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되면서 새 학기가 시작됐다.초등학교 주변은 새내기들을 비롯해 방학을 끝낸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등하교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이 도입돼 학교 주변에는 차량의 제한 속도를 30㎞이하로 제한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주의한 운전자들로 인해 사고 위험은 상존하고 있다.2019년 9월 11일 충남 아산시 온양중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김민식군(9)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 이후 이른 바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민식이법'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스쿨존에서 차량운전자가 어린이를 사망·
소방청이 농심과 손잡고 4년연속 화재안전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소방청은 농심과 2021년부터 매년 이같은 내용의 안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은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심 신라면과 소방청이 세상을 향해 간곡히 드리는 당부, 세상에 울리는 신신당부를 주제로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고 화재 발생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불법주정차 금지 라디오, 콘센트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패치 스티커 제공 소비자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화재경보기는 화재발생시 거주자와 이웃에게 화재사실을 알려 빠른 대피와 신고를 유도할 수 있어 인명피해
경기 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유예했던 불법주정차 단속을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지원대책으로 2020년 3월부터 단속을 유예해 왔다.현재 고정형 CCTV를 통한 단속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고 있다.정상화 이후에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단속한다.지역상권 활성화 및 주민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현행대로 점심시간 단속유예를 유지한다.단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
경남 진주시가 주차위반 과태료 고지서 3년치에 해당하는 수만건을 한꺼번에 발송해 시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진주시 주차교통행정과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체납된 주정차 위반 과태료 3만7000건가량에 대해 이달 말까지 납부해야 한다는 고지서를 최근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이렇게 발송된 고지서 금액은 모두 14억원에 달한다.뒤늦게 주정차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받은 시민들은 불만을 표했다. 진주시청 민원게시판엔 2년 전 단속된 사항을 이제야 통보받아 황당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엄연한 업무 태만이 아니냐"고
한국GM, 기아, 포르쉐코리아 등 3개 업체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차량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이들 회사의 3개 차종 1만581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한국GM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기아 쏘울 EV 6106대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주정차 상황에서 차량이 밀려 사고가 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음달
2009년 개통 이후 투신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인천대교에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해도 안전성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해당 시설 설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동구미추홀갑)이 인천대교 운영사로부터 받은 '투신 방지시설 내풍 안전성 검토 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풍동실험 결과 인천대교에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해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인천대교는 길이 21.4㎞의 국내 최장 교량으로 2009년 개통 이
5일 오전 11시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사음1교 인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정선군청 교통통제 사무실이 있는 조립식 가건물을 들이받고 인근 하천 2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건물 내부에 있던 20대 주정차 단속요원이 숨졌고, 30대 직원은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건물에 있던 또 다른 30대 직원과 A씨도 중경상을 입었다.경찰은 음주운전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진해구청과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인근 '불법주정차 합동계도'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BPA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의 관리기관으로서 불법주정차 차량을 대상으로 매일 자체 계도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과태료 부과나 견인 등의 강제 조치 권한이 없어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지난달에 이은 2차 합동계도활동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권한이 있는 진해구청과 진행했다.장형탁 BPA 신항지사장은 "신항 배후단지 내에 불법주정차 차량들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
서울시는 개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다음달 6일까지 진행하는 집중단속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등교시간과 하교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진행하는 집중단속에는 시와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이 참여한다.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속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시에는 견인 조치도 한다.어린이보호구역 중 어린이승하차구역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에 승·하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5분 이내의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다.서울시는 특별단속 이후에도 주·정
다음달부터 '인도 불법 주·정차'에 과태료가 부과된다.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지난 1일부터 국민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기존 등 5대 구역에 '인도'를 포함해 6대 구역으로 확대됐다.인도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에 대한 주민신고가 전국에서 가능해졌고 지자체별로 다르게 적용됐던 신고기준도 1분으로 통일됐다.계도기간 종료에 따라 인도에 1분 이상 주·정차를 하는 경우 안전신문고 앱으로 주민이 신고
