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메이플시럽 비축량이 기후변화 영향으로 16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BBC에 따르면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메이플시럽 저장고 비축량이 310만㎏까지 떨어졌다.전세계에서 유일한 메이플시럽 비축고인 이 시설의 저장 용량은 6032만7785㎏ 수준으로 정량의 5% 수준밖에 차지 않은 셈이다. 다만 현재로선 시럽 가격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전망이다.시몬 도레-울레(Simon Doré-Ouellet) 퀘벡 메이플 시럽 생산자 협회 부국장은 "메이플시럽의 전략적 비축량이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주요 현안 사업장들을 방문하며 현장 행정을 펼쳤다.조 시장은 25일 충주 4대 미래비전의 대표사업인 시민의 숲과 야현공원을 찾아 공무원, 공사 관계자들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조 시장은 관계자들과 수목 조성 방향과 관리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치고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시민 입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았다.또 시설 청결 유지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관리형 클린하우스를 찾아 효과성과 시민 만족도 등을 확인했다.이 밖에도 문화어울림센터와 복합체육센터 등 건설현장도 방문해 공사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 지피티(ChatGPT)를 사용해 정보를 검색할 때의 탄소 배출량이 구글을 사용할 때의 60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데얀 글라바(Dejan Glavas) 앙제 상경대(École supérieure des sciences co㎜erciales d'Angers)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공지능(AI) 연구소 소장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보도했다.데얀 소장의 연구에 따르면 데이터를 통해 언어 모델을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평균 284t의 탄소 배출이 발생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이 기후 위기 속 탄소 배출량 감소 등을 위해 원전 봉인 해제를 선언했다.25일 AP통신에 따르면 EU 의장국인 벨기에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 개최한 원자력 정상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미국·중국·프랑스 등 34개국이 원전 봉인 해제를 공식 선언했다.국가들은 기존 원자로 수명 연장, 신규 원전 건설, 첨단 원자로 조기 배치 등을 위한 자금 조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원자력 에너지의 잠재력을 완전히 깨우기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했다.또한 신흥 원전 국가가 에너지 믹스(한 나라의 전력 발생원 구
▲ 경기소방본부(본부장 조선호)는 경기도의 '경기 RE100' 선언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본부 청사 내 구내식당 '딱! 먹을 만큼만! 잔반 제로, 탄소 제로'라고 적힌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하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잔반 제로(Zero) 데이를 운영해 잔반 없이 빈 그릇을 인증하면 그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등 잔반줄이기 운동을 실천해 180일 동안 월평균 잔반 10%를 저감했다. 조선호 본부장은 "잔반제로 식판 인증샷 이벤트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가능한 운동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탄소 배출량 저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기업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와 700M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개발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2일 BCGE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와 팜 민 뚜언(Pham Minh Tuan) BCGE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BCGE는 베트남 탑티어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현재 600MW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개발 진행 중인 풍력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충남 공주시가 지역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양 기관은 향후 △지역 농·임산물 수출 확대와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발전 협력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등 ESG 가치 확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공주시는 웅진 백제 1500년의 역사를 가진 역사 도시다. 특산물인 알밤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 우리나라 임산업 활성화에 기
배달의민족이 2030년까지 외식업체 점주의 성장, 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2000억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itment)'을 발표했다.배민 커밋먼트의 주요 내용은 배민과 연계된 요식 업체의 체계적인 성장과 경영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압축된다.또한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해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지속가능패키징 확대,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세계를 정복한 중국 쇼핑앱 쉬인, 테무 등이 환경 오염을 이유로 한 유럽의 제재 위기에 직면했다.4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프랑스 국회의원들은 이들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대해 건당 가격의 50%, 최대 10유로(1만4400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쉬인은 지난해 18%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최대 패스트패션 브랜드에 등극했고 테무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으로 기록됐다. 법안은 사회·환경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대해 벌금을 매
