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갑수씨(판소리 고수) 별세, 지현정씨 부친상 = 15일 오전 1시 10분, 하남마루공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17일 오전 8시장지 하남마루공원 (☎ 031-795-2222)
전남 완도군은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전남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가운데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고, 일정 소득 이하인 청년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 1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된다.18~39세 완도군 거주자로 최근 2개월 이상 전남지역 중소기업에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주택 소유자, 주거급여 대상자와 정부, 지자체 주거 관련
서울 종로구 인사동 신상갤러리(관장 어양우)가 25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서울아트쇼 2019'에 참가했다.올해로 8회째인 서울아트쇼는 국내 최대의 아트마켓이자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하는 겨울철 미술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서울아트쇼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서울아트쇼는 '한국의 오리지널리티전'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예술 생태계 △스컵처가든 △플래시아트 △블루인아트 △아프리카미술전 등 특별전을 마련했다.20대 작가에서 60~80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주목받는 작가들을 초대했다. 부스
[詩가 있는 영상] 빗속에서 사랑의 눈을 뜬다빗속에서 사랑의 눈을 뜬다내 모든 것이 너에게 쏠려빗줄기 하나 하나 꿈을 실어가락으로 젖어 온 무지개였네아! 너에게로 달려가는 내 맘빗속에서사랑의 눈을 뜬다태초의 시간을 건져 올려서우리 맘에 다리 놓아 건너네빗속에서사랑의 눈을 뜬다이 세상이너를 위해 존재 해너 없이는 나를 찾을 길 없네
[詩가 있는 영상] 영원히 설레게 하는 사랑 영원히 설레게 하는 사랑을 만났나요가슴에 있는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내 눈에 고인 눈물에따뜻한 위로를 보내는 사람이거든이 사람과 보내는 날들이영원히 가슴 설레게 하는 사랑이네등에 지고 살아가는 삶이 힘 들거든이 삶을 가슴으로 품고 살라 하네이 사람과 만남 하나만으로도더 이상의 바램을 원치 않겠네영원히 설레게 하는 이 사랑이 있어내 가슴엔 외로움까지도 향기로 스며드네
[詩가 있는 영상] 청산도 바다저 수심 깊은 청산도 바다뽑아 낸 한을온 바다에 펴도 다 펴지 못한가슴만 울려놓고 떠나가는 님이여저 수심 깊은 청산도 바다뽑아 낸 한을온 바다에 펴도 다 펴지 못한가슴만 울려놓고 떠나가는 님이여어이 보내고서야 살아가리오북 두들김으로도 열리지 않을가슴에 깊어진 멍에를 홀로 지고보리밭 너머 짙어지는 이 그리움이떠나가는 님이여다시 뵐 그날이 천년 후라도못다 준 이 마음을 들고 기다리리라
■ 오월의 소리5월의 소리를 들어봐요청보리 잎새에새들이 놀다간 자리마다출렁일 때5월의 푸르름이 흘러 넘쳐요어느 생인들꽃이 아니랴 들려줘요이 산 저 산싱그럽게 물들여 놓고청보리 밭두렁을자전거 타고 달리던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슈슈 샤샤 슈슈 샤샤가슴 뛰게 했던저 소리 들으러 돌아가고 싶어요지금의 이 사랑의고통 지금의 이 삶의 시련이세월이 흐른 후엔영원한 꽃시절이라 들려주는5월의 저 소리슈슈 샤샤슈슈 샤샤 들으러사랑하는 우리 님의손을 잡고 돌아가고 싶어요
■ 내 맘에 비가 내리네내 맘에 비가 내리네그대 만나는 날처럼내 맘에 비가 내리네첫 키스 떨림지금도 풍경화처럼 스치네조용히 그대 부르면그대 거기 있는 듯빗속에 우산을 들고기다려 줄 것 같은데내 맘에 비가 내리네그대 만나는 날처럼내 맘에 비가 내리네첫 키스 떨림지금도 풍경화처럼 스치네조용히 그대 부르면그대 거기 있는 듯빗속에 우산을 들고기다려 줄 것 같은데내 맘에 비가 내리네
■ 이중섭의 길 떠나는 가족길 떠나는가족의 눈물을환희로 그리는 날들이내 황금의계절이 아니었으랴일만의 눈부심이섶 섬에 걸리고달빛 속에 부서지는저 파도 소리는누구의 노래였던가길 떠나는 가족의 눈물을환희로 그려야 하는하늘로 부터 온내 생은등을 떠미는 세월이내 황금의계절이 아니었으랴이룰 수 없는 꿈이고통으로나를 몰고 가도거절하지 않았으리하늘아래살아 있음으로가슴 뛰는감사가 아니었으리남루한 가난이야내 영혼을 불 밝히는촛불인 것을꺼져가는이 촛불 하나끝까지 끄지 아니하시는하늘이 있었기에길 떠나는가족의 눈물을환희로 그렸네
■ 그대를 생각하면그대를 생각하면그대는 시들지 않는 꽃이랍니다그대 아닌 누구도내 가슴에 피어 놓은 꽃은잠시 뒤 시들어가고향기마저흩어져 간답니다그대가내 가슴에 피어 놓은꽃은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랍니다눈물을 짓다가도그대를 생각하면내가 꽃으로 피어 난답니다찬 바람에도시들 줄 모르고 피어 난답니다그대가 준이 빛깔과 향기를 들고저 멀리 있는별까지여행하고 돌아 온답니다그대를 생각하면그대가시들지 않는 꽃이랍니다
