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 업체 직원 고 김용균 씨가 작업을 하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전 대표가 7일 대법원에서 무죄가 최종 선고됐다.김용균 씨는 2018년 12월 11일 새벽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석탄 운송용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2인 1조 근무 규정이 지켜지지 않았고, 컨베이어 벨트 가동이 중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등 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검찰은 2020년 8월 김병숙 전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정부는 16일 제9회 국민안전의 날을 기념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안전 실천대회 행사를 열었다.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2014년 제정됐다. 국민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행사를 추진하도록 법에 명시돼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행사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모여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실천을 다짐했다.정부는 전 지자체를 중심으로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국민안전주간을 운영해 지자체별 캠페인과 다양한 안전체험행사를 열도록 했다.◇ 선체
■ 분야별 주요 일정[정치]▲ 대통령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14:30 본관)▲ 국무총리 코로나19 중대본 회의(08:30 인천시청) 오미크론 변이 대응상황 점검(10:00 미추홀구청)▲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공청회(10:00 본관 501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10:00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 제1회의실) 윤호중 원내대표, 2022년 대선승리 위한 더민초 워크샵(14:00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이재명 후보, 김관영-채이배 전 국회의원 입당식(09:30 더불어민
■ 분야별 주요 일정[정치]▲ 국무총리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08:00 서울시청) 탄소중립 주간 개막식(10:30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주례회동(12:00 청와대) 인천공항 검역소 현장점검(15:40 인천공항)▲ 국회 국토위 전체 회의(10:00 국회) 특별위원회(10:00 국회) 문체위 전체 회의(10:00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원총회(14:00 예결위회의장) 이재명 후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민선대위(09:00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4층,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68길 7) 이재명 후보, MBC TV 뉴스외전 출연(
전북소방본부는 군산시 금동 월명공원 의용불멸의 비에서 제76주기 순직의용소방대원 추모위령제를 가졌다.1945년 광복과 동시에 군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20여명으로 조직된 의용소방대가 1945년 11월 30일 발생한 군산 경마장 화재를 진압하던 중 폭발에 의해 화재현장에서 순직했다.이들은 고 권영복 대장 등 9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의용봉공의 정신을 되새기고 고인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11월 30일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오형진 전북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화재현장에서 용기로 정의를 실천하고 순직하신
제조업종의 근로자가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산재 사고의 절반은 방호 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위험 기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발혀졌다.사고 대부분은 위험 기계에 방호 설비를 설치하지 않은 탓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9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6∼2019년 4년 동안 제조업 분야에서 발생한 끼임 사망사고 272건 가운데 사고 발생 기계가 방호 설비 설치 대상인 경우는 132건(48.5%)을 차지했다.방호 설비 설치 대상인 기계에서 발생한 사고 중 방호 설비를 설치하지 않은 탓에 발생한 것은 11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김용균씨는 작업용 랜턴도 없이 혼자 점검하다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졌다.김용균씨가 사망한지 1년이 지났다. 김용균씨의 사망으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일명 '김용균법'은 과연 제대로 시행되고 있을까.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지난 10월 31일까지 523명이 산업현장 사고로 사망했다.523명 가운데 추락사는 221명(42.3%), 끼임으로 인한 사망은 70명(13.4%), 깔림과 부딪힘으로 인한 사망이 각각 43명, 40명이었다. 사망사고의 53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고 김용균씨와 같은 참사를 막기 위한 권고안이 나왔지만 노동환경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용균씨는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로 24살의 나이에 숨졌다.김용균 1주기 추모위원회는 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위원회가 권고안을 냈지만 연간 2400여명이 산업재해로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김용균씨가 지난해 12월 11일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뒤 정부는 석탄화력발전소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사는 지난 8월 종료됐고, 권고안 22개가 나왔다.특별조사위는 김용균씨의 사망
김용균 1주기 추모위가 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휴지조각이 된 조사보고서'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모위는 정부에 조사위가 제시한 권고안 22개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김용균 노동자는 지난해 12월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졌다. 그는 24살,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정부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경기 안산시에 '4·16 생명안전공원'(가칭)을 건립한다.정부는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 의결을 통해 '안산시 추모시설 건립 기본방향'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추모시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남쪽 2만3000㎡ 부지에 추모공원, 추모기념관, 추모비 등으로 구성된다.추모시설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민 친화적 휴식공간'과 '전 국민이 생명과 안전존중을 일깨우는 문화
경찰이 용산화재 참사를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건 가운데 하나로 보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키로 한 가운데 용산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15일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유가족과 용산참사 9주기 추모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남영동 경찰청 인권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가폭력 사건인 용산참사의 무리한 진압과 사건 은폐·여론 조작, 불공정 수사·기소·재판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용산참사 재판에서는 경찰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한 책임만 물었지, 다섯 철거민이 죽은 이유에 대해서는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개최되는 '2ㆍ18 대구지하철사고 제13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여 13년 전 지하철화재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한다.추모 행사는 2ㆍ18대구지하철사고 제13주기 추모위원회 주관으로 달서구 상인동에 소재한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피해자 가족, 권영진 대구시장, 지역원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지하철 화재사고 발생 시각인 오전 9시 53분,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기독교, 불교, 천주교의 종교의식,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