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재난 현장에 특수소방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의 특수소방장비 운용 담당자와 정비 특채자 200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소방청은 31일까지 충북 보은군에서 특수소방장비 운용자·정비특채자 연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특수소방장비란 70m 고가(굴절) 사다리차, 험지펌프차, 무인파괴방수차, 대용량포방사 시스템, 화생방 분석·제독차 등을 말한다.연찬회는 중앙과 시도 담당자, 현장대원 간 소방장비 관련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소방장비 관리 운용체계를 만들고자 마련됐다.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모인
경기 이천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80대 남성이 숨졌다.24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5분 이천시 마장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30분만에 꺼졌으나 내부에선 8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불이 난 비닐하우스 내 컨테이너에서 홀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닐하우스 내부에는 건설에 쓰이는 자재 등이 다수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경
20일 오전 11시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 2대가 충돌한 뒤 1대가 인근 5층 건물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발생한 화재는 무려 3시간 12분 만에 진압됐다. 2명이 사망하고, 사고 차량 운전자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식자재를 운반하던 5톤 트럭과 1톤 화물차량이 도로에서 충돌한 뒤 5톤 트럭이 건물로 돌진해 들이받은 뒤 멈췄다.이 과정에서 5톤 트럭이 가스 배관을 건드려 가스가 누출돼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근 단층 건물이 무너졌다. 소방서는 건물 잔해 속에서 숨진 여성 2명을 발견
서울 성북도시관리공단은 박근종 이사장이 행안부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김일영 성북구의회 의장의 요청으로 참여하게 된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됐다.박근종 이사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팻말을 들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 게시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박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어린이의 안전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한국소방안전원장상을 받은 구로소방서 김윤수는 구로소방서 홍보교육팀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방안전 교육과 홍보 업무를 하고 있다.딱딱하고 지루한 심폐소생술 사용방법을 노래로 만들어 심폐소생술의 의미는 알지만 방법을 잘 모르거나 순서를 잘못 알고 있는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여러 기관과 협업해 영상을 제작했다.영상은 우리가 배워도 일반적으로 잘 외워지지 않았던 심폐소생술(CPR)의 순서를 알기 쉽고 유쾌한 분위기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보다 더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수상자들은 "적
올해 가장 안전한 곳은 어디일까. 국내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의 수상자 면모가 모습을 드러냈다.소방청은 4일 대통령상 3점을 비롯해 우수기업상 17점, 특별상 13점, 웹툰 등 콘텐츠 공모 6점 등 모두 36점의 수상작을 발표했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한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 역사와 권위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소방청이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의 모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2002년에 제정,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영광의 대통령상
채인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금천소방서 건립 공사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채인묵 위원장은 21일 구로소방서 관계자와 준공 진행과정 상황과 건립 공사장 주변 소방차량 출동로 확인, 작업자 안전관리, 건립공사장 주변 소방차량 출동로 등을 확인했다.금천구에는 소방서가 없어 10㎞ 떨어져 있는 인접한 구로소방서에서 재난을 담당하고 있어 신속한 재난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채인묵 기획경제위원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금천소방서가 구민의 재난과 안전을 보호해 소방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현재까지도 지속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따라 시민들은 비대면식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돌아오는 추석에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 가족들을 만나기가 너무 어려워 전화상으로만 안부를 전하는 상황이 돼버렸다.우리나라 대 명절인 추석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 가족, 지인들과의 추억을 쌓지 못하니 정말 마음이 답답하고 안타깝기만 하다.하지만 이 어려운 시기를 빨리 극복해야 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단합된 의지로 지혜롭게 이겨내야 하는 슬기로운 정신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기라고 말하고 싶다.특히 올해 추석에는 고향에 갈
구로소방서는 24일 오전 8시쯤 구로구 구로동 소재 고층건물 15층지점에 창문이 떨어져 출동했다고 밝혔다.현장에 구조대원이 투입되어 옥상 로프를 이용해 사고지점 안전조치를 즉각 취했다고 말했다. 비와 함께 돌풍이 동반되어 창문이 깨진 것으로 보이며 1명이 가벼운 찰과상의 부상을 입었다.김희윤 구조대원은 "오늘부터 장마와 돌풍이 시작된다고 하니 외출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소방서(서장 권오덕)는 19일 오후 윤건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구로을)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윤건영 국회의원은 소방서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소방관의 노고를 격려했다.현재 소방서는 코로나19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최소한의 구급대원이 출동한다.이들은 환자의 체온과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38도 이상의 고열과 해외여행 등의 이력이 있다면 관내보건소와 감염병 전담구급대에 인계한다.윤건영 국회의원은 "늘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소방청은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는 학생들의 개학이후, 학교 안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면 119구급차가 출동해 선별진료소까지 긴급이송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교육부가 발표한 서울 시내 등교생 의심환자 발생 때 119가 이송하는 '긴급이동지원 시스템'을 전국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전국 224곳 소방서별로 의심환자 학생이송에 필요한 전담구급대를 1대 이상 지정해서 운영할 예정이다.등교한 이후 발열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 때 119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관내 선별진료소로 이송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5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명대를 기록했고 전체 1만822명이다.신규 확진자 12명 가운데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검역에서 3명, 부산 2명, 대구 3명, 경기 1명, 충북 1명, 전북 1명이 확인됐다.나머지 1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날 확진된 경기 용인 거주 A씨의 직장 동료 B씨(31,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7일 사흘만에 국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확진된 A(29)씨는 연휴동안 이태원 클럽과 주점, 식당 등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 해주길 바란다고 20일 밝혔다.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7년 1757건, 2018년 1895건, 2019년 2417건으로 증가하고 있다.전체 화재 가운데 주택화재는 31.7%를 차지했고 특히 2019년도 주택화재 증가폭이 컸다.지난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2417건으로 전체 화재 가운데 41.1%를 차지했다.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의 50.5%를 차지했다.전체화재 인명피해 사망자
서울 구로소방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다중이용업소 집합교육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사이버 소방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 있다고 17일 밝혔다.사이버 다중이용업소 교육은 소방안전원(www.kfsa.or.kr)으로 접속해 회원가입 후 수강할 수 있다.교육을 수료한 후 발급되는 이수증명서를 소방서로 제출하면 집합교육을 받은 것과 동일한 인정을 받게 된다.다중이용업소 집합교육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실시할 예정이다.최효정 안전교육 담당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집합교육은 잠정 중단하고 사이버 소방안전교육으로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 구로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독은 전문 방역업체에 위탁해 진행한다.본서와 각 119안전센터 청사, 소방차량에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한 살균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주 1회 시행되고 있다.아울러 소방서는 청사의 출입구를 한 곳으로 통일했다. 입구에서 직원이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출입명부 작성 등을 통해 청사 감염관리에 힘쓰고 있다.권오덕 구로소방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청사 감
구로소방서가 코로나19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비응급 환자는 구급차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6일 밝혔다. 권오덕 서장은 "단순 치통이나 열 없는 감기, 단순 타박상과 만성질환 검진·입원 목적은 비응급에 해당한다"며 "술에 취한 사람을 이송해 달라는 요청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119구조, 구급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르면 소방서는 위급하지 않은 경우 구급대를 출동시키지 않을 수 있다.허위로 119에 신고하거나 구급차를 이용한 뒤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지 않은 자에게는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권오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