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앵커 출신으로 국민의힘에 영입돼 서울 서초을 선거구에 출마한 신동욱(56) 당선인은 "분열의 정치를 종식하고 대화와 타협의 정상화된 정치로 되돌리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신 당선인은 11일 "진정성을 갖고 야당과 타협·대화하면 못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당선인은 1992년 SBS 기자로 입사해 지난해 12월 TV조선 앵커직을 내려놓고 퇴사할 때까지 31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지난 1월 국민의힘에 입당한 그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3선의 홍익표(56) 후보를 따돌리고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충북 청주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11일 "저에게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 전해졌다"고 밝혔다.- 당선 소감은"한 표 한 표 모아주신 따뜻한 성원과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길 것이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을 완수하겠다."- 선거를 돌아보면"삶의 현장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민, 직장인 한 분 한 분이 말씀하신 고민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물가는 오르는데 장사가 되지 않아 고민하는 소상공인, 손님이 줄어들어 폐업을 고민
경기 수원갑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당선인은 11일 "더 큰 수원 장안을 만들겠다"며 "장안 주민이 보낸 성원을 받들어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진정한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파장초교, 수원북중, 수성고, 서울대 법대를 입학·졸업했다. 이후 수원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선돼 정계에 첫발을 디뎠다.친명계로 분류되는 김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 법제사법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당선 소감은"민생경제·민주주의부터 외교·안보·국격까지 총체적으로 흔
수성구 갑 주호영(63) 당선인은 11일 "대구·경북(TK) 최다선으로서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6선 고지에 오른 주 당선인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대구 도심 군부대 일괄이전,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 지역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역 의원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당선 소감은"수성구갑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수성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힘에 변함없이 큰 지지를 보내준 TK 주민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지역 정치권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TK와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전 중구 지역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당선인은 11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3선 중구청장을 역임한 박 당선인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 가서 구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더 큰 중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2년여를 야인으로 지낸 박 당선인은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황운하 의원이 탈당해 조국혁신당으로 당을 갈아타면서 공천을 받아냈다.- 3선 구청장을 역임한 후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구민 여러분의 현명하신 판단으로 국회의원으로 선택받았다.
현대건설이 여의도 1호 재건축 사업지인 서울 영등포구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올해 여의도 한양을 시작으로 서초·용산·강남 압구정 등 사업성이 높은 주요 재건축 현장에서 시공사들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 회의 결과 현대건설이 투표원 548명 가운데 314표(57.3%)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재건축 사업은 한양아파트 기존 588가구를 최고 56층 956가구 등으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현대건설은 자사의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활용해 한양아파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시 친환경 아파트를 만들면 임대주택을 짓거나 토지 기부채납을 하지 않아도 인센티브로 용적률 상향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7일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기후동행 용적률 인센티브(가칭) 항목을 포함시키고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개정 계획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지능형 건축물 등 친환경 건물 인증을 받을 경우 별도의 혜택을 준다는 게 핵심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임대주택 또는 토지를 공공에 낼 때만 받을 수 있는 용적률(상한 용적률)을 인센티브로 주는 방안이
오는 6월부터 서울시 준공업지역의 공동주택이 용적률 최대 400%를 적용받는다.서울시의회는 지난 8일 열린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개정안은 준공업지역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건설할 때 공공기여 등에 따라 현재 250%로 제한된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용적률은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물 지상층 면적 합의 비율이다. 용적률이 높다는 것은 건물을 높이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뜻해 건설업자의 사업성에 도움이 된다. 정부는 적정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용적률의
앞으로 안전문제뿐 아니라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 생활 여건이 좋지 않아도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된다.1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9일 안전진단 제도의 명칭과 절차 등을 바꾸는 내용의 도시·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이 통과되면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가 '재건축 진단'으로 1994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명칭이 변경된다.지어진 지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들어갈 수 있다. 안전 문제에만 구애되지 않고 주차난, 층간소음, 배관 등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3·8 민주의거기념탑 참배 및 3·8 민주의거기념식(09:30 대전시)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15:00 정부서울청사)▲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김영삼 前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조문(08:10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 서울 종로구 대학로 101 서울대학교병원)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중앙시장사거리' 거리인사(10:00 중앙시장사거리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제일로 159)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단대오거리역' 거리인사(10:50 단대오거리역 / 경기 성남시 중원구 산성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정부가 안전사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만2690곳의 건설현장을 점검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5개 지방 국토관리청 등 11개 기관과 함께 해빙기, 우기 등 취약시기 정기점검,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한 상시점검, 사망사고 발생현장에 대한 특별점검 등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전국 건설현장 16만곳 가운데 사고 발생 정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안전 점검 시행 여부 등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현장 위주로 선정한다.특히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썼습니다."지난 17일 서울시 성북구 종암로 41번지.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협회 신축회관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은 숙연했다.김형락 기획부회장 겸 재건축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시작되자 회원들의 표정에는 역사적 현장에 함께 했다는 '감격'이 묻어났다.62년 협회 역사의 비상을 선포하는 자리를 연출한 주인공은 김형락 위원장(65)이었다. 성공적인 회관 준공과 더불어 이제는 박수받고 쉴 만한 시간이었지만 그는 '편안함'을 택하지 않았다.세이프타임즈가 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조수진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 양천구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현장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현재 길이 7.6㎞의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홍익병원 사거리부터 목동운동장까지 843m 구간은 지하화를 하지 않고 3m 높이의 돔형 덮개를 씌운다는 것이 본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의 구상이었다.하지만 해당 구간에 돔형 덮개가 씌워진다면 목동아파트 4단지와 7단지 사이 등 지역 사이 단절이 생겨 주민들 통행이 불편해지고, 재건축 등 도시설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이에 조 의원은 202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가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1683가구 대단지로 개발된다. 서울 금천구 시흥3동 청기와훼미리 맨션은 서울시의 창의·혁신 디자인을 적용해 특화단지로 조성된다.서울시는 지난 1일 소규모 주택 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상계동 177-66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노원구 상계동 177-66 일대엔 모아주택 5곳에 추진된다. 기존 769가구에서 913가구가 늘어난 1683가구가 2028년까지 공급될 계획이다.소위원회에선 금천구 시흥동 청기와훼미리 맨션 모아주택 사업 안건도 통
충남도가 갑작스런 화재로 삶터를 빼앗긴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70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특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급한 재난지원금 외에 2차 생활안정자금과 영업 피해 등 손실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도는 지난 24∼25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257개 점포(전체 292개 가운데 공실 31개·미운영 4개 등 35개 점포 제외)를 대상으로 재해구호비와 생활안정지원금 각 500만원을 지
김태흠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에게 서천특화시장 임시 개설과 신축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24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대응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등을 만나 화재 발생·피해 현황, 복구 대응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서면 등을 통해 특별교부세 17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시장 재건축 전까지 임시 상설시장을 개설해 상인들이 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시 상설시장은 현 시장 인근 부
서울 서초구 반포 주공 1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기소된 현대건설에 벌금형이 내려졌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5단독 현경훈 판사는 23일 도시·주거환경정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대건설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협력업체 3곳엔 각각 벌금 1000만원, 공동피고인으로 기소된 현대건설 임원과 협력업체 임직원 등 95명에겐 200만원에서 1000만원의 벌금형 또는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현대건설은 2017년 9월 서울 강남 반포 주공 1단지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는 과정