오는 8월부터 인도 등 주정차 금지 구역에 1분만 차를 세워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요구사항을 토대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불법주정차 사진을 안전신문고 앱에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찍어 신고하면 공무원 현장 단속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지금까지는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버스정류소 10m 이내 등에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적용하고 있었다.하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개선했다.14일 행안부에 따르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국민이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사진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찍어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지난해 신고 건수는 343만건으로 2019년 제도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먼저 보행자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그동안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등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에 인도가 포함된다.이전에는 일부 지자체에서만 자체적으로 인도에 불법주정차하는 차량에 대한 주민신고제를 운영해왔지만 앞으로
전국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5주간 교통법규 위반행위가 4만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태료와 범칙금은 53억원에 달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6000여개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결과를 18일 공개했다.최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불법 주정차, 과속 등을 집중 단속했다.단속 결과 학교 주변 불법으로 설치된 노점·통학로 불법적치물 등으로 인한 통학 안전 위험요인 4786건을 적발했다.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관련 민원이 1년 사이 8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37만981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접수된 4만7000여건과 비교하면 8배나 증가한 수치다.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관련 민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특히 2022년 12월 이후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주요 민원 내용은 △안전펜스 설치 의무화 개정 △과속단속카메라와 신호등 등 필수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자치단체장이 중대재해법 위반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 법이 발효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 때문이다. 속초시장과 고성군수, 양양군수 등 3명의 단체장이 대상이다.지난해 11월 산불감시를 위해 비행 중이던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숨진 이 사고에서 헬기 안에는 탑승하기로 했던 기장과 정비사 외에 민간인 2명과 헬기회사 직원 1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헬기 탑승자 사망 유족들은 자치단체장들이 안전관리를 소흘히 한 것이 사고원인이라며 3명의 자치단체장을 고소했다. 중대재해법은 일반 기업체의 사업주뿐
교통 법규 위반 등 모든 안전 신고 시스템이 '안전신문고'로 통합된다.행정안전부는 경찰청에서 운영하고 스마트국민제보 누리집과 앱을 2024년까지 '안전신문고'로 일원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현행 안전 신고 시스템은 경찰청이 운영하는 '스마트국민제보'와 행안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로 이원화돼있다.안전신문고는 교통과 자동차 관련 안전기준 위반, 생활불편, 불법 주정차 등의 신고를 받는다.스마트국민제보는 교통법규 위반과 폭력, 마약 등 치안 관련 신고를 받는다.스마트국민제보 신고 접수 건은 경찰 소관이기에 신고별로 접수와 처리가 지자
최근 경기지역 물류창고·공사장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특히 소방시설을 차단하거나 피난 방화시설 폐쇄 훼손, 불법 주정차 등이 문제가 됐다고 하는데요.경기도의 한 물류창고는 비상구 주변에 물건을 적치한 피난 장애가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합니다.경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물류창고 등에서 화재대피로에 물건을 적치한 일이 적지 않은데 이 부분은 점검 때마다 말이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사실 업체마다 들어오는 제품 수가 많아 잠깐씩 화재대피로 등에 물건이 적
경기지역 물류창고와 공사장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일부터 물류창고와 공사장 등 134곳에 대한 일제 단속 결과 불법행위 40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소방시설을 차단하거나 피난 방화시설 폐쇄 훼손, 불법 주정차 등이 문제가 됐다.수원의 한 공사장은 제2류 인화성 고체를 허가된 지정수량(1000㎏)보다 많은 1400여㎏을 무허가로 저장하다가 적발됐다.소방재난본부는 해당 업체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무허가위험물 저장이나 취급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사물인터넷(IoT) 소화전 관리시스템을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IoT 소화전 관리시스템은 소화전 옆에 움직임 감지 센서, 경광등, 스피커, CCTV 등이 부착된 폴대를 설치해 불법 주·정차량을 사전에 차단한다.또 소화용수의 누수·동결 여부와 방수 상태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는 장치다. 지난해 12월 구축 완료하고 시험 운영을 거쳤다.이 시스템은 서울시 디지털정책담당관에서 추진한 '2022 시민체감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 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시범 사업지
경기도는 안양시와 하남시를 대상으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관리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시행한 결과 유지관리 소홀, 교통안전시설 미설치 등의 문제가 발견돼 개선을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감사관실은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기술감사팀과 시민감사관 6명 등이 모여 안양시와 하남시에 위치한 소화전 1273곳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시행했다.감사결과 안양시는 소방서에서 주·정차 금지표지판,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요청한 540곳 가운데 239곳, 하남시는 440곳 가운데 280곳이 미설치 지역으로 나타났다.980곳에 설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