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 세계 스마트시티 구축·확산을 위한 세계 5대 국제인증 시범도시에 이름을 올렸다.세종시는 영국표준협회(BSI)는 세종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을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시범도시에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나머지 3개 도시는 추후에 결정한다.세계 30여개 국가도시 포함와 연구기관, 기업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뽑았다고 시는 설명했다.영국표준협회는 시범도시를 대상으로 협회 내부 평가 모델인 'Kitemark' 인증을 추진한다. 이를 통과하면 국제표준(ISO37106) 인증을 받게 된다.협회측은
충남도는 안희정 전 지사 성폭력 의혹 사건을 계기로 성폭력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관장과 부서장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서별 성희롱 실태에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조직·회식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연중 진행한다.가해자 의무교육과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심리 치유를 하고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2년간 실시하는 등 사후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도는 이번 종합대책의 적용 범위를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이날 충남도서관 회의실에서 출자·출연기관이 참석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자 충남도에 비상이 걸렸다.충남도는 19일 0시를 기해 당진과 천안에 설정했던 AI 방역대를 해제키로 했다가 아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이동제한과 출입통제 조치를 유지키로 했다.도는 AI 발생 당일 해당 농장의 산란계 3만1000마리와 제2농장, 반경 500m 내 1개 농장 등의 산란계 18만2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인근 3㎞ 이내 9개 농가가 사육하는 54만3000마리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신고 농장의 계분 처리업자 등
충남 아산 인접 시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19일 아산시에 따르면 최근 시와 붙어 있는 경기도 평택시, 당진시 합덕읍, 천안시 성환읍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탕정면 곡교천에서 서식하는 흰뺨 검둥오리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시는 거점소독장소 2곳과 산란계 5만 마리 이상 및 종계 2만 마리 이상을 기르는 7농가 인근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재난안전대책본부에 5개 반을 편성해 농장 출입자와 차량을 소독하고 농가 방역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소방청은 재난발생 시 국가 차원의 지휘·조정·통제역할을 수행할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지휘작전실'을 구축하고 1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지휘작전실은 평상시 전국에서 발생하는 화재, 구조, 구급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상황이 재난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으면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전국의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지휘작전실에는 재난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영상전송시스템은 물론 건축물 정보, 출동차량 정보 등 각종 현장 정보를 전자상황판으로 구현
충남도 소방본부는 자체 보유한 소방헬기가 지난해 139차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출동해 28명의 환자를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충남 소방헬기는 지난해 12월 20일 논산 대둔산에서 산행 중 허리를 다친 50대 남자를 이송했고, 10월 15일에는 홍성 용봉산에서 산행 중 발목을 부상한 60대 여자 2명을 병원으로 옮겼다.또 지난해 12월 5일에는 인천 영흥도 낚싯배 충돌 사고의 실종자 수색에 투입되기도 했다. 출동 내용을 살펴보면 구조 40건, 구급 37건, 화재 진압 10건, 기타 24건 등으로 나타났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
세종시 소방본부는 찜질방 입주 복합건축물 등의 소방 점검을 해 모두 7건의 불량 사항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충북 제천 화재 이후 일제 조사한 결과, 소화기 압력이 부족하거나 아예 소화기를 적절한 장소에 가져다 놓지 않은 곳이 있었다. 출입구 유도등 점등 상태가 좋지 않은 건물도 확인했다고 시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불법 건축물이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기도 했다.소방본부는 5건에 대해 해당 업주에게 시정명령을 내렸다. 2건에 대해선 유관 기관과 부서에 후속 조처할 것을 통보했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제천 화재에서 문제가 된 가연성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6일 대형 화재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회에 계류 중인 소방안전 시스템 관련법 처리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충북 제천에 이어 수원 광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를 언급하면서 "소방인력과 노후장비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남은 임시국회에서 관련 상임위를 소집해 법 처리를 하는 것과 더불어 지난 정부의 무분별한 규제 완화로 도입된 필로티 구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우 원내대표는 또 임시국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북부지부는 15일 파주시 탄현면 문지리 마을 노인정에서 화재취약계층 소방시설 보급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는 한국소방안전협회 화재취약계층 소방시설 보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북부에서 파주소방서 원거리 마을 선정에 따라 문지리 마을 주민에게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에 대한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고 세대에 보급했다.이날 교육은 △화재발생시 소화기 사용방법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 원리와 오동작시 조치방법 등으로 진행됐다.제공된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
