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최근 5년간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로 파악됐다. GS건설은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나며 '순살 아파트' 오명을 안기도 했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S건설은 2019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3284건의 하자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됐다.이 가운데 하심위는 1646건(50.1%)을 하자로 판정했다. 현재 124건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두 번째로 하자 판정을 많이 받은 건설사는 계룡건설산업(533건)이다. 이어 △대방건
서울시가 내년 500억원 규모로 마련된 시민참여예산을 가지고 진행할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제안을 받는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시민 제안사업을 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시민참여사업은 2012년 시작돼 사업 제안부터 예산 편성, 집행, 모니터링 등 과정 전반에 시민이 참여하는 제도다.올해는 전체 예산의 40%인 200억원을 오세훈 시장의 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관련 사업에 배정한다. 나머지 300억원은 자유 제안형으로 시정 전 분야를 망라한다.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에 있는 직장이나 학교 등에 다니
LG생활건강은 4일 '홈스타 청룡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LG생활건강의 홈케어 브랜드 홈스타에서 출시한 대표제품 3종의 청룡에디션에는 △맥스프레쉬 뿌리는 곰팡이 싹 △맥스프레쉬 착 붙는 락스 △락스와세제 스프레이 후로랄 등이다.제품 모두 기존 500㎖ 용량을 180㎖ 늘린 680㎖ 특별 규격으로 출시했다.청룡에디션은 홈스타 캐릭터 '힘쓴'이 청룡포를 입고 청룡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청룡을 닮은 폭풍 같은 세정력으로 만백성의 청소 고충을 덜어준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세 제품 모두 힘들게 문지르지 않아도 뿌리고 헹구기만 하면
충북 청주시가 27일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474번지 일원에서 시 제2매립장 개장식을 진행했다.개장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지원협의체 관계자, 주민 등 80명이 참석했다.제2매립장은 2001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청주권 광역매립장이 올해 말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조성한 쓰레기 매립장이다.매립장 위치는 주민들의 입지공모를 통해 2016년 6월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로 결정됐다. 설계는 2021년, 공사는 2021년 3월에 착공, 지난 5월에 완료됐다.제2매립장은 22만4354㎡ 부지에 9
에쓰오일(S-OIL)이 유해화학물질을 10년 넘게 몰래 배출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17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최근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을 대기로 몰래 배출해 악취가 심각하다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 작성자는 '에쓰오일이 제대로 된 설비를 갖추면 해결할 수 있다'며 문제를 지적해도 개선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기름과 악취 등도 해결을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해당 게시물엔 배출 문제가 공론화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댓글이 올라와 있다. 부서끼리 책임을 전가한다는 댓글도 올라와
코웨이가 지난달 27일 경기 안양시 안양천에서 'EM(유용한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EM흙공은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행사에 참여한 코웨이 임직원 봉사단 등 30여명은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EM흙공 2000개를 만들고 안양천에 던졌다.직접 만든 EM흙공은 다음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EM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지난
인구 1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신도시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경북도청 신도시가 매일 밤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18일 도에 따르면 신도시 조성 후 70여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관련 민원도 늘고 있다.경북도청 신도시는 2015년 도청이 대구에서 안동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등 2개 기초자치단체에 걸쳐 들어서면서 조성됐다.2만1000여명이 거주하는 이곳에는 32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신도시 2단계조성사업이 60% 정도 진행됐다.한옥형 민간호텔과 400억원 규모의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부영주택이 매입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옛 진해화학 부지의 화약품냄새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폐석고 12만톤이 추가로 발견돼 논란입니다.창원시 시민의소리에는 "옛 진해화학 부지에 농약냄새가 나 여름인데 문을 열고 생활할 수 없다"며 이 냄새로 두통, 속울렁거림을 호소했는데요.이에 진해구는 "옛 진해화학 부지에서 폐석고 처리를 위한 굴삭기 작업을 진행한 곳에서 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작업중단과 굴착돼 야적된 곳에서 발생하는 악취 저감을 위해 천막 설치 등을 지시했다"고 답변했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일대가 화약품 냄새가 진동해 창문을 열 수 없어요."최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옛 진해화학 부지에서 화약품냄새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폐석고 12만톤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진해화학은 화학비료를 생산했던 기업으로 1998년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다. 이후 2003년 부영주택(대표 김한욱·박병용·윤태섭·이용학·이희범·조충훈·최양환)이 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경매를 거쳐 진해화학 터를 매입했다.2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창원시 시민의소리에는 "옛 진해화학 부지에 농약
광주동물보호소와 관련 지역 주민들의 오랜 갈등이 실마리를 찾았다.강기정 광주시장은 7일 오후 건국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간담회를 열고 갈등 해결사로 나섰다.이번 만남은 지역주민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대화로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강 시장의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 강 시장은 도로·교통·건축 등 주민 집단민원 갈등의 현장에 직접 나서 '원칙과 대화'로 풀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동물보호소 인근 주민들은 지난 10여년 간 소음·악취 등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불편을 호소해 왔다. 주민들은 향후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
