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방화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과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 아파트의 방화문 유지·관리실태를 일제히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추진 일환으로 전국 소방서가 동시에 진행하는 방화문 유지·관리실태 점검은 공동주택 가운데 계단실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계단실형 아파트의 경우 화재 발생 때 계단실의 굴뚝효과로 인해 유독가스가 다른 층으로 빠르게 확산해 피난시 연기흡입으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지난해 3월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 1층
소방청이 농심과 손잡고 4년연속 화재안전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소방청은 농심과 2021년부터 매년 이같은 내용의 안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은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심 신라면과 소방청이 세상을 향해 간곡히 드리는 당부, 세상에 울리는 신신당부를 주제로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고 화재 발생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불법주정차 금지 라디오, 콘센트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패치 스티커 제공 소비자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화재경보기는 화재발생시 거주자와 이웃에게 화재사실을 알려 빠른 대피와 신고를 유도할 수 있어 인명피해
서울시는 준공된 지 20년 넘은 노원구 노후 아파트에 대한 소방·방화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시는 방학동 아파트 화재 등 노후 아파트 화재 발생과 관련해 '노후 아파트 화재예방과 피해경감 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특히 소방·피난규정이 도입되기 전에 지어진 노후아파트 안전관리기준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적극 나선다.노후 아파트의 방화문, 완강기, 자동개폐장치 등 피난안전시설 개량과 확충을 적극 지원한다.시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연기 등을 감지해 자동 폐쇄되는 방화문과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피난 안전시설 등을 설치할 경우
새해 벽두인 2일 오전 7시 20분 경기 군포시 산본동 15층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다. 부인과 손녀는 대피했지만 숨진 남성은 거동이 불편해 미처 피하지 못했던 걸로 조사됐다.지난해 12월 25일 새벽 4시 57분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23층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주민 2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1시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나 30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규모가 크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일부 복합쇼핑시설이 화재 대비에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7~8월에 전국 복합쇼핑시설 20곳에 대해 안전실태조사를 벌였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소방시설 설치와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화셔터의 하강지점과 연동제어기 주변에는 판매상품을 비롯한 장애물을 적치해선 안 된다. 또한 화재 발생 때 불길과 연기가 다른 공간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화문은 항상 닫아둬야 한다. 하지만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방화문 1138개를 조사한 결과 72개(6.3%)가 개방된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초등생이 던진 돌에 70대 노인이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돌을 던진 초등생은 8세로 '촉법소년'보다 어린 나이였다.19일 노원경찰서와 강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쯤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 A씨(78)가 불편한 아내를 부축해 계단을 오르다 10층 높이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돌을 던진 건 초등생 B군(8)이었다. B군은 경찰 조사에서 "별생각 없이 장난으로 돌을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친구와 아파트 복도에 있다가 방화
행정안전부가 전북 지역 요양병원·산후조리원 등 보건의료시설을 '화재 대비' 현장점검했다.26일 진명기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지난 15일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신고와 발빠른 초동 대처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던 전북 한서요양병원과 정성 산후조리원을 방문해 화재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한서요양병원은 최대 340여명의 입원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요양병원의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와상환자 등이 다수 입원해 있어 화재 발생시에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다.요양병원은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소방훈련을 지난달에 조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메탈 트렌드(Metal Trend) 2024·2025'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동국씨엠은 그룹 분할 전 진행하던 디자인 트렌드·신제품 발표회를 Metal Trend 행사로 발전시켜 진행했다.행사는 동국씨엠 디자인팀 주도로 Metal Trend 2024·2025 발표 영상 시청과 신제품 실물 패널 전시 관람으로 이어졌다.동국씨엠은 이번 Metal Trend 발표 주제를 '& the NEW ERA'로 선정했다. 환경오염·탄소중립 등 사회적 흐름 속 친환경 건축에 대한
소방청은 국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분야는 표어(캘리그라피 표현)·포스터(모션포스터 포함)·사진 모두 3개 부문이다.표어와 포스터 분야는 방화문의 중요성과 아파트화재시 대피하는 방법과 관련해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다.사진분야는 소방활동 현장에서 극적이고 감동적인 순간이나 소방안전교육 현장의 재미있고 즐거운 순간을 담은 작품이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올해 공모주제는 화재 확산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화문의 중요성'
소방청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터디카페를 포함해 무인점포 10종에 대해 위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위험평가를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스터디카페는 독서실과 카페를 결합한 형태의 자유업종으로 유인이나 무인 영업이 가능하다.최근 5년 간 스터디카페 화재 발생 건수는 모두 3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많은 인원이 학습에 집중하고 있어 화재 초기 빠른 상황인지와 대처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소방청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전국의 주요 무인점포를 전수조사해 스터디카페 967곳을 특정했다. 규
