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199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전기안전 분야 최대 행사다.전기안전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국민 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실천의지를 모으는 자리다.국회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정부와 국회, 산업계 주요 인사와
강원지역 공사장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가 끊임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원소방본부는 최근 3년동안 공사장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23명이 숨지고, 1055명이 다쳤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359명이 사망하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사상자는 2016년 388명이었다가 2017년 328명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사상자는 362명으로 늘어났다.지난 14일 양구 한 공사현장에서 덤프트럭 적재함에 부딪힌 50대 노동자가 허리와 머리 등을 다쳤다.지난해 10월 철원에서 배수관로 공사를 하던 60대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고
고용노동부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702곳을 불시에 방문해 점검한 결과 안전조치가 미흡한 433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적발된 건설현장은 기둥 지지대를 미흡하게 설치하고 붕괴를 고려하지 않은 채 흙을 파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A건설은 충남 서산에 있는 하수관로를 정비하기 위해 붕괴 위험이 생길 정도로 땅을 깊이 팠다. 노동부는 A건설에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사법처리를 내렸다.노동부는 안전난간과 무너짐 방지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건설현장 80곳도 적발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B
고용노동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사업주에 대한 고용·산재보험료를 경감한다고 15일 밝혔다.에 따른 것으로 특별재난지역의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가운데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사람이 대상이다.지원 대상 사업주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고용·산재보험료의 30%가 감면된다. 이 기간동안 보험료 납부도 6개월 늦춰지고 체납처분도 10월 말까지 유예된다.특별지원을 원하는 사업주는 건강보험공단(고용보험)과 근로복지공단(산재보험)에 신청하면 된다.이재갑 노동부 장관은 산불이 발생한 지역 제조업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던 항공기가 엔진이상으로 긴급 회항했다.11일 오전 7시34분 김포공항을 이륙해 제주공항으로 가던 대한항공 KE1203기가 엔진이상으로 긴급 회항했다.항공기는 몇 차례 착륙을 시도하다 이륙 30여분만인 오전 8시12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이륙 모습을 지켜본 목격자는 "하늘에서 펑, 펑 하는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방금 이륙한 비행기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 목격자는 경찰에 "비행기 엔진에서 불이 났다"고 112신고도 했다.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소방차 여러대가 출동해 항공기 주변에서 대기했지만 다행히
고령자와 저시력자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판의 글씨가 확대된다. 표기가 다른 지명·문화재·도로영문표기도 통일된다.국토교통부는 도로표지판 개선안에 대한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도로표지판 개선안은 △고령 운전자의 도로표지 시인성 향상을 위한 글자크기 확대 △고속도로 내 관광지 안내 확대 △외국인 운전자의 혼란 해소를 위한 영문표기 통일 등이다.고령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해 도로표지를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도로표지판의 시설명 글자크기를 22㎝에서 24㎝로
부실공사와 더불어 '부실점검'이 도마에 오르자 정부가 안전진단업체 대한 대대적인 실태점검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교량·터널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의 부실 안전점검을 방지하기 위해 11∼29일 지방자치단체, 한국시설안전공단 등과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2017년 기준으로 안전점검 분야의 시장규모가 2950억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진단업체의 안전점검에서 점검항목이 누락되거나 현장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등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점검은 전국 안전진단 전문기관 1053
◇ 1급 승진 ▲산업안전부장 김인성 ▲사업총괄부장 박용규 ▲전문기술실장 양상철 ▲중앙사고조사단 위원 김기회 ▲민간협력사업부장 박상복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파견 설문수 ▲안전보건공단 공흥두 김태호 박문호 박진호 전종진 정종득◇ 1급 전보 ▲경영전략본부장 김도원 ▲운영지원실장 서용문 ▲정보화센터소장 최성원 ▲사업기획본부장 김일수 ▲사업관리실장 류장진 ▲미래대응추진단장 권용준 ▲중앙사고조사단장 김남두 ▲중앙사고조사단 위원 현종수 ▲교육홍보본부장 고광재 ▲네트워크협력실장 이연수 ▲감사실장 이주영 ▲안전보건정책연구실장 안원환 ▲산업안전연구실장
제주항공은 운항안전감사제도(LOSA)를 시행하고 모의비행장치(시뮬레이터)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LOSA는 항공사의 운항 기록을 분석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발견한 요인을 최적화한 절차를 따르게 해 안전위협 요인을 줄이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세계 80개 항공사가 LOSA 운영을 통해 운항안정성을 확보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제주항공이 아시아나에 이어 2번째다.제주항공은 내년 2월 최신형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도입한다.제주항공이 도입하는 시뮬레이터는 국내 도입 시뮬레이터 가운데 가장 최신 기종이다. 난기류 등 요인으로 항공기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의 원인을 조사해온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고조사위)는 21일 중간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로터 마스트라는 부품의 결함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로터 마스트는 엔진에서 동력을 받아 헬기 메인로터(프로펠러)를 돌게 하는 중심축이다.사고조사위에 따르면 이번 헬기 추락사고는 시험비행 중 로터 마스트가 압력을 받아 끊어졌고 이에 따라 프로펠러가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했다.로터 마스트가 끊어진 것은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균열 때문으로 드러났다.사고조사위는 사고의 원인이 된 로터 마스트와 같은
