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땅 꺼짐(지반 침하)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집중호우 지역과 지반침하의 우려가 큰 도로와 인도 524곳(1665㎞)에 대한 지반탐사 결과 지하 빈 공간 178개를 발견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선제적 안전관리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정부는 2014년 8월 서울 잠실 땅꺼짐 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부산시와 상습침수 지역 등 위험구간 6200㎞에 지반탐사를 실시했다.지반탐사 과정에서 지표투과레이더 등 첨단장비 활용과 전문인력 참여 확대로 작업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였고 장마철에는 국지성 폭우 지역과
재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책이 강화된다.행안부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현장의 불편·필요사항을 적극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복구제도를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4월 전국적인 봄철 대형산불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정부는 하루 만에 해당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고 808억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수립해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행안부는 산불발생으로 피해가 빠르게 확산된 지역의 피해 현장을 즉시 방문해 주민들의 대피 상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유해 물질인 곰팡이독소 등이 생성될 우려가 있는 식품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을 고온다습한 환경에 보관할 때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는 장마철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아플라톡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군으로 분류하는 발암물질이다.연구원은 식약처와 곰팡이독소 기준·규격 재평가 사업 협업을 통해 유통 중인 농산물과 가공식품 210건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곰팡이독소 오염 여부를 조사한다.허용기준을 초과한 식품은 결과를 관계기관에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농가에 대한 일제 점검 등 특별관리를 지속한다고 20일 밝혔다.도는 지난 14일 장마철 기상청 호우 예보에 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발령했고 이달 말까지 특별관리를 지속한다.같은 기간 동안 산·하천에 인접하거나 과거 침수지역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이 큰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도와 검역본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배수로 등 시설물을 비롯한 방역 실태에 대한 점검을 하고 집중호우 기간 양돈농가에서 지켜야 할 방역 수칙도 집중 홍보한다.특히 △농장 침수와 토사 유입 대비 배수로·울타리 정비
LG전자(조주원·배두용) '휘센 제습기 물통'이 이유없이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믈통 파손은 올해뿐만 아니다. 2021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꾸준히 올라오면서 '불량품'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1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LG전자 휘센 제습기 '물통 불량'은 2020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생산된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정 성분(글리세린)이 함유된 세제로 세척할 경우 화학반응으로 인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LG전자는 물통 불량 사실을 파악한 후 '쉬쉬'하다가 지난해 8월 물통 재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미호천교 임시 제방 유실이 지목된 가운데 공사 주체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기존 자연제방을 허가 없이 헐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은 18일 "(궁평2지하차도를 지나는) 국도 36호선 미호천교 연장사업 가운데 자연제방 관련 하천 점용허가를 내준 적 없다"고 밝혔다.하천법에 따르면 하천 점용허가는 제방·터널·개천 형태를 변경하거나 굴착·성토·절토할 때 하천 유지·관리에 지장이 없어야 받을 수 있다.앞서 행복청은 미호천교 연장공사 초기인 2018년 4월 국토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접견(14:30 정부서울청사)▲ 국회대법관 임명 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 회의(13:30 본관 245호)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14:00 본관 406호)▲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 수해 피해 지역 현장 방문(09:30)윤재옥 원내대표,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10:00 국회 본청 중앙홀)▲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 대표·박광온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이재명 당 대표·박광온 원내대표,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10:00 국회 본청 중앙홀)이
삼성중공업 설립 50년 만에 처음으로 현장직으로 이뤄진 노조가 출범한다.삼성중공업 노동조합은 13일 경남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당한 노동자로 살아갈 것을 선언하며 노조의 깃발을 세웠다"며 본격적인 노조 활동을 예고했다.그간 삼성중공업에는 노동조합이 아닌 노동자협의회가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했다. 다만 노동자협의회는 법상 노동조합이 아니어서 노동3권을 보장받지 못한다.노조는 그동안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이 임금 삭감과 각종 불이익을 당하고 산재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했다면서 장마철이 되면 무급 퇴근과 셧다운을 남발해 월급이 반
전국적으로 장마가 계속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장마철 전기화재 안전관리 강화대책이 추진된다.14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7·8월의 화재발생 2만9428건 가운데 전기화재가 1만538건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전체화재 가운데 전기화재가 차지하는 연평균 비율인 25%보다 11% 정도 증가한 수치다.7·8월 전기화재 발화요인은 △미확인단락 25%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20% △트래킹에 의한 단락 15%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 12% △과부하·과전류에 의한 단락 10% 순이다. 특히 연평균보다 트래킹에 의한 단락이 3