경기지역 물류창고와 공사장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일부터 물류창고와 공사장 등 134곳에 대한 일제 단속 결과 불법행위 40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소방시설을 차단하거나 피난 방화시설 폐쇄 훼손, 불법 주정차 등이 문제가 됐다.수원의 한 공사장은 제2류 인화성 고체를 허가된 지정수량(1000㎏)보다 많은 1400여㎏을 무허가로 저장하다가 적발됐다.소방재난본부는 해당 업체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무허가위험물 저장이나 취급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
화재경보 수신기가 고장나거나 방화문이 훼손된 요양병원과 장애인거주시설 등 경기도 피난약자 이용시설이 소방 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경기지역 요양병원과 장애인거주시설 등 피난약자 이용시설 202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불량 집중단속을 진행해 불량한 57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A 요양병원은 화재경보시설인 수신기가 고장난 채 방치돼 있어 화재 발생 시 경보설비 동작이 불가능했고, B 요양원은 비상시 자동으로 문을 잠그는 기능인 도어클로저를 방화문에 설치하지 않아 적발됐다.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들 시설에 대
간호사와 투석 환자 4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사고는 '인재'인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남부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 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철거업자 A씨(59)를 구속하고 또 다른 철거업자 등 화재에 책임이 있는 관계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씨 등 철거업자 3명은 화재 당일인 지난달 5일 오전 7시 10분쯤 이천시 관고동 학산빌딩 3층에 위치한 스크린 골프연습장에서 철거작업을 했다.당시 이들은 날씨가 덥다는 이유로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작동한 채 작업을 진행했으며
한국소방안전원은 뉴노멀시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소방교육도 디지털 전환을 준비한다고 11일 밝혔다.안전원은 소방전문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한 교육생의 교육 효과를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콘텐츠는 우리나라에 설치 사례도 많지 않아 이해하기 어려운 부압식 스프링클러설비의 동작원리를 3D 모델에 이용해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교재에 QR코드를 탑재해 교육생이 언제든지 쉽게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인들은 한국소방안전원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관리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방화셔터를 시간과 공간
소방청은 2일 방탈출·키즈·만화카페 등 신종 3개 업종이 다중이용업소로 편입돼 안전관리가 강화된다고 밝혔다.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신종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되면 △소방시설, 비상구 등 안전시설을 법령에 적합하게 설치 △영업주와 종업원의 소방안전교육 이수 △다중이용업소 무과실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방화문 등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안전시설 등에 대한 정기점검 등을 진행해야 한다.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는 화재 때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할
창원소방본부는 21~22일 미해군 진해부대 소방대와 재난사고에 대한 대비한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훈련은 소방대원과 미해군 소방대원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진압능력과 화재시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건물 내 화재 발생으로 연기가 가득한 가운데 소방요원들의 구조를 기다리는 부상자가 있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주요 내용은 △방화문 개방 훈련 △호스연장 및 방수훈련 △고립 요구조자 구조 등 CFAC 소방대의 다양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화재 진압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높였다.한·미 소방
전남 무안소방서는 화재대응 팀 단위 전술, 진압기법 및 인명구조기술 등에 대한 '강화 교육·훈련 성과측정'을 실시했다고24일 밝혔다.훈련·평가는 다변화 되고 대형화 되어가는 화재 상황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진압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전남 최초로 칼라호스 활용하는 시범훈련이다.특히 훈련·평가를 위해 실물 크기의 훈련용 방화문을 전 직원이 직접 동력절단기을 이용해 개방한 후 실내 진입 후 화점에 방수 등 실제와 같은 현장 상황을 연출·평가했다.무안소방서는 4개 안전센터, 1개 구조대를 15개팀으로 편
소방청 통계(국가화재 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3만6267건의 화재 중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4399건으로 인명피해는 598명에 달했다.2020년과 비교해보면 화재 발생은 320건 줄었지만 인명피해는 38명 늘었다.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세대 내에 있는 피난시설을 잘 활용하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공동주택을 포함한 건물의 3층 이상 10층 이하의 층에 설치된 완강기는 사용자의 체중에 따라 자동으로 높은 층에서 지면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는 피난기구를 말한다.사용법은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를 걸고 잠근 후 지지대를
부산 기장소방서는 대형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기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집중 운영한다.25일 기장소방서에 따르면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과 피난시설 확보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관계자에 의한 자율 소방안전관리 체제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신고대상은 다중이용업소를 비롯해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판매 또는 숙박시설이 포함된 복합건축물 등이다.신고대상은 소화펌프를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거나 방화문을 폐쇄, 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방화문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