국토교통부는 물류창고 상품의 지진 피해를 막는 내진보강장치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내진보강장치는 지진에 의한 진동을 흡수하는 댐퍼 4종을 비롯해 적재물의 낙하거리와 충격을 감소시키는 낙하방지장치 등 8종이다.이들 장치는 지진 발생에 따른 물류창고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토부가 2016년부터 추진한 국가 연구개발의 성과물이다.내진보강장비는 업계의 비용부담을 감안해 기존 설치된 시설물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이번에 개발된 8종의 내진보강장비는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 등을 통해 다음달부터 국내 주요 물류창고
한국공항공사는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실내 흡연실을 실외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공사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실내 흡연실이 없는 공항 만들기에 나선다.공사와 개발원은 여객 청사 흡연실 개선사업,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금연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공사는 실내 흡연실이 물리적으로 쾌적한 공기 질 관리에 한계가 있어 실외로 흡연실을 이전한다. 실외 흡연실은 비, 바람, 눈을 피할 수 있는 시설로 설치되고,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
고용노동부는 오는 9월 3~21일 중·소규모 건설현장 600여곳에서 추락방지 안전시설을 제대로 설치했는지 점검하는 불시 집중단속을 한다고 31일 밝혔다.단속은 공사장 구조물인 비계에 안전시설을 설치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건설현장 추락 사망자 107명 가운데 31명(29%)이 비계에서 사고를 당했다.단속을 앞두고 노동부는 8월 한달간 계도 기간으로 설정해 추락 예방 캠페인을 하고 비계에 안전시설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안전난간이나 작업 발판을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확인되면 작업중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정부가 열사병 예방수칙을 위반하는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18일 "폭염과 관련해 열사병 예방 활동과 홍보를 본격화하고 열사병 발생 사업장 조치 기준 지침을 지방 고용노동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노동부 지침은 노동자가 열사병으로 사망할 경우 근로감독관이 현장조사로 사업주의 열사병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위법이 발견될 경우 사업주를 사법처리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하는 내용을 담았다.문제 사업장은 옥외 작업자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 등으로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모든 관련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공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공사 현장부터 다음해에 일요일 휴무제를 도입하는 등 공사장에 '워라밸'(워크-라이프 밸런스, 일과 삶의 균형) 문화를 정착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12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최근 건설 현장의 품질·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공공 현장부터 견실시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공공공사부터 근로자의 휴식을 보장하면서 적정 공
철도사고나 산불, 해양오염 같은 대규모 사회재난에 대비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협의체가 운영된다.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책협의체는 평상시 재난 유형별 재난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재난 대응 훈련 등에 참여해 기관 간 협력·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그러다 대규모 사회재난이 발생하면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공무원을 중심으로 중앙수습지원단을 구성하고 재난현장에 파견해 지방자치단체 재난 수습을 지원하게 된다.정책협의체 구성은 지난해 포항 지진과 제천·밀양 화재 때 관계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 중앙수습지원단과 범정부
2020년부터는 민간기업 노동자도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받는다.고용노동부는 민간기업이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하는 공휴일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민간기업 노동자에게도 적용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손질한 것이다.이에 따라 민간기업 노동자도 달력에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받게 된다. 이들 공휴일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신정, 설·추석 연휴,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정책자문회에서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에 대해 노동법, 노동 경제, 노사 관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김 장관은 "그동안 정부는 제도개선 취지와 내용을 알리고 현장의 실태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며 "하지만 현장에서는 일부 우려가 불식되지 않고 있고 언론과 노·사로부터 질책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노동시간 단축은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 논의를 거쳐 입법화된 시안이며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300인 이
코레일이 최근 모든 열차에 휴대용 산소호흡기 설치를 마쳤다.승객이 열차 내에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등을 겪을 때 바로 응급조치하기 위해서다.산소호흡기는 KTX와 ITX-새마을호에 열차당 3개씩, 무궁화호·누리로·통근열차 내에는 2개씩 비치됐다.휴대용 산소호흡기는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승무원에게 요청해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심장충격기(AED)는 이미 2009년 7월부터 모든 열차에 비치됐다.이로써 열차 내 천식이나 호흡곤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119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적절한 응급조치가 가능하게 됐다.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
달리는 차에서 고속도로 요금을 자동 결제하는 하이패스처럼 커피도 번거로운 결제 절차 없이 곧바로 받을 수 있는 '커피 하이패스' 시스템이 도입된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새로운 결제 서비스인 '마이 DT 패스'(My DT Pass)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오는 5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마이 DT 패스'는 차량 번호를 사전에 스타벅스 선불식 충전 카드와 연동해 별도의 결제수단을 내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주문한 메뉴를 받아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