홍수가 발생했을 때 도시 곳곳 저지대 주택, 지하 하도, 지하 주차장 등의 침수 위험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개발됐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미래스마트건설연구본부 연구팀이 홍수 때 저지대 주택과 지하 시설물의 침수 상황을 상시 감시하고 위험을 경보할 수 있는 초소형 센서·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8월 폭우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침수로 인해 숨졌다. 같은 해 9월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9명이 급류에 의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건설연에 따르면 이러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접견(09:00 정부서울청사)국제개발협력위원회(10:00 정부서울청사)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선포식 및 투자 협약식(15:00 군산 GSCO 컨벤션홀)▲ 국회대법관(권영준·서경환) 임명 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 회의(11:00 국회)본회의(14:00 국회)▲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의원총회(13:20 국회)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국회 본회의(14:00 국회)김기현 당 대표, 국민의힘 청년 정책네트워크 3호 정책 발표(10:00 국회)윤재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주례회동(12:00 대통령실)▲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04호)▲ 국민의힘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김기현 대표, 정진석 의원실 주최, '운정(雲庭) 김종필 추모사진전' 개막식(10:00 국회 의원회관 제2 로비)김기현 대표, 백범 김구 선생 74주기 추모식(11:00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 서울 용산구 임정로 26)김기현 대표,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관련 보고 청취(15:00 성주군청,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
장마철 침수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반지하 주택을 공공임대로 매입하겠다고 나섰지만 서울 시내 반지하 빌라 대부분이 공공 매입 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평택갑)에게 제출한 지하층 주택 매입 사업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H가 해당 사업으로 거둔 실적은 '0건'으로 나타났다.LH는 지난해 10월,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지하층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공고를 냈지만 단 한 채의 주택도 매입하지 못했다.반지하 빌라 대부분이 20년 전에 지어져 공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을 대비해 농·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수거·검사와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해양수산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진행하는 이 검사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고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품목들을 집중 검사해 위해 발생 식품의 유통·판매를 차단한다.고온·다습한 장마철 환경을 고려해 옥수수·대두 등 곡류와 두류 300건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를 검사하고 병해충에 따른 농약 사용 증가가 우려되는 상추·복숭아 등 채소류·과일류 500
유난히 긴 장마와 집중호우는 강둑을 무너트리고 도시를 집어삼켰다. 예외없이 큰 비 한 번에 서울의 중심인 강남은 물난리로 도시 기능이 마비됐다.연례행사는 아니더라도 몇 년에 한 번은 꼭 발생하는 물난리를 보면서 우리는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유사한 대책만으로 다가오는 다음 재해를 준비한다.보는 이를 지치게 하는 부분이다. 비가 쏟아지면 한 번씩 겪는 도심 속 물난리는 우리의 대책이 아직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준다.교외 지역이나 농촌은 땅이 빗물을 흡수하고, 하수구로 내려보낼 수 있는 자연순환장치가 가동되지만, 도심은 온통
신세계 그룹은 인천시와 청라국제도시에 돔구장을 건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필드 청라와 서울 7호선 지하철 역사도 신설한다.신세계가 추진 중인 돔구장은 2만석 규모로 야구 경기 관람뿐 아니라 문화·예술 공연도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프로야구 144경기 가운데 홈구장에서는 72경기만 진행되기 때문에 야구 경기가 진행되지 않는 날에는 K팝과 해외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전시회 등을 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돔구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될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반색했다.김원형 감독은
고령운전자의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 고령운전자 빗길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540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142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고령운전자의 맑은날 교통사고 치사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연평균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연평균 12.9% 증가했다.고령운전자 차량용도별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사업용이 1.99%로 가장 낮고, 비사업용 2.41%, 이륜차
최민호 세종시장이 여름철 장마 대비를 위해 재해우려지역 3곳을 방문해 취임 이후 첫 현장점검을 했다고 12일 밝혔다.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 변동성으로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상황관리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최 시장은 시 관계자, 자율방재단원 등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신흥지구), 조치원읍 둔치주차장, 조치원 지하차도 등 3곳을 찾아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신흥지구는 조치원읍 번암·죽림리 조천 연꽃공원 일원으로, 침수 피해 우려가 높아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
소방청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을 대비해 구조구급 출동 태세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산지·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한다.최근 2년간 119구급대 폭염 관련 출동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수는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8월 중순부터 급격하게 증가했고, 폭염특보는 7월 중순에서 8월 초 사이에 집중됐다.소방청은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에 생리식염
습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은 특히 감전사고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24일 행안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감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2509명으로 이 가운데 94명이 사망했다.감전사고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부터 9월까지 평소(월평균 209명)보다 높게 발생했다. 7월과 8월에 각각 321명, 302명이나 피해를 입었다.연령대별로는 50대가 602명, 40대 572명, 30대 421명, 20대 326명 순이다. 10세 이하에서도 177명이나 됐다.장소별로는 직업과 연관된 공장이나 작업장이 35.9%(2509명 중 900명)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