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헌법재판소가 동성애 금지법을 무효화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우간다 헌법재판소는 동성애 금지 법률을 전면적으로 무효화하거나 영구적인 시행금지명령을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5월 채택된 동성애 금지법은 미성년자나 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 감염자와 동성애를 하는 경우 등을 악질적인 동성애로 규정하고 사형까지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악질적인 동성애를 시도한 것만으로도 최고 14년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마케레레 대학 법학 교수, 국회의원, 인권 운동가 등은 동성애 금지법에 반대하는 청원을 제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달 29일 올해 처음으로 전남 완도군과 제주시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확인됐다.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남부지역의 3월 평균기온이 낮아 지난해에 비해 7일가량 늦어졌다.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두통 등 가
최근 소비 트렌드 가운데 하나인 '시성비'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시성비란 시간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말로 가격이나 품질같이 기업이 제품에 매긴 가치가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 행태에서 대두된 개념이다. 28일 코웨이에 따르면 엘리트 정수기는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정수기 필터 가운데 오염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RO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코웨이 RO 필터 시스템은 물속에 녹아있는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세밀하게 걸러줘 언제나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이
남양유업 경영권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대법원까지 간 끝에 홍원식 회장 일가의 패배로 일단락됐다. 대법원 2부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홍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4일 확정했다. 홍 회장 일가는 50%가 넘는 지분을 한앤컴퍼니에 넘겨야 한다.홍 회장 일가의 주식 양도 소송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당시 남양유업은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가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였다고 광고했다.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77.8% 저감시켰다는 내용의 보도
새로운 코로나19 변이(JN.1)가 미국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변이 JN.1 감염의 증가 추세를 관찰한 결과 최근 2주 동안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CDC는 "JN.1에 의한 감염 비율이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발표에 따르면 JN.1의 계속된 성장은 다른 변이들 보다 전파력이 높거나 면역 시스템을 우회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JN.1 감염이 어떻게 유발하는 지는 아직 알 수 없다.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JN.1에 대해 '주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우수 농식품 홍보행사(08:40 정부서울청사)국무회의(09:00 정부서울청사)개발협력의 날 기념식(13:50 서울 플라자호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국무회의(09:00 정부서울청사)개발협력주간 시상식 및 홍보부스 방문(15:00 서울 플라자호텔)▲ 국회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00 본관 604호)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10:00 본관 431호)교육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22호)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 식의약전과와 합동으로 지하수를 이용하는 식품제조업소,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추진한다.12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생식용 굴에 대해서도 김장철 등 소비가 증가하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집중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할 계획이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최대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3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은 심한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광현, 정숙향 교수 연구팀은 국내에서 가장 흔한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급성 A형 간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인에게 낯선 급성 E형 간염이 뒤를 잇는다고 24일 발표했다.연구팀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간염의 병인과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12개 대학병원에서 급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 자료를 수집했다.연구 결과 160명의 급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 중 A형 간염이 78.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E형 간염이 7.5%를 차지했다.A형 간염과 E형 간염은
충북 음성군이 24일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지난 22일 원남면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라 23일부터 가동된 럼피스킨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본부장으로 7개 반으로 전 부서가 참여한다.7개 반은 △종합상황반 △이동통제반 △살처분반 △교육·홍보반 △소독지원·사후관리반 △인력·장비 보급반 △해충방제반 등으로 이뤄졌다.군은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위기경보에서 심각단계로 조정하고 24시간 긴급 편성해 운영하고 있고 의사환축 발생시 신속한 방역조치 등 즉각적인 대응태세 유지에 힘쓰고 있
