심근경색 질환 발생 확률을 제시하고 진단 정확도 향상과 오류 감소에 도움을 주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목적으로 연구·개발된 기술이라는 점을 인정해 혁신 의료기로 지정됐다.심부전증, 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반복 학습,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한 심전도 데이터의 미세한 차이를 감별해 심부전·심근경색 등을 탐지한다.식약처는 그동안 지정된 혁신의료기의 우수성과 제도를 알리기 위해 오는 2
삼성서울병원은 제12대 원장에 박승우(59) 내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3년간이다.박승우 신임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참여했으며,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서 연수했다.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심장내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이자 병원의 주요 보직 경험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추구하는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 실현을 구현해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7차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7차 적정성 평가는 전체 평균 94.7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5.11점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96점을 받았다. 특히 평가항목 중 수술량을 제외한 모든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심평원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CABG·Coronary Artery Bypa
메트라이프생명은 54종의 특약으로 고객별 세밀한 설계가 가능한 건강보험 '무배당 360종합보장보험'을 4일 출시했다.상품은 기저질환부터 중대질환까지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모든 보장을 한 보험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진단·입원·수술을 보장하는 선택특약 54종 대부분은 비갱신형으로 납입기간 중 보험료 인상 걱정이 없다.65세부터 보장금액의 2배를 보장하는 13종의 더블특약, 폐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을 보장하는 24대질병치료특약 등 다채로운 특약 구성에 따라 암보험, 심·뇌혈관 보험, 입원·수술 보험 등 개별 상품으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한 '무배당 대출안심 보장보험'을 선보이고 비교대출플랫폼 '핀다'와 협업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이자 신용보험 글로벌 리더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의 한국 생명보험법인이다.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신용은 주택 매매와 전세 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확대된 반면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낮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가계의 채무상환부담이 늘고 있다.취약차주의
교보생명이 그동안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쉽게 맞춤형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간편가입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상품은 3가지 질문에 답하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보험이다. 재해사망과 3대질병, 생활습관병 등 각종 재해와 질병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3
신한생명은 '무배당 진심을 품은 아이사랑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보험은 어린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사고부터 중대한 질병까지 생애주기별로 보장한다.주요 특징은 △백혈병·골수암 △소액암을 제외한 일반암 △신생아를 제외한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만성폐질환을 최대 100세까지 5000만원 보장한다.빈번하게 발생되는 △재해골절 △깁스치료 △응급실 내원진료비 △첫날부터 입원급여금 △수족구 △독감 등에 대한 보험금도 지급한다.이 상품은 연간 1회 수족구 진단금 10만원, 독감 치료비 10
교보생명이 5인 미만 사업장의 단체보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5인 미만 단체보험' 2개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판매를 개시한 '교보하이클래스기업보장보험'과 '교보단체보장보험'은 지난해 12월 말 금융위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승인한 서비스다.혁신금융서비스란 기존 금융서비스의 제공 내용, 방식, 형태 등과 차별성이 인정되는 서비스다. 교보생명은 서비스 혁신성, 소비자 편익 증대 여부 등 엄정한 기준을 거쳐 5인 미만 단체보험에 대한 규
우정사업본부는 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가입할 수 있는 '우체국더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병을 집중 보장한다.암과 2대질병을 중심으로 꼭 필요한 보장만 구성돼 있으며 3대질병과 뇌경색증 진단까지 보장한다. 30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3대질병 보장금 2000만원, 뇌경색증은 500만원까지 지급한다.간편건강보험과 함께 대리운전·화물운송·배달대행 등 플랫폼종사자 상해보험으로 '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도 온라인으로 출시했다. 보험료 50%를 국가가
신한생명은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집중 보장하는 '무배당 신한 인터넷 간편한 2대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상품은 내방 대면상담 없이 신한생명 인터넷채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인터넷보험으로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보험 가입 1년이 지난 후 피보험자가 보장개시일 이후에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이 확정되면 진단급여금 1000만원을 지급 받는다. 보험 가입 1년 미만일 때에는 보험금의 50%만 보장한다.무배당 신한 인터넷 간편한 2대 건강보험은 고령자나 유병자와 같이 일
AIA생명은 지난달 출시한 '무배당 AIA 초간편 암보험' 이 출시 한 달 만에 8000건 이상 판매돼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무배당 AIA 초간편 암보험은 한 가지 질문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으로 일반 상품 대비 질문 항목을 대폭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만성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특정 질문만 통과하면 최대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기존 일반보험에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나 노년층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암뿐만 아니라 특약 계약을 통해 한국인 주요 3대 질병인 암, 급성심근경색증,
국내 연구진이 15년의 연구끝에 개발한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사망과 심부전 발생을 예방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의료혁신기술로 선정돼 진료 현장에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매직셀 치료법이 안전하고 심근재생의 잠재 유효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이를 혁신의료기술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강현재·양한모·한정규·강지훈·기유정 교수진)은 2002년부터 자가말초혈액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세포치료법(매직셀-치료법)을 개발해 왔다.15년간 누적 5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5개월만이다.삼성은 이날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홍라희 여사와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들은 전날 이 회장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으며 함께 고인의 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빈소는 고인이 입원해 있던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졌으며 장례일정 등은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