정부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책을 발표했다.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다음달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통상적으로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은 △국민 생활공간 집중관리 △봄철 이행과제 강화 △핵심 배출원 실행력 제고의 3대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하역사, 철도 대합실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
삼성물산이 탄소감축 콘크리트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핵심 자재지만 제조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건설업계에선 탄소배출을 줄인 다양한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삼성물산은 일반 콘크리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13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어,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GB)과 농지규제를 대폭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비수도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불허되던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그린벨트 해제 허용 △토지이용규제 기본법을 개정해 새로운 규제 신설 금지 △토지이용규제(공장건폐율 70% 등) 완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산업·교육·의료·문화 등 격차는 그대로 둔 채,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택지개발·공급확대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게다가 개발제한구역의 해제는 자
올해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도 조기 폐차 보조금을 받는다.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통보했다.지난해엔 상대적으로 오염원 배출량이 높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에 대해서만 보조금이 지원됐지만 조기폐차 물량 확대를 위해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올해 노후경유차량 조기폐차 지원 물량은 18만대로 △4등급 차량 10만5000대 △5등급 차
2026년 이후 도입이 예정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공시를 두고 적응할 시간을 달라는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가치사슬 내(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가 도입 후 3년 동안 면제될 예정이다. 또다른 관건으로는 ESG 공시 본격 도입 시점이 꼽힌다.19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예정된 ESG 공시 제도 초안 발표를 앞두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ESG 공시는 그간 기업이 각자의 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공개했던 ESG 관련 사안을 통일된 기준에 맞추는 작업이다.자산 2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
충북 청주시가 쓰레기 분리배출 미준수·불법투기가 만연한 지역을 집중취약지로 지정해 중점 관리한다고 19일 밝혔다.집중취약지로 지정한 곳은 △상당구 용암1동 인근 단독주택 일원 △서원구 충북대 중문 일원 △흥덕구 봉명1동 일원 △청원구 우암초 부근 등이다.해당 지역들은 평소 쓰레기 관련 민원이 많은 곳으로, 시는 해당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구청별로 중점 관리에 나선다.시는 주민들의 특성과 생활 방식별로 발생하는 청소 민원 유형이 조금씩 다른 점을 고려해 단속반을 동별 특성에 맞게 운영할 방침이다.단속반은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을 단속해
유럽에서 친환경 버스, 트럭 등에 대한 크기·무게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차 판매를 늘려가고 있는 현대차 등 국내 업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유럽의회는 교통·관광 위원회의를 열고 화물운송 무게와 크기 규정을 개정하기로 14일(현지시간) 결의했다.위원회는 탄소 무배출 트럭과 버스가 기후변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려면 현재보다 경제성을 높여야 한다고 봤다. 승객이나 화물을 주로 실어나르는 친환경차는 한번 충전했을 때 얼마나 달릴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의원들은 국제 화물운송의 녹색화를 위해 버스와
소방청은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초고층재난관리법)'을 13일 개정 공포했다.초고층 건축물이란 건축법 및 초고층재난관리법에 따라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미터 이상인 건축물을 말하며,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란 지하역사 또는 지하도상가와 건축물이 연결돼 있어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구조의 건축물을 뜻한다.최근 5년간 초고층 건축물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기준 전국 468개동이 이에 해당한다.개정법률의 주요내용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부터 국내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린다.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의료정책 심의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다음해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더 늘리기로 의결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35년까지 의사 인력을 1만명 확충하겠다"며 "특히 비수도권 의대는 지역인재 전형으로 60% 이상을 충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2035년까지 부족한 의사 수를 충분히 확보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의료 취약 지역에서 활동하는 의사 인력과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의료 수요를 감안하면
■ 분야별[정치]▲ 대통령KBS 신년 대담(22:00 KBS 1TV 방송)▲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보이스피싱 등 대응 범정부 TF 회의(14:00 서울시 통합신고대응센터)▲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10:00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경기-서울 리노베이션TF 임명장수여식(13:30 중앙당사 3층 대회의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제22대 총선 종합광고홍보대행사 경쟁PT(14:00 국회 본관 228호)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