화재 현장에서 뜨겁게 일한 소방관들을 위해 티웨이항공이 특별한 연말 여행 보내기 캠페인을 마련했다.티웨이항공은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과 일본 관광국 등과 추운 겨울에도 화마와 싸우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해 '뜨겁게 살아온 당신 쿨하게 떠나라'란 주제의 여행 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소방관으로 살며 느낀 고충과 보람, 추억 등에 대한 사연을 티웨이항공 이메일(twaymarketing@twayair.com)로 보낸 소방관 가운데 10명을 선정해 삿포로 왕복 항공권과 2박3일 일정의 숙박, 식사, 관광 등 모
올해 최고의 영웅소방관에 여성소방관이 처음으로 선정됐다.소방청은 13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에쓰-오일(S-Oil)과 올해의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충남 보령소방서 웅천안전센터의 김미희(41) 소방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김 소방장은 15년9개월의 근속 기간을 줄곧 현장에서 보낸 베테랑 소방관이다. 7번의 '하트 세이버(Heart Saver)' 수상 등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선발됐다.'심장을 구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하트 세이버는 심장 정지로 목숨이 위태로운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으로
세종소방본부는 '심신치유 프로그램'이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치유프로그램과 심신안정실 운영상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외상 후 스트레스와 우울증 소견을 받은 28명 가운데 26명(93%)이 치유된 것으로 나타났다.부서별로는 △본부 9명(35%) △조치원 6명(23%) △세종 11명(42%)으로 나타났다.직급별로는 △소방령 3명(12%) △소방경 2명(8%) △소방위 4명(15%) △소방장 6명(23%) △소방교 9명(35%) △소방
소방청과 화상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베스티안 재단'은 28일 소방공무원ㆍ의용소방대원의 의료비를 최대 50% 감면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소방공무원과 직계가족이 전국 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소방공무원 본인은 입원ㆍ외래 의료비 50%, 직계가족은 30%를 각각 감면받게 된다.의용소방대원도 화재ㆍ구조, 안전사고 현장에서 공상을 입은 경우 의료비 50%를 감면받는다.두 기관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지원하고, 아동화상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협약식에는 조종묵 소방청장과 베스티안재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테러대응과 화학구조 요원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응(CBRNE) 전문훈련 과정' 운영에 들어갔다.대구 달성군에 있는 중앙119구조본부 종합훈련센터에서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교육생은 테러대응 구조대 화생방ㆍ화학구조 요원으로 구성됐다.훈련과정은 △화학사고 상황관리ㆍ대응체계 △테러(화학사고) 대응절차 △사고대응 중점과제 자격인증평가 등 화생방 사고에 대비한 종합훈련을 실시된다.화학ㆍ생물ㆍ방사능사고 대응 등 전문 이론교육과 제독소 설치와 운용실습을
세종소방본부가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재난피해자 지원센터’의 긴급복지지원정책이 재난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지원센터는 지난 1월부터 화재피해를 입은 4가구에 650여만원의 긴급지원금을 지급했다. 화재피해 7가구에 개인생활용품과 취사도구 등이 들어있는 응급구호키트를 지원했다.또 피해주민에게 재난관련 보험 등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각종 민원서류 작성도 안내하고 있다.재난피해자 지원센터는 각 지원부서와 협업을 통해 재난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응급구호 △긴급지원금 △피해복구 정보제공 △심리적 안정치료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
LG복지재단이 지난 20일 인천시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의 3층에서 뛰어내리는 어린 남매를 맨손으로 받아 구조한 정인근 소방경(54ㆍ인천 검암119안전센터장)에게 LG의인상을 전달한다.정 센터장은 이날 인천 왕길동 5층짜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차량을 태우고 건물 전체로 번진 상황이었다.정 센터장은 건물 뒤편 3층 계단 창문으로 뛰어 내리려는 주민들을 발견했다. 정 센터장은 부상을 우려해 "뛰어내리지 말라"고 한 뒤 동료에게 사다리를 가져오라
소방청은 포항 지진을 계기로 지진대비 예방ㆍ대응력을 구축하기 위해 '특별합동조사반'을 운영한다.소방청은 지진발생시 나타나는 화재, 부착물 추락, 붕괴, 갇힘사고 등 피해 양상과 형태를 조사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소방기관 차원의 대책을 수립하기로 22일 밝혔다.포항지진으로 발생한 화재는 모두 4건으로 전신주 2건, 분전반 1건, 난로 전도 1건 등이다. 흔들림에 의한 전기적 스파크, 전도 등 특정시설이 일정한 화재 취약성을 보였다.특별합동조사반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개 분야 31명이 피해지역을 방문해 지진
행정안전부는 17일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서 소하천ㆍ급경사지ㆍ저수지 재해예방사업 담당 지체체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정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동절기와 해빙기를 대비해 급경사지와 시설물 관리 요령과 안전점검 방법 등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설명회를 통해 재해예방사업의 달라진 제도를 지자체와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또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공모전' 우수사례 21점을 전시해 지역특색에 맞는
15일 경북 포항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오후 4시 32분 기준으로 경상자가 7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소방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뒤로 전국 소방관서에서 출동한 건수는 49건이고, 7명이 경상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지역별 출동 건수를 보면 경북이 44건, 대구 3건, 경남 1건, 창원 1건이었다.지진을 감지했다고 119에 신고한 건수는 7032건이다. 이중 경북에서 2016건이 접수됐다. 서울은 1205건, 대구 669건 등이었다.지진 발생지역을 관할에 둔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앞으로는 지자체장이 노상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사전에 소방서장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소방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 일부 개정안이 내년 4월 시행된다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기존 주차장법은 노상주차장 설치때 지자체장이 경찰서장의 의견만 듣게 돼 있었다.이로 인해 소방활동을 미리 고려하지 않은 채 노상주차장이 설치되다 보니 일부 지역은 화재 때 소방차 진입이 지연돼 초기 대응이 늦어졌다.실례로 2015년 1월 경기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발생때 건물 진입로 노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