■ 우리 사랑은 천년도 짧아라너를 만나기 위해서 태어났다는이 말을 고백하리라하늘의 별들이 다 듣게 외치리라저바다 물새들이 다 듣게 노래하리라하늘로 부터 허락받은 이 날은오직 너만을 위해서 아낌없이 쓰리라세상이 나를 속여도너 하나만은 속이지 않으리라너가 원하는 세상을 펼치며너의 머리 밭에서꽃향기가 떠나지 않게 해주리라에덴의 그 첫마음으로평생을 평생을 사랑하리라너가 어디 있어도너를 위해서 비추는별이되리라우리의 사랑은 천년도 짧아라백년도 못사는 우리의 생시간의 벽을 너머 산다고 해도우리의 사랑은 천년도 짧아라
■ 송홧가루 날리는 고향송홧가루 날리는이북 고향흘러가는 흰구름에그려보다이 봄가기 전에 찾아가 볼까어릴 때동무들 무얼할까봄아 봄아자운영 들판 끝으로흐르는 실개천지금도 그대로인지묻고 싶어라풀피리 불며소 몰고 가던 산마루에진달래 꽃 피고산새들 울어주었지멀리 떠나와돌아갈 곳을 잃어버렸지두들겨도소리가 나지 않는 가슴북이 되었지송홧가루 날리는고향길 찾아가다아지랑이 만나면그 아지랑이 손잡고걷게 해주오잊었던 얼굴들하나 둘씩달처럼 떠오를 때두 눈에 맺혀진세월의 아픔을 숨겨주오
■ 봄비떠나려거든봄비 내리는 꽃그늘에그대 마음 두고 가라그 마음 봄비로삼아 살아가리니그대 가는 먼 땅에내릴 수 있게이름없는 그 꽃그늘에그대 마음 두고 가라긴 시름에 젖어봄비로 내리는 소리나 홀로 달래리떠나 가려거든봄비 내리는 꽃그늘에그대 마음 두고 가라그 마음 꽃피어햇빛이 비추는 곳그 어느 곳이라도걸어두리라그 꽃 마르고 또 말라도내 눈물로 다시 피어서 걸어두리라
■ 들국화 차가을이 그리워가을이 그리워기도로 온 밤을 지새웠노라내 혼에 수 놓았던 이 사랑 피우리라들국화 한 송이로그리움으로 한 겹 한 겹눈물고인 이 사랑 다 피우리라너를 향한 내 마음빈 들판엔 들국화 향기물들여 놓았으니외로운 네 영혼 불밝혀 놓으리라단풍이 그리워단풍이 그리워기도로 온 밤을 지새웠노라내 혼에 새겨 놓은 이 사랑 피우리라모든 꽃 시든 뒤에도기러기 떼 나는나무가지에 걸린파아란 하늘까지 다 피우리라너를 찾는 내 마음 빈 들판엔서리 속에 향기 물들여 놓았으니가녀린 네 영혼 껴 안으며 살리라
서울시 공무원들이 그린 문인화가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서울시 문인화 동호회전'이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갤러리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지난 20일 개막한 서울시 공무원 중심의 문인화 작품전은 올해로 네번째다. 선비들의 올곧은 정신을 대변하는 문인화를 현대 공직자들이 이어간다는 점이 이채롭다.회원들은 문인화 대가인 '우정' 정응균 작가의 문하생들이다. 정 작가는 전통적인 문인화의 깊이와 현대적인 화풍을 아우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들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인사동에 있는 우정 연구실에서 전통과
■ 꽃바람하늘 아래 정줄사람은오직 나하나 밖에 없데요내 고운님은 이 세상이 등을 떠 밀어도꽃바람으로 불어온대요피었다 떨어지는 나를동백 꽃으로 피어 놓고자꽃바람으로 불어온대요휘몰아치는 눈보라를불꽃으로 불 붙여 놓고서꽃바람으로 불어온대요불러보면 가슴 따뜻해지는내 고운님은 지는 꽃이 피는 꽃보다더 오래가는 이 꽃을 피어 놓고자꽃바람으로 불어온대요그 좋은 시절이 봄이 아니라눈보라 휘몰아치는 겨울이라며
■ 봄이 오려는지봄봄봄봄 봄이 오려는지여린 나뭇가지 끝에서파르스름하게 물빛 돋아나매화꽃송이가 술렁이네어머니가 빨래하시는 강가눈덮인 산도 옷을 벗어 물속에 담가더 파르스름하게 물빛 돋아나산마을이 술렁이네봄봄봄봄 봄이 오려는지아 내 가슴에도 그리움이더 파르스름하게 물빛 돋아나그대 불러 목메이게 하네 목메이게 하네목메이게 하~~~~네
14일 오후 12시 35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4가의 한 철물점 건물에서 불이 났다.불은 2층 건물의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인근에 연기가 가득 차면서 도로가 통제됐다.소방관계자는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본부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초인내가 두고 온 꿈이 있어천 년을 달리고 있다오이 영롱한 슬픈 세상 속을 뚫고관통한다오~~~풀잎이 내게 부어 주는 이 힘으로달려도 끝이 닿지 않는다면천 년을 달리려고 하오내가 두고 온 꿈이 있어허공을 가르고 있다오내가 모시고 돌아오려고 하는영원한 초인이 있어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린다오
경남 거제시 옥포2동은 1일 기해년 새해를 맞아 옥포중앙공원에서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맞이에 참석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소각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특별단속 내용을 홍보했다.옥포2동은 다음달 28일까지를 불법소각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단속반을 편성해 취약지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단속 대상은 △화목보일러 사용시 적법한 목재 사용 여부 △폐비닐 △생활쓰레기 등 노천소각행위 등이다.폐기물관리법은 폐기물 불법 소각하다가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한경수 옥포2동장은 "폐기물 불법소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