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해체공사장 307개 동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이 점검은 도와 시·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과 시·군 자체 점검을 병행한다.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해체 허가를 받은 성남시 등 12개 시 건축물 공사장 307개 동이 점검 대상이다.주요 점검내용은 △보행로 안전시설, 낙하물 방호·방지망 등의 관리 적정 여부 △외부비계·공사용 가설울타리 등 가 시설물의 설치·변형상태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배수로 확보와 침사지·하수관로 관리 등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축물 해체계획서 작성 매뉴얼과 표준서식을 개정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새 매뉴얼은 지난해 8월 개정된 건축물관리법의 내용을 담았다. 해체계획서 작성에 도움이 되도록 항목별 작성 방법과 사례, 자가점검표, 표준서식 등 계획서 수립과 관련한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꾸며졌다.관리원은 매뉴얼과 표준서식을 각 지자체에 배포하고 국민들도 쉽게 열람과 다운로드를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기술자료실과 건축물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김일환 원장은 "해체공사 안전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는 건축공사장 신축부터 철거까지 점검하는 등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고용노동부 산업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건설업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발생건수는 243건으로 이 가운데 143건이 '떨어짐'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는 이달부터 '안전살피미단'을 구성하고 건축공사장 수시 점검에 나서는 것은 물론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건축물 해체에도 가이드라인을 상향한다.안전살피미단은 노원구 건축사회와 협업으로 건축사 6인으로 구성해 권역별로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사업 철거건물 붕괴사고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에겐 집행유예, 하청업체 관계자들에겐 대부분 징역형의 판결이 내려졌다. 유족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7일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건축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학동 재개발사업 정비 4구역 시공사 현대산업개발과 하청업체 한솔기업, 다원이앤씨, 재하청업체 백솔건설 관계자·감리자 등 법인 3곳과 7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었다.재판부는 현산 현장소장
대전 서구는 올해 건축 행정 내실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아름답고 쾌적한 건축물 조성을 위해 연 4회로 건축 행정 내실화와 건축물 부설주차장, 하도급이행 실태점검를 점검한다. 또 연 2회로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점검 △건축공사장 시공실태 점검 △옥상 조경 및 공개공지 점검을 할 예정이다.연 1회 국가안전대진단에 따른 점검을 하고 △위반건축물 지도·점검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점검 △에어컨 실외기 지도점검 등을 펼칠 예정이다.서구는 철저한 행정조치를 이행해 안전하고 공공건축물 건축시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를 추진한다.서구
광주시에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의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작업자 3명이 구조됐고 6명은 연락이 두절됐다.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현장의 시공사는 지난해 6월 광주시 학동에서 발생했던 재개발 건물 붕괴사고 당시와 같은 'HDC 현대산업개발'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가 '학동 참사' 방지를 위한 건축물관리법 개정안을 가결한 당일 또 사고가 났다.잔해물이 떨어져 작업자 2명이 도로변 컨테이너에 갇혀 있다가 구조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화재와 티알엔이 소방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흥국화재 신문로 본사에서 소방안전 지원사업을 위한 '소확행'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소확행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화재 예방과 소방안전 문화 확산과 국민 생명 보호에 헌신하는 소방관 가족의 처우개선을 위해 기획됐다.흥국화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아동센터에 화재 사전예방을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한다. 계열회사인 티알엔은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가족 심리치료와 상담을 지원하는 등 8000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 재단을 통해 지원한다.지역
불법 하도급으로 사망사고를 내면 무기징역에 피해액 10배까지 배상하는 등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된다.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는 6월 광주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처벌 수위가 대폭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해체공사는 해체심의제를 도입하고 감리가 상주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차단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와 지자체에 불법 하도급을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이 배치된다. 불법 하도급에 대해 '행정조사'가 아닌 수사를 하게 된다는 의미다.불법 하도급 적발에 따른 공공공사 입찰참가 제한 대상
전남도의회가 광주 학동 재개발 현장 건축물 철거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축물 해체 공사장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최무경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여수4·더불어민주당)은 20일 여수시 학동, 중흥동 등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 2곳을 방문해 해체공사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했다.이날 점검에는 최무경 위원장과 김길용 부위원장(광양3)을 비롯해 전남도 건설교통국장, 건축개발과장, 안전정책과장 및 여수시 건설교통국장, 허가민원과장 등이 참석했다.