맹자(孟子)는 향원(鄕原), 비슷하지만 진짜가 아닌 사이비(似而非)에 속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 말이 생각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처음 북향민을 위한 대안학교를 시작할 때 했던 말이,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주변에서 들려왔기 때문입니다.'어, 저거 우리가 처음에 대안학교 시작하면서 시행하자고 했던 프로그램인데, 그때는 그들이 거절했던 것인데, 그런데 왜 저 사람이 마치 자기가 이제 처음으로 저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처럼 말하지.' 궁금해서 까닭을 알아봤더니 얽힌 사연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충북도가 동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충북도는 코로나19 동절기 접종은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지역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12세 이상 도민은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한다.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XBB1.5 단가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됐고 기존 백신에 비해 변이 바이러스에 최대 4배의 효과가 있다.특히 65세 이상 코로나19 감염이 됐을 때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40배 높고
의약품 오인 등의 과대 광고로 논란이 있었던 이삼오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당초 이삼오구 주재형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 이유로 박종호 대표가 출석한다.13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이삼오구(대표 주재형·박종호)의 브랜드 웰릿(WELLIT) 이뮨베라는 의약품으로 오인한 표시·광고를 진행해, 식약처 행정처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웰릿 이뮨베라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일 뿐 의약품처럼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이 불가능하지만 △비염 없애는 젤리 △비염퇴치 △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목적으로 500억원이 넘는 정부 예산을 지원받은 셀트리온이 치료제 개발에 실패하고도 연구 성과평가에선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연구·개발(R&D) 카르텔' 지적이 나오고 있다.셀트리온이 국비를 지원받아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경신한 탓에 서정진 회장의 주식 가치만 증가하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영식 의원(국민의힘·경북구미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 과기부 혁신본부가 복지부에 배정한
안전보건분야에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빅리그 전시회'가 있습니다. '안전한 일터' 실현을 위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전시회 '독일 뒤셀도르프 A+A 2023'입니다.10월 24일부터 막을 올리는 전시회는 세계 2000여개의 회사들이 혁신제품을 내놓고 평가받는 자리이기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국내에서도 50여개에 달하는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세이프 코리아' 브랜드 세일을 놓고 치열한 마케팅전에 돌입합니다.인터넷신문 세이프타임즈가 창간 8주년 특별기획으로 '미리보는 A+A 2023'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난달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9월에 발령한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달말까지 독감이 지속됨에 따라 절기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유행주의보가 이어지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용하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는 검사 없이도 요양급여가 지속 인정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메탈 트렌드(Metal Trend) 2024·2025'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동국씨엠은 그룹 분할 전 진행하던 디자인 트렌드·신제품 발표회를 Metal Trend 행사로 발전시켜 진행했다.행사는 동국씨엠 디자인팀 주도로 Metal Trend 2024·2025 발표 영상 시청과 신제품 실물 패널 전시 관람으로 이어졌다.동국씨엠은 이번 Metal Trend 발표 주제를 '& the NEW ERA'로 선정했다. 환경오염·탄소중립 등 사회적 흐름 속 친환경 건축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 임상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식약처는 △백신 완주 프로젝트 소개 △백신 임상 지원 협의체 추진계획 공유 등을 통해 국내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제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백신,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등을 국내에서 개발하는 11개 업체가 참석한다.협의체에서는 임상시험을 준비·진행하고 있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제품 중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 △국내에서 최초로 플랫폼을 개발하는 백신 등에 대해 심사자가 품목별로 개발사에 임상
질병관리청은 구토·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기 증상과 유행성 각결막염도 유행하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 △환자와 직접 접촉 △감염된 영·유아의 기저귀를 교체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다.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공동 생활하는 공간에서 감염된 아이와 수건이나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하거나 수영장 등과 같은 물놀이 장소에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또 호흡
JW신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JW신약은 2016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스카이셀플루 4가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활동을 담당해왔다.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 방역 효과가 없는 전신 소독기 구매에 지난 3년간 40여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환경운동연합이 정보공개청구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지자체 34곳은 2020년 2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전신 소독기 203대를 구매해 구청·사회복지시설 등 153개 기관에 설치했다.203대를 사는 데 40여억원이 쓰였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확인 가능한 139대 구매 비용은 모두 28억3033만원으로 한 대당 평균 2036만원 꼴이다.전신 소독기는 터널을 지나거나 캐비넷에 들어가는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