불법 건축물 적발 등으로 논란이 됐던 한솔그룹의 자회사 한솔 페이퍼텍이 조업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 페이퍼텍은 허용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브로모포름이 포함된 공장 폐수를 배출한 혐의로 지난해 5일 동안의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브로모포름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발암물질로 지난해 9월 한솔 페이퍼텍은 허용 기준치 10배가량의 양을 배출한 사실이 전남도에 의해 적발됐다.당시 한솔은 자체적으로 외부 기관에 의뢰한 검사에선 브로모포름이 허용치 미만으로 배출됐다고 주장했지만 도는
LG전자가 최근 의류건조기 자동세척 기능에 대한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배상금 지급 판결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LG전자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법정공방 2라운드를 맞게 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구매한 193명에게 제품 1대당 2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에 LG전자는 최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LG전자의 건조기 소비자들은 해당 기기가 자동세척 기능과 관련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LG전자에 1대당 1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이들은 "해당 의류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의 잔불을 정리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2일 오후 10시쯤 발생한 화재는 13시간만인 13일 오전 11시쯤 초진이 완료됐다.대전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6시쯤 대응단계를 해제하고 헬기 1대와 장비 40대, 인력 103명을 동원해 잔불을 끄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불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쯤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북쪽 2공장 12동 가류공정(열과 압력을 가해 고무를 타이어 모양으로 성형하는 과정) 성형 압출기계에서 시작됐다.불이 나자 화재 경보가 울렸고 공장 노
크라프트지와 상자용 판지를 만드는 한솔그룹의 자회사 한솔페이퍼텍이 불법 건축물 적발과 하천 점용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 페이퍼텍은 80%가량이 개발 제한 구역인 전남 담양군의 공장 부지에서 신고나 허가 없이 불법으로 건물을 지어 사용했다.한솔페이퍼텍은 2018년부터 국유지에 담장을 세우고 공장 시설을 증축하는 등 70건이 넘는 불법 건물을 세워 적발됐다.지난해 국토정보공사의 공식 측량 결과 한솔페이퍼텍은 불법 증축 등을 통해 건폐율과 용적률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건축물 60여건은 현재 철거하거나
앞으로는 건설현장 내 화장실 남녀 변기 설치 의무가 '노동자 수'에 따라 결정된다. 건설현장 화장실 부족과 설치기준 문제에 대한 조치다.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 화장실 설치기준에 '노동자 수' 기준을 추가한 '건설노동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건설노동자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건설노동자법은 1억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 사업주에게 화장실 설치·이용 조치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같은 법 시행규칙엔 현장으로부터 300m 이내 화장실 설치, 화장실 관리자 지정, 남녀 구분설치 등 세부적인 화장실 설치기준을 규
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교통사고, 산불 등 겨울철 시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이 시장은 "기온 강하로 블랙아이스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곳에 대해 염화칼슘 사전 살포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라"며 "도로가 얼거나 눈이 쌓여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미리 안전하게 조치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차량이 빠르게 통과하는 지하차도가 결빙되지 않도록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에서 건설하는 지하차도에 바닥 열선을 설치, 노면이 얼지 않도록 하는
서울 성동구는 기존 빗물받이를 개선해 침수피해와 악취를 막는 '성동형 친환경 스마트 빗물받이'를 개발해 왕십리 일대에 시범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도로나 골목에 설치된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으로 내려보내 침수피해를 막는 시설물이다. 평소에는 하수구의 악취가 올라오기 때문에 주민들이 임의로 덮개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의 빗물받이는 폭우가 내리면 침수 피해를 유발하기도 했다.이런 단점을 보완해 성동구는 스마트 빗물받이를 개발했다. 스마트 빗물받이는 평소에 덮개 역할을 하다가 비가 오면 내장된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
스타벅스가 여름철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증정한 여행용 가방 '서머 캐리백'에서 1급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사실이 공식 확인됐습니다.캐리백 논란은 지난 5월 SNS에 올라온 '오징어 냄새 같은 악취가 난다'는 제보를 시작으로 확산됐는데요.이후 지난달 21일 자신을 시험 연구 기관 직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캐리백에 대한 시험을 했고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글을 올려 국가기술표준원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그 결과 폼알데하이드 검출 사실이 최종 확인됐습니다.그런데
스타벅스가 지난 5월 서머 캐리백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조사로부터 받은 시험 성적서를 통해 폼알데하이드가 포함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벤트를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2일 국가 공인시험 기관에 개봉 전·후 캐리백에 대한 시험을 진행한 결과,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며 "사태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불신과 오해를 증폭시킨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29일 밝혔다.검사 결과 개봉 전 제품 외피는 284~585㎎/㎏(평균 459㎎/㎏) 내피는 29.8~724㎎/㎏(평균 244
LG생활건강은 솔질 없이도 강력한 세정력의 '홈스타 락스와 세제 3X 폼스프레이'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국내 욕실 청소세제 브랜드인 '홈스타'의 대표 제품인 '락스와 세제' 시리즈는 오염 부위에 뿌린 후 힘들게 솔질하지 않아도 오염 자국이 깔끔하게 제거되는 뛰어난 세척력으로 사랑받고 있다.기존 뾰족한 팁 타입으로 변기, 타일 줄눈 등 국소 부위 사용에 특화됐던 '홈스타 락스와 세제' 제품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넓은 부위에 한 번에 분사할 수 있는 폼스프레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