주요 점검사항으로 건축물 해체계획 수립 적정 여부, 작업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는 광주시 자치구 기술직 공무원, 지방공사, 공단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안전관리와 건축물해체공사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광주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건설공사의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을 주제로 정부의 건설정책 방향과 건설재해 발생 현황, 건설기술진흥법의 안전관리체계, 건축물관리법의 건축물해체공사 주요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서영운 지사장은 "호남권 지자체 등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 세이프타임즈 후원안내 ☞ 1만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건물 해체(철거) 공사장 안전대책과 관련해 해체 공사 감리자의 상시 감리를 의무화하고 위반 시 강력한 처벌 조항을 담은 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건설 공사장에서 국민의 소중한 목숨을 잃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와 대책을 밝히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브리핑은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같은 사고가 서울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서울에서는 2019년 7월 서초구 잠원동에서 지하 1층·지상 5층짜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축물관리점검 결과보고서 평가에 대한 심의를 담당할 평가위원회 신규 위원 100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평가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건축물관리점검 평가위원회' 소속으로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축물관리점검 결과보고서 평가에 대한 심의를 담당한다.건축물관리법에 따라 다중이용건축물이나 연면적이 3000㎡ 이상인 집합건축물 등은 3년마다 관리기관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점검결과는 건축물생애이력시스템에 입력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점검이 제대로 됐는지 평가하고 평가위원들은 국토안전관리원의 평가가 공정한지 등을
서울 도봉구는 건축물 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화재취약 건축물의 성능보강 지원 사업을 31일까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지원대상 건축물은 3층 이상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등 피난약자 이용시설이다. 목욕장, 산후조리원, 학원, 다중생활시설 등 다중이용업시설도 지원된다. 드라이비트 등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건축물이다.이들 건축물은 2022년까지 화재안전성능 보강공사를 의무적으로 완료해야 한다.이에따라 구는 보강공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사비
시설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와 실시한 '우수 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 시상식이 2일 공단 인재교육관에서 열렸다.경진대회는 우수한 건축물관리 점검기술과 사례를 발굴·확산해 건축물 안전관리와 건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지난 5월부터 시행된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실시된 680건의 건축물관리 점검사례를 대상으로 보고서 심사와 발표 심사로 나눠 진행됐다.심사 결과 준건축사사무소를 포함해 7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대상을 받은 준건축사사무소는 자체 제작한 건축물 점검계획서를 적극 활용하고 건축물 관
서울 강동구는 시설물 소유자들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E등급 수준의 재난위험시설물을 C등급 수준으로 상향했다고 24일 밝혔다.구는 건축물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축안전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재난위험시설은 소유자 등 주민신청에 의해 구에서 자체 전문인력과 외부전문가 그룹을 활용, 차례 현장을 방문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결과를 공유해 시설물의 결함사항과 위험요인을 공감하도록 했다. 위험한 부위는 사용제한 조치로 추가적인 악화요인을 예방했다.아울러 소유자들은 구의 정밀안
서울 용산구가 사용승인 후 30년이 지난 소규모 노후 건축물(단독·다세대 주택 등) 712개동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지난 5월 시행된 건축물관리법 제15조 소규모 노후 건축물등 점검의 실시에 따라 점검기간은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다.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 4명이 1일 4개동씩 현장점검을 이어간다.직권점검(712동) 외 구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노후 건물 30개동에 대한 '찾아가는 안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건축물대장 등을 통해 지역 내 노후 건축물 구조, 용도, 사용승인
서울 노원구가 구민 안전을 위해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성능 보강 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 '건축물관리법'상 건축물의 화재 예방을 위한 성능보강과 지원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돼 건축물 성능 보강 사업에 나선것이다.지원대상 건축물은 3층 이상이면서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피난 약자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업소다.피난 약자 이용시설은 의료시설과 노유자 시설,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수련원등이다. 다중이용업소는 고시원과 목욕장, 산후조리원 등이다.고시원, 목욕장 등 다중이용업소는 1층 필
서울시가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고시원 등 화재 발생 때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공사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지원대상은 △피난약자 이용시설(노유자시설·지역아동센터 등) △다중이용업소(고시원·학원 등) 가운데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간이)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3층 이상 건축물이다.다중이용업소는 1층 필로티 주차장 구조 건축물로 연면적 1000㎡미만에 한한다.전체 공사비용 가운데 4000만원 이내에서 2/3를 지원한다. 동 당 최대 2600여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보강 때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부터 의무화 대상 건축물에 대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건축물관리법'의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화를 앞두고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최대 2600만원의 공사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건축물관리법'이 시행되면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3층 이상 피난약자이용시설(의료시설‧노유자시설‧지역아동센터‧청소년수련원)과 다중이용업소(목욕탕‧고시원‧산후조리원‧학원)는 2022년까지 화재안전성능보강을 완료해야 한다.화재안전
서울시가 지난 7월 발생한 서초구 잠원동 철거공사장 붕괴사고 같은 안전사고가 다시 없도록 '철거공사장 안전사고 강화대책'을 수립해 12일 발표했다.그동안 시는 종로구 낙원동 철거공사장 붕괴사고(2017년 1월), 동작구 신대방동 철거공사장 붕괴사고(2018년 6월) 후 자체적으로 조례를 개정해 철거심의, 감리 제도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럼에도 이번 잠원동 사고가 발생한 만큼 기존 철거공사장 안전대책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심의·허가와 공사·감리를 보다 철저하게 시행하도록 건축물 철거 공사 모든 단계에 걸쳐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